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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1. 두 번째 운명 (2)
작성일 : 18-12-13 17:28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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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다 보니 어느새 달님이 하늘의 손님으로 찾아왔다.

 

 하준과 소라는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밥을 먹을 때도, 낮잠을 잘 때도, 노래를 부를 때도, 무슨 일을 하든 항상 함께 있었다.

 

 정말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 같았기에 하나는 오늘 하루 내내 너무 행복했다.

 

 어린 아이들이 주는 소소한 행복이라고나 할까.

 

 두꺼운 나뭇가지에 앉아 꽃받침을 하고는 사이좋게 자고 있는 하준과 소라의 모습을 웃으며 쳐다보는 하나.

 

 그녀의 옆에 서서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월은 그녀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생각보다 하나는 과거에 발목이 잡혀있는 것 같지 않았다.

 

 많이 비슷했던 아니, 정말 자신의 어릴 적과 똑같은 모습에 슬퍼할 줄 알았는데….

 

 그러기는커녕 오히려 계속 미소를 짓고 있었다.

 

 혹시나 과거를 다 털어놓은 것일까 궁금했던 월은 하나에게 물어보았다.

 

 “하나, 정말 괜찮은 건가?”

 

 “네? 뭐가요?”

 

 정말 무엇을 물어보는지 모르는 듯 월을 쳐다보며 눈을 깜빡였다.

 

 이 말을 담아야 하는 것인지 담아야 하지 말아야하는 것인지 고민을 깊게 하였지만 이내 결정을 내린 듯 두 입술을 여는 월.

 

 “저 아이들을 계속 지켜봤는데 괜찮냐는 말이야. 솔직히 주형과 네 모습하고 많이 닮았잖아?”

 

 “네, 뭐…. 거의 똑같다고 봐야죠.”

 

 별 감흥 없이 대답을 하는 하나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월.

 

 주형과의 추억은 하나에게 아주 소중한 것이 아니었나…?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 것 같았던 하나가 피식 웃으며 말하였다.

 

 “주형오빠와의 좋은 추억이잖아요. 그래서 좋은 감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싶어요.”

 

 “좋은 감정이라….”

 

 “나, 이번 일을 참 잘 맡았다고 생각해요.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보기도 하고….”

 

 “너도 옛날엔 저랬을 거야.”

 

 “…그랬을까요.”

 

 “그래.”

 

 월은 늘 그랬다.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엇이든지 확실하다는 듯 분명히 그럴 것이라는 말투로 대답을 해주었다.

 

 나도 옛날엔 저 아이들처럼 순수했을까?

 

 …아니, 그럴 리가 없어.

 

 어렸을 때의 하나는 나쁜 것을 먼저 배웠다.

 

 자신을 숨기는 것부터 시작해 거짓말을 하는 것도,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착한 ‘척’을 해야 하는 것도.

 

 모두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못할 짓이었다.

 

 그런 하나에게 유일한 순수한 감정이 있었다면, 그것은 주형에 대한 마음이었다.

 

 그녀의 많고 많은 감정들 중에서 가장 밝았던 감정은 주형을 좋아하는 것이었고, 가장 솔직했던 감정 역시 주형을 좋아하는 것이었다.

 

 하준과 소라가 서로에게 대해주는 것을 보면… 나와 닮은 점이 딱 하나 있긴 하네.

 

 상대를 정말, 정말로 좋아하는 것.

 

 물론 어렸을 때야 친오빠처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형오빠를 남자로 봐왔는걸.

 

 만약 오빠의 마음이 나랑 같지 않았다면 며칠 정도는 엄청 울었을지도 모르지.

 

 하나는 그저 아이들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정말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서로의 곁에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다.

 

 하나는 한숨을 푹 쉬고는 다시 같이 누워 새근새근 자는 하준과 소라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어린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자는 모습은 마치 천사 같았다.

 

 이제 아이들이 같이 있을 시간은 6일 정도.

 

 하준의 이름을 부를 날을 생각한 하나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 같았다.

 

 저 아이를 아무 감정 없이 저승으로 데려갈 일은 어려울 것 같았다.

 

 ‘…월에게 떠넘기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난 차마 하준이의 이름을 세 번 부를 수가 없어.’

 

 좋아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혼자 남아있는 감정을 잘 알고 있으니까.

 

 만약 자신이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면 소라에게서 하준을 빼앗는 느낌이 들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들면 한동안 죄책감에 빠져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겠지.

 

 하나는 그렇게 다른 생각을 하다가 하준이 어떻게 생을 마감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월에게 시선을 옮기고 하준이 어떤 이유로 이승을 떠나는 것인지 물어본 하나.

 

 월은 하나의 눈동자를 빤히 쳐다보다가 “심장마비.”라는 간단한 말을 남기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심장마비…?

 

 저 어린 아이한테?

 

 도저히 믿기지 않았던 하나는 커진 눈의 크기가 원래의 크기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불명의 원인이라 확실히 알 수가 없다는 월의 말에, 하나는 마음이 아픈 듯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녀의 얼굴을 본 월이 위로해주려고 손을 뻗은 순간 그들의 앞에 하얀 존재가 나타났다.

 

 익숙한 느낌이 들었던 하나와 월이 정면을 쳐다보자 이승의 차사, 여은이 있었다.

 

 “안녕. 오랜만에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하얀 빛을 내뿜는 여인의 모습을 본 그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월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미간을 찌푸렸고, 하나는 나름 반가운 듯 싱긋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일을 하다가 월과 하나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여은은 반가움 반, 호기심 반으로 그들의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었다.

 

 전에도 월이 그녀를 챙겨주는 것 같긴 하였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흥미로운 듯 “흐응.”거리며 월과 하나를 번갈아보는 여은.

 

 여은과 딱히 반가운 사이가 아니었던 월은 갈 길 가라며 그녀를 쫓아내려고 하였다.

 

 그러나 여은은 눈웃음을 지으며 그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하나에게 말을 걸었다.

 

 “여기서 이렇게 누군가를 지켜보는 것 보면…. 이곳에 귀인이 있나 봐요?”

 

 여은의 질문을 들은 하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창문으로 보이는 하준을 가리켰다.

 

 그녀의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기자, 그곳에는 사이좋게 자고 있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보였다.

 

 …흐응, 신기하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지 않았나?

 

 태생부터 심부름꾼이었던 여은은 아주 오래전부터 월과 다애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다.

 

 월과는 관계가 지금과 여전히 똑같았고 나름 다애와는 친하게 지냈었다.

 

 일을 하기 위해 하늘을 돌아다니다보면, 다애는 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피곤할 텐데 얼른 저승으로 가서 쉬라는 여은의 말에도 다애는 싱긋 웃으며 끝까지 그 아이들을 지켜보았다.

 

 하나는 정말 다애하고 비슷한 것이 많다고 느낀 여은이었다.

 

 그런데 머리도 은발이고 길이가 길어진 것이… 다애를 보는 것 같은데?

 

 갑자기 왜 그녀의 모습이 다애와 비슷해진 것인지 궁금했던 여은이 하나의 빛나는 은발을 사르륵 만져보았다.

 

 그녀의 손이 닿자 하나의 목에 걸려있는 달 목걸이가 반응을 보이듯 반짝 빛이 났다.

 

 놀랐던 그들은 달 목걸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월과 여은은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였다.

 

 ‘익숙한 기운이야. 그런데 어디서 느껴봤더라…?’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달 목걸이에 신비한 힘이 들어있다는 것이었다.

 

 그 힘은 사자들이 가질 수 없는 힘이었기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여은과 월이 하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갑자기 쏟아지는 시선에 하나는 그들을 번갈아보며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더 이상 하나가 물어보면 곤란해질까 싶었던 여은이 아이들을 가리키며 물어보았다.

 

 “저 남자아이가 귀인이라고 했죠? 그럼 저 아이가 생을 마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 심장마비예요. 불명의 심장마비….”

 

 하나는 여전히 신의 심부름꾼이면서도 아이들을 안타깝게 쳐다보고 있었다.

 

 옆에 있는 월과 달리 냉정을 유지하는 눈빛이 아니었다.

 

 예전에 하나에게 뭐라고 했다가 오히려 역으로 한 방 맞은 대화가 생각이 났다.

 

 그때 정말 대단한 아이란 것을 느꼈었는데.

 

 

 

 “그리고 제가 그들을 더 챙기는 이유는, 제가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난 아직 죽지 않은 혼수영혼이라고요.”

 

 

 

 갑자기 하나가 했던 그 말이 생각난 여은은 자신이 아직까지 사과를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표정만 보아도 저 아이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안타까워 우울한 것 같은데, 선물 좀 줘볼까.

 

 월은 이런 걸 생각하지도 못할 테니까.

 

 여은이 손가락으로 맑은 소리를 한 번 내자 꽃잎이 투명한 꽃이 나타났다.

 

 처음 보는 것에 신기했던 하나는 우울했던 표정이 점점 펴졌다.

 

 모양은 연꽃을 닮았지만 향도 다르고 무엇보다 꽃잎이 생각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여은이 그 꽃을 잡고 하나에게 건네주자, 자신에게 주는 것이냐는 그녀의 질문에 여은은 받으라는 듯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꽃을 건네받은 하나가 환히 웃으며 감상하였다.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에 만족스러웠던 여은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월의 표정을 보니 그녀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차갑기로 유명한 월이… 웃고 있다고?

 

 여은의 예상보다 하나라는 아이는 월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였다.

 

 많은 것이 변화하고 있는 듯한 월의 모습에 여은은 또 한 번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나저나 하나한테 이 꽃은 왜 선물해주는 것이지?”

 

 아무튼 나에게만 시비를 엄청 털어요.

 

 질문은 월이 하였지만 여은은 하나를 쳐다보며 대답을 해주었다.

 

 “저번에 심한 말을 하고 사과도 안했더라고요. 마침 저 아이 때문에 우울해 보이니 그 꽃 보고 기운 차리셨으면 합니다.”

 

 저번…?

 

 아, 귀인이셨던 할머니를 모시러 갔을 때.

 

 무슨 말인지 알았던 하나는 별거 아니라는 듯 헤헤 웃었다.

 

 “아뇨, 여은이 아니었다면 엄청 답답하게 행동했을지도 몰라요. 오히려 그렇게 일침을 날려줘서 더 나아진 것 같아요. 감사해요, 여은.”

 

 그들의 대화가 무슨 말인지 몰랐던 월은 여은을 째려보며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알려주지 않고 어깨만 으쓱거릴 뿐이었다.

 

 “참, 그 꽃의 이름은 ‘천화(天華)’예요. 천령 님의 이름을 따온 꽃이랍니다.”

 

 “천령 님이면… 옥황상제님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그 꽃은 그분께서 직접 만드신 꽃이거든요. 천령 님을 닮아 아주 어여쁘고 아름답답니다.”

 

 이 꽃을 닮은 신이라….

 

 얼마나 아름다운 분이실까.

 

 옥황상제의 모습이 궁금했던 하나는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며 배시시 웃었다.

 

 일을 하다가 중간에 그들을 만난 것이라 다시 일을 하러 가야 했던 여은은 마음이 급해졌다.

 

 모든 일들은 신의 심부름꾼들이 움직여야 해결이 되니까.

 

 그녀는 시간을 보고 이만 가봐야겠다며 인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멈칫거리고는 하나를 쳐다보며 의미 모를 웃음을 짓는 여은에 하나 역시 그저 웃어 보였다.

 

 여은은 이제야 하나가 왜 신들에게 총애를 받는 아이인지 알 것 같았다.

 

 당돌한 것이 월을 닮았고, 마음이 예쁜 것이 다애를 닮았었다.

 

 그들은 이승과 저승의 신, 두 분에게 특별한 총애를 받는 심부름꾼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을 섞어놓은 듯한 저 아이가 당연히 예뻐 보일 수밖에.

 

 그리고… 그녀만의 매력도 있고 말이야.

 

 하나는 여은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크게 흔들어주었다.

 

 그녀의 모습이 눈동자에 비춰지지 않을 때 즈음, 하나가 월을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왜 여은하고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아요?”

 

 그녀의 이름을 듣자마자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월.

 

 사련과는 다른 느낌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하나가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월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빛을 이길 수 없었던 월은 한숨을 푹 쉬고는 입을 열었다.

 

 “별거 아니야. 그냥 태생부터 맞지 않은 사람인 거지.”

 

 “그래요? 성격 정말 좋아 보이는데. 이렇게 미안하다고 꽃도 주고.”

 

 하나의 그 말이 별로인 듯 혀끝을 차는 월에, 하나는 헤헤 웃음이 나왔다.

 

 여은에게서 받은 천화를 자고 있는 아이들을 향해 뻗었다.

 

 꽃잎이 얼마나 투명했는지, 아이들의 예쁜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너희의 마음도 이 꽃잎처럼 아무 거짓 없이 투명할까.

 

 그 생각을 계속 하며 자기 전까지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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