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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위대한 초코파이 情
작성일 : 17-08-13 13:06     조회 : 51     추천 : 0     분량 : 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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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조교가 된 후부터 체육관에 더 열심히 다니고 있었다.

  누가 시키거나 강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교 후 나나와 인성이를 지하철까지 배웅한 후, 다시 돌아와 바로 체육관을 간 다음 9시까지 운동을 하고 집으로 가는 생활을 반복되었다.

  체육관에 도착하면 박 사범님과 한 사범님이 중간중간 비는 시간이나 준비운동 시간 틈틈이 체조연습을 도와주거나 발차기나 낙법 등 자세를 교정해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수련하는 중간중간 두 사범님이 지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꽤 유익했다.

  호신술과 발차기는 박 사범님이, 낙법과 체조는 한 사범님이 전담해서 지도하셨는데 둘 다 지도 스타일이 상당히 달랐다.

  한 사범님은 모든 사람에게 유들유들하고 우스갯소리도 자주 하며 실없이 굴긴 했지만, 상대가 어느 정도 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맺고 끊음이 확실했고, 박 사범님은 초등부와 중등부 이상은 완전히 다르게 지도했다.

  초등부 지도 시에는 많이 웃으시기도 하시고 장난도 많이 치셔서 분위기 자체를 좀 업시키시는 편이었지만 중등부 이상 관원들과 운동할 때는 짤없이 엄격하게 FM 식으로 지도하셨다.

  2주 정도 그렇게 곧장 체육관을 오는 생활이 계속되자, 관장님께서 애들 한 둘에게 붙여 쌍절곤이나 호신술 배운 데까지 확인해보고 틀리거나 자세가 이상한 부분을 지도해보라고 하셨다.

  처음 해보는 지도는 조금 어색했지만 그래도 2주간 사범님들을 유심히 봐왔던 것이 헛되지 않았는지 빠르게 적응해나갔다.

  그래도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한 계단을 더 올라간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

  지도를 끝내고 다음 부가 시작하기 전 중간 타임이 되면 사범님들은 시간이 나시는 대로 잘못한 점이라든지 개선해야 할 점들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었다.

  그렇게 얻은 지식은 실력 향상에 상당히 도움을 주었다.

  아이들 호신술을 교육하시는 박 사범님의 담당 낙법자를 계속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낙법 실력도 늘기도 했고 호신술 자체에 대한 이해도 많이 늘게 되었다.

  박 사범님은 아이들에게 호신술을 지도할 때마다 어린아이들의 뇌에 술기 하나라도 더 집어넣기 위해 최대한 재미있고 과장되게 지도를 했고 그 '재미있고 과장되게'를 위해 제물이 되는 내가 있었다.

 

  "자, 여기 서 있는 유 조교님 여기, 팔꿈치를 꺽으면."

 

  박 사범님은 수도를 팔꿈치 위에 대고 내려 꺾었다.

 

  "악."

 

  비명이 절로 나올 정도로 꺾이면서 나도 모르게 낙법을 낙법을 하고 있었다.

  꺾이는 방향으로 먼저 낙법을 받거나 진행하면 고통이 덜 하다는 것을 체감했기에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풍선 인형처럼 사범님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다.

  아! 최 사범님이 이런 기분이셨구나.

 

  "이렇게 돌면."

 

  이번에는 내 몸 안쪽으로 돌았다.

 

  "내회전이야. 그리고 이 상태에서 손을 이렇게 잡고 손목에 힘주면."

 

  "악!"

 

  손목을 이용해 내 손목을 돌려 꺾으니 절로 회전 낙법이 나왔다.

  사범님은 잔인하게 내 팔에 무릎을 가져다 대고 마무리 동작을 지었다.

 

  악악!!

  더이상 비명을 지르지 못하고 탭을 쳤지만, 사범님은 들은 척도 하지 않으시면서 웃으시면서 아이들 교육을 계속했다.

  잔인한 것들이 내가 아프다고 탭을 치거나 고통을 호소할수록 집중이 높아지고 웃었다.

  그러다 보니 박 사범님이 진짜로 여기저기 꺾으면서 패대기를 쳐댔다.

 

  "봐봐. 아프면 여기 조교님처럼 손바닥으로 바닥을 치는 거야. 이쪽 다리에 더 힘을 주면?"

 

  아니!

  이 사범님이 진짜!

  아프다고! 아프다고!

  더 격렬하게 치자 사범님이 힘을 풀러 빼주었다.

  데굴데굴 굴러서 일어났다.

  눈물이 핑 도는 것 같았다.

  박 사범님을 곱게 흘겨보자 장난기를 띄우며 웃으셨다.

  아 진짜, 저 얼굴이 프리패스구나!

  그래도 박 사범님의 낙법을 받는 것이 계속되다 보니 그저 외우는 것에 급급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정확히 어디를 꺾어야하는지 어느 지점을 잡거나 쳐야 하는지를 외우게 되었다.

  아니 외운다기보단 몸으로 기억했지만.

  그렇게 틈틈이 그리고 꾸준히 백핸드를 연습한 결과, 이제 양쪽에서 띠를 잡지 않고 보조자가 허리에 살짝 손을 댄 것만으로도 성공하게 되었다.

  뿌듯해하는 나에게 잘했다고 웃어주는 사범님이 있었다.

  점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그럴수록 사범님과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여전히 실력은 하늘과 땅 차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까마득하다기보다는 그래도 더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비슷하게라도 흉내를 낼 수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루하루 체육관에 점점 흡수되어 체육관 일부가 된 듯한 착각에 빠졌다.

  그런 생활은 어느새 한 달째 접어드는 어느 날이었다.

 

  "유 조교. 한 달간 수고했다."

 

  사무실에 불려온 내게 관장님께서는 봉투하나를 내미셨다.

  멀뚱멀뚱 쳐다보자 관장님이 웃으시면서 입을 여셨다.

 

  "한 달 좀 안되긴 했지만 초등부 애들 조금씩 지도한 네 수고비다. 정식으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 많이 넣은 건 아니고 용돈 정도 할 수 있을 만큼 들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돈 들어갈 곳도 많을 텐데 네 용돈 정도는 되지 않겠니? 매달 줄 돈이니 꾸준히 열심히 수련하길 바란다."

 

  아!

  두 손으로 봉투를 받았다.

  처음 스스로 번 돈이었다.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감사합니다."

 

  그냥 좋아서 열심히 했는데 용돈이라니!

  관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탈의실에 들어가 금액을 확인해보았다.

  10만 원!

  무려 10만 원이다.

  아싸 5만 원이나 저금해도 5만 원이 남는 돈이었다.

  2만 원은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고 나머지 3만 원은 책도 사고 나나 떡볶이도 사줘야겠다.

  늘 얻어먹는 날이 많아 미안하던 차였다.

  나나는 뭘 그런 걸 가지고 미안해하냐며 어서 먹기나 하라고 핀잔을 주긴했지만.

  아니다 첫 월급은 부모님에게 주는 거랬으니 이거라도 드리면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다.

  하루하루 충만함이 쌓여갔다.

  그리고 통장도 충만해져 가겠지. 흐흐

 

  *

 

  5월, 중간고사가 끝나자 본격적으로 연무 연습이 들어갔다.

  처음 나가는 연무다 보니 순서에 따라 대형이 바뀌는 것부터가 난관이었다.

  한 달 전 연습할 때까지만 해도 연습 분위기는 농담도 하고 유들유들하면서 웃으면서 했는데 대회 날이 다가올수록 분위기가 거칠어져 갔다.

 

  "아오! 진짜! 거기서 나가지 말랬잖아."

 

  "줄 설 때 양 옆 보면서 간격 맞추라고!"

 

  "속도 안 맞춰?"

 

  "아직도 순서를 틀리면 어떡해! 자기 순서 안 외우지?"

 

  "나올 때 자기 무기는 자기 스스로 챙겨서 나와."

 

  "자세 안 낮춰? 더! 더더더더. "

 

  "기합!"

 

  이번 첫 연무대회의 리더는 박 사범님이었다.

  안 그래도 평소에도 무서운 분이 점점 야차로 변해가고 있었다.

  폭군이 있다면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아니 사범님이 폭군이란 소리는 아니지만.

  어쨌든 박 사범님의 고함이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모두 움추러들며 피나는 연습을 계속했다.

  연무 자체를 맞춰서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걸 소화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연습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어느덧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일주일 남았다. 연무 수정 계속되니까 이번 주 체육관 빠지면 진짜 죽는다. 자기 자리 잘 외우고 한 번에 좀 끝내자."

 

  월요일 시작부터 박 사범님은 엄포를 놓았다.

  본 운동은 제쳐두고 준비운동 후 무조건 연무 연습에 돌입했다.

  분위기는 점점 더 살벌해져서 연습 중에는 이제 농담은커녕 입도 뻥긋하지 못했다.

  거의 기계처럼 계속해서 연습하는 터라 이제는 순서가 틀려서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것은 드문 일이 되었다.

  다만, 연무에 시간제한이 있어 타이머까지 두고 초 단위로 피 말리고 있었다.

 

  "7분 30초. 아오. 진짜 이 30초가 엄청 안주네. 자기 무기나 대형 맞출 때 좀 신경 써서 더 빨리 움직이자."

 

  타이머를 확인한 박 사범님의 얼굴에 허탈함이 보였다.

  아. 진짜 연무 할 게 못 되는구나.

  개인능력으로 평상시 수련 강도를 높이는 것 만으로도 출전가능했던 기록대회나 대련대회 때와는 달리 주시범단 인원들의 얼굴이 하루가 다르게 피폐해져 가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피를 마르게 하는 빡빡하고 험악한 분위기 속에 연습이 계속되고 시간은 무심하게도 대회 전날까지 빠르게 흘렀다.

 

  "7분 15초."

 

  "아아아..."

 

  타이머를 든 관장님의 말에 혹시나 기대했던 시범단원들은 좌절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연습이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6시간 동안 했지만 거의 쉬지도 않고 계속 연습을 했지만, 여전히 마의 15초가 줄지 않았다.

 

  "휴식. 일단 쉬고 다시 한 번 해보자."

 

  다들 쓰러지듯 서로에게 기대앉았다.

 

  "아 진짜 그냥 호신술 하나 더 못 없애냐?"

 

  "지금 최대한 줄인 거다."

 

  한 사범님 물음에 박 사범님이 살짝 잠긴 목소리로 대답했다.

  답답하고 짜증 나는 건 박 사범님도 마찬가지일 거다.

  계속 구령을 넣거나 소리치느냐 목이 많이 잠겼다.

  다들 15초의 벽에 한계를 느끼며 슬슬 여기저기서 실실 웃으며 미쳐가고 있었다.

  힘든 것을 넘어서 이제 헛웃음만 나왔다.

  서로서로 몸을 기대고 앉아 하염없이 시계만 쳐다보았다.

  시계 초 바늘은 빠르게 돌고 있었다.

  멈춰라. 멈춰라. 좀.

  고요해진 체육관에 째깍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아 저 시계 소리가 나는구나.

  처음 알았네.

  체육관이 이토록 고요한 적이 없었던 거 같다.

 

  -끼익.

 

  유난히 크게 들리는 체육관 문이 열리는 소리에 다들 시선을 돌렸다.

  사모님이 커다란 박스를 들고 들어오셨다.

  사모님 뒤로 밝은 빛과 날개가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한 사범님은 엄청 재빠르게 일어나 사모님에게서 박스를 받아들고 체육관 중앙에 내려놓았다.

  하이에나들처럼 시범단원들이 모여들었다.

  초.코.파.이.정 다섯 글자가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다들 말없이 빠른 속도로 자리에 앉아 초코파이를 뜯어 청소기처럼 흡입하고는 음료를 벌컥벌컥 마셔댔다.

  4박스가 되던 초코파이는 순식간에 껍질만 남기며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래도 먹을 것 좀 들어가자 분위기가 풀어지기 시작했다.

 

  "다 내꺼야~. 손대지마."

 

  한 사범님이 반밖에 남지 않은 초코파이 한 상자를 품에 안고 골룸처럼 굴며 장난치는 걸 보며 다들 실소가 아닌 진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아까까지만해도 생기 없이 좀비화 되던 체육관에 생기가 피어나고 있었다.

  대충 배가 차서 할 일이 없어 괜히 먹은 초코파이 비닐을 접고 접어 쪽지처럼 만들었다.

 

  "이것도 그렇게 만들어."

 

  박 사범님이 비닐들을 수북이 모아 내 앞에다 놓았다.

  헐?

  여진이와 함께 부업을 하듯 손을 놀려 비닐을 접었다.

 

  "군인들이 초코파이를 먹는 이유가 있었어. 완전 꿀맛이었어. 내 인생 가장 맛있는 초코파이였다."

 

  한 사범님의 말에 유일하게 군대를 다녀온 최 사범님만이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사범님 말이 맞아, 진짜 맛있어. 나 날 밝을 때까지 연습할 수 있을 거 같아."

 

  옆에 앉은 윤호가 진심으로 감탄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아오, 이윤호 말이 씨 된다."

 

  한 사범님이 짜증을 내며 옆에 놓여 있던 타케트를 윤호를 향해 던졌다.

 

  "아니 뭐. 그냥 그렇다는 거죠. 헤헤"

 

  날아오는 타케트를 두 손으로 잡으며 윤호가 웃었다.

  에그 귀여운 것. 순수한 것.

  머리를 쓰담 쓰담 해주니 윤호는 작은 강아지같이 굴었다.

 

  "자 똥이다!"

 

  아까부터 계속 초코파이를 손에 들고 조물거리던 경수가 뭉쳐진 초코파이를 꺼내 들고 자랑스럽게 외쳤다.

  다들 경멸하는 표정으로 경수를 바라봤다.

  그리고 조용히 한 사범님한테 끌려가 꾸역꾸역 입에 다 넣어야 했다.

  쯧, 음식으로 장난치더니.

  어느새 칼날같이 예리하던 분위기는 처음 연무 연습을 시작했을 때와 같이 농담과 웃음이 오가는 유한 분위기로 변했다.

  역시 사람은 당을 좀 많이 섭취해야 한다니까.

 

  "자 그럼 슬슬 연습 다시 해보자."

 

  박 사범님의 말에 슬슬 움직였다.

  아까보다는 몸이 더 부드러워진 거같다.

  긴장을 안해서 그런가.

  다들 시작 대형으로 섰다.

 

  "자자, 이번 한 번에 끝내고 집으로 좀 가자!"

 

  손뼉을 두세 번 치며 사범님이 분위기를 전환하자, 다들 웃으며 잘하라고 서로를 격려하며 손뼉을 쳤다.

  연무가 끝났음을 알리는 구령 소리와 함께 타이머를 누르신 관장님께서 입을 여셨다.

 

  "6분 58초."

 

  관장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체육관은 환희의 함성이 가득했다.

 

  "와아아."

 

  "앗싸 해냈다!"

 

  "탈출이다! 드디어 집에 갈 수 있다!"

 

  시계는 12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내일, 아니지 오늘 집합시간은 7시.

  아마도 다들 집에서 잠만 자고 씻고 와야 할 거 같았지만 그런 사실 따윈 아무래도 좋은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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