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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당신의 트럼프 카드는 제로입니다.
작가 : 문과기린
작품등록일 : 2017.11.13

인간, 수인, 엘프, 그리고 마족까지 총 4종족이 있는 이세계이야기
종족, 유전, 능력, 노력에 따라 결정되는 마나 세계에서 단 하나만 인정해준 마나를 마법으로 바꿀 수 있게 만드는 물건, 트럼프 카드
그리고 또 다르게 마법을 쓰는 방법, 신을 믿거나 만드는 방법
좌충우돌 일어나는 사건 속에서 일어나는 그들만의 이야기

 
12화 - 파티(1)
작성일 : 17-11-30 20:59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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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하자. 나는 그저 이곳에 온 손님 같은 존재야. 후~. 진정, 진정.’

 

  나는 지금 로아의 방에 있다. 로아는 나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온다고 했다. 나는 제대로 갈아입을 옷도 없는데 로아는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이 있다는 점에서 약간 놀랐다. 나는 여자의 방에 처음 들어가 보아서 매우 긴장된 상태이다. 린이나 레튼의 방도 들어가 보았지만 내 방과 다를 게 없어서 여자의 방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로아의 방에는 아기자기한 물건과 로아한테서 나는 고유한 향기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이게 여자의 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아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앞서 말했듯이 나는 지금 매우 긴장한 상태이다.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1초가 몇 분처럼 느껴졌다. 그때 누군가 ‘똑, 똑, 똑’문을 두들겼다.

 

  “아가씨, 간식을 가져왔습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차분한 여자의 목소리이었다. 아마도 이 집의 하녀일 것이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로아에게 ‘아가씨’라고 부르고 존댓말까지 하니 하녀일 가능성이 높다.

 

  ‘음식을 들고 왔는데 문을 열어드려야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지금 로아의 방에는 나 혼자 있다. 이 말은 즉, 잘못 오해 받으면 나는 여자 방에 함부로 들어온 변태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로아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자, 여기서 문제, 나(라티네)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1번: 감기에 걸렸다고 하고 하녀를 돌려보낸다.

  2번: 마법을 써서 탈출한다.

  3번: 방안에서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4번: 당당하게 밖으로 나간다.

 

  ‘흠~.’

 

  정말로 고민이 되는 문제이다. 당연히 고민 될 수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정답 따위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무슨 볼 일이라고 있어?”

  “아, 아가씨, 옷을 갈아입고 있었습니까?”

  “어, 방금 갈아입고 오는 길이었는데. 그런데 내 방에는 왜?”

  “다름이 아니라 간식을 조금 가져왔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방안데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다행히도 로아가 자신의 방 문 앞에 도착을 했다. 나는 한숨을 돌리고 귀를 쫑긋 세워서 로아가 하녀에게 ‘아니.’라는 말을 하기만을 기다렸다.

 

  “어. 들어가.”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잠시만? 방안에 있는 나는 어쩌라는 거지? 혹시 방안에 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건지? 로아는 똑똑해서 그런 점을 잊어버리지는 않을 테고.’

 

  문의 손잡이가 돌아가고 문이 살짝 열렸다. 나는 문 밖의 복도가 약간 보이기 시작했다.

 

  “잠깐!”

 

  로아가 소리쳤다. 그 순간 점점 열리고 있던 문도 정지되었다.

 

  “왜 그러십니까?”

  “어, 그게, 그, 어, 음…….”

 

  아마도 로아는 내가 방안에 있다는 것은 계속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녀를 방안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하녀와 내가 마주친다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 상상을 하고 하녀를 막아 세운 것 같다.

 

  “별일 없으면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아니, 아니! 절대로 안 돼!”

 

  하녀는 침착하게 말하면서 문을 천천히 열려고 했다. 하지만 또 다시 로아가 막아섰다.

 

  “이거는 내가 들고 들어갈 테니까, 너는 이제 다른 일을 하러가.”

  “아가씨에게 이런 하찮은 일을 시킬 수 없습니다.”

  “아, 아니야, 괜찮아. 방이 너무 더러워서 그래. 방청소 해야 하니까 다른 일 하러가.”

  “그럼 간식을 가져도 놓으면서 방청소도 같이 해드리겠습니다.”

  “아니야, 그, 그 정도는 나 혼자 할 수 있어.”

  “그대로 이게 제가 맡은 일입니다.”

  “명령이야! 지금 당장 다른 일을 하러가.”

 

  차분하게 말을 받아치는 하녀와 다르게 당황해서 말을 더듬는 로아는 하녀의 페이스에 결국 말려 들것만 같았는데 마지막에는 로아가 자신의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서 분위기를 압도했다.

 

  “아가씨께서 그렇게 까지 말씀하신다면 이만 다른 일을 하러 가겠습니다.”

 

  로아의 카리스마를 느낀 하녀는 물러가긴 했지만 하녀는 마지막까지도 너무나도 차분하게 말을 했다. 저 하녀 약간 신경이 쓰이는 인물이다.

  로아는 약간 열려있던 문을 열고 간식을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이제 방에는 나 혼자가 아닌 나와 로아 두 명이었다.

 

  “하, 하, 오래 기다렸지?”

  “아, 아니?”

 

  로아는 어색한 웃음과 함께 첫 대사를 나에게 날렸다. 나도 말을 더듬으면서 답변을 했다. 지금 나와 로아는 ‘어색’, 그 자체의 상황이다. 로아는 들고 있던 간식을 바닥에 놔두었다.

 

  “간식 좀 들고 왔는데 먹을래?”

  “어? 어, 어! 먹어야지.”

 

  간식은 쿠키와 우유이었다. 나는 쿠키를 한 개 집어서 입으로 가져갔다.

 

  ‘음~ 맛있다.’

 

  그리고 한 번 더, 한 번 더, 계속 쿠키를 집어서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쿠키를 담았던 그릇은 점점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맛있어? 채하겠어. 천천히 먹어. 자, 이거 좀 마셔.”

 

  나는 로아가 건넨 우유를 받아서 한 입에 들이켰다. 우유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살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나는 초고속으로 간식을 흡입했으며 간식은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침묵의 시간이 흐르게 되었다.

  나는 분위기를 바꾸고자 로아의 방의 물건에 대해서 하나씩 질문을 해보았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들이 로아의 추억에 깃든 물건들이니 분위기를 바꾸는데 에는 적성인 것 같다.

 

  “로아.”

  “어, 어, 어? 왜?”

  “저기 책상위에 있는 액자 말이야, 왜 업어 놓은 거야?”

  “아, 그거…….”

 

  나는 로아의 책상위에 있는 액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물어보았지만 로아는 말을 잊지 못했다. 한참을 생각한 뒤에야 대답을 해주었다.

 

  “그냥 가족사진이야.”

  “아, 그렇구나.”

 

  그냥 가족사진이었다면 보고 싶었지만 나는 그냥 가족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액자를 보지는 않았다. 결국 분위기를 바꾸는데 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지!’

 

  나는 한 번 더 물어보려고 손가락의 방향을 틀려는 순간

 

  “어? 어, 어, 어?”

  “꺄악!”

 

  넘어졌다. 넘어졌다! 넘어졌다! 나는 로아의 위로 넘어졌다. 나는 두 손으로 바닥을 집었다. 로아는 나의 두 팔 사이에 있었으며 나는 로아와 눈이 마주쳤다. 로아는 동공이 흔들리고 있었고 로아의 눈망울 너머로 보이는 나또한 동공이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이성을 잃은 듯 로아의 입술에만 집중하게 되었고 다가갔다. 로아는 허락한다는 듯이 눈을 감았고 나를 기다리는 것만 같았다. 나와 로아는 점점 가까워져갔다. 점점, 점점, 그리고…….

 

  “오빠!”

 

  ‘쾅’하는 소리와 로아의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한 명의 소녀가 박차게 들어왔다. 그렇다 그녀는 나를 ‘오빠’라고 부르는 유일한 인물, 나의 동생 린이다.

 

  “아가씨, 남자분의 친구 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텔레튼, 텔네시류가 차례대로 방으로 들어왔다.

 

  “라틴, 우리 왔……?”

  “야, 갑자기 말을 하다가 멈춰? 형, 저희 왔……?”

 

  ‘남매라는 티내는 거냐? 그리고 저 하녀는 내가 이 방에 원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것보다 이제부터 나의 인생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정말 타이밍 한 번 최악이다.

  지금 린을 제외한 모두가 이 상황을 이해했다. 일단 어떻게 해서든 간에 이 상황을 모면해보도록 했다.

 

  “그러니까 이거는 내가 넘어져…….”

  “라틴, 미안해. 내가 이런 중요한 순간을 방해하고 말았구나. 정말로 미안해!”

  “형, 저도 엄청나게 미안해요. 이 순간을 방해하다니.”

 

  텔레튼과 텔네시류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린을 데리고 방 밖으로 나갔다. 린은 아직도 상황파악이 되지 않아서 왜 나가야하는지 모르는 눈치였다.

 

  “그러면 아가씨와 남자 분 좋은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그런 거 아니야! 그런 게 아니라고! 이건은 우연히 일어난 사고 일뿐이야.”

  “그럼 사고로 인해 만들어진 시간, 두 분이서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하녀는 흐트러짐이 없는 침착한 말투로 말하고 방문을 닫으려고 하자 로아는 다급한 마음으로 변명을 해보았지만 그런 게 통할 리가 없다. 결국 하녀는 나가기 전에도 침착한 말투로 변명을 받아치며 문을 닫았다. 이런 상황을 보고도 저렇게 침착한 하녀를 보면 대단하다고 말을 하면서 박수세례를 보내고 싶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우리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저 녀석들이 알 수 없다.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을 고작해야 몇 명되지 않는다.

 

  ‘아니지. 생각을 약간만 바꿔본다면?’

 

  만약 로아레스가 마법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던 것이 이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보내졌다면?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는 말은 이곳에 있는 모두가 나와 로아가 사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고백을 했던 나와 아무도 모르게 고백을 받았던 로아는 원래라면 비밀 커플이 되었겠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공개 커플이 되는 것이다. 이 경우의 수만은 아니기를 빌었다. 방금까지 로아의 방에 있었던 4명의 사람들은 소문으로 들었다가 우리의 행동을 보고 그 소문을 확신했다고 여기기만을 빌었다.

 

 * * *

 

  “로아 아가씨의 첫 연애를 위하여!!!!”

 

  정말정말정말정말로 뜬금없을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파티가 시작되었다. 심지어 이 파티는 로아의 첫 연애를 위한 파티였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나와 로아는 4명을 뒤따라서 방을 나가기로 했다. 방문을 열고 나가자 방금까지 보고 있었던 평범한 복도는 없어지고 레드 카펫이 깔려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펼쳐져 있었다.

 

  “아가씨와 남자 분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나와 로아는 어벙벙한 상태로 앞에 길을 안내하는 남자 집사 분을 따라갔다. 난생 처음 레드 카펫을 밟으며 레드 카펫이 끊기는 공원 중간쯤에 도달했다.

 

  “아가씨는 오른쪽으로 가주시고 남자 분은 왼쪽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나와 로아는 그곳에서 서로 반대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나는 로아에게 나중에 보자라는 뜻으로 손을 흔들었다. 로아도 마찬가지로 내가 손을 흔든 것을 보고 손을 흔들어주었다. 나는 안내를 받으며 어떠한 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방금 보았지만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있었다.

  [린, 텔레튼, 텔네시류]

  하지만 3명 모두 약간 어색한 점이 있었다. 3명 모두 내가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옷을 입고 있었다. 린과 텔레튼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텔네시류는 멋있는 정장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도 새로운 옷을 입으라고 옷을 건넸다. ‘로브’이었다.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과 차원이 다른 마법사 느낌이 물씬 나는 로브이었다. 로브라는 점에서 마음에 든 점도 있었지만 내 전신을 다 가릴 수 있다는 것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옷을 갈아입고 오랜만에 4명이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다. 우리들은 다시 공원 중앙으로 안내를 받았다. 그곳에는 금발의 소녀, 로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공원 벤치에서 앉아있었다.

 

  “어서 저희들의 아가씨를, 아니 공주님을 데리고 저곳으로 올라가십시오.”

 

  길은 안내하던 집사는 나에게 말했다. 린과 텔레튼, 텔네시류도 흐뭇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그 표정은 마치 ‘어서 가! 라티네의 여자 친구가 기다리고 있잖아.’라는 말을 하고 있는 듯했다. 나는 로아의 앞으로 걸어갔다. 로아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앞에 있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나는 로아의 금발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그제야 로아는 내가 앞에 있는 것을 눈치 챘다.

 

  “뭐야~ 남의 머리 함부로 만지고…….”

  “그러면 내가 앞에 있는 것을 눈치 채시든가요. 그리고 우리는 이제 남이 아닙니다. 여자 친구님.”

  “내가 ‘님’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갑자기 왜 존댓말이야. 주종관계 같아서 부끄럽다고…….”

 

  ‘이게 내가 읽었던 연애 소설책에 있었던 남자와 여자가 꽁냥꽁냥거린다는 건가?’

 

  나는 일부러 존댓말을 쓰면서 로아와 이야기 했다. 로아가 이런 반응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런 로아의 반응은 꽤나 귀엽기 때문이다. 나와 로아는 서로에게 인사(?)를 하고 나는 본론으로 넘어갔다.

 

  “저와 저곳으로 올라가주시겠습니까? 여자 친구님?”

  “‘님’이라고 하지 말라니까.”

 

  나는 오른손을 내밀며 존댓말로 이야기했다. 로아는 조금 투덜대면서도 내가 내민 오른손을 잡으며 일어났다. 그리고 나는 로아를 에스코트를 하며 집사가 말했던 장소까지 올라갔다.

  다시 현재를 돌아와서 파티는 우리가 이 장소에 올라온 시점부터 시작되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은 대충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성대한 파티가 열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래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높은 곳에 올라와서 보니 파티를 하기 위한 빛을 내는 조명들은 어두운 밤하늘과 대조를 이루는 것 같았다. 그만큼 파티의 규모가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의 외침으로 이 파티가 로아의 첫 연애를 위한 파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나와 로아도 파티를 즐길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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