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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독을 품은 꽃(3)
작성일 : 18-12-31 17:15     조회 : 68     추천 : 0     분량 : 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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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 있어?”

 

 대기실을 나오는 효은을 보며 아이작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렇지 않은 척 미소를 지었으나 유경이 한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예쁘시네요.」

 

 너무나 뜬금없고 칭찬의 말음에도 불구하고 표정과 목소리로 인해 섬뜩하게 들린 말. 그녀는 도대체 어떤 의미로 저에게 예쁘다고 섬뜩하게 내뱉은 걸까.

 

 그 말과 요번 일과 관련이 있는 걸까.

 

 “효은아!”

 “어?”

 

 생각에 잠겨있던 효은은 제 앞에 계단이 있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앞으로 가려고 했다. 아이작이 팔을 붙잡고 뒤로 끌어당겨 떨어지는 것만은 면할 수 있었다.

 

 “괜찮아?”

 “네? 네…… 죄송해요, 정신을 딴 곳에 두고 있어서.”

 

 멍하니 눈을 깜빡이던 효은은 제가 지금 아이작에게 안겨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흠칫 몸을 떨며 재빨리 떨어졌다.

 

 “죄, 죄송합니다.”

 

 내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갑작스럽게 안긴 탓인지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졌다. 내가 왜 이래. 민망해하는 효은과 달리 아이작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대신 얼굴을 가까이 하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정말 아무 일도 없는 거야?”

 “네?”

 

 얼굴 표정이나 목소리 전부 저를 향한 걱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인간 모습이 아닌 원래 모습조차 저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 보여 쉽게 괜찮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러고 보면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도 이렇게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댄 채 눈을 마주쳤었다. 다만 그때에는 저를 추궁하기 위해서라면 지금은 저를 걱정하고 있었다. 비슷한 상황과 다른 감정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저는 괜찮아요.”

 

 잠시 침묵하던 효은이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생각할 것이 있어서 그랬어요. 진짜 아무것도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럼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힘든 일이 있으면 말해.”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면 즉시 알리라며(제 이름을 부르라며) 자신의 문양이 새겨진 오른쪽 손을 가리켰다.

 

 “네, 그럴게요.”

 

 효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따라 밑으로 내려갔다.

 

 계단 밑으로 내려간 두 사람은 1층 카페에 앉아 서지윤을 만나고 있는 칼릭스와 우드리를 기다렸다. 꽤 많은 얘기를 나누는지 두 사람이 음료수를 시켜 반쯤 마신 동안에도 밑으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아이작은 먼저 아까 양유경과 만났던 일을 떠올리며 말을 꺼냈다.

 

 “예상은 했지만 큰 수확은 없었어. 그녀의 알리바이는 보고서에 적힌 거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

 “말하는 표정이나 말투도 덤덤했죠.”

 

 그러나 세 사람과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발생한 피해를 말하면 말할수록 억울함이 밀려와 조금씩 감정을 드러냈고 끝내는 울분을 토해냈다.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심해 보여 측은한 마음이 들면서 안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애꿎은 기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또 다른 피해자다. 마지막 저에게 한 말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생각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다른 팀이 갔을 때에도 똑같았나요?”

 “응, 세 번의 범행이 이뤄졌을 당시에도 그녀의 알리바이는 확실하지 않았어. 단순히 알리바이가 없다고 범인이라 몰수는 없지만. 어쨌든 그녀에게서는 다크 푸니카에 관한 그 어떠한 것도 발견되지 않아서 넘어갔지.”

 

 다크 푸니카를 가루로 빻아 만들었다고 해도 피부에 닿은 순간 독에 의해 화상을 입는다. 분명 어딘가에 다크 푸니카를 담은 약통이 있을 텐데. 사건 당시 양유경과 서지윤에게서는 어떠한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증거가 없기 때문에 피해자들에게 원한이 있는 그녀들이 용의선상에는 올랐어도 범인이라 확정할 수 없었다.

 

 “어쨌든 양유경 씨하고 만났지만 그다지 큰 수확은 없네요.”

 “수확이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어. 서지윤 쪽에서 뭔가 나오면 좋으련만.”

 

 왜들 안 오는 거야? 아이작은 혀를 끌끌 찼다.

 

 “아, 맞아.”

 

 그러던 와중 뭔가를 떠올린 아이작이 효은을 쳐다봤다.

 

 “양유경에게서 뭐 보였어?”

 

 아이작의 물음에 대기실 상황을 떠올리던 효은이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그분은 인간 맞아요.”

 “그래?”

 

 그럼 다행이기는 한데. 뭔가 마음에 걸리는지 아이작의 표정은 심드렁했다. 아이작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효은은 말없이 아이스티만 마셨다.

 

 “요번에도 피해자가 발생할까요?”

 

 아이스티를 거의 다 마셨을 무렵 효은이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그럴게요.”

 

 아이작이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내 생각대로라면 피해자는 역시 행성 담화의 출연하는 출연자 중 하나겠지.”

 “끔찍하네요, 무슨 목적으로 그런 짓을 벌이는 걸까요?”

 “그걸 알면 이 고생을 하지 않지.”

 

 그건 그렇지. 효은은 턱을 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했다.

 

 방송국이라 그런지 여럿 사람들이 지나다녔다. 방송국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부터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하러 온 팬들까지.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계인 출신의 연예인들이었다.

 

 원래 모습을 숨긴 외계인들도 있으나 인간과 비슷하거나 혹은 원래 모습이 더 예쁜 외계인(비너스인과 플로라인, 루나인이 그 예다.)의 경우에는 자신의 본 모습대로 다녔다. 외계인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부합하는 인물이었으니까.

 

 “저 사람은 여전히 예쁘네요.”

 

 효은의 시선에는 매니저와 같이 방송국에 들어오는 루나인 출신 연예인 유리아가 있었다. 레이카와 마찬가지로 은발의 머리카락이 달빛을 맞은 거처럼 반짝거려 신비로움이 더욱 부각됐다. 레이카가 이곳에서 일하지 않았으면 아마 연예인을 해도 인기가 많았을 텐데.

 

 “그러고 보니 레이카는 어디 있어요?”

 “개인적인 임무 때문에 녹화가 시작되고 나서 합류할 거야.”

 “그렇군요.”

 

 레이카가 있었으면 어떨까나? 하고 생각하며 여전히 소식 없는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저기 실례합니다.”

 

 한 남자가 두 사람이 앉은 자리에 다가왔다.

 

 “무슨 일이시죠?”

 “별건 아니고 그쪽 남자분이 워낙 잘생기셔서요.”

 

 남자는 제 지갑에서 명함 하나를 꺼내 아이작에게 내밀었다.

 

 유명한 기획사 관계자였다. 방송국이니 기획사 관계자가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데도 제 아는 사람에게 다가왔다는 자체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유명 연예인을 배출한 기획사 관계자가 저희 쪽에, 정확히는 아이작에게 관심을 표하며 다가온 것을 보면 분명…….

 

 “혹시 연예계에 관심 있으면―.”

 “없습니다.”

 

 아이작은 뒷말은 듣지도 않고 단번에 거절했다. 너무나 빠르고 단호한 거절의사에 당황한 관계자가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든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런저런 말을 꺼냈다.

 

 “얼굴도 괜찮으시고 키도 크시니 분명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실 거예요. 그러지 말고 오디션이라도…….”

 “그럴 시간 없습니다.”

 

 살짝 짜증 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제가 하는 일이 워낙 바빠서요. 연예계에 관심 하나도 없으니까 그만 가시죠.”

 

 나름대로 정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묘한 압박감이 느껴지는 말투였다. 듣기 싫다는 표정으로 싸늘하게 말하는 아이작에게 겁을 먹은 관계자는 내민 명함을 도로 거두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저 사람은 그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하면 성공할 사람을 발견해서 신났을 텐데, 온갖 무안과 싸늘함만 느끼며 도망치듯 가는 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처량하고 불쌍했다. 정작 그를 쫓아낸 장본인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었지만.

 

 “너무 차갑게 말하시는 거 아니에요?”

 “계속 쓸데없는 얘기로 떠들어댈 걸 아는데 가만히 듣고 있으라고?”

 “그건 아니지만요.”

 

 다 팀장님이 잘생겨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효은은 생각한 것을 굳이 입 밖으로 내밀진 않았다. 대신 혀를 끌끌 차며 남아있는 아이스티를 전부 마셨다.

 

 잘생긴 얼굴과 큰 키는 연예인을 하더라도 손색이 없었다. 자신이 관계자였어도 연예인 해볼 생각이 없냐며 접근했을 거다. 물론 본인이 그럴 마음이 없다면 물러서야 하지만.

 

 ‘그래서였나?’

 

 카페에 들어오고 나서 유난히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꼈다. 처음에는 뭔지 몰랐는데 연예 기획사 관계자를 만나고 나서야 그 원인이 뭔지 알 수 있었다.

 

 ‘아니 뭔가 억울하네? 팀장님하고 사귀는 사이 아닌데 왜 나를 저런 눈으로 바라보는 건데?’

 

 아이작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생긴 저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 온갖 감정을 섞인 눈동자로 저를 바라보는 사람들. 타인으로 인해 받지 않아도 될 반응을 느끼자 살짝 화가 났으나 애써 무시하며 애꿎은 빨대만 잘근잘근 씹었다.

 

 “왜 그래?”

 

 빨대를 씹는 효은을 보며 아이작이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니기는 뭔데 네가―.”

 

 아이작의 뒷말은 겨우 일을 마치고 온 우드리와 칼릭스가 카페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왜 이렇게 늦었어?”

 “그럴 일이 있었어요.”

 

 칼릭스는 자기들도 늦고 싶어서 늦은 것이 아니라고 투덜거리며 자리에 앉았다. 우드리는 마실 것을 사기 위해 카운터로 향했다.

 

 “그래서, 뭔가 알아낸 건 있어?”

 “아뇨, 전혀. 쓸 만한 얘기는 없었어요.”

 

 칼릭스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보고서에 적힌 내용 그대로예요.”

 

 지윤도 유경과 마찬가지로 녹화가 끝나고 대기실에 있었다는 말과 함께 다른 이들과 친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대기실에는 자신과 코디가 같이 있었으나 음료수를 사러 나가는 바람에 알리바이를 대주지 못했다고.

 

 “우리가 들은 내용하고 비슷하군.”

 “네, 그래서 큰 수확이라고는 없었죠.”

 

 수확이 없었기 때문에 이제 그만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지윤이 한 행동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요번 일로 인해 벌어진 사달을 얘기하던 지윤이 눈물을 글썽거리며 자신은 너무 억울하다고 한탄하다 이내 울어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달래줘야 했다. 화장이 다 지워질 정도로 울어재낀 그녀에게 범인을 꼭 잡아 걱정거리를 덜어주겠다고 말해서야 간신히 나올 수 있었다.

 

 “달래주는 중간에 매니저하고 코디가 들어오는 바람에 괜한 오해를 살 뻔했다고요.”

 

 이래저리 설명을 했을 때에 간신히 오해가 풀렸으나 나가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듯 계속해서 투덜거렸다. 얘기하는 중간에 속이 탄다며 주문한 토마토 주스를 다 마시고 나서야 대화를 끝낼 수 있었다.

 

 “어쨌든 서지윤에게서도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답니다. 괜한 시간만 낭비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우드리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서지윤 씨는 저희와 대화를 나눌 때 한 가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있더군요.”

 “엥? 말하지 않은 것이 있었다고?”

 

 칼릭스는 금시초문이란 얼굴로 우드리를 쳐다봤다.

 

 “네, 저희에게 얘기할 때 피해자들과 친분이 없다고는 했습니다만…… 다른 두 사람은 그렇다 쳐도 마지막 피해자인 유카하고는 친한 사이처럼 보였습니다.”

 

 대기실 밖으로 나가기 전 우드리는 고개를 돌리다 무심결에 거울 속에 시선을 뒀는데, 지윤이 핸드폰을 들며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찾는 것은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이었는데, 원하는 것을 찾은 지윤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것을 아련하게 바라봤다.

 

 보고 있던 사진은 예전에 찍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으로 유카와 같이 찍은 사진이었다. 형식적인 사진이 아니라 친한 사이인 듯 다정하게 팔짱까지 껴 있었다. 좀 더 자세히 보려고 했으나 괜한 의심을 살까 그대로 나가야 했다.

 

 “예전부터 아는 사이인지 사진 속 두 사람은 지금보다 어려 보였습니다.”

 “하긴, 올리비아와 세르티아를 얘기할 때에는 친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유독 유카를 얘기할 때는 말끝을 흐렸지.”

 

 단순히 싫어해서 입 밖에 꺼내고도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말끝을 흐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 반대였던 건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칼릭스는 팔짱을 낀 채 몸을 뒤로 기댔다.

 

 피해자에게 작지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질 수도 있는 두 사람.

 

 피해자와 친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그 중 서지윤은 마지막 피해자인 유카와 친분이 있을 것 같은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에게 ―의도치 않더라도― 가장 피해를 준 사람이 유카였기에 사건은 더욱 알 수 없게 흘러갔다.

 

 정말 그 두 사람 중에 범인이 있는 걸까? 아니면 다른 범인이 일부러 두 사람이 범인으로 몰고 가게끔 만들어놓은 것일까?

 

 어느 쪽이든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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