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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배니셔
작가 : null
작품등록일 : 2017.11.3

동경하던 영웅은 영웅이 아니었다.
평화는 더 큰 혼란을 위한 준비기간일 뿐이었다.
각성자라고 불리우는 인간과 다른 인간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기어나오는 전쟁의 망령들.
그 앞에, 각성자 소녀 홍세연이 서 있었다.

 
기묘한 사제 관계 2
작성일 : 17-12-26 17:54     조회 : 23     추천 : 1     분량 : 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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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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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청 부지 구석에 있는 거대한 규모의 실내 훈련장.

  그 지하층에는 거대한 돔 형태의 천장 아래, 맨손 격투 훈련장이 있었다.

  그리고 건축법에 걸리진 않을까 싶을 정도로(물론 나는 건축법은 전혀 모른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격투 훈련장 곳곳엔 큼지막한 원이 그려져 있었고, 그 안에서 전담청 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15반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제는 내게도 일상이 되어버린 풍경이지만 단 하나, 비일상이 끼어있다.

  격투훈련용 링인 큰 원, 그 안에 서있는 내 앞에, 김연이 검은 색 전투복과 방탄복을 입은 채 서있었다.

  언제나 장갑을 끼고 다니던 그 손에 손을 보호하고 덤으로 검은 색 셉 글러브까지 성실하게 착용한 채로.

  “별일이시군요.”

  그 모습에, 목석같이 서있는 강윤선배가 한마디 툭 던졌다.

  “뭐가?”

  물론 김연은 전혀 유쾌하지 않은 얼굴로 툴툴대고 있다.

  “평소엔 훈련 잘 안하셨잖습니까.”

  그는 평소에 ‘만일을 위해서 훈련 통제는 필요하고, 그건 당연히 반장인 내가 해야지.’라는 구실을 대며 훈련을 회피하곤 했다.

  “아, 최근 내가 반장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와서 말이야.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김연은 그렇게 말하면서 앞에 서 있는 나를 째려보았다.

  “......반, 반장......님? 세연이랑....... 뭐....... 있으셨나요?”

  나를 뚫어지게 보는 김연을, 지민선배가 못내 불안한 듯이 보고 있었다.

  선배. 선배가 걱정할 만한 건....... 있긴 하지만 아무튼 선배가 생각하는 그런 건 아니니까 안심하시길

  그때, 강윤 선배가 다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신입이 상대인데 반장님이 나서는 건........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습니다.”

  “다친다는 건 나를 말하는 건 당연히 아닐 테고....... 뭐 걱정하지마.”

  김연은 목을 까닥여 우득, 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풀며 가볍게 말했다.

  “그 정도는 조절 할 수 있어. 어차피 할 거면 쉽고 빨리 끝내고 싶어서 짠 대진이니까.”

  “........”

  깔보는 게 너무 심하신데.

  “반장님........ 너무......... 놀리지는........”

  역시, 지민선배가 이 반에서 제일 착한 것 같아.

  “걱정 말라니까. 뭐, 그것 외에도 수석 졸업하신 엘리트 분을 한번쯤 참교육 해줄 필요도 있으니........”

  “제가 딱히 엘리트 행세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시건방지긴........뭐, 너네들 말대로 신입 상대로 반장이 붙어주는 건 좀 너무한 것 같기도 하니, 보너스를 하나 줄까?”

  정석적인 깔보는 말투. 저러다가 역으로 당하는 것이 악당들의 클리셰지.

  김연이 악당이었나? 뭐, 상관없지만.

  “보너스요?”

  “응. 무기 써도 돼. 나이프든, 권총.......은 다른 놈들이 맞을 수도 있으니 총기류 빼고 아무거나.”

  “........”

  “난 ‘이대로’ 할 거야. 그리고 각성능력은 안 쓸게. 어쩔래? 너에겐 충분히 실전 훈련이 될 것 같은데?”

  “반장님. 이건 맨손 격투훈련입니다.”

  “바, 반장님!! 그건!!”

  선배들이 놀란다.

  “문제 되면 내가 이건혁에게 큰절이라도 하지 뭐. 아무튼, 받아.”

  김연은 도대체 언제 차고 있던 건지 모를, 나이프를 칼집 째로 허리에서 떼어 나에게 던졌다.

  “........”

  나는 일단 그것을 받아 들지만, 솔직히 저 인간이 정말로 미쳤다고 생각한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반장님이 맨손이시면 의미 없죠. 세상에 맨손으로 전투에 나설 인간이 얼마나.......”

  “세상엔 여러 종류의 각성자가 있고 그 중에선 능력 특성에 따라 맨손으로 나서는 걸 선호하는 인간이 있지. 날 믿어.”

  “.........”

  나는 말없이 나이프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성실하긴........ 그럼, 시작.”

  김연의 비웃음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그 말에 반응한다.

 

  가속, 두 배.

 

  실력 차는 뻔하다. 그러니까 조금 비겁하더라도 대응할 틈을 주지 않으려면 ‘선빵’이 최고다. 김연이 주절거리는 틈에, 2 배 가속을 발동, 낮고 빠르게 접근하여 오른 손으로 후려쳤다.

  탁.

  그러나 반장 자리는 고스톱으로 딴 것이 아닌지, 김연은 자신의 오른 손을 살짝 들어 내 주먹이 날아드는 궤도에 두는 것만으로, 내 공격을 간단히 막아냈다.

  “!!!”

  “하하....... 역시 어리다니.......”

  그러나, 이 정도는 예상했다.

  그에게 잡힌 주먹을 빼내며, 가속을 유지한 채로 왼 다리로 김연의 머리를 노리며, 그대로 올려친다.

  빠악!!

  “큭.......”

  다리가 얼얼하다. 김연이 왼팔을 들어 간단히 막아낸 탓이다.

  젠장. 뭐 이리 단단해? 철근을 걷어찬 것 같잖아.

  “빠르긴 하네. 하지만.......”

  말할 여유 같은 건 줄 수 없다.

  올려친 다리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남은 한발로 뒤로 뛰어 거리를 벌린다.

  그리고 다시 김연에게 달려들지만, 이번엔 방향을 중간에 조금 틀었다.

  삐익, 삑.

  바닥을 긁는 신발 소리를 무시하며 김연의 우측에서 나타난 나는 그대로 주먹을 휘두른다.

  부웅.

  그러나 내 공격은 그대로 허공을 가른다.

  그리고 곧이어, 묵직한 충격이 전신을 때렸다.

  콰앙!!

  “크윽!!!!”

  말 그대로 트럭에 부딪힌 것 같은 충격이 나를 뒤로 튕겨내 버렸다. 이대로 나가 떨어지면 이어지는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기에 황급히 공중에서 몸을 뒤집고 바닥을 짚었다.

  탓.

  “하아....... 하아.......”

  겨우 낙법자세를 취하긴 했지만, 바닥에 짚은 팔이 아직 부들부들 떨린다.

  “바, 반장님! 세, 세연이한테 너무 심.......”

  “걱정마 지민아. 이 녀석도 전담청 대원이야. 이정도야 뭐.......”

  그렇게 건들거리는 김연에게 내가 당한 건, 아주 단순한 몸통박치기였다. 그것도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들던 나와 김연의, 단 30cm도 안될 그 거리에서 들이 받은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아직까지 몸이 떨릴 정도의 충격이었다. 전신에 전류가 흐른 듯, 저릿한 감각이 맴돈다.

  “놀랐냐? 하긴 이런 건 안배우지?”

  “.......”

  “거리만 중요한 게 아냐. 얼마나 체중을 적당히 실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 참고로 난 85kg, 넌 그만큼을 고스란히, 아니, 내 근력으로 낸 속도로 늘어난 운동에너지로 들이 받힌 거다.”

  “.......”

  “뭘 그렇게 봐? 각성자라도 육체 능력의 격차는.......”

  “압니다. 반장님 각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봤구요.”

  “건방지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아. B랭크 치고는.”

  “......B랭크 B랭크 그만하시죠. 그냥 기력량이 딸릴 뿐입니다.”

  5만MDP만 넘었으면 이미 작년 말 쯤에 A랭크로 졸업했을 텐데. 젠장. 역시 후천성 각성은 이게 문제라니까.

  그리고 김연은, 내가 속으로 이를 갈건 말건 가볍게 건들대고 있었다.

  “기력량이 모든 걸 결정하진 않지만, 거기에 비례해서 육체 능력과 강도는 올라가지. 그리고 난......”

  “61만 MDP. 알고 있습니다.”

  타앗.

  대답을 기다릴 필요는 없기에 말을 끝내자마자 김연으로 부터의 거리를 끊임없이 좁히며, 공격을 퍼붓는다.

  “바, 반장님.......”

  김연을 걱정하는 지민 선배의 목소리. 그녀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공세를 유지하는 것은 나.

  빠악!!!

  훅, 로우 킥, 미들 킥, 잽....... 맨손으로 펼칠 수 있는 모든 공격이 가해진다. 물론, 하나하나가 두배로 가속된 채. 그만큼의 속도가 더해졌으니, 그만큼 데미지도 증폭되어 들어가겠지.

  “........꽤 빠르네.”

  그러나, 김연은 담담하게 이런 평가를 내릴 정도로 여유가 있다.

  “.........젠장........”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며 내뱉는다. 나름 묵직하게 꽃아넣고 있다고 생각한 내 공격, 겉으로 보기에는 성대하게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는 알 수 있다.

  가드에 꽃힌 공격에, 마치 돌을 후려치는 것 같은 감각이 느껴진다.

  스치듯 흘려보내는 공격은 마치 허공에다 주먹질을 하는 기분이다.

  “.......좀 빠르긴 하지만, 노리는 곳이 어설퍼.”

  “!!”

  그리고, 대충 아무렇게나 서있던 김연은 순식간에 자세를 전환, 나를 향해 가볍게 왼손으로 잽을 날렸다.

  빠악!!

  취소, 잽이 아니다. 자세는 분명히 잽이지만 묵직함이 다르다.

  “!!”

  간신히 가드를 올려 막아내지만 팔의 뼈가 울리고, 나도 모르게 뒤로 물러난다.

  “젠장!!!”

  “입이 거치시네.”

  빈정거리는 김연에게 다시 달려든다.

  그리고 가속으로, 필사적으로 김연의 틈을 노려 공격을 날려대지만........

  틈이 없다.

  분명 비어있다고 생각했던 옆구리에 날린 킥은 김연이 다리를 올려 막아내고, 그 충격은 내 다리에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살짝 벌어진 가드의 틈사이로 날린 오른손 스트레이트는 김연이 살짝 몸을 튼 것 만으로도 그의 왼팔에 스쳐 흘려보내진다.

  나의 모든 공격은 그저 허공을 휘젓는 것처럼 제대로 닿지 않는다.

  그러나 흔히 고수가 하수를 상대한다고 할 때 떠올릴 법한 설렁설렁하면서도 간단히 제압하는 이미지는 아니다. 김연의 움직임 하나하나와, 거기에 적절히 실리는 힘과 속도는 그야말로 내가 뚫을 틈도, 제대로 피할 틈도 없었다.

  “아오!!”

  짜증을 내면서도 끊임없이 달려든다.

  내 가속 능력은 근접전, 혹은 대인전에 최적화되어 있는 능력, 그러나 그 가속 능력의 장점이 무색하게도, 이 작자는 능력조차 쓰지 않고 나를 여유 있게 상대하고 있다.

 

  쉬익.

  반면, 김연이 가볍게 날린 듯한 잽, 로우 킥, 밀어내기 등은 내게 꾸준히 데미지를 입히고 있다. 방금 전 뒤로 물러나 겨우 피하긴 했지만 김연이 가볍게 날린 왼손 잽은, 내게 마치 면도날이 날아오는 것 같은 위협이었다.

  하지만, 왼손으로 잽을 날렸다는 건 왼쪽이 비었다는 것. 그렇기에 나는 잠깐 거리가 벌어진 틈을 타 빠르게 오른 발로 하이킥을 올려찼으나,

  터억.

  “어?!”

  그때, 김연이 오른 발이 내 왼 쪽 무릎 뒤를 잡아 끌었다.

  휘익.

  “크읏!”

  한 발만 땅에 디디고 있은데 그 발을 걸어버리니, 뒤로 넘어가는 건 당연지사.

  그러나, 여기서 바닥을 굴렀다간 그 뒤는 없을 것이다. 그 순간 스쳐가는 이미지 하나, 언젠가 철X이라는 게임에서 보았던 ‘카포에라’라는 무술의 동작이다.

  탓

  공중에서 뒤로 돌며, 바닥에 양 손을 짚었다. 그리고, 물구나무를 선 듯 한 자세에서 그 운동에너지를 그대로 실어 마치 양 다리를 마치 휘두르듯이 김연에게 날렸다.

  부웅!

  하지만 당연하게도, 김연은 황급히 날린 반격에 맞을 만큼 느려터지지 않았고 내 공격은 허공을 가른다.

  “........젠장!”

  간신히 자세를 바르게 하고 김연으로부터 거리를 벌리고 앞을 보았다. 어느새 멀찍이 떨어진 김연은 자세를 갖추고 선 채 야유하듯 조소를 보내온다.

  “그래, 빠른데다 임기응변도 훌륭해.”

  “.......감사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급해. 빠르게 적을 제압하려는 건 가속능력자들 종특이긴 하지만. 일단 거기서 벗어.......”

  휘익!!

  하지만 내게 그럴 여유는 없다. 이미 슬슬 반동이 찾아오고 있으니까. 게다가 김연에 비해 기력량이 턱없이 낮은 나는, 장기전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탁.

  그러나 김연은 내 주먹을 여유롭게 쳐내며 주절 거린다.

  “말 안듣네. 어린아.”

  “어린이 아니라고!!!”

  그리고 다시 공격을 퍼붓는다. 물론 가속 2배를 유지한 채로.

  내 가속 능력은 근접전, 혹은 대인전에 최적화되어 있는 능력, 그러나 그 가속 능력의 장점이 무색하게도, 이 작자는 능력조차 쓰지 않고 나를 여유 있게 상대하고 있다.

  그렇게, 이를 악물며 공격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하다못해 팔에 충격이라도 줄 생각으로 오른 손으로 크게 한방 휘두르려는 순간, 나는 분명히 보았다.

  김연의 왼팔이 움직이고, 아래에서부터 내게 솟구친다.

  그런데, 주먹을 쥐고 있지 않다.

  손가락을 살짝 구부리듯 펴고 아무렇게나 올려치는 왼팔.

  그 끝, 그가 언제나 끼고 있는 두꺼운 장갑의 손가락 부분에, 무언가, 금속성의 무언가가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

  황급히 다리근육을 혹사하여 제동을 걸고 크게 뒤로 물러난다.

  부웅!!!

  “반장님!!!”

  그 광경을 본 강윤선배가 뒤에서 경악하며 외친다. 그렇겠지. 누구라도 그럴거다.

  “말했지? 나이프 쓰라고.”

  “하아.......하아.......이건 무슨........”

  허공을 ‘할퀸’ 김연의 왼손. 그리고 오른손은 어느새 자세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격투에서 볼 수 있는 자세가 아니다.

  손을 편 채, 손가락을 살짝 굽히며 거리를 재듯 내 쪽으로 팔을 뻗고 있는 김연.

  그 두꺼운 장갑의 손가락 부분 끝에는 작은 칼날 같은, 2CM정도 되는 금속의 ‘발톱’이 빠져나와 있었다.

  “말해두겠는데, 난 이대로 싸우겠다고 했지, 비무장으로 싸운다는 소리는 안했어.”

  그리고 그것을 착용하고 있는 장본인은 그 아름다운 얼굴을 비틀며 이딴 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거짓말은 안하셨지만........ 반장님은 정말........”

  이제 화가 난다기 보다도 어이가 없다. 뭐라고 쏘아붙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하. 어때 공부가 되었지? 세상에는 온갖 더러운 방식으로 싸우는 각성자도 있는 법이지. 그러니 앞으로는 상대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신중하게........”

  방금 전 더러운 수를 쓴 주제에 세상 잘난 듯 주절대는 김연. 그런 그를 보며, 방금 전 얼굴에 스크레치가 날뻔 한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는 것도 잊은 채, 마음속으로 김연에게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이 또라이 새X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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