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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50. 둘 (1)
작성일 : 18-12-02 17:48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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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으로 돌아온 둘은 곧바로 저승의 심판대로 향했다.

 

 그곳을 갈 수 없었던 하나는 자신의 방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가만히 있었다.

 

 늘 차가운 눈을 가지고 있던 둘이 왜 그런 표정을 지었을까.

 

 그 어떤 경우에도 눈동자가 흔들리는 경우는 없었는데….

 

 그와 가까운 관계는 아니지만 같은 팀원으로서 걱정되었다.

 

 아이와 아버지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물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괜히 더 멀어질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자신이 슬프다는 걸 알았으면 할 때도 있는데!

 

 정답을 알 수가 없었던 하나는 머리가 지끈거렸다.

 

 큰 한숨을 푹 쉬자,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한숨을 쉬어?"

 

 "월."

 

 하나가 고개를 돌리자 자신을 향해 갓을 벗으며 걸어오는 월의 모습이 보였다.

 

 어쩐 일이냐는 그녀의 질문에, 월은 하나의 앞에 앉고는 팔짱을 꼈다.

 

 무언가 마음에 안 드는 듯 쳐다보는 월의 시선을 모를 리가 없었던 하나는 자신이 무언가 잘못했는지 생각을 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데….

 

 그녀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월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입을 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노크 소리도 못 듣는 거야."

 

 "네? 아, 방문 두드렸어요…?"

 

 그럼 그렇다는 듯 그가 하나를 노려보자 그 눈빛에 깨갱한 하나가 잘못했다며 시선을 아래에 두었다.

 

 "둘은 돌아왔는데 네가 없는 줄 알고 놀랐다.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았어."

 

 "에헤헤…. 미안해요. 생각 좀 하느라."

 

 그 말을 들은 월은 목소리로 말을 하지 않았지만 눈으로 말했다.

 

 무슨 생각?

 

 머뭇거리다가 혹시나 월이 답을 알까 싶어 얘기하는 하나.

 

 "오늘 한 아이와 시한부 인생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거든요."

 

 그 한 마디에 무언가 걸리는 듯 흠칫하는 월이었다.

 

 역시, 둘과 오래 일을 한 만큼 무언가를 알고 있구나.

 

 "둘이 그 모습을 보고 늘 차가웠던 눈빛이 흔들리더라고요."

 

 월은,

 

 "…그 이유… 알아요?"

 

 "그 이유가 알고 싶다면 내가 아니라 둘에게 직접 물어 보거라."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가려는 월.

 

 다급했던 하나가 그의 팔을 붙잡고 이야기를 해달라고 애원하였다.

 

 월은 그녀의 모습을 한 번 쳐다보고는 소용이 없다는 듯 냉정하게 말하였다.

 

 "넌 네 이야기를 남이 얘기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지?"

 

 ……아.

 

 그의 말을 들은 하나는 포기한 듯 월을 붙잡았던 팔에 힘을 풀고 더 이상 재촉하지 않았다.

 

 내가 둘에게 위로를 해줄 수는 없는 걸까….

 

 …아니!

 

 난 할 수 있어!

 

 하나는 힘을 내자는 듯 주먹을 꽉 쥐고 강하게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그리고는 앞에 있는 월을 뒤로하고 둘의 방으로 뛰어갔다.

 

 방문을 두드렸지만 그는 방에 없는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같이 있어주고 싶은데.

 

 자신이 슬플 때 누군가가 같이 있어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니까.

 

 그만 걸음을 옮길 법도 한데 하나는 그의 방 앞에서 가만히 기다렸다.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까.

 

 복도 끝에서 저벅저벅 걸어오는 둘의 모습이 보였다.

 

 그의 눈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둘 역시 하나를 보았는지 그녀의 앞으로 다가와 물어보았다.

 

 "제 방 앞에서 뭐하시는 겁니까."

 

 말투가 평소와 묘하게 달랐다.

 

 그가 걱정이 되었던 하나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자신의 진심을 말하였다.

 

 "아까 영혼을 데려올 때 둘의 표정이 좋지 않아 보여서…."

 

 하나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혹시 자신의 말이 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을까.

 

 어쨌든 우린, 서로를 알고 싶어 하는 사이는 되지 못하니까.

 

 둘이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으며 여전히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보았지만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둘이 너무 걱정 되어서…."

 

 …걱정?

 

 그 단어에 둘의 눈빛이 달라졌다.

 

 하나를 쳐다보는 둘의 시선에서 살기가 느껴졌고, 그의 눈을 바라본 하나가 몸을 움찔거렸다.

 

 둘은 그저 하나를 빤히 쳐다보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았다.

 

 그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하나의 눈이 자동으로 질끈 감겼다.

 

 …내가… 잘못 말한 걸까…?

 

 하나는 둘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노크를 하려고 했지만 이내 그녀의 행동은 멈추었다.

 

 자신의 오지랖이 넓은 것 같았다.

 

 남에게 듣는 것을 싫어할 것 같아서 직접 그에게 듣기 위해 물어본 것이었는데….

 

 하나는 한숨을 푹 쉬고는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의 가는 소리가 들렸던 둘은 그제야 문 앞을 벗어나 침대에 털썩 누웠다.

 

 걱정.

 

 걱정이라….

 

 다애 아가씨께서도 그렇게 말씀 하셨는데.

 

 내가 '걱정'된다고.

 

 그녀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면, 우릴 버리고 떠난 그분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면 난 지금의 모습이랑 달랐을까.

 

 둘은 ‘걱정’이라는 그 단어를 믿지 않았다.

 

 괜히 믿었다가, 괜히 기대었다가 나만 상처받을 것이 뻔한데.

 

 그래서 하나에게 화를 낸 것이었다.

 

 그것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었다.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입술을 꽉 깨물자 비릿한 피의 맛이 느껴졌다.

 

 참, 한심하였다.

 

 

 

 * * *

 

 

 

 마음이 답답했던 하나는 설화를 보기 위해 사월의 호수로 향했다.

 

 그녀의 예상대로 설화는 호수 앞에 앉아 눈을 감고 달빛을 느끼고 있었다.

 

 하나는 그녀에게 조용히 걸어가 뒤에서 어깨를 확 쳤다.

 

 놀란 설화가 당황스럽다는 얼굴로 하나를 쳐다보았다.

 

 "아하하! 설화도 그런 표정을 짓는구나. 사실 안 놀랄 줄 알았는데."

 

 못 말린다는 듯 피식 웃어 보이는 설화에, 헤헤 웃으며 그녀의 옆자리에 조심스럽게 앉는 하나였다.

 

 설화는 하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나 방금 웃고 있었는데.

 

 놀란 얼굴로 신비한 느낌이 드는 소녀를 쳐다보았다.

 

 여전히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여유로운 웃음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표정과 감정을 모두 읽을 수 있는 설화 앞에서 하나는 솔직하게 말하였다.

 

 "둘에 대해 알고 싶은데…. 우린 아직까지 그런 사이가 아닌 걸요."

 

 "상대에 대해 알고 싶은데 관계의 깊이가 중요해?"

 

 "아무래도 그렇지 않아요? 가깝지도 않은 사람이 나에 대해 알려고 하는 것은 기분 별로잖아요."

 

 하나의 말을 들은 설화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

 

 동그래진 눈으로 설화를 쳐다보자, 그녀는 싱긋 웃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가깝다는 것은 더 이상 알 필요가 없다는 거 아니야?"

 

 "네?"

 

 "깊지 않은 관계이니까 깊어질 수 있는 시도를 할 수 있는 거야. 깊어지기 위해선 상대를 알아야 하고, 알기 위해선 내가 상대를 알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하지."

 

 설화의 말을 들은 하나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 시선을 천천히 아래에 두었다.

 

 내가 그와 가까워지고 싶다고 하여, 그가 싫어하는 짓을 계속 해도 되는 것일까?

 

 하나는 자신 때문에 둘이 상처를 입는 것이,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것이 싫었다.

 

 생각으로는 설화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그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는 둘의 과거를 알아야 해….

 

 마음속으로 고민을 하는 것 같은 하나의 모습에, 설화는 피식 웃으며 말하였다.

 

 "둘의 이야기가 듣고 싶니?"

 

 설화가… 둘을 알아…?

 

 그녀는 하나가 하얀 꽃잎을 따라가다가 우연히 만난 존재였다.

 

 처음 보았을 때부터 신비한 느낌이 들었던 한 소녀.

 

 그런데 내가 말하지도 않았던 팀원의 이야기를… 그녀가 어떻게 알지?

 

 하나는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것보다 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중요하였다.

 

 미안해요, 둘.

 

 남에게 둘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대한 벌은 반드시 둘에게 받을게요.

 

 하나의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을 보았던 설화는 하나에게 두었던 시선을 하늘에 옮기며 긴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 * *

 

 

 

 꽤 귀한 집안의 아들이었던 도겸은 따뜻한 햇볕을 쐬며 학문을 익히고 있었다.

 

 그는 신분도 신분이었지만 그 마을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부모에게 온갖 정성을 쏟아 붓는 귀한 집 제자.

 

 높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아랫사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귀한 집 제자.

 

 모든 것이 뛰어나지만 그 중 검술이 제일 뛰어나 무과시험을 한 번에 합격한 귀한 집 제자.

 

 말 그대로 완벽한 사내였던 도겸은 그의 집안에서도 그는 자랑거리였다.

 

 외모도 뛰어나고 성품이 뛰어나 귀족가의 여식들이 모두 그를 원할 정도였다.

 

 어느 날, 무관이었던 그는 며칠간의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한 손에 들고 마을에 도착하였던 도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그가 살던 마을이 황폐했다.

 

 불과 며칠 전 자신이 집을 떠날 때까지만 해도 웃음이 가득했는데….

 

 그 모습이 믿기지 않았던 도겸은 절망에 빠진 눈으로 마을을 걸으며 살펴보았다.

 

 불에 타고 있는 집과 까만 재로 변해버린 모든 것들, 그리고 어른이든 아이든 땅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사람들까지.

 

 붉은 피를 보았던 도겸은 가족들의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다.

 

 많이 급했던 듯 들고 있던 선물을 내팽개치고 자신의 집으로 다급하게 뛰어갔다.

 

 집에 도착한 도겸의 표정이 사색이 되었다.

 

 그의 집도 예외 없이 불에 타 무너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손을 떨며 대문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오니 자신들의 아랫사람들이 마당에 널브러져 있었다.

 

 "아…아버지, 어…어머니…."

 

 도겸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부모님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넓은 집을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방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피를 흘리시며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계셨다.

 

 그들의 몸에는 검에 베인 것처럼 날카로운 상처가 있었다.

 

 도겸이 차가운 땅에 있는 부모님의 상체를 들어 올리고는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이런 상태로 오래 있었던 듯, 그들의 몸이 차갑다 못해 얼음 같았다.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가족들의 몸에, 도겸은 믿을 수 없는 듯하였다.

 

 "아니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아니야…."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데!

 

 많이 베풀고,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히 대하고, 얼마나 많은 것들을 나눠주었는데!

 

 마을 사람들 역시 다른 곳에 비해 정이 많고 배려가 많은 곳이었다.

 

 모두들 자신의 이익보다는 모두의 이익을 먼저 하였고,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였다.

 

 그 정도로 착하게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그런데 왜, 어째서.

 

 우리의 목숨을 앗아간 것인가.

 

 이것은 분명 기습이었다.

 

 모두들 다른 곳을 먼저 기습하여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집도, 사람들도, 가족들도 잃은 도겸에게 이제 남은 것은 없었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은 이제 오직 날카로운 검뿐이었다.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절망과 좌절에 빠진 도겸은 생을 마감한 부모님 옆에서 생기가 없는 눈으로 가만히 앉아있었다.

 

 

 

 .

 .

 .

 

 

 

 "마을 상태가 말로 담을 수 없을 정도이구나."

 

 장군의 신분을 가지고 있던 보검이 마을을 살펴보며 말했다.

 

 그를 따르던 군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인정을 하는 것 같았다.

 

 싸늘한 시체로 남아있는 사람들과 재로 변해버린 모든 것들을 보면 적군들이 얼마나 가혹하게 그들을 베었을지 상상을 할 수가 없었다.

 

 보검은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마을에서 제일 큰 집을 발견하였다.

 

 큰 집이었던 만큼, 그곳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아주 강하게 났기에 자신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졌다.

 

 군사들에게 저 집을 살펴보라는 명을 내리는 보검.

 

 자신들의 우두머리인 장군의 말에, 그를 따라온 열 명 정도의 군사들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

 

 보검 역시 천천히 집을 살펴보았다.

 

 집 크기와 아랫사람들을 보면 꽤 높은 집안인 것 같은데….

 

 기습으로 죽음을 맞이하다니, 어떤 사람이었을지는 모르나 안타깝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한 군사가 크게 소리를 냈다.

 

 "장군님! 이곳에 숨이 붙어있는 자가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보검은 소리가 나는 곳으로 빠르게 걸어갔더니 소리를 크게 한 군사가 생존자를 가리키고 있었다.

 

 보검이 생존자의 눈높이에 맞게 한쪽 무릎을 꿇고 숨을 확인하였다.

 

 그는 마치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숨을 쉬고 있었다.

 

 어깨를 조심스럽게 치며 자고 있는 듯한 그를 깨웠다.

 

 깊은 잠을 잔 듯 쉽게 깨지는 않았지만 한참을 깨우니 마침내 눈을 떴다.

 

 생존자는 숨을 쉬고 있었지만 눈은 죽어있었다.

 
작가의 말
 

 벌써 50화라니!

 45일 뒤면 상사병은 완결이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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