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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41. 월 (4)
작성일 : 18-11-23 18:05     조회 : 12     추천 : 0     분량 : 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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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늦은 밤, 월은 다애의 앞에서 그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다애는 그런 월에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싱긋 웃을 뿐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원래의 운명보다 일찍 생을 마감하기를 원하는 여자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를 이틀 동안이나 지켜보며 그녀와 대화를 나누었지만 여전히 알 수가 없는 사람이었다.

 

 월은 그녀의 이름을 세 번 부르기 전, 말을 하였다.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어. 높은 양반의 딸에, 사랑도 많이 받고 살 걱정이 없는데 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것인지."

 

 그의 말을 들은 다애는 피식 웃으며 대답 대신 질문을 하였다.

 

 "사자님은 단 한 번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없으십니까?"

 

 말투는 다정했지만 날카로운 내용에 월은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죽고 싶어 한 적….

 

 있으니까 지금 이런 일을 하는 거 아니겠어?

 

 월은 됐다며 다애한테 물어본 자신이 한심하다는 말을 담았다.

 

 그 말을 들은 다애는 후후 웃었다.

 

 "여전히 저승사자를 사람 대하듯 하는구나."

 

 "그래서 제가 싫으십니까? 그걸로 저한테 딱히 화내신 적은 없어서 계속 그랬지만, 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부터라도 저승사자 대우를 해드리지요."

 

 "실없는 소리. 어차피 곧 헤어질 것인데 뭐하러.“

 

 다애는 여전히 웃고 있었지만, 그 웃음에는 무슨 뜻이 담겨져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어느덧 다애의 이름을 세 번 불러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월은 그녀의 이름이 적혀 있는 패를 보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다애."

 

 그녀가 피식 웃었다.

 

 "다애."

 

 그러나 이내 그 웃음은 사라지고 슬픈 표정이 나타났다.

 

 처음 보는 그녀의 표정이었기에, 월은 마지막으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멈칫하였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월을 빤히 쳐다보는 다애.

 

 그녀의 눈을 본 월은 한참을 있다가 세 번째 이름을 불렀다.

 

 "다애."

 

 그녀가 눈을 감았다.

 

 앉아있었던 다애의 몸은 힘이 없는 듯 쓰러졌고, 그녀의 영혼은 구슬이 되었다.

 

 월의 손으로 다가온 구슬의 색깔은 귀인을 나타내는 흰색이었다.

 

 그는 그 하얀색 구슬을 보며 생각하였다.

 

 맑은 영혼인 다애하고 정말 닮은 색깔이라고.

 

 

 

 * * *

 

 

 

 저승의 왕, 염라의 성에 들어온 다애는 자신의 앞에 있는 신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자신을 저렇게 빤히 쳐다보는 영혼이 처음이었던 염라는 흥미로운 듯 턱을 괴고 다애를 바라보았다.

 

 어서 인사를 드리라는 월의 말에, 다애는 예의를 갖춰 그에게 인사를 하였다.

 

 "왜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것이냐?"

 

 갑작스러운 염라의 질문에 망했다는 표정을 지은 월과는 달리 다애는 그저 눈을 깜빡였다.

 

 제발, 대답을 잘해주…

 

 "제 앞에 계신 대단한 신께서 성인 남자의 모습을 하고 계셔 신기하여 저도 모르게 쳐다보았나이다."

 

 다애의 대답을 들은 월은 생각했다.

 

 이건 망했다.

 

 정말 망했다.

 

 염라대왕의 심기를 건드린 영혼은 그 영혼이 아무리 귀인이었어도 그에 따른 값으로 벌을 받았다.

 

 그러나 망했다는 월의 생각과는 달리 염라대왕은 호탕하게 웃었다.

 

 저렇게 환히 웃는 신의 모습을 처음 본 월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수많은 영혼을 보았지만 염라의 마음에 든 영혼은 처음 보았다.

 

 "재미있는 아이구나. 과연 천령이 왜 지켜보았는지 알 것 같군."

 

 "…천령?“

 

 "네가 간절히 빌었던 그 소원을 이루게 해준 이승의 왕."

 

 내가 간절히 빌었던 소원….

 

 다애는 순간 자신이 생을 마감하기 전에 빌었던 소원이 떠올랐다.

 

 

 

 '저를 가엾게 여기신다면, 보름달이 뜨는 날 제 생을 마감해주시지요.'

 

 

 

 정말 이승의 왕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신 거구나….

 

 묘하게 기분이 좋았던 다애의 입가에 웃음이 찾아왔다.

 

 그 미소를 본 염라와 월의 입가에도 피식 웃음이 찾아왔다.

 

 그녀는, 그녀의 이름처럼 많은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염라가 다애에게 소원을 물어보자, 평소에 소원이 딱히 없었던 다애는 한참을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다가 빌고 싶은 소원이 생각난 듯 환한 웃음을 지었다.

 

 "월과 함께 저승의 심부름꾼이 되어 소원을 다시 한 번 빌고 싶습니다."

 

 다애의 소원을 들은 월은 그녀를 이상하게 쳐다보았고, 염라는 여전히 흥미롭다는 듯 “흐응”거리며 웃음을 지었다.

 

 염라가 그 소원의 이유를 물어보았다.

 

 "죽은 영혼들의 길을 제가 함께 가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심부름꾼의 일은 쉽지 않아. 귀인인 너와 반대로 아주 지독한 영혼인 악령도 있어."

 

 다애는 자신의 결정이 결코 쉽게 정한 것은 아니라는 듯 당당한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에 무슨 뜻이 담겨져 있는지 알았던 염라는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냈다.

 

 그러자 다애의 옷이 변하였다.

 

 저고리는 검은색이었고 무릎을 좀 넘는 길이의 치마는 하얀색이었다.

 

 그리고 검은 두루마기가 입혀졌다.

 

 저승사자의 모습인 자신의 모습을 본 다애는 기쁜 듯 환히 웃어보였다.

 

 “월을 따라가면 너의 팀이 있을 테니, 그에게 잘 배우도록 하여라.”

 

 저승사자로서 열심히 하라는 염라의 말을 마지막으로, 다애와 월은 성에서 나왔다.

 

 입구에서 나오자마자 걸음을 멈추는 월.

 

 걸음을 멈추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월의 모습을 본 다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월이 다애 쪽으로 몸을 돌려 두 팔을 덥석 잡았다.

 

 “너, 지금 무슨 소원을 빈 건지 알아?!”

 

 처음 보는 월의 다급함이었다.

 

 늘 여유로웠던 그였던지라, 그 모습을 본 다애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많이 불안해 보이고, 겁을 먹은 것 같은….

 

 다애는 떨고 있는 월의 두 손을 살며시 잡았다.

 

 따뜻한 온기를 느낀 월이 놀란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다정한 웃음을 짓고는 입술을 떼는 다애.

 

 “난 월이랑 같이 일할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뭐?”

 

 “월이 곧 헤어질 거라고 했는데, 업적을 다 쌓을 동안 월하고 같이 있겠네요.”

 

 다애는 아무 걱정 말라는 듯 여전히 예쁜 미소를 지었다.

 

 얼른 가자며 월을 재촉하는 다애에, 그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상한 아이.

 

 

 

 * * *

 

 

 

 업적을 쌓다보니 염라에게 인정을 받은 월과 홍은 어느덧 차사가 되었다.

 

 자신들의 선배였던 차사들이 업적을 모두 쌓아 소원을 빌게 되자, 자동으로 그들의 밑에 있었던 월과 홍이 팀장이 되었다.

 

 염라에게 갓을 하사받은 그들이 성에서 나왔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축하한다며 박수를 치는 다애.

 

 그녀의 모습을 본 월과 홍은 피식 웃었다.

 

 “차사가 된 건 우리인데 우리보다 더 기뻐하네, 다애.”

 

 “당연하지. 월과 홍은 나의 소중한 친구이니까.”

 

 다애가 저승으로 온 이후로 월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냉정하고 차갑기만 하였던 그가 조금은 다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홍은 다애와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월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표정 변화도 거의 없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잘 웃는구나.

 

 친구의 좋은 변화에, 홍은 자동으로 웃음을 짓고는 월의 이름을 불렀다.

 

 자신의 이름을 들은 월이 홍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홍이 월에게 가까이 가 그에게만 들리도록 조용히 말하였다.

 

 “네 운명의 여자, 찾은 것 같은데?”

 

 그 말을 들은 월은 놀란 눈으로 홍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는 웃으며 다애에게 인사를 하고는 자신의 거주지로 날아갔다.

 

 자신들도 이제 가자며 월에게 말을 거는 다애였지만 듣지 못하였는지 계속 멍을 때리고 있는 월이었다.

 

 이상함을 느낀 다애가 그의 팔을 툭 치자 그제야 월의 눈이 다애의 눈을 마주쳤다.

 

 “우리도 이제 그만 가자니까? 밀린 서류를 처리해야지.”

 

 그녀의 말을 들은 월은 아무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성에 도착하였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월은 착용하고 있던 갓과 도포를 벗었다.

 

 그리고는 아까 홍이 해주었던 말을 생각하였다.

 

 

 

 “네 운명의 여자, 찾은 것 같은데?”

 

 

 

 운명의 여자라….

 

 어렸을 땐 그 연극이 그렇게 감동적이라 그런 유치한 생각을 하긴 했지만 저승사자가 되고 나서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다애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가 처음으로 다애를 데리러 갔을 때부터, 그녀는 늘 아름다운 소녀였다.

 

 저승의 심부름꾼보다는 이승의 심부름꾼이 어울렸던 다애는 신들과 많은 심부름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였다.

 

 항상 웃고, 상대를 진심으로 대해주었기에 그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월은 그녀를 좋은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자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왜 지금은….

 

 동료로서 보는 마음과 사뭇 다른 마음 같았다.

 

 자신이 이런 마음을 가져도 되는지 알 수 없었던 월은 생각을 그만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절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월은 다애를 의식하였고, 월이 자신을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다애는 그의 방으로 다짜고짜 들어갔다.

 

 벌컥 열리는 문에 놀랐던 월은 미간을 찌푸리며 다애에게 말을 하였다.

 

 “상사의 문을 그렇게 막 열어도 되는 건가? 여태까지 그런 적 없다가 오늘은 왜 이러지?”

 

 다애는 뚱한 표정으로 그를 한 번 쳐다보더니 저벅저벅 걸어와 의자에 앉았다.

 

 책상에서 서류를 살펴보던 월 역시 한숨을 푹 쉬더니 그녀의 앞에 있는 의자로 걸음을 옮겼다.

 

 “월, 나한테 할 말 없어?”

 

 “무슨 할 말?”

 

 “요즘 나 피하고 있잖아.”

 

 “…뭐?”

 

 “아니야?”

 

 다애의 질문에 월은 아무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거짓말을 해도 다애에게 금방 들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월에, 다애는 팔짱을 끼며 요즘 들어 왜 그러냐고 물어보았다.

 

 월 역시 궁금했다, 자신이 왜 그러는 것인지.

 

 왜 예전처럼 다애를 대할 수가 없는지.

 

 왜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는지.

 

 …왜 같이 있으면 떨리는 건지.

 

 그야말로 이유를 묻고 싶었다.

 

 월은 한참 후에야 입을 열었다.

 

 “나도 궁금해. 내가 왜 이러는지.”

 

 “…뭐?”

 

 “넌 변함없이 그대로인데 난 아닌 것 같구나.”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던 다애는 월을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자그맣고 하얀 다애의 손이 눈에 들어온 월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다애에게 물어보았다.

 

 “네 손, 잡아 봐도 되나?”

 

 그 말을 들을 듣고 당황한 다애.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야?

 

 내 손을 갑자기 왜 잡는다는 건데?

 

 당황을 숨길 수 없었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월의 시선이 진지하였다.

 

 다애는 왜 자신의 손을 잡아도 되냐고 물어보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녀의 손을 내밀었다.

 

 잡아도 된다는 뜻이 담긴 그녀의 행동에 월은 작고 여린 손을 잡아보았다.

 

 자신의 손에 비하면 정말 작고 작은 손이었다.

 

 둘의 온기가 서로에게 느껴졌다.

 

 월은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심장이 세게 뛴다는 사실을.

 

 다애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이제는 동료로서가 아니라는 것 즈음은 쉽게 알 수 있었다.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알았던 월은 다애의 손을 더 따뜻하게 꽉 잡아주었다.

 

 그것을 느낀 그녀가 눈이 커지며 월을 쳐다보았다.

 

 자신의 앞에 있는 유명한 저승의 심부름꾼은, 나를 향해 웃어주고 있었다.

 

 그것도 사랑에 빠진 눈으로.

 

 갑자기 다애의 심장도 뛰기 시작하였다.

 

 내가… 왜 이러는 거지?

 

 이유를 도통 알 수 없었던 다애는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두 뺨이 붉어질 것 같았다.

 

 다애는 월이 잡은 자신의 손을 빼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월은 더 놓아주지 않았다.

 

 무슨 짓이냐며 얼른 놓아달라는 다애의 말을 들은 월은 피식 웃었다.

 

 “네 그 마음, 모르겠나?”

 

 “무…무슨 말이야….”

 

 “너도 느끼잖아. 알 수 있잖아.”

 

 “…뭐를….”

 

 월이 자리에서 일어나 다애와의 사이를 막고 있던 테이블을 옆쪽으로 밀었다.

 

 그리고는 다애의 목뒤를 살며시 잡았다.

 

 “원하지 않는다면 밀어내도 괜찮다.”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만큼 그들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다애의 입술에 다다른 월이 잠시 멈칫하고는 피식 웃었다.

 

 “거봐, 맞네.”

 

 나랑 같은 마음인 거.

 

 월은 자신의 입술을 다애의 입술에 맞추었다.

 

 그들의 감정은 ‘사랑’이라는 위대한 것이었다.

 
작가의 말
 

 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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