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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14. 나의 사람, 진짜 눈물 (2)
작성일 : 18-11-17 13:50     조회 : 9     추천 : 0     분량 : 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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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지은은 창문을 통해 누군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분노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그 눈이 안쓰러워 보였지만 하나가 입을 열었다.

 

 "지은 님, 우리와 함께 저승으로 가요."

 

 월과 하나가 온지 몰랐는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놀란 지은.

 

 그녀는 그들을 쳐다보고 창문 안을 다시 쳐다보았다.

 

 도대체 무엇을 보고 그렇게 화내는지 궁금했던 하나는 지은을 잘 타일렀다.

 

 "일단 저승으로 돌아가서 우리한테 얘기해 봐요. 도와줄…"

 

 "당신들이 뭘 어떻게 도와줄 건데요!"

 

 지은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는 죽어서도 흘리지 않던 눈물을 보였다.

 

 예상했다는 듯 그녀를 안쓰럽게 쳐다보는 하나와 아무 표정 없는 월.

 

 지은은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는 흐느꼈다.

 

 "나라고 도움을 안 청한 줄 알아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하지만 돌아오는 건 매정함뿐이었다고!"

 

 "지은…."

 

 "도와준다고 해도 아무도 나서지 않았어요! 괜히 자신이 끼어들었다가 피해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리고…"

 

 "…자신의 일이 아니니까."

 

 하나의 말에 지은은 얼굴을 가렸던 두 손을 치우고 하나를 쳐다보았다.

 

 지은과 시선이 마주친 하나는 슬픈 미소를 지었다.

 

 "나도 알아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 거."

 

 하나가 천천히 지은에게 걸어갔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나는 감히 예상할 수 없어요. 그건 지은에게 다 큰 상처를 주는 거니까."

 

 한 발짝….

 

 "나를 이렇게 만든 그 사람들이 다 불행했으면 좋겠죠?"

 

 두 발짝….

 

 "그리고 이런 나를 지켜보기만 한, 나를 도와주지 않는 그 사람들도 죽여 버리고 싶죠. "

 

 세 발짝….

 

 "지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녀의 앞.

 

 "더 빨리 와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혼자서… 고생 많이 했어요. 이젠 내가 옆에 있어줄게요."

 

 자신의 팔로 그녀를 꽉 안아주었다.

 

 하나의 진심이 통했는지 가만히 있는 지은.

 

 하지만 이내 하나를 밀쳐내 자신에게서 떨어지게 했다.

 

 "그런 말! 그런 말 안 통해요! 내가 겪은 일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요!"

 

 하나는 화를 내며 울부짖는 지은을 쳐다보고 입술을 꾹 깨물었다.

 

 지은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닌, 자신에게 화가 났다.

 

 내가 그녀의 감정을, 마음을… 똑같이 느낄 수 없어서.

 

 "정말 내 마음을 이해해준다면…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도 다 데려가줘요…. 그러면 저승으로 바로 갈게요, 어떠한 벌이라도 받을게요…. 제발…."

 

 지은의 저 말이 거짓 하나 없다는 걸 아는 하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무슨 말을 한다면, 지은의 진심을 밟는 것과 같았다.

 

 잠시 뒤, 하나의 뒤에 있던 월이 지은의 앞으로 다가왔다.

 

 놀란 지은과 하나는 그를 쳐다보았다.

 

 월은 담담히 자신의 할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괴롭나?"

 

 어안이 벙벙했던 지은은 큰 화를 냈다.

 

 "그걸 말이라고 해요?! 당연히, 당연히 괴로우니까 자살을 한…"

 

 "우리도 괴로워."

 

 "…네?"

 

 "너희 같은 영혼을 데려가는 것이 괴롭다고 말하는 것이다."

 

 거셌던 비가 서서히 힘을 잃어갔다.

 

 동시에 지은의 눈에서도 눈물이 점점 멈춰갔다.

 

 "누구나 괴롭다는 감정을 느껴. 사람이든, 심부름꾼이든, 신이든."

 

 "……."

 

 "우리도 우리 나름의 상처가 있고, 그 상처를 잊기 위해 노력 중이야."

 

 지은의 기운이 점점 사라져갔다.

 

 그녀의 화가 점점 가라앉히는 것 같았다.

 

 누군가를 저렇게 달래주는 월의 모습이 처음이었던 하나는 놀랍기도 했지만 웃음이 싱긋 나왔다.

 

 차갑고 무덤덤하기만 했던 그에게, 감정이 조금 생긴 것 같은 느낌.

 

 "그런데 그 상처를 잊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걸 놓쳤어."

 

 …어…?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을."

 

 그의 말에 지은과 하나는 머리를 맞은 듯하였다.

 

 내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네 자신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거라."

 

 지은의 눈에서 눈물이 또 나오기 시작했다.

 

 아까는 분노와 좌절의 눈물이었다면, 지금은 위로와 안심… 그리고 기쁨의 눈물 같았다.

 

 "그러므로 지금 중요한 건, 너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앞으로 행복해져야 하는 것이야."

 

 멋진 말이었다.

 

 하나는 그 말을 자신한테까지 하는 말 같았다.

 

 지은의 눈을 바라보며 말하고 있지만, 왠지 나한테도 말하는 것 같아.

 

 …죽지… 말라는 걸까?

 

 죽음을 바라지 말라는 걸까?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니까.

 

 검게 물들어 있었던 지은의 몸이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지은은 월에게 계속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다.

 

 월은 영혼주머니를 그녀에게 뻗었다.

 

 그녀의 영혼구슬은 지금의 하늘 색깔과 같은 회색이었다.

 

 귀인과 악령이 섞인 구슬일까?

 

 영혼구슬이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자 서서히 멈추던 비가 아예 멈추었다.

 

 하나는 하늘을 쳐다보며 생각했다.

 

 오늘의 비는, 지은의 눈물이라고.

 

 그렇게 확신했다.

 

 "무사히 영혼을 수거했으니 이제…"

 

 월의 눈을 본 하나가 놀랐다.

 

 아무 감정이 없는 듯 표정 변화가 없었던 월이 영혼주머니를 쳐다보며 안타깝고 슬픈 듯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하나는 그런 그의 모습을 쳐다보다가 아무 말도 없이 시선을 돌렸다.

 

 지은이 뚫어져라 쳐다보았던 창문 안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그녀와 동갑처럼 보이는 소녀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웃고 있었다.

 

 지은은 이 모습을 왜 보고 있었던 거지?

 

 순간 그녀의 분노가 담긴 눈동자가 생각이 났다.

 

 얼굴을 찌푸린 하나는 방 안으로 들어가 그 소녀의 통화 내용을 들어보았다.

 

 "아, 진짜 짜증나! 그니까 걔는 왜 자살을 해가지고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죽어서도 짜증난다, 정말~!"

 

 그 말을 들은 하나는 이성이 끊기는 듯 했다.

 

 왜 너흰 항상 남의 상처를 장난감 다루듯 함부로 대해?

 

 "아, 뭐야…. 나 왜 갑자기 쌀쌀해지냐? 옆에 귀신이라도 있나? 아, 혹시 한지은?"

 

 깔깔거리며 지은의 이름을 담는 저 입을 찢어버리고 싶었다.

 

 하나에게서 또 다시 엄청난 기운이 느껴졌다.

 

 놀란 월은 그녀의 옆으로 와 하나를 말렸다.

 

 "하나, 진정해!"

 

 "월, 지금 쟤가…!"

 

 "네가 여기서 이러면, 지은의 노력이 물거품 되는 거야!"

 

 지은의 이름이 들리자마자 하나는 화를 삼켜냈다.

 

 그녀가 참았던 분노를 여기서 자신이 내뿜으면, 월의 말대로 지은의 노력이 사라지는 거니까.

 

 그러나 하나의 표정은 여전히 차가웠다.

 

 월은 얼른 이곳에서 벗어나야겠다고 판단을 하고는 저승계를 소환했다.

 

 '…그나저나 정말 우연일까.'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차사 정도의 기운을 내뿜는 하나가 이상했다.

 

 '너무 큰 분노였기에 그런 것이겠지.'

 

 월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는 하나와 함께 저승으로 돌아갔다.

 

 

 

 * * *

 

 

 

 성으로 돌아온 월과 하나.

 

 늦은 시간이었던지라 둘과 셋은 먼저 자고 있는 것 같았다.

 

 월과 하나 역시 각자의 방으로 갔다.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하나는 월을 갑자기 불렀다.

 

 "월, 혹시 지은… 내 방에서 같이 자도 되나요?"

 

 월은 또 그러냐는 듯 하나를 쳐다보았다.

 

 다급했던 하나는 허둥지둥 말을 이어갔다.

 

 "지은은 이제 악령이 아니잖아요! 좋은 아이인 거… 월도 알고…. 무엇보다 저 상처 치료해줄 사람 없거든요."

 

 자신의 팔을 가리키며 헤헤 웃는 하나에, 월은 미간을 찌푸리고 자신의 영혼주머니를 하나에게 건네주었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그런 일은 없겠지만 위험해진다면 총을 바로 쓸게요!"

 

 하나의 약속을 받아낸 월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방에 들어가고는 영혼주머니를 열어 지은을 꺼내주었다.

 

 구슬의 모습이었던 영혼이,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지은."

 

 하나가 웃으며 인사를 하자, 지은은 잠시 하나를 빤히 쳐다보고는 싱긋 웃으며 인사했다.

 

 "음… 저, 사실 할 말이 많긴 한데… 일단 제 팔 치료 좀 해주시겠어요?"

 

 지은은 하나의 팔을 보고는 어떡하냐며 다급하게 상처를 살펴보았다.

 

 자신이 그랬다는 죄책감에 울먹이는 지은.

 

 "괜찮아요. 원래 다쳤던 곳이었거든요."

 

 "그 상처를 다시 제가 건들었잖아요. 죄송해요, 많이 아프시죠…."

 

 자신의 상처인 듯 조심히 만지는 지은의 행동에 하나는 역시 좋은 아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치료제와 붕대를 급히 찾는 지은.

 

 "아, 그거는 여기에 없을 텐…"

 

 "아, 여기 있네요!"

 

 …엥? 나, 내 방에 그거 가져다 놓은 적 없는데….

 

 치료제와 붕대를 발견한 지은은 위에 올려져 있던 쪽지를 하나에게 건네주었다.

 

 [늦게 오셔서 먼저 자요. 돌아오시면 반드시 상처 소독하시고 약 바르세요! 내일 확인할 거예요! -셋-]

 

 셋의 쪽지였다.

 

 하나는 그 쪽지에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쪽지의 내용을 미리 봤었던 지은은, 환히 웃고 있는 하나의 모습을 보며 부러운 눈빛을 지었다.

 

 "부럽네요, 그렇게 그쪽을 아껴주는 사람도 있고…."

 

 하나는 그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이내 피식 웃었다.

 

 "나도 이승에선 나를 싫어하는 애들 많았어요. 이런저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따돌림도 받고…. 저도 이런 기분은 처음이에요."

 

 "…따돌림을 당했었어요?"

 

 "네. 맞거나 심부름 시키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은따'라고 하죠? 이용할 거 다 이용하고 필요가 없어지니 버리던데요?"

 

 "……."

 

 "버림받기 싫어서 계속 그런 취급 받으며 있었던 내가 바보였죠. 걔네들 때문에 아무도 믿지 못했어요. 가족도, 친구도."

 

 "아…."

 

 "그렇게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알려준 것은 알고 지낸지 얼마 되지 않은 존재들이었어요. 그래서…"

 

 하나는 지은을 보고 싱긋 웃으며 말하였다.

 

 "이번엔 내가 지은에게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알려주고 싶어요."

 

 그녀의 말을 들은 지은의 눈에 눈물이 조금씩 차올랐다.

 

 그러나 눈물은 흐르지 않았고, 지은은 환히 웃을 뿐이었다.

 

 

 

 .

 .

 .

 

 

 

 하나의 치료를 해주면서 지은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보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부탁도 들어주고, 얘기도 잘 들어주고…"

 

 * * *

 

 "난 진짜 지은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살았나 몰라~."

 

 "네가 있어서 완전 다행! 그나저나 우리 점심시간 언제 돼? 완전 배고프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지은은 많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화장실을 같이 가자는 한 친구의 말에 지은은 그 친구와 복도로 나갔다.

 

 화장실을 향해 걷던 중, 그녀의 친구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너 3반에 박혜연 알아?"

 

 "어? 아니, 모르는데…."

 

 "아, 진짜? 걔 완전 날라리잖아. 막 담배 피고 술 마시고. 남자들이랑 잤다는 소문도 들리던데."

 

 이런 이야기가 껄끄러웠지만 지은은 친구가 기분 나빠 할까봐 그냥 들어주었다.

 

 그렇게 한동안 그 아이의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한 친구였다.

 

 .

 .

 .

 

 그렇게 하교시간이 되었고, 지은은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며 교실에서 나왔다.

 

 혼자 집을 가던 지은의 머리카락을 잡고 당기는 한 여자무리.

 

 아프고 놀랐던 지은은 그 아이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푸핫, 얼굴 봐! 진짜 못생겼다~! 너 같은 애는 줘도 안 가지겠는데?"

 

 한 여자아이의 말에 다른 아이들이 웃어댔다.

 

 영문도 모르고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지은은 왜 이러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이상함을 느낀 지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네가 내 뒷담 깠다며? 내 친구가 그거 들었다는데?"

 

 뒷…담…?

 

 그제야 무슨 일인지 알았던 지은은 자신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하였다.

 

 그러나 혜연과 그 무리들은 거짓말 하지 말라는 듯 계속 쏘아댔다.

 

 "허? 어디서 구라야? 네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네가 내 욕 했다며?"

 

 그 말을 들은 지은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는 오해를 풀기 위해 아까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알고 있었다.

 

 설령 오해가 맞다고 하더라도,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사람들은 날 괴롭힐 거란 것을.

 

 * * *

 

 "그렇게 해서 왕따가 되었어요. 그 친구는 자기 앞에서 내가 맞는데도, 가만히 있더라고요."

 

 하나의 상처 치료가 끝났다.

 

 지은은 하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이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었다.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무서웠다고 하는 거 있죠? 사람이란 참 비열해요. 어떻게 친구를 방패삼아 그럴 수 있는지."

 

 그녀는 정확히 어떻게 괴롭힘을 받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하나 역시 물어보지 않았다.

 

 굳이 그 얘기를 꺼내 지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지은이었지만, 하나는 알 수 있었다.

 

 지금 얼마나 아픈지.

 

 너무 큰 상처는, 아물었다고 해도 아물어지지 않는다.

 

 쉽게 잊혀질 리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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