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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52. 둘 (3)
작성일 : 18-12-04 18:09     조회 : 41     추천 : 0     분량 : 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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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겸이 장군을 따라온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만큼 도겸은 다른 군사들과 많이 친해졌고, 보검과의 관계도 깊어져만 갔다.

 

 보검은 모두에게 공평한 장군이었지만, 유독 도겸을 예뻐해 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꾸만 자신의 아들과 겹쳐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직접 도겸에게 검술과 활쏘기 등 많은 무예들을 가르쳐 주었다.

 

 보검이 실력 있는 장군이어서 그런지 도겸의 무예 실력은 모두가 인정을 할 정도로 점점 늘어만 갔다.

 

 도겸의 무예실력이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다른 군사들보다 무예를 훨씬 더 빨리 익혔고 남다른 실력을 가졌지만 절대로 자만하지 않았다.

 

 그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았지만 따로 남아 더 많은 시간의 훈련을 하였다.

 

 그것이 모두가 그를 인정한 이유였다.

 

 그만 해도 될 것 같았지만 절대로 그만하지 않는 것과 있는 집의 자식이었지만 절대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았던 것.

 

 오히려 자신보다 남들을 생각하였고, 모든 것들을 배려해주었다.

 

 그렇기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자가 장군의 총애를 받는다는 사실에 그 누구도 아무런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다.

 

 인정을 받아 마땅하고, 노력을 한 만큼 대우를 받는 것이 마땅하였다.

 

 시간이 지난 만큼 도겸은 장군과 군사들과 함께 전쟁에 나간 적도 있었다.

 

 적군에 비해 자신들의 수는 압도적으로 적었지만 그들의 우두머리였던 보검은 아주 영특한 사람이었다.

 

 작전을 잘 짜서 그런지 죽은 군사들도 많지 않았고, 큰 부상을 입은 자들도 많지 않았다.

 

 머리와 무예가 뛰어난 보검과 무예에 재능이 엄청났던 도겸이 함께 전쟁을 나가면 그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그들은 정말 환상의 짝이었다.

 

 하는 전쟁마다 승리를 해서 그런지 적군도 예전처럼 함부로 침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를 모르는 듯 아직까지도 전쟁을 하고 있었다.

 

 오랜 기간 동안 싸움을 한 군사들이 쉬는 시간에 대화를 나누었다.

 

 “아…. 저 녀석들은 지치지도 않나? 계속 지면서도 덤비는 것은 여전히 수가 많다는 건가.”

 

 “전쟁이 그럼 쉽게 끝날 줄 알았어? 이 정도는 각오했어야지.”

 

 “지치지 않을 줄 알았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나?”

 

 그 말에 공감을 한다는 듯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우울해진 분위기에 도겸은 한숨을 푹 쉬고 맑은 물이 흐르는 강가로 왔다.

 

 자신의 옷에 묻은 붉은 피를 강물에 닦는 도겸의 뒤로 누군가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수상하게도 조용히 걸어오는 사람에, 허리춤에 있던 단검을 빠르게 꺼내 그를 향해 뻗었다.

 

 “허허, 도겸이 반응속도가 어째 날이 가면 갈수록 빨라지는 것 같구나.”

 

 “자…장군!”

 

 적군인 줄 알았던 사람은 다름이 아닌 보검이었다.

 

 놀라기도 하고 당황한 도겸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이내 급하게 한쪽 무릎을 꿇으며 다급하게 말했다.

 

 “저를 죽여주십시오! 어떻게 장군님을 향해 검을….”

 

 “상처 하나 입히지 않았는데 죽여 달라니. 아주 이상한 놈이구나.”

 

 보검은 신경 쓰지 않는 듯 껄껄 웃으며 그에게 일어나라고 하였다.

 

 그럴 수 없다는 듯 일어서지 않고 버티는 도겸의 모습을 본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큰 숨을 쉬었다.

 

 “명령이다. 어서 일어나거라.”

 

 그제야 장군의 눈치를 보며 꿇었던 무릎을 펴는 도겸.

 

 제법 오래 지낸 사이라 조금은 관계의 벽이 무너진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는 보검을 ‘장군’으로 보고 있었다.

 

 선을 넘지 않고 잘 지키는 도겸의 모습이 기특하기도 했지만 밉기도 하였다.

 

 보검은 언제나 그를 아들처럼 대해주었다.

 

 아니, 도겸은 정말 그의 아들이었다.

 

 낳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낳아 기른 자식인 도겸은 보검에게 아주 특별한 존재였다.

 

 도겸의 옆자리에 털썩 앉고는 그에게 앉으라고 말하는 보검에, 도겸은 머뭇거리다가 그의 말대로 자리에 앉았다.

 

 잠깐 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도겸이 보검을 힐끗 쳐다보는 동시에 장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군사로서 항상 경계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습관이나 너희의 우두머리인 장군으로서 그 모습이 안쓰럽구나.”

 

 “예?”

 

 “항상 적군의 공격을 예상해야 한다는 것이… 참 마음이 안 좋아.”

 

 보검은 군사들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대해주었다.

 

 일개 군사들에게 장군이란, 아주 높고 높은 분.

 

 그런 분께서 자신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마음을 준다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이 처음 이곳에 왔을 때도 그랬다.

 

 다른 군사들은 항상 장군을 좋은 분이라고 말하였고, 실제로 그분은 정말 좋은 분이셨다.

 

 자신의 옆에 앉아계신 이분이야말로, 참된 무관이었다.

 

 신분이 낮은 군사들을 항상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해주는 것이 고마웠던 도겸은 피식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지 않으면 모든 것들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도겸의 말을 들은 보검은 눈이 점점 커지다가 이내 마음에 들은 듯 크게 웃었다.

 

 참 너다운 대답이라는 그의 말에, 장군님께 배운 것이라며 웃는 도겸.

 

 멀리서 보면 그들의 사이는 정말로 아버지와 아들 같았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시원한 오늘은 참 여유로운 날이었다.

 

 보검은 바람이 멈춘 후에야 다시 입을 열었다.

 

 “곧 마지막 전투가 있을 것이다. 그 전쟁에서 승리만 한다면 우리 모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길고 길었던 전쟁의 마지막.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전쟁이 끝난다는 말이 믿기지가 않았던 도겸은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보검도 그런 마음인지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였다.

 

 분명 전쟁이 끝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완전히 좋다기보다는 마음 한 구석에 후회가 밀려왔다.

 

 조금만 더 잘 싸웠더라면, 더 빨리 전쟁을 끝낼 수 있었을 텐데.

 

 그들은 마치 같은 생각을 하는 듯 동시에 한숨을 푹 쉬었다.

 

 서로의 모습을 보았던 장군과 군사는 하하 웃었다.

 

 “잘 싸워주었다. 네 공로가 크구나.”

 

 그 말을 들은 도겸은 아니라는 듯 다급하게 말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 장군님께서 저희를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지요.”

 

 “허허, 빈말이라도 듣기는 좋구나.”

 

 “빈말 아닙니다!”

 

 갑자기 소리를 크게 한 도겸 덕분에 보검은 깜짝 놀랐다.

 

 눈을 깜빡이며 자신의 옆에 있는 아이를 쳐다보니, 정말 진심이라는 듯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이곳에 데려온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성장하였구나.

 

 뿌듯함이 느껴졌던 보검은 피식 웃고는 바람을 느끼듯 눈을 감았다.

 

 “너희가 아직 모르는 것이 있나본데.”

 

 “…무엇을…?”

 

 “군사가 없다면 장군도 없다.”

 

 “…장군.”

 

 “그러니 너희의 공을 나에게 돌리지 말아라. 누가 뭐라 하여도 너희들은 이 땅을 지켜낸 아주 자랑스러운 아이들이다.”

 

 도겸은 그 말에 한 마디를 하려고 하였지만 장군의 표정을 보니 그럴 수가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던 것은 그저 감사하다는 말뿐이었다.

 

 바람이 멈추자 보검이 두 눈을 뜨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내가 너를 더 챙겨준 이유는 네가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내 자식과 많이 닮아서였다.”

 

 도겸을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듣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았기에 딱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마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네 나이랑 비슷했을 것이야. 어쩌면 나와 함께 싸우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장군님의 제자분의 자리를 제가 빼앗은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하이고? 빼앗긴 무엇을 빼앗았단 말이냐. 애초에 지금의 네 자리는 처음부터 네 것이었다.”

 

 “…예?”

 

 “이거 이거…. 몸집만 커졌지, 생각하는 것은 아직도 어리구나.”

 

 애초부터 내 아이의 자리는 있지 않았어.

 

 네가 있는 자리는 처음부터 네 것이었으니 그런 마음은 가지지 말거라.

 

 목소리로 그 말을 담지는 않았지만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내심 기분이 좋았던 도겸은 싱긋 웃었다.

 

 “너는 내 아들이나 다름이 없어. 도겸이 넌 나의 가족이다.”

 

 도겸 역시 보검은 그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그만큼 사랑했고, 소중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보검과 달리 그 마음을 말로 꺼내지 않았다.

 

 그야 도겸은 일개 군사였고, 보검은 장군이었으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도겸의 마음을 알았는지 그가 부탁하였다.

 

 “한 번만 ‘아버지’라고 불러주겠느냐?”

 

 놀란 도겸이 옆에 있는 장군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는 마치 진심인 듯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도겸은 계속해서 머뭇거리고는 이내 입을 열었다.

 

 “…아버지.”

 

 마음에 들었던 듯 환한 웃음을 지으며 도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보검.

 

 “그래, 도겸아. 마지막 전쟁에서도 이겨 꼭 살자꾸나.”

 

 

 

 * * *

 

 

 

 …그래… 분명 그랬는데….

 

 어째서 장군은 승리를 이끌고 이곳을 떠나시는 겁니까.

 

 아들 같은 나를 두고! 왜!

 

 이 차가운 바닥에서 눈을 감고 계신 겁니까….

 

 그들은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었지만 결국 약속은 지켜지지 못하였다.

 

 도겸은 자신의 부모님 때처럼 차가운 보검의 몸을 안아 들어올렸다.

 

 왜… 왜….

 

 나의 가족들은 이렇게 몸이 차갑단 말인가.

 

 반드시 이 전쟁을 승리하겠노라 다짐했던 도겸의 몸에도 상처가 가득했다.

 

 살이 베이고, 찢어지고, 붉은 피가 몸을 타고 흐르고 있었지만 가장 아픈 곳은 마음이었다.

 

 도겸은 인정할 수 없다는 듯 보검을 꽉 안았다.

 

 이럴 리가 없어.

 

 지키겠다고 했는데, 반드시 이번에는 지키겠다고 다짐했는데!

 

 결국 나는 다시 만난 가족을 지키지 못 했어….

 

 아직도 자신의 두 눈으로 보검의 마지막 모습이 기억 속에 있었다.

 

 적군의 칼에 가슴이 뚫린 모습이, 피를 토하며 말에서 떨어지는 장군의 모습이.

 

 짧은 순간 고통이 퍼지는 순간에도 웃으며 나를 향해 내 이름을 불러주던 모습이 계속해서 생각났다.

 

 살아남은 많은 군사들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함성 소리 사이에서 서글픈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도겸의 우는 소리였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이 감정을 오랜만에 느껴보았다.

 

 이젠 괜찮아졌는데, 버틸 수 있을 정도였는데.

 

 신이 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어.

 

 신이 있다면, 나한테서 가족을 두 번이나 빼앗을 수 없어!

 

 그렇게 존재하지도 않는 그들을 원망하며 보검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꽉 안았다.

 

 “장군, 장군! …아버지…. 아버지, 제발….”

 

 그때 자신의 입에서 기침과 함께 피가 나왔고 갑자기 머리가 핑 돌았다.

 

 군사들의 함성소리가 점점 희미해져갔고, 시야도 갈수록 흐릿해졌다.

 

 이 느낌은 뭘까.

 

 아, 이 느낌은 내가 죽는 것일까.

 

 그렇게 눈이 감겨지는 동시에 그의 몸이 힘이 없는 듯 풀썩 쓰러졌다.

 

 

 

 .

 .

 .

 

 

 

 “도겸.”

 

 …누구?

 

 “이만 일어나거라.”

 

 장군?

 

 “이제 가야할 시간이다.”

 

 도겸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흐릿했던 시야가 점점 선명해져갔다.

 

 장군인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다시 자신의 앞에 있는 존재를 쳐다보았다.

 

 보검이 아닌 검은색 도포와 갓을 쓰고 있는 한 남성과 검은색 저고리와 하얀 치마를 입고 있는 여성이 보였다.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나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이지?

 

 “…누구십니까.”

 

 “망자 도겸. 저승으로 모셔가기 위해 차사 월, 이렇게 마중 나왔습니다.”

 

 차사…?

 

 그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눈으로 쳐다보자 월은 한숨을 푹 쉬고는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주었다.

 

 “이승에서 살면서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나?”

 

 저승사자라면… 죽은 사람들을 저승으로 데려간다는…?

 

 그럼 내가 지금 죽었다는 소리인 것인가?

 

 자신의 손을 쳐다보던 도겸은 몸이 투명한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옆으로 시선을 옮기자 그곳에는 피를 흘리며 싸늘한 상태로 있는 자신의 시체가 보였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정신을 못 차리는 그에,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차갑게 말을 하는 월.

 

 “어쨌든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으니 빨리 가도록 하지. 염라님이나 나나 시간을 어기는 것은 끔찍이 싫어하니까.”

 

 “예?”

 

 월이라고 하는 차사가 자신을 향해 한 주머니를 뻗었다.

 

 무슨 짓을 하는 것인가 싶어 도겸은 그 주머니를 빤히 쳐다보았다.

 

 자신의 영혼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낀 그의 시야가 죽었을 때처럼 눈을 감은 듯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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