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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38. 월 (1)
작성일 : 18-11-20 17:21     조회 : 16     추천 : 0     분량 : 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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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으로 돌아오는 내내 월은 의심을 놓지 않았다.

 

 정말로 그분들이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일까.

 

 정말 그녀가 그 영혼을 데리고 자취를 감춘 것일까.

 

 월은 신들을 의심하기 싫었지만, 홍의 말이 정말 가능성이 있어 그 의심을 멈출 수가 없었다.

 

 도대체 진실이 뭐길래 날 이렇게 만드는 것인지.

 

 정말, 아주 귀찮기 짝이 없구나.

 

 한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성으로 돌아온 그를 반겨주는 것은 그의 부하 직원들이었다.

 

 둘은 늘 자신을 향해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였고, 셋은 늘 환하게 웃으며 "다녀오셨어요!"라며 반겨주었다.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그들의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는 인사를 잘 받았다는 듯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자신의 방으로 갔다.

 

 예상대로 의자에 가만히 앉아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하나가 있었다.

 

 밝은 갈색 머리카락에 물결치는 머릿결, 어깨를 조금 넘는 중단발.

 

 다애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 내 앞에 있는 저 소녀는 그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야.

 

 그렇게 문 앞에 서서 하나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을 때 즈음, 그녀가 뒤를 돌아봤다.

 

 그 모습에 월은 눈을 뗄 수 없었다.

 

 첫 만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그가 마주한 그녀의 첫인상은 날이 서있었고 생기가 없어 보였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 그 앞에 있는 하나는 환히 웃고 있었다.

 

 여전히 생을 마감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예전처럼 바로 대답할 것 같지 않았다.

 

 …고민을 할 것 같은 느낌.

 

 그녀의 흔들리는 머릿결이, 빛이 있는 눈이, 다홍색으로 물들은 입술이 그녀가 살아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하나가 그의 이름을 부르자, 월은 정신을 차리고 그녀 앞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괴로워하지 않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월을 보며 웃는 하나였다.

 

 그녀의 표정이 귀여웠던 그는 턱을 괴고 피식 웃었다.

 

 "왜 웃지?"

 

 "그 모습이 월한테 너무 어울려서요."

 

 "그런가."

 

 "앞으로 그 모습 계속 간직해주세요."

 

 헤헤 웃으며 말하는 하나의 부탁이었다.

 

 월은 대답도 하지 않고, 고개도 끄덕이지 않았지만 한 번 그래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네가 그렇게 궁금해 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그.

 

 기뻐할 줄 알았던 하나가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에, 월은 듣기 싫냐고 물어보았다.

 

 하나는 절대 아니라는 듯 손사래를 강하게 치고는 두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입술을 열었다.

 

 "월이 굳이 말하고 싶지 않다면…. 아니, 솔직히 말해달라고 찡찡대다가 갑자기 이러는 것도 어이없는 거 아는데…."

 

 알아, 네가 내 걱정을 하는 거.

 

 항상 그랬으니 모를 리가 없잖아.

 

 "늘 말했잖아."

 

 "…네?"

 

 "원하는 것이 답이라고."

 

 하나는 자신을 향해 "이게 내가 원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월의 표정이 조금은 밝아 보였다.

 

 그 얼굴을 보았던 하나는 빤히 쳐다보다가 싱긋 웃었다.

 

 "그럼 말해줘요. 월이 말하길 원하는 이야기."

 

 

 

 * * *

 

 

 

 아이는 평범한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아이였다.

 

 이상하게도 그의 주변에는 늘 사람이 많았고 예쁨도 많이 받는 아이였다.

 

 그렇게 평화롭게 사람들과 지내던 아이는 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아이의 이름은,

 

 "야, 월!"

 

 월이었다.

 

 어두움 속에서 세상을 밝혀주는 달을 따라 사람들을 빛나게 해주라는 뜻으로, 그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었다.

 

 길거리에서 연극을 한다며 보러가자는 친구에, 월은 환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연극은 정혼자가 있는 아름다운 아씨가 출세를 위해 집에서 결정해주신 한 남자와 억지로 혼인을 해야 하는 이야기였다.

 

 아가씨와 정혼자가 늦은 밤 밀회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이 그렇게도 깊었다.

 

 월은 그 눈빛을 쳐다보며 눈을 반짝였다.

 

 자신에게도 저런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까 생각이 드는 월이었다.

 

 "나하고 혼인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도령! 어찌 그런 소리를 하신답니까…. 그게… 나한테 얼마나 잔인한 소리인지 알면서…."

 

 "다른 거 바라지 않아. 그냥 네 마음속에는 항상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

 

 어렸던 소년에게 그 말은 정말로 아름다운 말이었다.

 

 연극이 끝나고 사람들은 큰 박수를 쳤다.

 

 그 사람들 중에서는 어린 월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이의 표정은 달처럼 환했다.

 

 

 

 .

 .

 .

 

 

 

 집으로 돌아온 월은 환히 웃으며 어머니에게 오늘 본 연극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아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것 같아 어머니는 바느질을 하며 귀 기울여 들어주었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에 다다랐을 때, 아이의 아버지가 호탕하게 웃으며 들어왔다.

 

 아버지가 들어오자마자 그에게 안기는 아이.

 

 그의 아버지는 물건을 파는 매주였기에, 집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였다.

 

 며칠 만에 보는 아버지는 가족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물건들을 보여주었다.

 

 물건들이 신기했던 아이와 어머니는 이런 걸 어디서 구했냐며 질문을 하였다.

 

 "물건을 딱 보니 부인하고 아들이 딱 생각났지 뭐야."

 

 남편의 말을 들은 부인은 부끄러운 듯 두 뺨이 붉어졌고, 부모님의 그 모습을 본 월이 물어보았다.

 

 "두 분은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무슨 그런 질문을 하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들의 아이를 쳐다보는 부모님.

 

 정말로 궁금한 듯 똘망똘망 쳐다보는 눈빛에 어머니와 아버지는 피식 웃었다.

 

 "장에서 만났어. 물건을 옮기느라 짐을 가지고 급하게 뛰어가다 네 어미와 부딪쳤지."

 

 "네네!"

 

 "사과를 해야 했는데 짐 몇 개가 떨어지는 바람에 사과도 까먹고 바로 손부터 나갔단다."

 

 아버지는 그때의 상황을 재연하면서 아이에게 알려주었다.

 

 "물건을 부랴부랴 집고 있는데 고운 손이 내 눈에 들어왔지. 고개를 들으니 아리따운 여인이 있었어."

 

 "그게 어머니였던 거예요?"

 

 "그래. 정말 처음 보았는데 숨이 멎는 줄 알았단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못 말린다며 가볍게 때렸다.

 

 그러나 어머니의 행동과는 달리 그녀의 표정은 행복해 보였다.

 

 월은 알 수 있었다.

 

 사랑이란 감정은, 나도 상대도 행복하다는 것을.

 

 

 

 .

 .

 .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곁에는 사람이 많았다.

 

 "어머, 월이 안녕~!"

 

 한 기생의 인사에 그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였다.

 

 이제 어린아이로 보이지 않는 소년은 잘생긴 얼굴에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 여자가 소년보다 어리던, 나이가 많던, 혼인을 했던 안 했던.

 

 그러나 소년은 여자들과 이야기를 하기는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기에는 그 여자들이 간절하지 않았다.

 

 반드시 나중에 멋진 운명의 여자가 나타나 자신의 부모님처럼 멋진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며 아버지를 도와 물건을 팔고 있었다.

 

 어느 날은 아버지가 아주 먼 곳으로 떠나야 하는 날이었다.

 

 그곳에 가면 한동안은 돈 걱정이 없다고 한 그는 추운 겨울날에 산을 올라타야 했다.

 

 걱정이 되었던 월은 그에게 같이 가겠다고 하였지만, 아버지는 괜찮다는 듯 웃으며 월의 어깨에 한 손을 올렸다.

 

 "그럼 내 부인이자 네 어머니는 누가 지키겠니."

 

 그 말을 들은 월은 놀란 눈으로 뒤에 있는 어머니를 쳐다보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월은 아버지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아버지는 뒷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인 줄 알았다면, 난 그를 보내지 않았을 텐데.

 

 

 

 .

 .

 .

 

 

 

 몇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모두 그가 얼어 죽었거나, 짐승에 쫓겨 죽었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월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분명 다시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오실 거라고 믿었다.

 

 물건을 팔고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온 그는, 어머니가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믿음이 산산조각 났다.

 

 그 눈물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알았던 월은 방에 들어가지 않았다.

 

 위로를 해줄 수 있었는데도, 곁에 있어줄 수 있었는데도.

 

 자신의 슬픔도 관리하지 못하는 자신이 어머니의 슬픔을 어루만져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남편을 잃은 슬픔이 생각보다 컸다.

 

 며칠이 지나도 그 슬픔은 여전했다.

 

 그러나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였고, 집에 들어오면 아무 말도 없이 잠이 들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장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던 그는, 친구의 다급함에 왜 그러냐고 물어보았다.

 

 "큰일 났어! 지금 네 어머니께서…!"

 

 어머니라는 단어에 월은 동공이 흔들리는 상태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은 큰 소리가 났고, 사람들은 그저 어떡하냐며 구경만 할 뿐이었다.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더 가까이 가자, 보인 것은 자신의 어머니가 여러 남자들에게 맞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 남자들의 주인은 이 마을에서 돈이 많기로 유명한 한 양반의 아들로, 자신이 원한다면 모두 가져야 하는 욕심 많은 남자였다.

 

 들리는 말로는 낮밤 상관없이 여자와 술에 취한다는 사내였다.

 

 월은 생각할 틈도 없이 땅에 넘어져 맞고 있는 어머니를 안았다.

 

 그 모습을 본 사내가 헛웃음을 치며 지금 누구의 앞을 막는 것이냐고 물었다.

 

 월은 그를 죽이고 싶었지만 자신을 잡은 어머니의 손을 생각해 화를 참고 말하였다.

 

 "한 번만 못 본 척 지나가주십시오. 자비를 베풀어 불쌍한 저희를…"

 

 그가 말하는 것을 끊고 월의 뺨을 때리는 사내.

 

 고개가 반쯤 돌아간 그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을 연신 부르며 얼굴을 살펴보았다.

 

 사내는 마치 재미가 없다는 듯 피식 웃으며 아랫사람과 함께 자리를 옮겼다.

 

 그와 동시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흩어지고, 시끄러웠던 그곳에는 월과 어머니밖에 남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월의 질문에 어머니는 아무 일도 아니라며 넘겨가려고 하였다.

 

 그 말에 화가 났던 월은 어머니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것이 어떻게 아무 일도 아닐 수가 있어요! 내 어머니가 다른 사내 아랫사람들한테 맞고 있는데!"

 

 눈물을 흘리지 않던 월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그 모습을 본 어머니는 괜찮다며 월을 안아주었지만, 그는 괜찮다는 그 말이 너무나 싫었다.

 

 어머니를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다드리고 장에 있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그.

 

 자리를 비운 사이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 그곳을 지켜주고 있었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왔냐는 친구들의 말에, 월은 슬픔이 담긴 눈으로 피식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그들 사이에 앉고는 말을 하였다.

 

 "어머니는 남자들한테 맞고 있는데 누구 하나 말리는 사람 없더라."

 

 그 말을 들은 친구들은 유감이라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월의 가족들은 마을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가족이었다.

 

 언제나 친절했고 정도 많았으며, 늘 정직하게 살아온 그들이란 것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신분 때문에 나설 수 없었던 것도, 무서워서 나서지 못한 것도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구경할 때는 언제고 어머니와 나 둘이 남으니 모두 가버렸잖아.

 

 …이게 사람의 관계인 건가.

 

 자신들한테 잘해주던 마을 사람들의 뒷모습이 자꾸 머릿속에 아른거렸다.

 

 그 모습을 지우려고 해도 계속 생각이 나 괴로웠다.

 

 눈을 질끈 감은 월의 모습을 보았던 친구들은 그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알았던 월은 괜찮다는 듯 웃었다.

 

 

 

 .

 .

 .

 

 

 

 잠이 손님으로 오는 밤이 찾아왔다.

 

 월은 몸을 뒤척이다가 어머니가 옆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체를 일으켜 어머니가 눕는 자리에 손을 올렸더니, 온기가 하나도 없었다.

 

 새벽에 일을 하거나 나물을 캐러 가는 경우도 있었기에 월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러나 아침에 눈을 떠도 어머니는 자신의 옆에 있지 않았다.

 

 일찍 나가신 걸까.

 

 무언가 느낌이 찝찝했다.

 

 불안했던 월은 아침도 먹지 않고 길을 뛰어다니며 어머니를 찾으러 다녔다.

 

 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그들은 모른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하도 뛰어다녔는지 온 몸이 땀에 젖은 월은 힘이 없는 걸음으로 걷다 보니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오게 되었다.

 

 이곳이 어디인지 몰랐던 월은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동시에 그의 눈동자에는 생기가 사라졌고 눈물이 나왔다.

 

 "…어머니…?"

 

 나무에 어머니의 목이 매달려 있었다.

 

 월은 다급하게 어머니를 들어 안아 줄에서 목이 나올 수 있게 하였다.

 

 그녀를 땅에 눕히고 의식을 확인했지만, 그녀는 매달려 있는지 오래 된 듯 몸이 너무 차가웠다.

 

 "이렇게 가시면 어떡해요…. 아버지도 없는 제게 남은 건 이제 어머니뿐이었는데…."

 

 아주 슬픈 울음이 들려왔다.

 

 그러나 그 울음을 듣는 존재는 아무도 있지 않았다.

 
작가의 말
 

 어렸을 적의 월은 정말 귀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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