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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어쨌거나 스물넷
작가 : 펙트
작품등록일 : 2016.8.22

경쟁을 통해 올라온 음식들. 좋은 음식이라고 판정받아도 손님들이 찾지 않으면 가차 없이 없애는 이곳은 디저트 뷔페, 로제와인.

 
29 그 남자를 가까이 해선 안 돼
작성일 : 16-10-26 23:08     조회 : 76     추천 : 4     분량 :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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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의자에 윤아를 앉히고 맞은편에 앉아, 미소를 지었다. 윤아는 낯선 자리가 불편한지 의자를 자꾸만 앞으로 당겨 앉았다. 남자는 그것을 눈치 채고 서둘러 말했다.

 

 

  “먼저 제 소개를 할게요. 저는 머지않아 인수 합병으로 창단 될 그랜드 파티스의 사장이자, 현재 디저트 평가단으로 활동 중인 나주훤이라고 합니다.”

  “저, 저는 임윤아라고 해요. 반가워요.”

 

 

  윤아는 자신의 소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기만 했다. 주훤은 윤아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윤아가 주훤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혹시 전화번호를 줄 수 있나요? 그 옷……, 제가 다시 사드릴게요.”

  “그렇게 안 해주셔도 돼요. 어차피 집에 똑같은 옷 있어요.”

  “그래도…….”

  “그럼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실 수 있나요?”

  “네. 당연하죠. 뭔데요?”

  “로제와인에 대해 알려주세요.”

  “네?”

 

 

  주훤이 싱긋 웃었다.

 

 

  “그건 왜요?”

  “저는 평가단이니까, 로제와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거든요.”

 

 

  ‘파티쉐에게 있어서 평가단이란 어쩌면 절대적인 사람이겠지?’

 

 

  “어떤 게 궁금한가요?”

  “로제와인이 고용하는 파티쉐는 몇 명인가요?”

  “30명이에요.”

  “30명이서 100여가지의 디저트를 만드는 건가요?”

  “네.”

 

 

  주훤은 윤아가 예상한 질문과 달랐다. 로제와인의 인원수를 묻는가 하면, 디저트는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 것인지, 상품 결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주훤은 디저트 얘기를 할 때마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 비록 질문을 주고받는 것밖에 하지 않았지만 윤아는 느낄 수 있었다.

 

 

  “디저트를 정말 좋아하시나 봐요? 얘기하실 때마다 행복해 보이는 게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하하. 저도 한 때는 파티쉐였으니까요.”

  “한 때요?”

  “네. 죄송해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해줄 수 없어요.”

 

 

  윤아는 괜히 질문한 것 같아 미안한 감정이 들어, 오히려 고개 숙여 사과했다. 시간이 어느덧 폐관 시간이 되었다.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일어났다. 윤아에게 명함을 건넸던 아이의 엄마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윤아에게 디저트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윤아의 앞에 앉은 주훤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흘깃 쳐다보곤 자리를 떴다. 윤아는 그 눈길들을 목격했다. 금세 시무룩해진 주훤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주훤은 윤아와 눈이 마주치자 다시 밝은 표정을 띠었다.

 

 

  “이런, 죄송해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윤아 씨.”

 

 

  윤아는 주훤과 인사를 나누었고, 주훤의 뒷모습을 보았다. 대현이 윤아를 불렀다.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다.

 

 

  “너 저 사람이랑 무슨 말 나눴어?”

  “별 얘기 안 나눴는데?”

  “그렇담 다행이지만, 너 저 사람이랑 가까이 하지 마라.”

  “왜?”

  “그냥 가까이 하지 마. 성가시니까.”

 

 

  대현은 별다른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윤아는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대현과 함께 조리실로 향했다. 청소를 마친 뒤에, 리하가 윤아를 불러 세웠다. 폐관 시간쯤에 방영하는 미스 로드를 보기 위해서였다. 윤아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리하는 락커에서 TV를 켰다. 모든 파티쉐들이 TV 앞에 다닥다닥 붙어 시작된 프로그램에 이목을 끌었다. 대현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TV를 보았고, 윤아는 자신이 TV에 나온다는 생각에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붉혔다.

 

  TV 속의 윤아와 대현의 모습이 줌인 되었다. 대현은 크게 하는 일이 없었다. 거의 다 윤아가 직접 만들고 꾸몄다. 대현은 우승 발표가 나와 윤아와 손을 잡은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다 당황했다. 자신이 대회에서 웃는 것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었다.

 

 

  “세상에 대현이가 윤아 손을 잡았어.”

 

 

  다른 파티쉐들도 놀란 건 마찬가지였다. ‘그 사건’의 이후로 파티쉐에 관한 일만 신경 쓰고 연애도 하지 않았다. 여자와의 스킨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을 뿐더러 저렇게 해맑은 대현은 로제와인에게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대현은 윤아를 쳐다보았다. 윤아는 많은 파티쉐에게 둘러싸여 동경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리하가 윤아에게 화를 냈다. 단순히 대현과 손을 잡았다는 이유로 화를 낸 것이었다. 대현은 리하의 말이 거슬려 다가가려다가, 규동이 리하를 제지하자 멈춰 섰다.

 

 

  “네가 감히 대현이를!”

  “진정해. 애들도 다 있는데.”

 

 

  리하는 자신을 말리는 규동을 쏘아보았다. 윤아는 한숨을 쉬다가 다시 미소를 띠었다. 가방에서 티켓을 꺼내 파티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파티쉐들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 티켓은 윤아와 대현이 미스 로드에서 우승하고 받은 상품들 중에 하나였다. 올해 말까지 쓸 수 있는 브랜드 카페의 무료 티켓이었다. 윤아는 리하에게도 티켓을 건넸다. 리하는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대현의 시선이 자신에게 향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티켓을 받았다. 윤아는 리하에게 활짝 웃었지만, 리하는 그 미소가 거슬려 먼저 자리에서 떴다. 리하는 신경질적으로 복도에서 나왔다.

 

 

  “분해. 분해. 분해! 왜 매번 임윤아인 거야…….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리하는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쓰레기통을 열었다. 윤아가 주었던 티켓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곤, 쓰레기통 뚜껑을 닫았다. 누군가가 리하의 옆에 멈춰 섰다. 쓰레기통에 빈 봉투를 버렸다. 리하는 자신이 버렸던 티켓 위에 놓인 봉투를 보았다. 윤아가 주었던 티켓의 봉투였다. 리하는 고개를 들었다. 대현과 눈이 마주쳤다. 리하는 몹시 놀라며 한 발자국 물러섰다. 대현은 리하를 쳐다보다가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렸다. 잘게 찢긴 갈색 종이, 티켓이 대현의 눈에 들어왔다. 대현은 다시 리하를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는 다시 조리실로 들어갔다. 리하는 불안했다. 자신이 임윤아에 대해 했던 말을 대현이 들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가만……. 들어서 뭐 어쩔 건데? 대현이 임윤아를 좋아하는 것도 아닐 텐데. 들어서 날 어찌할 도리는 없지.”

 

 

  리하는 쓰레기통을 힘차게 노려보고는 로제와인에서 벗어났다. 그 시각 윤아는 규동과 대현을 기다렸다.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 온 대현이 뒤늦게 짐을 싸고 그들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

 

 

  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대현은 핸드폰 화면에 찍힌 번호를 보았다. 단비였다. 대현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우편함에서 꺼낸 봉투를 들고, 전화를 받으며 테라스로 향했다.

 

 

  -여, 우리 대현이 우편 잘 받았어?

  “쓸데없이 전화하는 거 보니 심심한가 보지?”

  -오랜만에 연락이 닿는 건데 친근하게 말해주면 안 돼?

  “용건만 말하고 끊어. 다음 월말평가를 준비해야 하니까.”

 

  -호오, 월말평가라. 요새도 하나 보네? 매번 TOP에 들어 가?

  “당연하지.”

  -역시 우리 대현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누구 건데 이렇게 멋져?

  “너는 너. 나는 나. 언제까지나 우리가 아니다. 난 네 거도 아니고.”

 

  -확실히 그 사건 이후로 살갑게 굴지도 않네. 뭐 무뚝뚝한 네 면이 난 더 맘에 들지만. 미스 로드 우승에서 받는 상품들 중에 시간이 안 돼서 하나 못 한 거 있었지? 내가 몰래 사진작가한테 파파라치 앨범 만들어주라고 했어. 우승하신 분께는 확실히 상품을 줘야하니까.

  “뭐? 파파라치? 미쳤어?”

 

  -그렇게 화내지 말라구. 사진작가가 편집하는 걸 지켜봤는데 나름 예쁘게 잘 나왔던 걸? 추억으로 삼기엔 좋을 거야. 한 권 밖에 없으니까 소중히 관리해. 이름이 윤아……, 라고 했지? 꽤 예쁘던데. 실력도 굉장하던 걸. 같은 여자가 봐도 반하겠어. 나도 반하는데 우리 대현이도 어쩌면 반했으려나?

 

 

  단비가 호탕하게 웃었다. 대현은 짜증을 내며, 봉투 안에 있던 앨범을 꺼내 하나씩 살피며 말을 이었다.

 

 

  “그게 무슨 소리야? 왜 자꾸 비꼬는 건데. 무슨 작정으로…….”

 

 

  하마터면 휴대폰을 떨어뜨릴 뻔 했다. 대현은 하던 말을 멈추고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니까 어젯밤, 대현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며 윤아를 뒤에서 안았을 때였다. 대현은 천진난만하게 불꽃을 올려다보는 윤아를 바라보다 아주 짧게 볼에다 뽀뽀를 했었다. 윤아가 놀라서 대현을 쳐다보았을 때, 대현은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하늘만 바라보았다. 도저히 윤아를 쳐다볼 수가 없었는데, 불꽃놀이가 끝나고 조심스레 보자니 윤아는 졸고 있었다.

 

  대현은 자신이 윤아에게 볼에 뽀뽀를 했던 게 사진으로 출력되었다는 것이 무척 부끄러웠다. 다음 장으로 종이를 넘겼다. 대현과 윤아가 한 눈에 보아도 부끄럽다는 듯 딴청 피우는 모습도 찍혔다. 대현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 이건 사생활 침해야! 미쳤어?”

  -뭐야, 그 말투. 너희 둘이 정말 사귀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사진의 네 모습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니까 물어보는 거 아냐. 아님 걔를 좋아하는 거야?

 

 

  막상 다른 사람의 입에서 자신이 윤아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묘해졌다. 낯간지럽고 마냥 어색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게 혼잡스러웠다.

 

 

  “내가……, 걜?”

  -어머, 얘 완전 본능이 짐승 아냐? 좋아하지도 않은데 애를 껴안고 그런 눈빛으로 보고, 볼에 뽀뽀까지 하겠어? 너 몰랐구나? 네가 걜…….

  “그럴 리가 없잖아!”

 

 

  윤아는 봉투를 들고 테라스 입구에 들어서다, 대현의 외침에 놀라 자리에서 멈춰 섰다. 대현은 눈이 휘둥그레진 윤아를 보며 단비의 말을 들었다. 단비의 목소리는 장난 끼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대현이 네가 윤아 양을 좋아하는 거라고. 이렇게 한 번 더 말해주면 이제 네 마음을 의식하겠어?

 

 

  대현이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작게 읊조렸다.

 

 

  “원래부터 의식하고 있었다고…….”

 

 

  윤아가 걱정스럽게 대현을 쳐다보며 물었다.

 

 

  “대현아 무슨 일 있어? 안색이 안 좋아 보여……,”

 

 

  대현이 손을 살짝만 내려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윤아를 쳐다보았다.

 

 

  “응……?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왜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봐?”

  -대현이 앞에서 직접 말할 걸 그랬나? 난 네 표정이 너무나 궁금해. 너 언제부터 임…….

  “몰라. 몰라. 끊어.”

 

 

  대현은 전화를 끊었다. 윤아가 대현에게 가까이 다가가 대현의 상태를 살폈다. 손에 쥐고 있던 봉투를 테이블에 올려놓은 뒤, 살며시 양 손으로 대현의 볼에 갖다 댔다. 식은땀은 흐르지 않았지만 대현의 얼굴이 무척이나 뜨거웠다. 윤아는 대현이 쥐고 있는 앨범을 보았다. 대현은 놀라서 자신의 등 뒤로 앨범을 숨겼다.

 

 

  “웬 앨범이야?”

  “소, 손 치워.”

 

 

  윤아는 여전히 대현의 볼을 만진 상태로 옆에 앉았다.

 

 

  “몸이 왜 이렇게 뜨거워? 감기 걸렸어?”

  “저리 치우라고!”

 

 

  대현이 윤아의 손을 뿌리쳤다. 윤아는 놀라서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현은 윤아의 놀란 표정을 보고 시선을 회피하다 말고, 테이블 위에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 대현은 앨범을 등 뒤로 놔둔 채, 봉투를 집었다. 오늘 디너 타임 때 윤아가 아이의 엄마에게서 받은 봉투였다.

 

 

  “아, 그거 있잖아. 열어봤는데 돈 봉투더라고……. 그 아주머니께서 샤를로트 만드느라 수고했다고 주시는 거래. 진작 미리 봤으면 다시 돌려드리는 건데.”

  “원래 그 분이 통이 크시지만. 이렇게 많이 주시는 거 보니 너 마음에 들었나 보지. 가을 파티 때 너 초대하려고 힘 좀 주셨네. 이것도 일종의 성의이니까 그냥 받아둬.”

 

  “그래도 난 못 받겠어. 어쩌다가 우리 팀이 담당하게 된 건데 다른 애들한테 불리하잖아. 나만 이렇게 받으면……. 이렇게까지 안 하시더라도 날 마음에 두신다니까, 난 그걸로 기뻐. 가을 파티 때 파티쉐로서 갈 거야.”

 

 

  윤아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해줬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기뻤다. 대현은 잠자코 윤아의 웃는 얼굴을 보다가, 몸이 더 화끈해진 것을 느꼈다. 뒷덜미를 어루만지며 또 다른 봉투에 눈길을 끌었다. 윤아는 행여 그것도 돈 봉투일 것 같아서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현은 또 다른 봉투를 열어 속을 들여다보았다. 흰 종이가 있었다. 대현은 그것을 꺼내 펼쳐보았다. 윤아는 무엇인가 궁금하여 대현의 주위를 맴돌며 무엇이냐고 물었다. 대현은 꿋꿋이 저 혼자 외삼촌으로부터 온 편지를 보았는데, 윤아가 그 내용을 힐끔 쳐다보려고 하자 세게 구겨버렸다. 윤아는 놀라서 대현의 손에 잔뜩 구겨진 편지를 보았다. 대현은 앨범과 휴대폰을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왜, 왜 그래?”

  “이 편지는 내가 버린다.”

  “뭐? 뭔데 그래? 누구한테서 온 거야?”

  “네 알 바 아냐.”

  “무슨 내용인데?”

 

 

  대현은 윤아를 내려다보다가 다시 앞을 보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넌 몰라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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