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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당신의 트럼프 카드는 제로입니다.
작가 : 문과기린
작품등록일 : 2017.11.13

인간, 수인, 엘프, 그리고 마족까지 총 4종족이 있는 이세계이야기
종족, 유전, 능력, 노력에 따라 결정되는 마나 세계에서 단 하나만 인정해준 마나를 마법으로 바꿀 수 있게 만드는 물건, 트럼프 카드
그리고 또 다르게 마법을 쓰는 방법, 신을 믿거나 만드는 방법
좌충우돌 일어나는 사건 속에서 일어나는 그들만의 이야기

 
9화 - 운명(2)
작성일 : 17-11-17 22:15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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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자, 상황을 정리해보자. 그러니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나?

  일단 싸움이 일어났다.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만큼의 정말로 큰 싸움이 일어났다. 여기까지만 일어났던 일이었다면 정말로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린은 싸움을 하는 것을 구경하고 싶어 했다. 혼자가도 되는 것인데 굳이 나를 데리고 가려고 한다. 결국 따라 가게 되었다. 현장까지는 걸어서 1분도 채 되지 않았다. 문제는 싸움을 구경하려면 저 많은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린이 이번에 나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면 단칼로 거절하겠다.

 

  “오빠, 들어가면 안 돼?”

 

  린이 나에게 부탁을 했다. 지금이야 말로 린의 말을 단칼로 거절할 때이다.

 

  “어, 음, 그게…….”

 

  왜 거절을 하지 못하니? 다시 마음을 잡고 이번에는 제대로!

 

  “싫어.”

 

  좋았어. 단칼에 거절했어.

  지금까지 여동생의 말 따위 귀담아 듣지 않는 어느 한 남자의 여동생과의 이야기이다. 그 남자가 누구인지는 생략하겠다.

  쓸데없는 이야기가 너무 길었다. 일단 내가 린의 부탁에 거절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까먹었을지도 모르지만 너희들 잘 생각해봐라 내 복장이 어떤지. 그래, 그렇다. 내 복장은 손과 발, 그리고 보일 듯 말 듯 한 얼굴을 제외한 모든 곳은 옷으로 가려져있다. 그런데 저렇게 사람이 붐비는 찝찝한 곳을 들어가라고? 난 하지 않겠다. 어떠한 중요한 계기가 있지 않는 이상 들어가야 할 이유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유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나는 분명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없어서 뒤를 돌아서 국수집에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다시 한 번 말해봐. 수인이 뭐라고? 노예? 수인 족이 왜 노예라고 천대 받아야하지? 그럼 너희들은 잡종이라고 불러야 하나? 이 잡종들아!”

 

  맨 끝에 “잡종들아!”라는 부분이 소리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의 인파를 뚫고 내 귀까지 전달되었다.

 

  “이 목소리는…….”

 

  나는 다시 몸을 돌려 사람들의 인파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그곳을 비집고 들어갔다. 비집고 들어갈수록 조금씩 싸움의 현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조금씩, 점점 뚜렷해졌다. 마침내 나는 인파의 안쪽, 즉, 싸움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도달했다. 그리고 발견했다. 나의 소꿉친구인 수인 텔레튼과 그녀의 동생 텔레시류를 하필이면 싸움판에서 발견했다.

  자, 정리 끝

  지금 현재 나는 선택에 기로에 서있다.

  나에게는 3가지 선택의 길이 있다.

 

  텔레튼과 텔네시류와 싸우는 사람들을 말리는 선택

  텔레튼과 텔네시류를 도와 같이 싸우는 선택

  싸움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선택

 

  조금 오랫동안 고민했다. 아니, 고민하는 척 했다. 나는 선택이 기로에 섰을 때, 싸움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는 선택, 즉, 방관자가 되기로 즉시 결정했다. 고민하는 척 했던 이유는 인간쓰레기가 되기 싫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고민해서 결정하는 척을 했다.

 

  “오빠, 저기 있는 사람 텔레튼 언니 아니야? 그리고 뒤에는 텔네시류도 있네.”

 

  ‘제발, 제발제발제발! 나를 방해하지 마!’

 

  나는 절망에 가득 찬 눈으로 린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이해 안 될 수 있다. 그럼 간략히 설명한다. 나의 선택은 일단 텔레튼이 현재 우리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는 전재 하에 가능하다. 그런데 린은 모두가 다 들릴 만큼의 큰 소리로 나에게 물어보면……. 이하 생략하겠다.

  결국 나에게는 2가지 선택이 남게 되었다. 하필이면 내가 선택하고 싶었던 선택란이 사라졌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나의 선택권 따위 사라져 버렸다. 린이 낸 목소리로 인해 텔레튼과 텔네시류는 우리의 존재를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라티네, 어디 있었어? 엄청 걱정했잖아.”

  “걱정하는 사람이 찾지는 않고 왜 싸우고 있는 거야!”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까 조금 도와주라 저 녀석들 버릇을 좀 고쳐야 돼.”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일단 정의를 추구하는 텔레튼이 싸우는 것을 보면 저쪽에 있는 저 녀석들 분명 나쁜 행동 했을 것이다. 그리고 “도와주라.”라는 부탁을 받았으니 이제는 꼼짝없이 텔레튼을 도와주게 되었다. 현재 상황은 4 vs 9이다. 물론 우리 쪽이 4이다. 나, 린, 텔레튼, 텔네시류까지 4명이다. 그럼 한 사람당 2명은 맡아야 된다는 것인데 우리 쪽은 순혈 수인이 두 명이라고 하지만 아무도 마법을 쓸 줄 모른다. 심지어 인간 중 한 명은 여자이면서 멍청하다. 이 싸움을 이길 방법이 무엇일까 아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때 우두머리로 보이는 덩치 큰 남자가 앞으로 나오면서 말을 했다.

 

  “뭐야? 친구 불러온 거야? 근데 친구 꼴이 왜 그래? 이 더운 날에 겨울옷을 입고 있네. 그 노예에 그 친구네.”

 

  아마 나를 도발시켜서 감정적으로 싸우게 만들려고 했었나본데 별로 도발이 되는 말은 아니었다.

 

  “그리고 저 예쁜 여자애는 누구야? 개들도 너희들 친구인거야?”

  “너희들한테 그런 것도 가르쳐줘야하나?”

 

  이번 말은 도발과 관련이 없었다. 나는 달려서가서 저 녀석들의 턱을 주먹으로 한 대씩 때리고 싶었다. 린에게 예쁘다는 소리를 하다니 용납하지 못한다. 아마 린에게 예쁘다고 한 사람은 저 녀석이 처음일 것이다. 그전에 린은 예쁘다는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여자 분 저희랑 같이 놀지 않을래요? 저기 있는 노예 녀석들이랑 거지랑 다니지 말고.”

  “야! 죽고 싶어?”

 

  나는 반사적으로 소리쳤다.

 

  “‘죽고 싶어?’ 거지가 나한테 ‘죽고 싶어.’라고 한다. 하하하~.”

 

  주변에 있는 저 녀석의 친구들도 나를 비웃기 시작한다. 그리고

 

  “야, 네가 죽기 전에 조용히 하고 입 다물고 있어라.”

 

  갑자기 분위기를 잡고서는 목소리를 낮게 깔아서 말을 했다. 그러더니 텔네시류가 앞으로 나왔다.

 

  “우리 형은 너희들 전체가 덤벼도 그냥 이길 수 있어.”

  “맞아. 맞아. 우리 오빠 엄청 강해!”

 

  ‘응?!?! 잠시만 뭔가 이상한데. 동생들아 내가 마법을 못 쓰는 사실을 모르고 있니?’

 

  나는 텔네시류가 그 커다란 몸집으로 저 녀석들을 겁먹게 협박을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나한테 모든 것을 떠넘겼다. 이때부터 싸움은 ‘텔레튼과 텔네시류 vs 저 녀석들’이 아니라 ‘라티네(나) vs 저 녀석들’이 되었다. 그러니까 1 vs 9가 되었다는 말이다.

 

  “야! 잠시만 그게 무슨 소리야! 나 마법 따위는 쓸 줄 모른다고!”

 

  늦었다. 저쪽에서 9명은 무기를 들고 나에게 걸어오고 있다. 살 수 있는 방법은 도망치는 것 뿐. 하지만 도망친다면 이 나라에는 부끄러워서 얼굴을 내밀고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럼 어떡하지?

 

  ‘진짜로 어떡해! 어떡해! 잠시만 진정하자. 심호흡 한 번 쉬고. 일단 나의 스펙을 보자. 평범한 17살 소년, 그리고……, 그리고……, 뭐가 있더라?’

 

  그렇다. 나는 가진 스펙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정말로 지극히 평범한 17살 소년일 뿐이었다.

 

  ‘정말로 어떡하지! 어떡해!’

 

  9명의 둔기를 든 남자가 내 쪽으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나는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잡히는 대로 던지기 시작했다. 내가 던진 것을 맞고 쓰러지는 녀석은 1명 정도는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들은 약간의 고통을 호소하는 듯 했으나 더욱 무서운 얼굴로 나를 향해 달려왔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빠른 녀석이 내 앞에서 점프를 하며 망치를 내 머리에 휘둘렀다.

  순간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다.

 

  ‘공간을 분리해!’

 

  내 머리로 휘둘렀던 망치는 무엇인가에 막히듯이 ‘쿵’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튕겨나갔다. 나에게 달려오던 다른 녀석들은 내 앞에 있는 무엇인가에 부딪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던 우두머리로 보이던 녀석은 내 앞에서 문을 노크하듯이 무엇인가를 두들기고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말을 걸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

 

  대답할 수가 없었다. 대답을 해도 믿어주지 않았을 것이다. ‘전 세계에서 6명밖에 쓰지 못했던 공간 마법을 내가 쓰고 있다.’라고 하는 말을 누가 믿겠나? 이건 다른 사람이 린에게 말해도 믿지 못할 것이다.

 

  ‘이건 아닌가?’

 

  뭐 어쨌든 이 녀석들은 4면으로 된 보이지 않은 벽에 갇혀있는 모양이다. 어찌됐든 싸움은 마무리가 되었다. 그런 줄로만 알았다. 곧이어 제 2차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일단 갇혀있는 9명이랑 다시 싸우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텔레튼과 텔네시류와 싸우는 것도 아니다. 적은 긴 금발머리를 가지고 있고 하의실종 패션을 하고 있는 소녀이었다. 그녀는 어제 나와 약간의 악연을 가지고 있는 로아였다.

 

  “강한 힘을 가지고 도와달라고 부탁할 때는 거절하더니 그 힘을 이런 약한 자들을 상대하는데 쓰고 있었던 거야?”

  “무슨 소리야! 나는 말로 해결…….”

  “입 닥쳐! 실망했어. 나는 그렇게 너를 안 봤는데 너도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은 사람이구나.”

  “그러니까 말 좀 들어…….”

  “강한 힘만 믿고 우쭐대는 너를 그냥 보내줄 수는 없어.”

  “우쭐댄 적도 없고 제발 내 말 좀 들어줘!”

 

  나는 있는 힘껏 큰소리로 외쳤지만 로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것 같다.

 

  “라튼, 저 여자는 너를 아는 것 같은데 누구야? 그리고 너 무슨 잘못했어? 저 여자 엄청 화나 보이는데.”

  “그냥 조금 신세를 지낸 사람인데 지금은 오해가 생겼어. 일단 이 문제는 내가 해결해볼게.”

  “그래, 그럼 린이 국수 먹자고 하니깐 우리는 먼저 가볼게.”

 

  ‘이런 정이 없는 녀석들아! 이 문제는 전부 너희가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잖아! 그리고 린은 지금 오빠가 위기에 처해있는데 국수가 넘어 가냐!’

 

  그렇게 싸움은 1 vs 1이 되었다. 내가 자청해서 만들어진 1 vs 1이다.

  로아는 나의 방향으로 오른쪽 팔을 뻗었다. 그리고

 

  “<<트럼프 카드[♡6]로아, 카드를 통해 마법을 발동한다. 메테오>>”

 

  로아는 오른쪽 손바닥에는 문신처럼 새겨진 트럼프 카드[♡6]이 빛나고 있었다. 그 트럼프 카드가 빛나는 동안 로아는 주문을 영창 했다. 그러자 로아의 오른손에는 트럼프 카드는 중심으로 마법진이 생기기 시작했다. 주문의 영창이 끝났을 때에는 마법진도 함께 완성되었다. 로아는 오른손을 하늘로 뻗어서 마법진을 하늘 높이 올렸다. 마법진은 하늘로 계속 올라가다가 갑자기 멈춘 뒤 몇 초 뒤에 메테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놀란 표정을 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 봤나 싶어서 눈을 비비기도 했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한 사람들은 소리를 치며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야, 너 제정신이야? 저거 떨어지면 여기 마을은 멸망이야.”

  “너 하나 잡는데 에는 그 정도는 감수하겠어.”

 

  지금 메테오가 떨어지는 것을 본 사람들은 전부 이 마을에서 되도록 먼 곳으로 도망가고 있다. 하지만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은? 호기심에 가득한 아이들은? 전부 로아가 날린 메테오에 다 죽고 말 것이다. 하지만 이 녀석 지금 그런 것 따위 신경 쓰고 있지 않는다. 나를 죽인 다는 거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녀석은 아마도 텔레튼보다 더욱 큰 정의감에 빠져있을 것이다. 왜냐고? 이 녀석은 자신이 죽을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해로 인해서 만들어진 싸움이 이렇게 무서울 줄은 겪어보기 전에는 이렇게 무서울 줄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어쨌든 마을이 멸망하든 말든 내가 살아야한다. 어쩔 수 없이 나는 마을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근데 조금 싸운 것 가지고 나를 죽이려고 하다니 조금 너무 하지 않나? 정신 차려! 이런 생각을 할 시간에 빨리 저 메테오를 막을 방법부터 생각해!’

 

  방법은 의외로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메테오를 자르는 것이었다. 나의 공간 마법이라면 전부 자르고 보관했다가 다시 붙일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저렇게 큰 것이 잘릴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

  붙일 때 정확한 위치에는 붙일 수는 없는 것

  메테오는 점점 마을을 향해 떨어졌고 나에게는 고민하고 다른 선택지를 찾을 시간 따위 없었다.

 

  ‘나도 모르겠다! 죽든 살든 결과는 나중에 알겠지! 지금은 살아야 하니까 이판사판이다!’

 

  나는 정신을 전부 메테오에 집중을 해서 메테오를 잘랐다.

 

 
작가의 말
 

 마법 주문 영창을 설정하는게 정말로 어렵네요.

 결국은 퀄리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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