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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29화 읽어버린 힘
작성일 : 22-01-21 18:00     조회 : 87     추천 : 0     분량 : 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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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화 잃어버린 힘

 

 몽은 감응천 일당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보옥을 안고서 다리가 부서져라 달렸으며, 나찰(羅刹)에게까지 당하고 난 후라 몸이 천근만근이었지만 정신을 잃지 않게 이를 악물고 버티며, 보옥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보옥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다. 시간이 제법 지나자 보옥의 거칠고 불규칙적인 숨소리가 차츰 잦아들며 부드러우면서도 고르고 규칙적인 숨소리로 바뀌어갔다. 달빛처럼 창백하던 얼굴에도 조금씩 홍조가 돌기 시작했다.

 

 날이 점차 밝아오며 아침의 햇살이 금빛가루를 산에 뿌리기 시작했다. 풀잎위에 맺힌 이슬들이 금빛가루를 잠시 머금었다가 그 빛과 함께 사라질 때 쯤 보옥의 얼굴에서 맴돌던 창백했던 기운도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보옥은 얼굴에 내리쬐는 햇볕을 느끼며 슬며시 눈을 떴다. 햇빛이 눈을 부시게 해 미간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눈부신 햇살은 싱그러운 풀냄새와 함께 독에 중독된 이후 잃고 있었던 보옥의 오감을 일깨웠다.

 

 보옥은 마치 깊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온몸이 나른하면서도 무척 개운해진 것을 느꼈다.

 

 “으음...”

 

 보옥이 밝은 햇살에 조금씩 시야를 익숙하게 하려고 하는데, 밝은 햇살을 등지고 있는 하나의 형체가 서서히 눈에 들어왔다. 순간 긴장했던 보옥은 서서히 빛에 눈이 익숙해져 그것의 형체가 완전히 드러났을 때 비로소 안도하며 미소를 띠었다.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몽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보옥은 반가운 마음에 몽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야! 몽....”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몽이 보옥을 향해 쓰러졌다. 몽은 그동안 억지로 버티고 버티다가 보옥이 눈을 뜨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서 긴장했던 마음이 풀어져 마침내 쓰러져버린 것이었다. 보옥의 무릎위로 쓰러진 몽의 얼굴에는 미소가 그려져 있었다.

 

 ‘뭐....뭐야? 몸은 또 왜? 감응천 그 녀석들이 이렇게 만든 거야?’

 

 보옥은 독에 중독되고 나서 마지막으로 녹림의 무리들을 향해 힘을 쓴 이후로는 기억이 거의 없었기에 지금 엉망이 된 몽의 모습이 그들에 의해 이렇게 되어버린 것으로만 알았다.

 

 ‘몽이 나를 안고 뛰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런데, 이 바보는 이지경이 되어서도 뭐가 좋아서 기절해서도 웃고 있는 거야?’

 

 보옥이 가만히 살펴보니, 몽의 상태가 위독하거나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보옥은 몽의 머리가 자신의 무릎을 누르고 있는데도, 무릎을 빼지 않고 그렇게 가만히 몽을 지켜보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아침햇살이 이젠 제법 따가울 정도로 느껴질 때쯤 쓰러졌던 몽이 천천히 눈을 떴다.

 

 “흐음.....”

 

 “야! 바보! 얼른 안 일어나?”

 

 몽은 어렴풋한 꿈결에 들려오는 보옥의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에 정신이 확 들었다.

 

 보옥의 무릎에 쓰러져있던 몽은 벌떡 몸을 일으켰다. 정신을 차린 몽의 눈에 그토록 밝고 명랑하던 보옥의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 들어왔다. 몽은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보옥의 어깨를 부여잡고 흔들며 소리를 쳤다.

 

 “소단주! 정말 깨어난 거예요? 진짜 괜찮은 거죠?”

 

 보옥은 몽의 난데없는 행동에 잠시 얼굴을 붉혔다가 어깨를 털어 몽의 손을 떨쳐내고는 소리를 질렀다.

 

 “왜 이리 호들갑이야? 네 걱정이나 해! 여태껏 기절해있던 녀석이 남 걱정은...”

 

 그제야 몽은 자기가 보옥이 눈을 뜨는 것을 보고나서 곧 정신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몽은 보옥의 몸속에 있는 독이 다 제거되었는지 궁금해 하며 물었다.

 

 “몸은 좀 어때요? 독은 다 사라진 것 같아요?”

 

 “독? 글쎄. 이젠 다 없어진 것 같은데? 몸도 이젠 괜찮은 것 같고....”

 

 그런데, 보옥은 문득 자신의 몸속에 있는 기(氣)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음?”

 

 몸속의 기를 움직이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기가 벽에 막힌 것처럼 움직이질 않았다. 독에 중독이 되어 내상을 심하게 입는 바람에 기혈(氣穴)이 뒤틀리고 막혀버린 것이었다.

 

 “이럴 수가....”

 

 “아니, 왜 그래요?”

 

 몽은 보옥이 몹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며 걱정스런 얼굴로 물었다.

 

 “힘이.... 몸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아..... 아무래도 기혈이 모두 막혀버린 것 같아....”

 

 “네?”

 

 

 보옥의 말에 몽은 몹시 놀랐다.

 

 ‘기혈이 모두 막혀버렸다고?’

 

 몽은 처음엔 그 사실에 무척 걱정이 되었지만 곧 천서(天書)를 떠올렸다.

 

 ‘그래! 천서에 물어보면 또 뭔가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야!’

 

 몽은 신물(神物)들 중에서 으뜸인 천서를 자신이 전혀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한다는 질책을 신장(神將)으로부터 들었던 터라 천서를 더욱 제대로 이용해 봐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던 터였기에 곧장 천서를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이었다. 몽은 천서를 앞에 두고 간절한 마음으로 물음을 던졌다.

 

 ‘기혈(氣穴)이 모두 막혀버렸을 때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지?’

 

 몽의 간절한 물음에 천서에서 스멀스멀 글자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 다급한 마음은 아니었기에 빠르게 글자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고, 천천히 몽의 눈앞에 글들이 나타났다. 거기엔 이렇게 써져있었다.

 

 ‘공청석유(空靑石乳)는 대지의 기운이 모인 신성한 돌의 젖으로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야 겨우 한 모금이 만들어 질 정도로 귀한 것이다. 이 공청석유를 한 모금 마시게 되면 무공을 전혀 모르는 자의 기혈도 타통이 되어 능히 고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공청석유?’

 

 몽이 공청석유에 대한 글을 읽고 나자 신물지도가 빙글거리며 나타났다. 신물지도가 몇 번 빙글거리며 돌다가 어느 순간 멈추면서 공청석유가 있는 곳을 나타내었다. 그런데, 그곳은 이곳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진 연(燕)나라에 있다고 나타났다.

 

 ‘맙소사! 너무 멀리 있잖아? 지금 이 상태로 가다가 저번에 녹림의 무리들을 만났던 것처럼 또 이상한 녀석들이 나타나기라도 한다면 큰일인데...’

 

 보옥은 몽이 자신의 기혈이 막혔다는 소리를 듣고 잠시 걱정스런 표정을 짓다가, 곧 미소를 지으며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책을 펼쳤다가, 다시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뀌는 이상한 행동을 보면서 생각했다.

 

 ‘이 바보가 또 뭐하는 거야?’

 

 “야! 바보! 너 삼족섬(三足蟾)은 언제 보여줄 거야? 이제 거의 다 온 것 아니야?”

 

 “네?”

 

 몽은 신물지도를 보다말고 보옥의 말에 놀란 눈으로 보옥을 돌아보았다. 보옥은 삼족섬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동안 독에 중독이 되어 생사(生死)를 헤매고 있던 터라 삼족섬을 보지도 못했던 것이었다.

 

 몽은 천서를 다시 품속에 갈무리하고 보옥을 향해 물었다.

 

 “혹시 독이 어떻게 모두 해독이 되었는지는 궁금하지 않아요?”

 

 “뭐?”

 

 그러고 보니 자신이 분명히 패혈산(敗血散)에 중독이 되어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 독이 사라졌는지 모르고 있던 보옥은 몽이 물어보자 불현듯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해졌다.

 

 “그...그래.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거지?”

 

 몽은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모든 이야기를 보옥에게 들려줬다. 보옥은 삼족섬의 이야기도 그랬지만, 나찰(羅刹)이라느니, 신장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는 더더욱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 그 말을 나에게 믿으라고 하는 소리니?”

 

 보옥은 몽의 말을 처음부터 믿지 않았기 때문에, 몽이 계속 거짓말로 둘러대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화를 냈다.

 

 “그럼 이걸 보면 믿으시겠어요?”

 

 몽이 보옥을 데리고 삼족섬이 있던 작은 웅덩이로 가서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웅덩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옥은 초여름의 날씨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신기해하며 웅덩이의 얼음을 만져보기도 하면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웅덩이를 살펴보다가 몽을 향해 입을 열었다.

 

 “좋아. 솔직히 아직도 네 말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전부 거짓이 아니라는 것만은 알겠어. 그럼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지?”

 

 “우선 소단주의 막힌 기혈을 뚫기 위해선 공청석유를 찾아야 해요.”

 

 “공청석유?”

 

 “네. 한 모금 정도의 공청석유를 마시면 모든 막힌 기혈이 뚫린다는데, 이정도의 양이 만들어지는데 수천 년이 걸린다고 해요.”

 

 몽의 말에 보옥이 어이가 없다는 듯 피식 웃었다.

 

 “참나. 그럼 나보고 수천 년을 살라는 이야기야 뭐야?”

 

 “아니요. 지금 그 정도의 공청석유가 있는 곳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 멀어서 함께 갈 순 없어요.”

 

 “뭐?”

 

 “생각을 해보세요. 저번처럼 감응천 일당 같은 녀석들을 만난다면 지금 소단주나 저의 힘으로는 당할 수밖에 없어요.”

 

 “그럼 어떻게 하려고?”

 

 몽은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우선 저와 함께 다시 흑영단의 총단으로 돌아가요. 그리고 나서 저 혼자 공청석유를 가지러 다녀오겠어요.”

 

 보옥은 몽과 함께 가고 싶었지만, 몽의 의지는 확고했다. 몽은 자신이 도중에 어떤 일을 당하게 되는 것은 괜찮았지만, 또 보옥이 이번과 같은 일을 겪는다면, 그리고 자신이 무기력하게 그것을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도저히 자신을 용서할 자신이 없었다. 보옥도 기혈이 모두 막혀버려 지금은 평범한 소녀와 다를 바 없는 힘을 가지고서, 험난한 여정을 따라나서겠다고 무조건 우길 수만은 없어서 마침내 둘은 다시 길을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에 녹림의 무리들을 마주치게 될까봐 조금 길을 우회해서 돌아가기로 했다.

 

 둘은 숲길을 걷기 시작했다. 몽은 여러 일들을 겪는 동안 처음 공가(公家)를 떠나올 때보다 훨씬 더 몸이 단련이 되어서 산을 걷는 일이 전혀 힘들지 않았지만, 이제는 평범한 소녀의 몸이 되어버린 보옥은 조금 걷자 몸이 몹시 지치기 시작했다.

 

 “헉....헉...”

 

 초여름의 날씨는 제법 더웠고, 산길은 무척 가팔랐다. 보옥은 온몸에서 비오듯 땀을 흘렸다. 보다 못한 몽이 보옥을 향해 말했다.

 

 “잠시 쉬었다 가요.”

 

 보옥은 몽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 풀밭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몽을 향해 힘겹게 말했다.

 

 “헉....헉....야.... 바보.... 물..... 물은?”

 

 초절정 고수였을 때 느끼지 못했던 갈증을 지금 강하게 느끼고 있는 보옥이었다.

 

 몽은 보옥이 녹림의 무리들을 향해 일격을 날리고 쓰러졌을 때, 입에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보옥을 안고 삼족섬을 찾아 달리느라 미처 봇짐을 챙기지 못했었다. 하지만, 자신을 따라 나섰다가 변을 당한 보옥을 향해 차마 너를 살리려고 급하게 달려가느라 봇짐을 챙기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노릇이었다.

 

 “그게.... 제가 깜박했어요.....”

 

 몽의 그 말에 금방 지쳐 쓰러질 것 같던 보옥이 어디서 힘이 솟았는지 몽을 향해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야! 너는 깜박할게 따로 있지, 어떻게 가져온 짐을 깜박할 수 있어? 거기에 내 옷도 있는데, 그럼 옷까지 다 버렸다는 말이야? 앙?.......”

 

 보옥은 악에 찬 듯 소리를 질러댔지만, 몽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보옥의 잔소리가 마치 청명한 음악소리처럼 자신의 마음을 들뜨고 가볍게 해주는 기분이 들어 무척 즐거웠다. 몽의 입가에는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보옥은 잔소리를 퍼붓다가 자신의 말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몽이 미소를 짓는 모습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

 

 “야! 너 지금 웃냐? 웃어? 이게 정말, 그래 맞은 지가 좀 됐지? 엉? 오늘 좀 맞아야겠다!”

 

 보옥은 주먹으로 몽의 어깨를 내려쳤지만, 힘이 없는 보옥의 주먹질이 몽은 가볍게 어깨를 토닥이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하지만, 몽은 일부러 몹시 아픈 척을 하면서 바닥을 나뒹굴며 보옥을 놀렸다.

 

 “어이쿠! 어이쿠야! 죽다 살아난 고약한 귀신이 사람 잡네!”

 

 “뭐? 이게 정말! 너 일루와! 안 와?”

 

 몽은 웃으며 도망을 쳤고, 보옥은 악에 받쳐 몽을 쫓았다. 몽의 경쾌한 웃음소리와, 보옥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맑은 하늘 높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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