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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배니셔
작가 : null
작품등록일 : 2017.11.3

동경하던 영웅은 영웅이 아니었다.
평화는 더 큰 혼란을 위한 준비기간일 뿐이었다.
각성자라고 불리우는 인간과 다른 인간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기어나오는 전쟁의 망령들.
그 앞에, 각성자 소녀 홍세연이 서 있었다.

 
UNKNOWN 7
작성일 : 17-11-26 13:10     조회 : 27     추천 : 1     분량 : 6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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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아아아앙!!!!!!!!!!

 

  “반자, 반장님!!!!!!!!!!!!!!!!!!!!!!!!!!!!!!”

  지민선배는 반쯤 미친 것처럼 소리 지르며 차에서 뛰쳐나갔다.

  “잠깐!!! 민아!!!!!!”

  우리가 말릴 새도 없이 뛰쳐나간 그녀를 따라 수연선배도, 그리고 나도 차에서 내렸다,

  “선배!! 잠깐만요!!! 저건!!! 비상사태니 일단!!!!”

  다급한 나머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제대로된 문장조차 갖추지 못한 채였다. 한편, 지민 선배는 그딴 것은 들리지 않는 다는 듯 창고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조금 전까지 창고였던 불구덩이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두 개의 불꽃, 혹은 두 개의 ‘로켓’ 비슷한 무언가.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항구가 건설되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만에서 날아온 두 발의 공격은, 말 그대로 밤바다였기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내가 본 것은 저 어둠 속에서 불꽃이 ‘두 차례’ 뿜어져 나오고 거기에서부터 두 개의 빛이 날아온 것.

  알 수 있는 것은 그 두 차례의 ‘공격’은 시간차를 가지고 들어왔다는 것.

  우선 한 발이 창고 외벽에 꽂혀 벽에 구멍을 내버렸다. 그 직후 날아든 한발은 그 구멍으로 날아들어가 창고에 거대한 버섯구름을 만들어냈고, 그 충격파에 우리가 타고 있는 차가 밀려날 정도였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이다.

  “끄, 끄아아아악!!!!!!”

  창고 문 앞에 서있던 두 명의 문지기 중 한명은 무너지는 벽에 깔려 즉사했다. 그리고 남은 한명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하반신만 깔린 채 버둥거리고 있었다.

  불행인지, 라고 한 이유는 도망치지도, 바둥거리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가 된 그 남자의 남은 상반신 전부가 불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흐아아악!!!! 아아아아악!!!!!!!!!!!!!!!!”

  남자는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꼼짝도 못하고 산채로 불타고 있었다.

  “젠장!!! 홍!!! 지민이 잡고 있어!!!”

  수연선배는 일단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당장 불구덩이로 뛰어들려 하는 지민선배를 향해 외쳤다.

  “네!! 지민선배!!! 진정.......”

  그러나 그녀는 내 말은 들리지 않는 듯이 불타는 벽의 잔해 등을 헤치며 나가려 하고 있었다.

  “아, 좀!!!”

  가속, 2배.

  순식간에 지민 선배를 따라잡는다. 그리고 넋이 나간 그녀를 뒤에서 붙잡았다.

  “선배!!! 진정해요!!!”

  “놔아아!!! 반장님!!!”

  김연이 걱정되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다. 솔직히 지금 당장 뛰어들고 싶을 정도긴 하다. 하지만 그런짓을 하거나 지민선배를 지금 내버려 뒀다간 타죽는 인원이 늘어날 뿐이다.

  제기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바둥거리는 지민선배를 붙잡긴 했지만 A랭크의 근력이라는 건 정말 버거웠다.

  “선배! 죄송해요!”

  그렇게 외치고, 다리의 근육에 힘을 준다.

  파악!!!

  있는 힘껏 땅을 박차 뒤로 뛰어올랐다.

  “윽?”

  그러나 지민선배를 들고 뛰는 것이었기에 내 예상만큼 도약하지 못했고, 그 버둥거림으로 인해 공중에서 균형을 잃고 지민 선배와 함께 바닥을 구르게 되었다.

  “선배....... 지금은 안돼요! 제발! 우리 능력으론 저걸 못 치워요! 같이 죽는........”

  그리고 그 말을 하자마자 나는 내 말실수를 깨달았다.

  “안 죽었어!!!!”

  흐느낌 섞은 목소리로 외치는 지민 선배. 그녀는 그러면서 손을 불구덩이를 향해 뻗었다. 그러나,

  “아....... 안돼........ 이걸론....... 흐윽....... 흐아아앙!!!”

  그녀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 힘없이 손을 떨구며 울부짖었다.

  그래, 그녀의 능력은 기류 조작이다. 저 불을 성냥불 끄듯이 꺼버릴 정도의 출력이 아니라면 그녀가 능력을 쓰는 것은 저 불을 더 키울 뿐이다.

  “제기랄!!!!”

  수연선배의 목소리가 들린 곳을 돌아보니, 어찌어찌 깔린 남자를 끄집어내긴 했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수연선배는 이를 악물고 일어나더니, 곧장 우리에게 달려왔다.

  “지민! 세연! 차로 가자!!!”

  “잠깐만요 선배! 우리끼리 달아나나요? 반장님은요!! 설마 죽었다고 생각하시는 건!!”

  “무슨 소리야! 무장하고 지원요청 해야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광경을 되새겨 보았다.

  무언가 날아와 폭발했다. 아마 로켓, 혹은 미사일 비슷한 것일 터이다. 그 말은, 가까이에 그것을 쏜 누군가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공격 후 가만히 있을 거란 보장은 없다..

  “선배!! 가요!!”

  “오빠....... 오빠.......”

  넋이 나간 지민선배를 일으켜 차로 데려가, 바다 반대방향으로 숨었다.

  그리고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나도 눈물이 날 것 같았기에 억지로 숨을 삼켰다.

  한편 수연선배는 운전석에 몸을 들이밀고 그곳의 무전을 통해 전담청에 상황보고를 하고 있었다.

  “여기는 15반!! 현재 인천 남구 xx 물류창고에서.......!!”

  하지만 나는 그 보고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다. 지민선배를 끌어내고 나니 이번엔 내게 뒤늦게 충격이 찾아온 탓이다.

  김연은 짜증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내 상관이고, 동료였다.

  그리고 내가 동경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내 목숨을 여러 번 구했던 사람이었고, 내가 흔들릴 때 내 정신을 돌려놓아줬던 사람이다.

  이렇게 끝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아직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지 못했다.

  내가 당신을 동경했다는 것, 지금은 몰라도 한 때는 내게 영웅이었다는 것도 말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말하지.......

  “흑.......”

  주책 맞게도, 그리고 한심하게도 눈물이 난다. 지민선배처럼 주저없이 뛰어들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이성을 갖추고 상황을 해결하지도, 김연을 구하지도 못한다.

  무엇하나 애매한 인간, 너무 애매해서 무능한 인간이 바로 나였다.

  게다가 충격도 애매한 타이밍에 찾아와 정신을 차려야 할 상황에 정작 이 꼴이다. 지긋지긋하지만, 또 아무것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흐느끼기 시작했다.

  “젠장.......김연....... 도대체.......”

 

  “뭐 이 어린아. 상관을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

 

  “으아아!!!!!!!!!!!!!!!”

  놀라서 앉은 채로 뒤로 뛰었다. 심장이 갈비뼈를 뚫고 튀어나오는 감각을 느꼈다. 내 머리통 위에서 너무 익숙하고, 아주 잠깐이지만 다시 들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아 깜짝이야 미친. 시끄러......”

  “연?!?! 살아있었어?!”

  통신을 보내던 수연선배가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나도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다.

  “바, 반장.......님.......?”

  눈물이 조금 흐른 눈은 신경 쓰이지도 않았다.

  “아욱....... 저 개새X들이........”

  김연이 그곳에 서있었다,

  코트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남은 옷도 군데군데 불에타버리긴 했지만 멀쩡한 모습.

  “반장님!!!”

  그렇게 나도 모르게 그에게 달려들려 했으나, 그가 들쳐 메고 있는 누군가를 보고 멈추었다.

  “젠장. 일단 이놈 살 수 있으려나?”

  짜증을 내며 김연이 내려놓은 사람은 바로 최시우였다. 각성자도 아닌 보통 인간이었던 그는 김연보다 더욱 끔찍한 몰골이었다. 깔끔했던 정장은 불에 타 피부에 눌러붙다시피하였고 그 유들유들하던 얼굴의 절반은 끔찍한 화상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끄, 끄으으....... 네놈들....... 도대체 뭐.......”

  바닥에 누워 신음하는 최시우. 김연은 그를 내려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내가 했겠냐. 뻔하잖아. 입막음.......”

  그러나 김연은 말을 마치지 못했다. 작고 복슬복슬한 누군가가 김연에게 뛰어들어 안긴 탓이다.

  “오빠...... 오빠!!! 흐아아아앙!!!!!”

  “.......여기선 오빠 소리는....... 에이.”

  무언가 말하려다 스스로 멈춘 그는,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고 통곡하는 지민선배를 부드럽게 감싸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괜찮아. 살아나왔어. 진정해.”

  “흐흑....... 흐으.......”

  평소에도 지민선배에게 부드럽던 김연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울부짖는 지민 선배를 달래기 위해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건다.

  “그래 그래. 착하지.”

  “도, 돌아가신 줄......”

  “괜찮다니까. 첫 번째 로켓소리 듣고 바로 이 놈 잡고 뛰었어. 놈들이 열압력탄두까지 날릴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흐아아........”

  어지간히도 기쁜 듯, 김연의 품에 얼굴을 비비며 흐느끼는 지민선배. 김연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자, 살아나왔잖아? 뚝 그치자. 뚝.”

  “흐흑...... 네, 네에.......”

  어린아이를 달래듯, 아니 실제로 어린 아이를 달래는 김연. 정말 김연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이다.

  “지민아? 지금 상황이 좀 급하거든. 일단 오빠 일 좀 해도 될까?”

  오빠, 라........

  죽은 줄 알았던 김연이 살아 돌아와 지민선배를 달래는 모습은 기뻤다.

  그런데 정말 왜일까,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그 따뜻한 목소리와 표정, 손길을 보니 가슴 한켠이 아려온다.

  왜?

  “흐흑......네, 죄, 죄송.......”

  “죄송할 것까진 없고. 미안해. 데려오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은 김연. 그리고 시선을 돌려 바닥에 누워 신음하는 최시우를 바라보았다.

  “크으....... 끄으윽.......”

  “.......다행히 죽진 않을 것 같군.”

  “끄윽. 네, 네놈들이....... 함정......”

  말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최시우.

  “멍청한 새끼야. 너희를 제거할 함정이면 나도 함께 있는데 저런 걸 쏴제끼겠냐. 그리고 널 구해서 나올 이유도 없지.”

  “.......”

  “진짜 이놈, 전국구 조직 보스 맞아? 왜 이렇게 허술해? 너 그 대가리로 장사했는데도 안 걸렸냐?”

  아까 대화를 엿들을 때 내가 했던 생각을 그대로 말하는 김연.

  “그리고 이런 멍청한 놈이 정말로 그 대규모 병력을 밀반입한건가?”

  사실 정말로 이상했다.

  우선, 짧은 준비기간을 가졌던 불안한 계획이 지나치게 잘 먹혔다. 상식적으로, 높으신 분이 갑작스럽게 튀어야 할 정도로 몰려있었다면, 뒷세계 소문뿐만 아니라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 되었어야 옳다.

  그러나 최근 그 정도의 정치 스캔들은 없었다. 즉, 이 상황에서, 이 놈은 우리가 위장으로 제시한 신분과 비즈니스를 한번이라도 의심했어야 했다.

  물론 이놈은 나름 대비랍시고 각성자를 비롯한 경호 병력을 데려오긴 했지만, 이렇게 일 처리를 허술하게 하는 놈이 정말 그 대규모 각성자를 몰래 데려올 능력이 있는 건가?

  그러고 보니, 김연이 그랬지. 이 놈들은 1년 전부터 이상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고.

  “최수연. 이 놈 수갑 채우고 뒷자리에 태워.”

  “알았어!”

  김연에 지시에 수연선배가 움직인다. 그리고 김연은 우리를 돌아보았다.

  “상황이 변한 건 알고 있겠지. 놈들이 원한 게 증인 제거인지 전담청 반장 습격인지는 몰라도 공격이 이어지지 않는 다는 보장은.......숙여!!!!!”

  “네?!”

  침착한 지시가 갑자기 다급한 명령으로 변하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내가 멍청한 소리를 내고 있자 김연이 먼저 움직였다.

  김연은 나와 지민 선배의 어깨를 잡고 앞으로 넘어트렸고 우리 둘은 땅에 강제로 엎드리는 꼴이 되었다.

  타앙!!!

  그리고 우리 머리위로 누군가가 발사한 탄환이 지나갔다.

  “젠장!!”

  “뭐, 적인가요?!”

  이 상황에서 멍청한 홍세연은 멍청한 소리를 골라하고 있었다.

  “그럼 동네 순경아저씨가 쏜 거겠냐!!! 어서 차에...... 젠장!!!”

  그때 김연이 갑자기 차로 뛰어들더니 뒷좌석에 앉아 끙끙대던 최시우를 잡아 끌었다.

  타타타타타!!!!!

  그리고 조금 전까지 최시우가 앉아있던 자리가 벌집이 되었다. 좌석의 시트가 산산히 흩어지고 자동차 유리가 산산조각 났다.

  “크윽! 연! 3시 방향!! 바다 쪽!!”

  그 말에 나도 그곳을 돌아보았다.

  검은 밤바다에서 무언가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저건, 모터보트인가?

  “나도 봤어! 따라와!”

  그리고 김연은 다시 최시우를 들쳐 업었다. 그때, 뒤를 돌아본 그가 무언가를 보더니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 왜....... 지금...... 저것들이?”

  “반장님?”

 

  놀랐다.

  김연에게서 저런 표정을 볼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김연이 식은 땀을 흘리고 있다.

  김연의 눈이 떨린다.

  그의 다리가 떨린다.

  마치 주저앉을 것처럼.

  왠지 모르게 익숙한 모습이다.

  얼마 전, 그 사무실에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죽인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김연의 얼굴엔 더 이상 분노나 짜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 얼굴엔, 오직 하나, 김연과는 관계가 없을 것 같았던 감정이 떠올라 있었다.

  공포다.

  김연의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눈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입을 벌린 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김연이 뒷걸음질 친다. 그의 손이 떨리고 있다.

  “반장님? 왜 그러시는......?”

  “이런 X발.......”

  김연이 나지막히 중얼거린다.

  나는 그런 그가 떨리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그들이 있었다.

 

  얼마 전 본 기억이 있다.

  어둠속에서 더 짙은 어둠이 꿈틀대는 것 같은 기묘한 이미지.

  그 심연을 조금 자세히 보니, 그저 검은 복장을 칭칭 둘렀을 뿐인 인간이 있었다.

  검고 치렁치렁한 코트, 그리고 검은 마스크.

  그리고 붉게 빛나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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