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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39. 월 (2)
작성일 : 18-11-21 17:24     조회 : 17     추천 : 0     분량 : 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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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장례를 마치고 월은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그에게 남은 가족은 단 한 명도 있지 않았다.

 

 그녀가 어떻게 죽은 것인지 몰랐던 월은 앞에선 자신을 위로해주지만 뒤에선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다.

 

 "왜, 그 여자가 양반 아들이랑 길거리에서 싸웠잖아."

 

 "아, 그 여자?"

 

 "그래. 거기 있던 사람들한테 들은 건데, 그 아들이 여자를 탐하려다가 싫어하니 아랫사람을 시켜 때린 거라는데?"

 

 "어머, 그런 망측한! 그 여자한텐 남편이 있었잖아? 죽었지만."

 

 "둘이 끔찍이 사랑하는 부부였지. 평소에 여자에 미친 양반 아들이니, 그 여자를 탐하려고 했던 게 아니겠어? 얼굴이 반반하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 남자는 정말 미쳤어."

 

 설마 그런 이유일 줄은 몰랐던 월이 주먹을 꽉 쥐었다.

 

 아무리 여자에 미친 사내라도, 남편이 있었던 여자에게 그럴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다시 여자들의 대화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그럼 수치스러워서 스스로 목을 매달은 거야?"

 

 "글쎄. 자신을 거부하는 여자를 일부러 자살처럼 위장해놓고 죽였을 수도 있지. 이미 혼인을 한 여자를 탐하던 남자인데, 살인도 못 저지르겠어?"

 

 "뭐, 그렇지. 그 여자 아들만 불쌍하게 됐네. 아버지는 물건 팔러가다가 죽어서 시신도 못 찾고, 남은 사람이라고는 엄마밖에 없었는데 신분이 이러니 어떻게 죽은 건지 알 수도 없잖아?"

 

 "거기다 그 양반은 출세한다고 한양으로 갔으니…."

 

 자신이 가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날씨도, 어머니를 그렇게 만든 양반의 아들도.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

 .

 .

 

 

 

 사정이 어려웠던 월은 부모님의 시묘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양지 바른 곳에 묻어두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월은 매일매일 부모님의 무덤을 찾아가며 울기만 하였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위로해주어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무슨 말을 들어도 괜찮지 않았다.

 

 그런 월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마을 사람들은, 그의 부모를 대신해 월을 잘 보살펴주었다.

 

 지금의 모습이 자신을 챙겨주는 마을 사람들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월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괜찮은 척을 하였고 일도 하였으며, 밥도 거르지 않고 먹었다.

 

 자신이 열심히 살아야 하늘의 계신 부모님도 안심하실 것 같았다.

 

 '…전 잘 살고 있어요. 부모님의 시묘를 하지 못 하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렇게 혼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을까.

 

 괜찮은 척이 아닌 정말 괜찮았던 월은 예전의 아이로 돌아왔다.

 

 여전히 부모님을 죽게 만든 존재를 없애버리고 싶었지만, 지금은 현재에 충실하기로 하였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오늘따라 하늘이 더 높고 푸른 것 같았다.

 

 물건을 팔기 위해 장으로 나왔던 월은 오늘이 다른 날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기침을 하였고 피부에 무언가가 붉게 올라왔다.

 

 이상함이 느껴졌지만 그는 얼른 자신의 자리로 가 가져왔던 물건들을 진열하였다.

 

 다른 날에는 손님들이 북적북적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손님은 오지 않았다.

 

 턱을 괴고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 그의 친구가 천으로 입을 가리며 뛰어왔다.

 

 얼마나 다급하게 뛰어온 것인지 월의 앞에서 거친 숨을 쉬는 그의 등을 두드려주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여…역병이 돌고 있는 것 같아! 벌써 앓아누운 사람도 있어!"

 

 그 말을 들은 월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동안 너무나 여유로웠던 마을이었기에,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과 친했던 친구가 역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은 월은, 물건을 챙기고 친구의 집으로 향했다.

 

 친구의 부모님은 계시지 않았는지 조용하였다.

 

 괴로운 듯 누워서도 식은땀을 흘리는 친구의 옆에 다급하게 앉았다.

 

 이마를 만지려는 월을 급하게 저지하는 같이 온 친구.

 

 "만지면 너까지 옮을 수도 있어!"

 

 "지금 그걸 걱정할 때가 아닌 거 알잖아. 심한 역병이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어."

 

 월은 괜찮다는 듯 싱긋 웃고는 누워있는 친구의 이마에 손을 올렸다.

 

 "난 이제 내 곁의 사람들이 떠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월의 말을 들은 친구는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그를 도와 간병해주었다.

 

 

 

 .

 .

 .

 

 

 

 한동안 그들이 간병해주어서 그런지 친구는 많이 나아지고 있었다.

 

 다른 날과 같이 간병을 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던 월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안녕하세요."

 

 그의 인사를 들은 사람들은 월을 두렵고 이상한 눈빛으로 빤히 쳐다보았다.

 

 마치 ‘너 때문이야.’라는 뜻이 담겨있는 듯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어…?'

 

 갑자기 마음속이 어지러워졌다.

 

 월은 침을 한 번 삼키고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발걸음을 한 발짝 옮겼다.

 

 그의 움직임에 마을 사람들이 움찔거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상해.

 

 대체 나를 왜…?

 

 손을 뻗으려고 했지만 한 남자가 다가오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 말을 들은 월은 움직이던 것을 멈추었다.

 

 그가 흔들리는 동공으로 마을 사람들을 빤히 쳐다보자, 그들은 기다렸다는 듯 말을 하였다.

 

 "저 아이가 우리 마을의 불행인 거예요!"

 

 …언제는 나보고 이 마을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잖아.

 

 "저 아이를 계속 두면 우리 마을에 아주 큰 재앙이 올 거요!"

 

 내가 있어서 행운이 오는 거라고 했잖아.

 

 "저 아이 때문에 역병이 도는 거예요!"

 

 그게 왜 나 때문이야? 난 역병이 도는 줄도 몰랐어!

 

 "부모를 죽인 아이야!"

 

 …뭐?

 

 그 말을 들은 월은 큰 충격을 받았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나 때문이라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봤으면서, 내가 아닌 걸 알면서….

 

 그러면서 나한테 지금 저런 말을 하는 거야?

 

 "저주를 받은 아이야! 신이 노하신 게 분명해!"

 

 "맞아요! 얼른 마을에서 쫓아내야 해요!"

 

 "그럽시다! 너무 무서워서 이곳에 못 살겠어요!"

 

 "그래! 저 아이가 있으면 누가 이 마을에 찾아오려고 하겠어?"

 

 온갖 모진 말을 들은 월은 마을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마을에서 나가라고 하기 전에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도저히 그들한테서 그 말을 들을 수가 없었다.

 

 부모님을 잃었을 때의 감정이 느껴질 것 같았다.

 

 마을 사람들은 월에게 아버지였고, 어머니였고, 가족이었다.

 

 그만큼 그에게 잘해주었고, 그 역시 마을 사람들을 사랑했었다.

 

 이 사람들을 만나 행복하다고 말할 만큼, 그 정도로 월에게 아주 큰 사람들이었다.

 

 그들을 믿었지만 오랫동안 간직했던 믿음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월은 집에서 아무것도 챙기지 않고 그저 하염없이 걷기만 하였다.

 

 마을에서 멀어지기만을 간절히 원했다.

 

 헛구역질이 나왔다.

 

 계속 걸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태세 전환이 무서웠기에 나오는 것이었다.

 

 한순간에 마을의 예쁨을 받던 월은 저주를 받은 아이로 낙인 되었다.

 

 마을 사람들과의 감정이, 추억이, 사랑이, 웃음이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났다.

 

 그러나 이내 그 기억들은 뒤엉켜버리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었던 월은 자신의 속도에 모든 것들이 다 날아갈까 싶어 빠른 속도로 뛰었다.

 

 자신이 받은 '사랑'이란 감정을 잊고 싶었다.

 

 그러면, 그러면… 자신이 갖고 있는 상처와 부정적인 감정들이 사라질 것 같아서.

 

 

 

 .

 .

 .

 

 

 

 그렇게 한참을 움직이다보니 하늘이 어두워졌다.

 

 하늘에서 빛을 보여주는 달과 별들은 반짝반짝 빛났지만, 월의 눈은 죽은 듯 아무런 생기도 보이지 않았다.

 

 숙였던 고개를 들자 그의 앞에는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갑자기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랐다.

 

 그녀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살고 싶지 않고, 모든 게 다 끝났으면 하는 마음.

 

 하지만 한편으로는 죽음이 두려웠다.

 

 월은 자신의 옷을 길게 찢어 그 줄들을 이으며 여태까지 자신의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렸다.

 

 그렇게 마지막 줄을 이은 그는 옆에 있던 상자에 올라타 위에 있는 굵은 나뭇가지의 매듭을 지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목에 줄을 두르고 꽉 묶자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냥'이라는 이유가 맞는 것 같았다.

 

 월은 자신과 같이 잘 지내준 친구들의 얼굴이, 항상 자신이 힘들 때 옆에 있어준 그 친구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저 너희는, 내가 이런 선택을 한 걸 모르고 멀리멀리 여행을 떠난 걸로 알아줬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피식 웃고는 자신의 발밑에 있는 상자를 발로 찼다.

 

 줄이 그의 목을 졸랐다.

 

 숨을 쉬지는 못하였지만 아까보다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기뻐서 웃음이 나오는 것인지 슬퍼서 웃음이 나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부모를 잃고 아끼는 사람들마저 나를 외면한 것이.

 

 참 마음 아팠다.

 

 차라리 나한테 사랑이 뭔지 알려주지 말지, 나한테 사랑을 주지 말지.

 

 …나한테 잘해주지나 말지.

 

 어차피 날 이렇게 외면할 거면… 처음부터 그러지 말지.

 

 그 생각을 마지막으로 월의 두 눈이 감겼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 * *

 

 

 

 자신은 분명 죽었는데 왜 살아있는 것 같이 눈이 떠지는지 알 수가 없었다.

 

 땅에 누워있던 월은 상체를 일으켰다.

 

 "드디어 눈을 떴군."

 

 한 남자의 목소리에 월은 고개를 위로 올렸다.

 

 그곳에는 온통 검은색 옷을 입고 있는 남자와 하얀색을 입고 있는 여자가 월의 앞에 서 있었다.

 

 분명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사람 같지는 않았다.

 

 그들을 빤히 쳐다보는 월에게 자신들을 소개하는 신비한 존재들.

 

 "이승의 왕, 옥황상제인 '천령'이라고 해."

 

 "저승의 왕, 염라대왕인 '한성'이라고 한다."

 

 옥황상제…? 염라대왕…?

 

 그들은 모두 신이 아니던가?

 

 자신의 운명을 이렇게 만들어버린… 당사자들.

 

 갑자기 분노가 가득 찬 월은 앞에 있던 돌멩이를 그들에게 집어던졌다.

 

 꽤나 빠른 속도로 날아갔는데도 돌멩이를 가볍게 잡는 한성.

 

 월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 한성은, 그의 눈에 많은 분노가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사람 주제에 신에게 돌을 던지다니. 멍청한 건지, 대담한 건지…."

 

 한성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혀를 찼지만, 옆에 있던 천령이 한성을 제지하고는 월에게 물어보았다.

 

 "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지?"

 

 월이 아무 대답 없이 그저 천령을 노려보자, 그 눈빛이 안쓰러웠던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너를 계속 지켜보았다."

 

 천령의 말을 들은 월이 살기가 느껴지는 눈을 하고는 소리를 질렀다.

 

 "그런 말 하지 마!"

 

 신에게 말을 짧게 하며 소리를 지르는 영혼은 처음 보았다.

 

 적잖이 놀란 한성과 천령이 그저 가만히 월을 지켜보자 월은 마음속으로 참아냈던 말을 모두 밖으로 꺼내었다.

 

 "나의 부모님은 억울하게 죽었어! 그렇게 난 혼자가 되었고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엔! 결국엔…."

 

 천령이 슬픈 눈으로 월에게 다가와 그를 꼭 안아주었다.

 

 따뜻한 품이었다.

 

 다시 마을 사람들과 사이가 좋았던 그때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아니, 자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을 때보다 더 따뜻했다.

 

 “그래…. 네 잘못이 아니야. 너에게 사랑을 알려준 그 사람들이 잘못한 거야.”

 

 여태까지 울었던 것 중에 제일 많은 눈물이 나오고 있었다.

 

 왜 신이 많은 사람들의 편이 아닌 나의 편을 드는 것일까.

 

 그것이 이상했던 월이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기회를 주겠다."

 

 뒤에 있던 한성의 목소리를 들은 월과 천령이 놀란 눈으로 한성을 빤히 쳐다보았다.

 

 "원래 자살이라면 아주 무거운 벌을 받게 되지만, 내 너를 가엾게 여겨 한 번의 기회를 주겠다."

 

 "…무슨…?"

 

 "저승의 심부름꾼이 되어 업적을 쌓은 다음, 소원을 빌어라."

 

 저승의… 심부름꾼…?

 

 저승사자가 되라는 말인가?

 

 월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더니 이내 결정을 한 듯 대답을 하였다.

 

 "할게. 저승사자가 될게."

 

 한성은 싱긋 웃으며 "좋아."라는 말을 하고는 손가락으로 소리를 냈다.

 

 그러자 월에게 검은색 도포가 입혀졌고 사람이 가질 수 없는 능력들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 아이는 저승사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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