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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19. 하나 (1)
작성일 : 18-11-17 13:56     조회 : 9     추천 : 0     분량 : 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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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이승으로 나온 하나는 부지런하게 일을 하였는지 어느덧 영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월이 없어도 혼자서 잘하는 자신의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처음에 이 일을 하라고 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업적과 소원을 떠올리니, 하나의 머릿속에 주형이 스쳐지나갔다.

 

 '오빠는 늘 대단해. 항상 나를 움직이게 하잖아.'

 

 살아 있을 때에도, 이승을 떠난 지금도.

 

 하나는 늘 주형을 위해 움직였다.

 

 그를 만나러 학교를 가지 않고 보육원으로 갔던 적도 있었고, 그의 생일이면 생일선물을 꼭 준비하였다.

 

 정말 주형밖에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니, 하나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나타났다.

 

 "하…하지 마…."

 

 하늘을 날면서 주형을 생각하고 있을 때, 가까운 곳에서 두려움을 담고 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가 들린 골목으로 가니, 그곳에는 지은의 일처럼 여러 아이가 한 아이를 괴롭히고 있었다.

 

 "아니~ 내가 돈이 없다니까~. 좀 빌려달라고."

 

 “나…나도 없어….”

 

 담 위에 앉아 턱을 괴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하나는 다리 벨트에서 총을 꺼내 괴롭히고 있는 아이들에게 겨누었다.

 

 월이 영혼에게만 영향을 준다고 하였지만, 그래도….

 

 조준을 하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탕 소리만 날 뿐 역시 그 아이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였다.

 

 …이승에서 잘못을 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러기만 한다면, 내가 지금 저 아이를 구할 수 있어.

 

 좋지 않은 마음으로 그곳을 떠나려고 할 때,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던 강아지 한 마리가 하나를 보고 짖어댔다.

 

 '참, 예전부터 동물들은 영혼을 볼 수 있다고 했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던 하나는 강아지를 이용해 사람들이 골목길을 쳐다보게 하였다.

 

 다행히 사람들이 한 명씩 찾아왔고,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그녀는 피식 웃고 다시 영혼을 찾으러 가기 위해 거리를 다녔다.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 반대쪽을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교복을 입고 얘기를 하며 걷고 있는 여학생들이 보였다.

 

 누가 보아도 친한 사이인 것 같았다.

 

 하나는 한동안 그 아이들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승에 있을 때에는 친구란 존재는 별로 필요 없었는데….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사람 따윈 필요 없었는데.

 

 오늘따라 같이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그 사람들 중에 외톨이는 그녀뿐이었다.

 

 …내가 이상한 걸까?

 

 정말 사람은 혼자서 못사는 걸까.

 

 하나는 괜스레 마음에 먹구름이 낀 것 같았다.

 

 갑자기 느껴지는 울렁거림에, 그녀는 얼른 그곳에서 벗어났다.

 

 그렇게 한참을 날았을까.

 

 꽤나 그곳에서 멀어졌던 하나는 명부에 있는 이름이 반짝 빛나는 것을 보았다.

 

 운이 좋게도 그 영혼은 하나의 앞에서 가만히 있었다.

 

 사자 하나는 그 영혼의 앞으로 다가가 인사를 하였다.

 

 “사자 하나, 저승으로 모시기 위해 뵈러 왔습니다.”

 

 다른 영혼들과 똑같이 하나에게 난 아직 저승으로 가면 안 된다고 하는 영혼.

 

 무슨 이유가 있든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야 하는 것이 의무였던 그녀는, 이유라도 들어보기로 하였다.

 

 그녀가 가만히 있으니 허겁지겁 말을 하는 영혼.

 

 “아직 친구를 찾지 못하였어!”

 

 “…친구?”

 

 “그래! 너도 친구가 있을 거 아니야! 그 친구를 기다려야 해!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어…. 같이 저승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마지막 길을 같이 갈 만큼, 친구란 존재는 그렇게 소중한 건가?

 

 공감을 할 수 없었던 하나는 영혼 주머니를 뻗었다.

 

 놀란 영혼이 잠깐만 기다려달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하나는 통하지 않는다는 듯, 싸늘한 표정으로 그 영혼을 구슬로 만들었다.

 

 ‘어차피… 그 영혼은 내 담당이 아니야. 만나도 따로 갔을 거야.’

 

 가슴이 또 아파왔다.

 

 양심의 가책일까.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

 

 지금의 난 일개 저승의 심부름꾼일 뿐이고, 사람이었던 정하나는 친구 하나 있지 않았으니까.

 

 너희처럼 무언가를 같이 할 만큼 마음을 열었던 친구가.

 

 

 

 * * *

 

 

 

 저승으로 돌아온 하나는 나갈 때보다 힘이 없어 보였다.

 

 그녀의 모습을 본 팀원들은 하나가 방에 들어간 걸 보고나서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차사님…. 정말 하나 님 괜찮으실까요? 아침때보다 힘이 없으신데….”

 

 “어차피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실 거야. 그러니 딱히 신경 쓰지 마, 셋.”

 

 “둘 님은 하나 님에 대해서 잘 모르시잖아요! 대화도 처음 본 날 말고는 하지 않으셨으면서…!”

 

 둘과 셋이 하나에 대한 문제로 티격태격하고 있었다.

 

 월은 그들의 가벼운 말다툼을 무시하고는 하나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녀의 명부를 보고 난 뒤라 그런지, 함부로 말을 꺼낼 수가 없는 월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내린 답은, 그냥 모른 척 하는 것이었다.

 

 더 이상 더 깊은 관계가 되지 않도록.

 

 한편 방으로 들어온 하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에 털썩 누웠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자신이 잘못 생각한 것인지, 잘못 살아온 것인지 생각이 들었다.

 

 창문을 통해 환한 달이 하나를 비춰주었다.

 

 혼자 있을 때, 마치 달이 자신을 위로해주는 것 같다는 주형의 말이 생각났다.

 

 그 땐, 내가 오빠에게 달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럼, 나도 저 달이 오빠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

 하나는 달을 향해 손을 뻗었다.

 

 자신의 몸을 감싸주는 듯한 달빛을 손에 잡고 싶었다.

 

 그러나 그 빛들은 하나의 손에서 새어나왔다.

 

 난 어쩌다 사람을 믿지 않게 된 걸까.

 

 누가 날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놓은 걸까.

 

 내가 마음을 연 사람은 주형오빠뿐이었는데, 이제 그는 내 옆에 있지 않아.

 

 그가 없는 세상에서, 누가 날 구원해줄 수 있지?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 시계는 어느새 늦은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

 

 마치 죽은 듯 배가 고프지도 않고, 잠도 오지 않았던 하나는 저 달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사월의 호수로 천천히 걸어갔다.

 

 여전히 그곳은 아름다웠다.

 

 호수에 달이 비춰 빛으로 가득 채운 곳은 우울한 하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맑고 맑은 호수의 물을 보기 위해 그녀는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데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하얗고 반짝반짝 빛나는….

 

 하얀 꽃잎의 주인인 설화가 있었다.

 

 놀란 하나는 걸어가던 발걸음을 천천히 멈추었다.

 

 왜 그녀는, 내가 힘들 때마다 가는 곳에 있을까.

 

 내가 이곳에 온다는 것을 마치 알고 있는 사람처럼, 왜 가는 곳마다 그녀가 있을까.

 

 하나의 기척을 느꼈는지 앉아있던 설화가 뒤를 돌아보았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 설화는 그녀를 향해 꽃처럼 아름답게 웃어주었다.

 

 설화의 웃음을 보니, 모든 감정이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 하나.

 

 그녀는 입술을 꾹 깨물고는 싱긋 웃으며 설화의 옆으로 갔다.

 

 “안녕하세요, 설화. 이곳은 어떻게 알고 왔어요?”

 

 “…좋아하던 곳이거든.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렇구나.”

 

 “그리고, 이곳에 오면 왠지 하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어.”

 

 그 말을 들은 하나는 커다래진 눈으로 설화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녀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언제 보아도 신비로운 소녀.

 

 하나는 피식 웃고는 호수에 담겨져 있는 달을 쳐다보았다.

 

 첫 번째 만남과 사뭇 다른 하나의 분위기에, 설화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하는 입술, 하지만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

 

 모든 것이 다 보였던 설화는 하나의 손에 자신의 손을 살며시 올렸다.

 

 “말하고 싶은 게 많아 보여.”

 

 “…네?”

 

 “쏟아내고 싶은 것이 많구나.”

 

 하나는 마치 벌거벗은 몸을 들킨 것 같았다.

 

 그만큼 불안했다.

 

 자신의 과거를 잘 이야기하지 않는 그녀였기에,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나의 과거를 알아도 내 옆에 있어줄까?

 

 나의 과거를 알아도 넌 나를 동정하지 않을까?

 

 나의 과거를 네가 알아도, 내가 괜찮을까?

 

 하나는 거짓웃음을 환히 지으며 설화에게 거짓말을 쳤다.

 

 “아뇨, 그런 거 없어요!”

 

 “거짓말.”

 

 하나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사람은 많이 있지 않았다.

 

 한 명은 주형, 한 명은 월, 그리고 한 명은… 내 앞에 있는 신비로운 소녀.

 

 설화는 하나의 가슴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거짓말은 남에게만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좋지 않아.”

 

 하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은 바로 하나 자신이었다.

 

 거짓말쟁이가 되어야, 나를 지킬 수 있으니까.

 

 하나는 포기한 듯 주먹을 꽉 쥐고 시선을 아래에 두었다.

 

 그리고는 모든 걸 다 알 것 같은 설화에게 질문을 하였다.

 

 “그럼 내가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해요?”

 

 설화는 간단하다는 듯 대답해주었다.

 

 “네가 솔직해져야지.”

 

 “…누구한테?”

 

 “네 자신한테. 그리고 네 주변 사람들한테.”

 

 “주변 사람들은….”

 

 딱히 있지 않은데.

 

 설화는 이번에도 피식 웃으며 답을 주었다.

 

 “네 상사도 있고, 팀원들도 있고. 그리고 나도 있잖아.”

 

 “…설화도 포함되는 거예요?”

 

 설화는 하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크게 웃었다.

 

 왜 웃는지 이유를 몰랐던 하나는 그녀가 답해주기만을 기다렸다.

 

 당연하다는 듯 그녀가 대답했다.

 

 “당연하지. 넌 나의 친구이니까.”

 

 …친구.

 

 “나 방금 되게 섭섭할 뻔 했다? 네가 먼저 친구라고 해놓고….”

 

 “와, 나 방금 진짜 서운할 뻔 했어….”

 

 “친구가 된 것 같거든요. 당신하고 내가.”

 

 “네! …실은 이런 말 처음 해봐요. 내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

 

 왜 그 사실을 잊어먹었을까.

 

 설화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은 다름 아닌 하나였다.

 

 “그러니까 해줘.”

 

 설화는 하나의 눈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였다.

 

 “네 이야기.”

 

 “…….”

 

 “난 너의 첫 친구니까. 첫 친구의 특권을 누릴 수 있게 해줘.”

 

 그 말을 들은 하나는 큰 숨을 한 번 쉬고는 두 입술을 열었다.

 

 

 

 * * *

 

 

 

 눈을 뜨니 온통 하얀색이었다.

 

 냄새는 알코올 냄새가 지독했고, 사람들이 가득했다.

 

 피를 흘리는 사람, 우는 사람, 바삐 움직이는 간호사와 의사들.

 

 9살의 어린 나이였던 하나가 눈을 뜨자마자 보인 것은 그런 모습이었다.

 

 눈꺼풀이 평소보다 무거웠다.

 

 온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눈을 뜬 하나의 모습을 본 그녀의 부모님은 울면서 다급하게 의사를 불렀다.

 

 엄마는 하나의 손을 꼭 잡으며 울면서 이 말을 계속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딸 살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무슨 말인지 몰랐던 하나는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다시 눈을 감았다.

 

 

 

 .

 .

 .

 

 

 

 이제는 눈꺼풀이 무겁지 않았던 하나는 하얀 침대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어, 이번에는 살이 찢어진 사람.

 

 이번에는 피가 많이 나는 사람.

 

 이번에는 몸에 구멍이 뚫린 사람.

 

 도저히 어린아이가 볼 수 없는 모습들이 많았다.

 

 거기는, 위급한 환자들이 오는 병원의 중환자실이었으니까.

 

 그러나 그곳이 어디인지 몰랐던 하나는 그녀의 엄마에게 순수하게 물어보았다.

 

 “엄마, 저 사람들은 여기에 왜 오는 거야?”

 

 “아파서 오는 거야, 너무 아파서….”

 

 “그럼 나도 아파?”

 

 하나의 말을 들은 엄마는 눈물을 간신히 참고 많은 주사가 꽂혀 있는 그녀의 작은 손을 잡았다.

 

 “괜찮아, 우리 하나는 괜찮아….”

 

 괜찮다고 계속 말했지만 괜찮지 않았다.

 

 그곳에서 괜찮은 사람은 아무도 있지 않았다.

 

 아픈 사람도, 아픈 사람을 보는 사람도.

 

 아무도 괜찮지 않았다.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하나는 많은 주사를 몸에 달고 살았다.

 

 특히 손목에 맞은 주사는 너무나 아파서 울다가 지쳐 바늘을 꽂기도 하였다.

 

 그녀는 며칠간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엄마, 나 물….”

 

 물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였다.

 

 그녀가 목이 마를 때 해결했던 방법은, 물을 묻힌 거즈로 입술을 적시는 것이었다.

 

 그렇게 이유도 모르는 채 가만히 누워있기만 했던 하나.

 

 괴로워하는 하나를 보기가 마음 아팠던 엄마는 이제 그만 아이에게 알려주었다.

 

 “하나야…. 실은 하나가 좀… 아니, 많이 아파.”

 

 “나 어디가 아파?”

 

 “하나는 당뇨병이라는 병에 걸렸어.”

 

 “…당뇨병?”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딸아이한테 너무나 미안했다.

 

 그녀의 엄마는 금방 괜찮아질 거라며 하나를 다독여주었다.

 

 어렸던 아이는 그 말을 믿었다.

 

 그러나 그 말은, 하면 안 되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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