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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작품 줄거리 :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인간 세계로내려온다 .

내려온 사자는 우연히 인간의 간절함을 듣게 되고 , 그 간절함에 사자는 인간 을 살려준다 .

살아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사자로 태어나게된다 .

다시태어난 사자와 하늘에서내려온 사자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사악한 빛과 직면하는데 , 사자는 하늘을 도와 사악한 빛의 부활을 막아선다 .

 
Ep. 16 새로운 악(惡)? 이 악(惡)의 출처는?
작성일 : 24-02-16 19:16     조회 : 65     추천 : 0     분량 : 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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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 16 새로운 악(惡)? 이 악(惡)의 출처는?

 

 크루가 떠난 집안 민지가 뮤아를 애타게 찾기 시작한다.

 

 - 뮤아야

 

 방안에 있는 민지를 생각하며 아무일 없을 꺼라 대수롭지않게 뮤아는 넘어 가려하지만 뒤이어 민지의 불음이 심해진다.

 

 - 뮤아야 ! 무시하는거야 ?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민지의 음성을 들으며 자신이 민지에게 걸어둔 암시를 잠시나마 후회하며 머리를 긁 고 있을 때

 민지의 음성이 어쩐지 화난것같이 느껴져왔다.

 

 - 야! 뮤아 ! 정말 이럴 거야 ?

 

 너무나 시끄러워 뮤아는 큰숨을 쉰뒤 2층 민지방을 향해 걸어 올라갔다.

 

 ” 그만 불러 쫌 . “

 

 뮤아의 말에 민지는 뾰루퉁하게 입술을 내밀고 있었다.

 

 ” 자꾸 무시하면 더 귀찮게 할 거야 . “

 

 뮤아는 하는수없이 민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열어나갔다.

 

 ” 알겠어 그럼 나 볼일 좀 보고 올테니 잠시만 부르지 말고 가만히 있어 . “

 

 뮤아의 말에 민지는 잠시 입을 다물고 원망 가득 담은 눈초리로 입을 열어 나간다.

 

 ”치 맨날 무슨 볼일이 있어서 아까들어왔잖아 . “

 

 민지의 말에 애써 무시한체 볼일 보러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뮤아의 행동을 읽었는지 민지가 뮤아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

 

 ” 그럼 나도 대려가 . “

 

 뮤아가 더욱 골치아픈 표정으로 민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열어 나간다.

 

 ” 금방다녀 올게 . 쫌 얌전히 . “

 

 말이 끊기기전 민지가 두눈을감고 소리를 지른다 .

 

 ” 너랑 더 오래 같이 있고싶어 떨어지기 싫단 말이야 . “

 

 공기중에 민지의 고백이 들려오자 뮤아는 머리를 더욱 긁적이며 민지의 고집을 꺾을수없자 타협하기 시작했다.

 

 ” 그래 같이 가자 그대신 내가 가는 곳들은 다 위험한 곳이니 까불대지말고 내옆에 꼭 붙어있어 . “

 

 뮤아의 말을 듣고 민지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가자고 보채고 있었다.

 

 ” 알게으니 얼른 가자 !“

 

 어쩐지 신나보이는 민지의 두어깨를 움켜잡고 뮤아는 다시 걱정어린말을 담아 내고 있었다.

 

 ” 그리고 또하나 어쩔수없이 떨어졌다 하면 아까처럼 날 불러 알겠지 ? 원레 그러라고 암시를 걸어 놓은거니깐 그때 꼭 써.“

 

 뮤아의 말에 민지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손짓을 해나간다.

 ” 아이구 잔소리 무슨 서론이 그렇게길어 어서 가자 출발 ! “

 

 민지의 고집에 뮤아는 민지를 품에 앉고 스산한 어둠속 검푸른 불 속 으로 몸을 움직였다.

 

 성산병원 병실안 여학생의 병실이였다 그곳에는 스산한 어둠과 함께 검푸른 불 안에서 민지를 앉고 있는 뮤아의 모습이 보였다.

 

 도착한 뮤아는 주변을 둘러 보니 여학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바로 옆 누워 있던 한 아주머니를 쳐다본다 .

 

 그런데 민지는 뮤아의 품에 대롱대롱 매달려 떨어질생각이 없어 보인다.

 

 ” 민지 너도 이동할수 있지 않나 ? 그만좀 놓지 ? “

 

 뮤아의 말에 뾰루퉁한 입술을 내밀며 입을 열어 나간다.

 

 ” 뭐야 ? 아까는 너한테 떨어지지 말라매 ... 이랬다저랬다야.“

 

 민지의 말에 뮤아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 그래 마음대로 해라 . “

 

 병실에 누워있는 한아줌마가 갑자기 나온 뮤아와 민지를 보며 놀라기는커녕 되려 즐겁게 웃어보이고 있었다.

 뮤아는 그런 아주머니를 보고 입을 열었다.

 

 ” 당신 ... 반응을 보아하니 인간이 아니군 . “

 

 아주머니는 뮤아의 말에 입을 열었다.

 

 ” 글쌔 ? 내가 누군지 궁금해서 온건 아닌 것 같은데 ? 그 아이를 찿아온거지 ? “

 

 아주머니의 말에 뮤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학생의 행적에 대해 물어 오고 있었다.

 

 ” 그런데 어딨지 ? 여기있던 학생은 ? “

 

 아주머니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입을 열었다.

 

 ” 쫌 만더 일찍오지그랬어 ? 발금까지 있었는데 ... 퇴원했지.“

 

 아주머니의 말에 뮤아는 큰숨을 몰아 쉬며 입을 열었다.

 

 ” 휴~ 그럼 어디간다.. 아니지 그런걸 말할 위인은 아니지 . 고맙다 . “

 

 고맙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뜨려 하는데 아주머니가 뮤아에게 묘한 말을 남기며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다.

 

 ”요즘들어 영혼이 사라지고 있어 . “

 발걸음을 멈춘 뮤아가 아주머니를 힐끗 노려보며 입을 열어 나간다.

 

 ” 그걸 어떻게 ? “

 

 아주머니는 뮤아의 말에 무언가 화난마냥 입을 열었다.

 

 ” 넌 왜이렇게 줏대가 없냐 ? 요점이뭐여 ? 고작 그걸 물어볼려고 가던길 마다하고 나한테 물어보는거여 ? “

 

 아주머니의 따끔한말에 뮤아는 숨을 돌리고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 그럼 물을께 혹시 그게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는거야? “

 

 뮤아의말에 아주머니는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서 다시 입을 열어 나간다.

 

 ” 내가 알려 줄수있는건 한가지 사실 밖에없어 ... 아무래도 물어 보고 싶은게 많은 모양 인데 그거 하나면 되겠어 ? 더 신중히 생각 하고 물어봐 . “

 

 아주머니의 말에 뮤아는 머릿속을 정리하며 입을 열었다.

 

 ”음 요즘 이세계에 인간들의 영혼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왜그렇는지 알아 ? “

 

 뮤아의말에 아주머니께서 입을 열어 나간다.

 

 ” 그래 알다마다 ... 니는 인간 저승사자 가 끝인줄아나 ? 또다른 존재가 이세계든 저승세계든 널리고 널렸어 . “

 

 이상한 말만 되네이는 아주머니를 다시 노려보며 입을 열려던 그때 아주머니의 몸 구석구석에서 빛이 영롱하게 빛나더니 공기중으로 연기처럼 흩어져 사라졌다.

 

 뮤아는 더욱 심란해져 아주머니의 말뜻을 이해 하려 머리를 쓰고있을 때 민지가 아무렇지않게 입을 열었다.

 

 ” 이세계와 저승세계를 포함해 다른존재 라 그럼 영혼말고도 다른 악한 존재가 영혼을 가져가고 있는거 아닐까 ? “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민지의 말에 뮤아는 힌트를 얻어 머리에 무언가 스칠 때 다시 크루를 찿아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뮤아는 민지에게 말을 남겼다.

 

 ” 꽉 잡고있어. “

 

 뮤아의 말에 민지는 뮤아의 목을 감싸앉고 꽉 붙들고 있었다.

 

 그런 민지를 확인한 뮤아는 스산한 어둠속 검푸른 불을 온몸에 감싸앉아 섬심병원 밖으로 몸을 이동했다.

 강남 주택가 골목길 지금 시각은 자정을 넘어가고 있을 무렵 크루는 어느 노부부 영혼을 걷어가기 위해 기달렸건만 그 노부부의 혼이 보이질 않아 온 동네방네를 해매이고 있었다.

 

 그때였다 또다시 노부부의 영혼이 어디론가 가고 있는게 보이자 크루는 망설임 없이 따라 나섰다.

 

 노부부의 영혼은 땅밑 하수구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고 있었다.

 

 노부부의 영혼이 멈추자 크루도 따라 멈췄다 . 그런데 앞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한 노파가 앞에 구슬을 반짝이며 입을 열고 있었다.

 

 ” 잘오셨습니다 . 다음생에도 이곳에서 태어 나시길 제가 간절히 빌어 드리죠 . “

 

 크루가 그광경에 입을 열려던 찰나 그 앉아있던 노파의 앞에 있던 수정구에서 빛이 영롱하게 반짝이는게 아닌가 ?

 

 그 눈부심에 잠깐 시선을 때자 그곳에는 노부부의 영혼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

 

 ” 이런 당신이군요 . 영혼들을 대려가고 계시는 분이 . “

 

 크루의 지긋한 음성이 지하실을 매울 때 그 노파가 입을 열어나간다 .

 

 ” 이런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오셨군요 . “

 

 크루는 대수롭지않게 자신의 검은색으로 물든 초록색 불의 존재의 불을 내며 손위로 지팡이를 소환해 전투를 준비 하고 있었다.

 

 ” 이런 상황을 보니 도저히 말로 할수 없을 것 같군요 . “

 

 달려들려고 하던 크루를 보며 노파가 다시 입을 열어 나간다.

 

 ” 저승사자 분이 전투를 하시게요 ? 이런 정말 저승사자라는 족속은 마음에 안드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 “

 

 어쩐지 저승사자를 증오 비슷하게 하는 것같은 말을 내뱉은 노파는 고개를 저으며 박수 두 번을 치기 시작했다.

 

 ” 쯧쯧 여기는 저의 세계랍니다 . 당신이 아무리 강한 저승사자라해도 이곳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이 싸움은 제가 이긴거나 다름이 없죠 . “

 

 얼마나 지났을까 그렇게 5분도 체 안된 것 같을 때 한발늦게 스산한 어둠속 검푸른 존재의 불을 뽄내며 그안에 민지를 꼭 끌어앉은 뮤아의 모습이 보여왔다.

 

 뮤아는 도착하자마자 그곳에 전투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우칠수 있었다 . 뮤아는 더 단서를 찿으려 두리번거릴 때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쓰러져 있는 크루의 모습을 보고 달려가 크루의 이름을 외쳤다.

 

 ” 이봐 ... 정신차려 ! “

 

 크루는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 미동도없이 쓰러져 있었다 .

 

 그러자 뒤에서 희미한 웃음 소리가 그 지하실을 덮쳐왔다.

 

 ” 오호호호 이런 또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오셨군요. “

 

 뮤아는 음침한 웃음소리를 따라 뒤를 쳐다보는데 그곳에는 흰스포츠머리에 흰수염이 덮수룩 자라 있는 수상한 노파의 모습이 보였다.

 

 분노한 뮤아가 입을 열어 나갔다.

 

 ”너냐 ? 너가 이렇게 한거냐 ? “

 

 수상한 노파가 다시 입을 열어 나갔다.

 

 ”그렇다면 어쩌실 꺼죠 ? “

 

 뮤아는 분노 섞인 눈을 삼키며 엄청난 스피드로 그노파위로 이동해 자신 손에 검푸른 불을 뽐내며 자신의 흑도를 소환해 왔다 . 그리고 그 흑도로 수상한 노파 머리위 비스듬히 내리 꽂으며 입을 열어 나갔다.

 

 ” 아참 기회는 한번만 주지 너 정체가뭐냐 ? “

 

 수상한 노파가 그제서야 알겠다는 시늉을 하며 입을 열어 나간다 .

 

 ” 이런 몰라뵜군요 당신은 저승의 넘버원 뮤아님 아니십니까 ? “

 

 뮤아는 지금 딴소리를 하고 있는 노파가 눈에 거슬리고 있었다 .

 

 그래서 칼을 다시한번 움켜잡고 이번엔 밸려고 하는데 아니 배었다 ... 그런데 그곳에 노파가 그림자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노파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뮤아는 당혹감에 두리번거리며 모습을 ckc고 있을 때 지하실 온공간 곳곳 에 노파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 이런 흥분하지마시죠 ... 거기있는 저승사자 분께도 말씀드린거지만 이곳은 제가 만든세계죠 이곳에 발을 들인 순간 저의 승리는 확실해진겁니다 . “

 

 노파의 음성이 달갑지 않은 뮤아가 담담하게 입을 열어나간다.

 

 ” 어디지 ? 온공간에서 들리는 것 같은데 ? “

 

 노파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음침하게 웃어보인다 .

 ” 음흐흐흐 맞습니다 . 전 이곳에 있지만 이곳에 없는 존재 그말은 이공간이 이세계가 전부 저라는 뜻을 의미하죠 . “

 

 노파의 음성이 더욱 거슬리기 시작했다 .

 

 ” 닥쳐 ! “

 

 욕지꺼리를 내뱉고 뮤아는 자신의 흑도에 검푸른불을 점화해 사방에 흩날리고 있었다 .

 

 지하실 벽 쪽 사방팔방 뮤아의 존재의 불이 닿아 터지는 소리가 마구잡이로 들려올 때 또다시 기분나쁜 웃음 소리와 함께 노파는 입을 놀려 대고 있었다.

 

 ” 오호호호 그럼 안되죠 벌써부터 흥분 하시면 아직 게임은 시작도 못했답니다 . “

 

 당황한 뮤아가 입을 열어 나갔다 .

 

 ” 역시 이걸로는 무리인가 ? “

 

 뮤아의 말을 듣고 있던 노파가 뮤아의 품에 있는 민지를 보고 마음에 안들었는지 걸고 넘어 지기 시작했다.

 

 ” 이런 이런 전쟁속 어자아이를 품에앉고 오셨네요 ... 전 그 여자아이가 매우 거슬립니다 . “

 

 노파의 경고에 뮤아는 민지에게 속삮이듯 입을 열었다.

 

 ” 민지 놓지말고 내옆에 꼭 붙어 있어 .“

 

 민지는 뮤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 알겠어 ! “

 

 그렇게 대화가 끝나자 또다시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

 

 ” 짝 !“

 

 무슨소리인가 뮤아는 두리번거리며 당황해할 때 또다시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 오호호호 이만 퇴장하시죠 그 어린아이는 보통 사자가 아닌 모양이니 제가 많이 이뻐해주겠습니다 . “

 

 땅밑에 민지를 꼭끌어앉고 쭈그려 앉아서 두눈을 감고 노파의 행적을 찿고 있을 때 뮤아는 피를 토하고 있었다 .

 

 민지를 잡고 있는 손을 놓으며 민지는 땅에 철푸덕 쓰러져 뮤아를보자 뮤아의 등에 이상한게 꽂혀 있었다 .

 

 그건 거대한 양초처럼 생긴 것이 뮤아의 등에 날카롭게 꽃혀 있었다 .

 

 ” 조연은 이제 퇴장하시죠 ... “

 

 뮤아는 그 자리에 쓰러지며 등뒤에는 피가 계속 흐르고 있었다 .

 

 그런 뮤아를 보고 민지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울먹이고 있었다.

 

 ” 뮤아 야! 뮤아 야 ! 뮤아 일어나봐 제발 날버리고 가지마 . “

 

 민지의 울음소리를 비아냥 되며 노파는 다시 입을 열어 가고 있었다.

 

 ” 당신은 저랑 가시죠 . “

 

 민지 앞에 노파의 모습을 들어내자 쓰러져 있던 뮤아가 기달렸다는 듯이 노파의 손목을 잡아 채며 자신의 흑도로 노파의 배정중앙을 깊숙이 찔러 그곳에 존재의불을 검푸른 불을 활활 태우며 그 노파를 집어 켰다 .

 

 그러자 노파는 괴로워하는 것 인가 ? 햇갈릴만큼 비웃는 소리와 함께 입을 열었다 .

 

 ” 아하하하 이래도 됩니까 ? 제정체를 몰라도 ? “

 

 뮤아는 노파의 말에 혀를 차며 입을 열었다.

 

 ” 쯧 그건 됬어 너를 태워버리면 그걸로 된거니까 . “

 

 노파는 수상한 웃음과함께 입을 열었다.

 

 ” 과연 그럴까요 ? 제가 없어지면 여태 없어진 영혼들은 어떻게 될 것 같나요 ? “

 

 노파의 말에 잠시 주춤할 때 검푸른불이 사라져 그앞 노파의 모습이 또 그림자처럼 사라져 버렸다.

 

 또다시 지하실 온공간에 노파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 뭐 좋죠 ... 제 정체를 밝히죠 저는 령들을 수집하는 평범한 노인입니다 . “

 

 수상하기 그지없는 노파의 말에 뮤아는 또다시 혀를 찼다.

 

 ”쳇 령 ? 영혼들을 말하는 건가 ? 이미 영혼들을 수집한다는 말부터 평범함을 벗어 난 것 같은데 ? 왜지 ? 왜 ... 이제 편히 잠들려고 하는 영혼들을 억지로 대려가는거지 ? “

 

 노파는 뮤아의 말을 비웃는 마냥 입을 열었다.

 

 ” 이런 너무 말이 많군요 저승에서는 소문이 엄청나시는데 ... 실제로보니 엄청 실망에 가깝습니다 . “

 

 뮤아는 또다시 민지를 품에 앉고 이번엔 멀리 달아나려 하지만 뒤이어 뮤아의 두눈이 커지며 자신이 갖혔다는 사실을 망각하며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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