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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2. 두 번째 운명 (3)
작성일 : 18-12-14 19:53     조회 : 18     추천 : 0     분량 : 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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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화를 보다가 문득 궁금해진 하나는 월을 바라보며 물어보았다.

 

 “저승의 심부름꾼들이 망자를 데려오는 일을 한다면, 이승의 심부름꾼들은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갑자기 그것이 왜 궁금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하나를 쳐다보는 월이었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자 그는 대답을 해주려는 듯 두 입술을 열었다.

 

 “산타할아버지.”

 

 “……예?”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하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아니, 이승의 심부름꾼이랑 산타할아버지랑 무슨 상관이야?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은 하나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계속 무슨 관계인지 고민해보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워 바로 대답해주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도저히 답을 모르겠는 하나였다.

 

 포기한 듯 입술을 삐죽 내밀고 천화를 만지작거리는 그녀의 모습에 월은 이만 대답해주었다.

 

 “너희가 말하는 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일을 하면 선물을 준다지?”

 

 이제야 답을 알려주는 듯, 월의 말에 그녀는 얘기에 집중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산타할아버지는… 뭐, 어린 아이들이 믿는 거긴 하지만.

 

 난 어렸을 때도 의심이 많아서 산타는 안 믿었었는데.

 

 갑자기 자신의 어린 모습이 생각난 하나는 키득키득 웃어보였다.

 

 “이승의 심부름꾼들도 그런 역할이야. 사람이 착한 일을 하면 그만큼의 행운을 주고, 나쁜 일을 하면 그만큼의 불행을 선물하지.”

 

 오… 정말 산타할아버지 같은 일을 하네.

 

 그나저나 나쁜 일을 하면 불행을 준다라… 그건 좀 무섭다.

 

 여은의 모습은 자신들과 다르게 온통 하얀색을 입고 있었고, 존재만으로도 빛이 나는 이승의 심부름꾼이었다.

 

 그 모습만 보면 분명 천사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불행도 준다니….

 

 천사인 듯 악마인 듯, 참 신비로운 존재인 것 같았다.

 

 “예를 들면 어떤 행운이랑 불행을 줘요? 월은 알아요?”

 

 “직접 눈으로 봤어.”

 

 “오…. 어땠어요?”

 

 그 일을 생각하는 듯 하늘을 쳐다보는 월의 눈동자는 이내 무언가 별로인 듯 표정을 구겼다.

 

 왜 그러냐며 걱정스레 묻는 하나의 말투에, 월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대답을 해주었다.

 

 “행운을 줄 때의 모습은 예뻤어. 하얀 빛이 나오며 그 사람을 빛나게 만들었거든.”

 

 “와, 천사의 가호 같은 것일까요?”

 

 “불행은 그 반대야.”

 

 “…응?”

 

 “저승의 심부름꾼들보다 더한 것 같군.”

 

 “에에엥?”

 

 아니, 저승의 심부름꾼들도 보통은 아닌데 월이 저 정도로 말할 정도면 대체 얼마나 한다는 거야?

 

 이승차사인 여은의 모습을 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온화하고 따뜻하고… 이런저런 좋은 느낌은 다 들었는데.

 

 “불행은 너도 알다시피 좋은 것이 아니잖아. 행운이 행복을 느끼는 것이면 불행은 느끼지 못하지.”

 

 “불행을 줄 때의 모습은 어땠는데요?”

 

 “쉽게 비유하자면…. 악령이 사람을 감싸는 것이랑 비슷하겠구나.”

 

 그… 그 정도야…?

 

 악령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았던 하나는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무나 하얗기에 어두움이란 것을 모를 줄 알았던 이승의 심부름꾼들이 그런다니….

 

 하나는 이승에서 죄를 지으면 벌을 주는 것이 저승의 일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였다.

 

 “그렇게 하다간 모든 영혼들이 소원을 빌 자격이 없어질 것이다. 가벼운 죄는 이승이 알아서 하고, 큰 죄는 저승에서 해결할 일이지.”

 

 “그렇구나….”

 

 그럼 여은은 행운을 주러 간 것일까, 아니면 불행을 주러 간 것일까.

 

 그것이 궁금했던 하나는 여은에게서 받은 꽃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 * *

 

 

 

 지나가는 시간들은 얄밉게도 여유로웠고, 하준의 남은 날은 6일이 되었다.

 

 하준과 소라의 사이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 아니, 변함이 있었다.

 

 처음 보았을 때보다 서로에게 더 의지를 하는 것 같았다.

 

 아이들을 보면 행복했지만 곧 그들을 떨어뜨려야 하는 하나의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 것인지 월 역시 마음이 불편했다.

 

 그러던 중, 월의 앞으로 홍이 보낸 한 개의 서신이 도착하였다.

 

 주형에 대해서 무언가를 알아낸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아마 사련에 대해서 쓴 것일 테지.

 

 저승으로 돌아가야 했던 월이 하나를 한 번 쳐다보자, 그의 시선을 느꼈는지 월을 쳐다보며 배시시 웃는 하나.

 

 그는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저승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말을 하였다.

 

 하나는 그러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저승계를 소환할 줄 알았는데 왜인지 월은 잠시 동안 가만히 있었다.

 

 그녀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왜 가지 않냐고 물어보았다.

 

 반짝이는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며 물어보는 하나를 혼자 두고 가기엔 불안했다.

 

 가만히 있다가도 악령에게 공격을 당할 수도 있었고, 갑작스러운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하나를 못 믿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자신의 마음도 불편할 것 같았다.

 

 셋처럼 자신 때문에 그녀가 이렇게 되었다는 죄책감도 가질 것 같았다.

 

 월이 한숨을 푹 쉬었다.

 

 그 한숨에 담아져 있는 뜻이 대충 무엇일지 알았던 하나는 헤헤 웃으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그의 손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하나의 말과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월을 부르겠다는 하나의 약속에 그는 그제야 안심이 된 듯 피식 웃어보였다.

 

 “금방 다녀올 테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이제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자신에게 웃어주는 월에게 다시 한 번 심장이 뛰었다.

 

 왜 자꾸 월만 보면 심장이 뛰는 거야….

 

 월은 몸을 돌리고 저승계를 소환하였다.

 

 그것을 넘기 전에 하나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보고는 저승으로 넘어와 홍의 거주지에 도착하였다.

 

 사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홍의 방으로 들어가자, 그는 마치 월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차를 마시며 앉아 있었다.

 

 다른 날과는 달리 꽤나 무거운 분위기였다.

 

 월이 그의 앞에 앉자마자 입을 여는 홍.

 

 “염라님께서 사련에게 가장 무거운 벌을 명령하셨어.”

 

 홍의 말에 차를 마시려 찻잔을 입가에 댔던 그가 멈칫하였다.

 

 저승의 심부름꾼에게 가장 무거운 벌이라면….

 

 “사련이 소멸했어.”

 

 월의 표정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지만 찻잔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보았던 홍은 말을 끊지 않고 그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염라님께서 사련의 행동을 눈감아주시는 것은 알고 있었어. 하지만 이번 하나의 일에 단단히 화가 나셨나봐.”

 

 그 분께서는 오랫동안 심부름꾼으로 일한 사련보다, 잠깐 저승에 머무르는 하나를 더 아끼시는 것인가.

 

 월은 마음이 복잡한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해도 월은 나름 사련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스스로 자신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며 남하고 비교를 하는 사련을.

 

 겉으로는 티내지 않았지만 월 역시 염라처럼 그의 행동을 늘 넘겨주었다.

 

 그러다가 하나를 건드려 결국에 넘기는 것도 그만하게 되었지만.

 

 “…난 사실 염라님께서 사련에게 소멸을 명령하실 줄은 몰랐는데.”

 

 안타까워하는 홍의 표정을 본 월은 한동안 말이 없다가 사련이 안타까운지 물어보았다.

 

 질문을 들은 홍의 눈이 커졌다가 다른 곳으로 시선을 피했다.

 

 특별한 대답도, 행동도 없었지만 마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침묵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존재였던지라, 사련이 사라져도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할 줄 알았는데.

 

 내 옆에 있었던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갑자기 사라지면 이렇게 허전하구나.

 

 다애가 사라졌을 때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텅 빈 것 같았다.

 

 같은 저승의 심부름꾼이라 그런 것일까.

 

 어쨌든 하나에게 이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월이었다.

 

 사련을 무척이나 싫어할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이 말을 들으면 좋아할 것 같지는 않았다.

 

 자신의 마음이 그랬으니까.

 

 우중충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홍이 웃으며 이번 귀인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 말이 통했는지 월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원래 이렇게 얼굴로 표현을 하는 아이가 아니었는데… 많이 변했네.

 

 하나 덕분이려나.

 

 “주형이 생활하던 보육원의 아이들이야.”

 

 “…응?”

 

 “그 아이들을 보는 하나는 늘 웃고 있지만 주형과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그 웃음 안에는 슬픔을 가지고 있더군.”

 

 하나의 일이 유감이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왜 월이 자신의 일처럼 마음을 아파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일까.

 

 이상함을 느낀 홍이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 미간을 찌푸리며 월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 아이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원해.”

 

 월, 너 설마….

 

 “하나를 마음에 품은 거야?”

 

 갑작스러운 홍의 질문에 월은 멈칫하고는 다시 한 번 말해보라는 듯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진지한 표정으로 그 질문을 다시 말하는 홍.

 

 월은 쉽게 대답을 하지 않았다.

 

 분명 아니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 대답을 바로 하지 않았다.

 

 답답했던 홍의 말투가 점점 단호해지더니 결국에는 화가 난 듯한 말투로 말하였다.

 

 “너, 그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면서 그러는 거야?”

 

 “…….”

 

 “그 아이는 이승으로 돌아가야 하는 혼수영혼이야! 너 혼자 남게 될 거라고!”

 

 홍은 월이 다시 한 번 혼자 남겨지는 상처를 받지 않기를 원했다.

 

 다애를 잃었을 때의 그의 모습은 정말로 죽은 것 같았으니까.

 

 자신의 친구가 좌절과 절망에 빠지는 것을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넌 왜.

 

 네가 굳이 상처받는 선택을 하는 거야.

 

 월은 한참동안 말을 하지 않다가 두 입술을 뗐다.

 

 “하나는 이승으로 돌아가지 않는 걸 너도 알잖아. 그리고 난 그녀를 마음에 품지 않았어.”

 

 “그럼 대체 왜…!”

 

 “하나에게 마음을 연 것뿐이야. 적어도 그녀와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니까.”

 

 월의 말을 들은 홍이 흠칫하였다.

 

 네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지만… 제발 네가 상처받는 감정은 가지지 말았으면 좋겠어.

 

 홍은 그 말을 하려다가 어차피 말을 해도 듣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뻔히 알았기에 입에 담지 않았다.

 

 하나 이야기를 하다가 무언가 생각이 난 월은 다른 이야기를 하였다.

 

 하나의 모습이 다애와 똑같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홍이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는 듯 월을 쳐다보았다.

 

 일반 사람이었던 주형에게서 받은 목걸이에 신비로운 힘이 담아져 있었다는 것은….

 

 정말 다애와 주형의 사이에 답이 있는 것일까.

 

 왜 많고 많은 심부름꾼들 중에서 굳이 다애와 닮아진 것인지 이유가 궁금했다.

 

 그녀의 모습을 보며 혹시 다애를 그리워하는 것일까 걱정이 되었던 홍은 월을 쳐다보았다.

 

 다행히 그런 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하긴, 이제는 하나한테서 그녀의 모습을 보지 않겠지.

 

 예전과는 달라진 너희의 관계이니까.

 

 월은 또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하나가 여은한테서 받은 꽃이 생각났다.

 

 그것이 궁금했던 월이 홍에게 천화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그 꽃을 어떻게 아냐는 듯한 표정을 지은 홍을 보고 천화가 대단한 꽃이란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천화는 천령과 이승의 심부름꾼들이 지내는 하늘에서만 자라는, 옥황상제가 직접 만든 투명한 꽃잎의 꽃.

 

 마음이 넓고 따뜻한 천령이 만든 만큼, 그 꽃에는 그녀처럼 온화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

 

 아주 고귀한 꽃이었기에 이승의 심부름꾼들도 한 번 볼까 말까한 꽃이었다.

 

 자라기도 까다로워 많은 공로를 세울 시, 천령에게 직접 하사받는 대단한 것이었다.

 

 월이 아무리 천령에게 총애를 받고 있다지만 그 꽃을 하사하기는커녕 보여줬을 리도 없을 텐데….

 

 그에게 천화를 어떻게 아는 것인지 물어보는 홍.

 

 이승의 차사 여은이 하나에게 그 꽃을 주었다는 사실을 말하였다.

 

 여은은 홍과 같이 태생부터 심부름꾼이었기에 그들은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

 

 천령을 존경하던 여은이, 그녀에게서 받은 꽃을 하나에게 주었다고?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그 꽃을.

 

 천화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월 역시 왜 여은이 하나에게 꽃을 주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사과의 선물이라 하기에는 너무 대단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나눈 대화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았는데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월은 이만 가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발걸음을 급하게 옮겼다.

 

 분명 혼자서 귀인을 지켜보고 있는 하나 때문이겠지.

 

 점점 변화하고 있는 그를 보면 뿌듯한 감정이 느껴졌지만 그와 동시에 불안함도 느껴졌다.

 

 만약 하나가 마음이 바뀌어 이승으로 돌아간다고 한다면, 결국 혼자 남게 되는 것은 월일 테니까.

 

 홍은 그 생각을 접고 월에게 잘 가라며 인사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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