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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빌런이 너무 약해서 내가 빌런이 되기로 했다.
작가 : 하얀유령
작품등록일 : 2017.10.31

히어로와 빌런,초능력자란 말이 아무렇지 않게 들리게된 근미래.

'최강의 빌런'이 목표인 글러먹은 소년 '임태성'은 부친의 추천으로 히어로 전문육성학교 '개벽'에 입학하게 되는데...

 
Chapter.4 질풍의 옥상난투극(4)
작성일 : 17-11-25 00:23     조회 : 29     추천 : 0     분량 : 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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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형씨는 그냥 사과를 하고싶었던 것 뿐이라고?"

 

 "그렇소.일전에 옥상에서 내가 오해를 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죄할 생각이었지."

 

 담담히 대꾸하는 유사범에게 태성은 곧바로 미간을 일그러뜨렸다.

 

 "그럼 그냥 평범하게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 거잖아? 왜 굳이 변태 스토커마냥 혼자 있을 때만 노렸던건데?"

 

 "이미 말했지 않소? 여러 사람이 몰린 곳에서 일을 치뤘다간 자칫 소저에게 폐를 끼칠까 염려하여 그랬던 거요."

 

 "그럼 진희 언니가 역으로 쫒아갔을땐 왜 도망간 건데요? 그냥 순순히 잡혀줘도 됐잖아요."

 

 태성의 옆에 딱 붙어앉아 있던 나현이 고개를 갸웃대며 정면의 유사범을 바라보았다.

 

 "워낙 그 소저의 분위기가 흉흉해서 말일세.뭔가 심기가 불편한가 싶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급히 자리를 피한걸세."

 

 "끙..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완벽한 사죄 타이밍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쫒아다녔단 소리야?"

 

 단숨에 불쑥 끼어든 명호의 반문에 유사범은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어지간히도 꽉 막힌 사람이네..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하면 되는 일에 왜 쓸데없이 정성스러운거야?'

 

 짐짓 의문이 들기 시작한 태성은 어떻게든 이해해보려 시도했으나 이내 궁리를 그만두었다.

 

 암만 생각을 고쳐봐도 자신이 이해할만한 행위가 절대로 아니었고 뭣보다도 어이가 없었다.

 

 "뭐, 그럼 그건 그렇다치고..요즘 내 책상 위에 누가 자꾸 먹을 거랑 마실 걸 몰래 갖다놓던데 그것도 혹시 형씨가 했던 짓이야?"

 

 "아, 역시 생긴 것만큼 눈치가 빠르구료.도령은 목숨걸고 나와 그 소저를 말려주지 않았소이까?"

 

 "그야 그런데..그게 뭐 어쨌다고?"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자칫 무의미한 싸움으로 목숨을 잃을뻔한 내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어찌 사례하지 않겠소? 특별히 은혜를 갚을만한 방법이 없기에 사비를 털어 요깃거리라도 마련해주자고 생각했소."

 

 참 기특하고 쓸데없이 의연한 마음가짐이라고 태성은 문득 속으로 되뇌었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앉아있는 사내는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무식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예의와 체면을 중시하고 방식은 조금 어긋났지만 나름대로 타인의 마음까지 고려해주는 배려심도 지니고 있었다.

 

 '현대에 조선시대 선비가 뚝 떨어지면 이런 느낌일려나….'

 

 짐짓 속으로 중얼대던 태성은 이내 저도 모르게 피식 실소를 터뜨렸다.

 

 "뭐 좋아.아무튼 간에 이번 사건은 이 정도에서 끝내자고.따지고보면 서로 오해가 있었으니 형씨가 앞으로도 계속 사과하러 쫒아다닐 필요도 없어."

 

 "자..잠깐만! 반장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이 작자가 거짓말하는 걸지도 모르잖아!"

 

 불쑥 앞으로 끼어든 명희가 손가락을 겨누며 유사범을 노려보았다.

 

 확실히 일리있는 발언이었고 태성은 이에 팔짱을 끼며 무덤덤히 대답했다.

 

 "이 형씨는 명희 너한테 한번도 제대로 접근하질 않았어.니 말대로 이 형씨가 거짓말을 했다면 말할 때마다 미묘하게 눈동자가 흔들리거나 시선이 다른 데로 가거나 했을텐데 내 모션아이로 봐도 그런 점은 전혀 없었다고."

 

 "하지만 그런 건 얼마든지 숨길 수 있는 부분이잖아? 제대로 접근 못한 것도 확실하게 덮칠 순간을 노리느라 그런 걸지도 모르고."

 

 단숨에 인상을 찡그린 명희가 볼멘소리로 태성에게 중얼거렸다.

 

 "미안하지만 이 형씨는 애초에 그럴 의도가 없었어.니가 말한대로 불순한 의도였다면 이 형씨는 장소 불문하고 니가 혼자 있을 때 정면에서 바로 널 덮쳤을거야."

 

 "그..그게 무슨 소리야? 정면에서 덮쳤을거라니?"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 형씨는 저번에 옥상에서 너랑 비등하게 싸웠던 실력자야.하물며 좀전에 체육관에서도 내가 튀어나온 그 순간에 정확하게 내 손을 걷어찼지."

 

 "아! 그러니까 애초에 번거롭게 숨을 필요가 없다는 소리로군요?"

 

 박수를 짝 친 나현이 곧바로 태성의 얼굴을 돌아보았다.

 

 "바로 그거다.하지만 이 형씨는 그런 의도 따윈 전혀 가지고있지 않았어.맘만 먹으면 니가 빈틈을 보였을때 곧장 덮쳐서 제압도 가능하지만 그러지 않았지.그게 이 웃기는 형씨가 결백한 이유다."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는 태성의 말에 명희는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다.

 

 짐짓 태성의 말을 듣고있던 명호와 유리가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고 졸지에 변태가 될뻔한 유사범은 빙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모두 이해해주어 고맙소.본의아니게 또 진 소저에게 폐를 끼친 듯하니 내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하리다.진심으로 미안하오."

 

 "쳇..뭐 좋아.알았다고.그쪽도 애초에 엄한 의도는 없었다니까 까짓 거 이번만 넘어가주겠어."

 

 "헤헷.그럼 이젠 더 이상 안 싸워도 되는거죠? 정말 다행이에요 태성 오빠!"

 

 또다시 태성을 돌아본 나현이 환히 웃으며 들고있던 점보 버거를 한입 크게 베어물었다.

 

 조금은 누그러지는 분위기에 태성은 속으로 한숨을 몰아쉬었고 곧 친목회같은 분위기 속에서 유리가 문득 유사범에게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유사범 씨는 무슨 능력을 쓰는지 궁금하네요.아무런 무기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총알을 피했던 건가요?"

 

 "아, 그건 '해동기공(解東氣功)'의 공력을 응용해 그리 한 것이오.날아오는 화살도 피할 수 있다하여 피시공(避矢功)이라 부른다오."

 

 "해동기공..? 게다가 공력이라니..완전 무협지 속 주인공인데?"

 

 슬쩍 눈을 크게 뜬 명호가 컵에 든 음료를 들이키며 곧장 유사범을 빤히 바라봤다.

 

 "이 능력은 뼈를 깎는 수련과 단련으로 얻어낸 귀중한 것이오.내게 이 공력을 깃들게 해주신 선사(仙師)께선 내 목숨을 구해주시고 이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소."

 

 "선사라면..그러니까 사부님이란 소린가?"

 

 "그렇소.나는 본래 몸이 몹시도 허약했던 천애고아였소.부모님은 일찍이 종적을 감추었고 그 어느 곳에서도 나를 받아주지 않았소.나는 굶주린채 여기저기를 헤메이다 우연히 선사님을 만나 그분을 따라가게 되었소."

 

 짐짓 옛날 일을 회상하기 시작한 유사범은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선사께선 지리산 깊숙한 계곡에 암자를 짓고 기거하고 계셨소.오랫동안 굶주린 나를 잘 먹여주시고 온갖 약재로 내 허약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셨소.난 그분의 은혜를 갚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자 결심했고 그분의 제자가 되어 해동기공을 전수받게 되었소."

 

 "음..영 믿기질 않는데..그래서 그 선사란 사람 밑에서 빡세게 수련해서 무공을 터득했단 말이야?"

 

 "그렇소이다.거의 대부분의 내공과 비법을 터득한 내게 선사께선 암자를 떠나 속세로 내려가라는 분부를 내리셨소.세상에 나아가 모든 비법과 진리를 터득해 해동기공을 완성시켜달라고 말이오."

 

 유사범의 얘기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잠시 그의 말을 경청하던 태성은 마치 한편의 무협소설과도 같은 전개에 슬쩍 헛웃음을 터뜨렸다.

 

 암만 곰곰히 생각해봐도 그가 해준 이야기는 기연으로 절세무공을 터득한 가상의 무인 이야기와 너무도 흡사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능력만큼은 진짜였지….'

 

 속으로 중얼대던 태성은 이내 명희와 싸웠을 때의 유사범의 모습을 떠올렸다.

 

 유려하면서도 신속하게 명희가 휘두르는 고속의 쌍검을 피하던 그였다.

 

 단지 손바닥을 한방 내지르는 것만으로 어지간해선 절대 꺾이지 않는 명희의 무릎을 꿇게 만들기도 했다.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은 변함없다.만약 정말로 이 작자의 능력이 기공술 그 자체라면..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큰 힘을 발휘할수 있어.'

 

 짐짓 생각을 이어가던 태성은 곧바로 유사범의 얼굴을 한번 더 힐끗 흘겨보았다.

 

 여전히 푸근한 미소를 짓고있던 그는 유리와 나현을 비롯한 다른 이들과 정겹게 대화를 나누었고 처음엔 다소 경계하던 명희와 명호도 어느새 긴장이 풀린건지 아무 거리낌없이 그와 조금씩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뭐, 좋은 게 좋은건가? 까짓 거 능력이 어떻든 아무렴 어때? 귀찮게만 하지 않으면 아무 상관도 없잖아?'

 

 가볍게 속으로 중얼거린 태성은 이내 미소를 지으며 늦은 점심으로 받아왔던 유부우동을 순식간에 비워냈다.

 

 '좀 고리타분하고 엉뚱한 사람이지만..은근히 재미있는 양반이야.'

 

 단숨에 우동그릇을 말끔히 비워낸 태성은 곧바로 자리를 딛고 일어섰다.

 

 여러가지로 정신없이 흘러갔던 오전의 한때가 서서히 그 끝을 고하고 있었다..

 

 --------------------------------------------------------------

 

 "정말..! 태성 오빠도 너무해! 어떻게 깨우지도 않고 그냥 먼저 돌아가버린담?"

 

 한바탕 투덜거리던 나현은 짜증이 잔뜩 섞인 얼굴로 교실 문을 걸어닫았다.

 

 유사범과 대화를 나누면서 홧김에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어버렸고 그 탓에 식곤증과 따스한 오후 햇살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푹 잠이 들어버렸다.

 

 내리 2교시를 푹 잠들어버렸던 탓에 간신히 눈을 떴을 때엔 이미 태성을 비롯한 학생들이 모두 기숙사로 돌아간 뒤였다.

 

 "하다못해 명희 언니나 명호 오빠라도 좀 깨워주고 가시지..태성 오빠한테 다들 물들어가는건가? 음..역시 태성 오빠는 마성의 사나이야."

 

 짐짓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나현은 가볍게 계단을 내려가 본관 정문으로 걸어나왔고 잠시 후 막 교문을 나서려던 나현의 옆으로 불현듯 나지막한 말소리가 들려나왔다.

 

 "얘! 너 혹시 3반의 신나현 아니니?"

 

 갑작스레 들려온 목소리에 나현은 곧바로 고개를 틀었다.

 

 적당히 짧게 자른 남색 단발에 뿔테안경을 걸친 여학생이 종이봉투를 든채 나현의 옆으로 다가왔고 잠시 그녀를 눈여겨보던 나현은 곧바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넌 누구야? 못보던 얼굴인데..나한테 볼일있어?"

 

 "으..응! 난 5반의 김유나라고 해.너가 3반의 임태성이란 오빠랑 친하다길래 부탁 좀 하려고."

 

 "부탁..? 음..알았어.무슨 부탁인데?"

 

 곧바로 반문하는 나현에게 유나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들고있던 봉투에서 향수병 하나를 꺼내들었다.

 

 "이거 내가 며칠 전에 새로 산 향수거든? 이거 뿌리고 태성 오빠한테 내일 고백해볼 생각인데 솔직히 자신이 없거든.니가 괜찮은지 좀 판단해주면 안될까?"

 

 "음..그치만 나도 화장품 쪽은 그렇게 잘 아는게 아니라 별로 도움은 안될텐데…."

 

 "에이~괜찮아! 그냥 참고만 하는 정도니까 너무 부담느낄 필요없다구."

 

 곧장 말을 마친 유나가 나현의 손을 붙잡아 손바닥에 향수를 두어번 뿌려주었다.

 

 어딘지 연보라색을 띄는 액체가 금세 나현의 손바닥에 고였고 이에 나현은 하는 수 없이 손에 고인 액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으음..뭐지? 뭔가 꽃 냄새같은게 나는 것 같기도 하고..으응..어쩐지 너무 졸려..'

 

 슬쩍 냄새를 맡기 시작한 나현이 불과 3초도 안되어 곧장 앞으로 털푸덕 쓰러졌다.

 

 깊히 잠들어버린 나현은 이내 색색 코를 골기 시작했고 이에 그런 나현을 슬쩍 바라보던 유나가 돌연 씨익 조소를 지어보였다.

 

 "후훗..과연 소문대로 바보네.설마 이런 뻔한 수법에 간단하게 걸려들 줄이야."

 

 곧바로 중얼거리던 유나의 등뒤로 문득 저벅대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교문과 이어진 벽 끝에서 모습을 드러낸 한 남학생이 유나의 뒤로 빠르게 걸어나왔고 이내 남학생에게 등을 돌린 유나가 곧장 입을 열어나갔다.

 

 "어때? 이 정도면 내일까지는 계속 푹 잠들어있을 꺼라고?"

 

 "그런가? 그렇다곤해도 정말 단숨에 잠들었군.역시 니 수면향은 대단해."

 

 "후후훗.뭘 그 정도 가지고.그보다 이젠 어떻게 할꺼야?"

 

 "어쩌긴.즉시 녀석의 PDA를 풀어서 녀석의 방안에 던져놔.결박해서 숨기는건 내가 직접 하겠어."

 

 단숨에 대꾸하는 남학생이 나현을 부축해 두 팔로 번쩍 들춰업었다.

 

 "흐흐..그렇게나 바래왔던 여자애가 내 품에 안겨있다니..죽어도 여한이 없군."

 

 "좋아하긴 아직 일러.얼른 그 바보 계집애나 잘 숨겨두고 태성 오빠한테 전언이나 보내라고."

 

 "아~그래.그랬지 참? 걱정하지 않아도 그럴 참이었다.너도 어서 여자 기숙사에나 돌아가라고."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이렇게 해서 만약 태성 오빠가 걸리지 않는다면 그때는…."

 

 짐짓 말끝을 흐리는 유나에게 의문의 남학생은 곧바로 등을 돌리며 마지막으로 중얼거렸다.

 

 "임태성은 반드시 온다.귀찮아하긴해도 일단 여자친구다.구하러오지 않으면 그대로 헤어지는 거지.크크큭."

 

 음산하게 중얼거리던 남학생의 주변으로 곧장 새하얀 안개구름이 피어올랐다.

 

 금세 뿌연 안개에 휩싸인 남학생은 그대로 자취를 감춰버렸고 이에 홀로 교문 앞에 남게 된 유나는 혀를 차며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하여튼 남자들이란..뭐,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닐려나? 후후훗.태성 오빠는..이제 내 것이 될꺼야."

 

 소름돋게 중얼거리던 유나는 곧장 이를 드러내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 다음 편에 계속 -

 
작가의 말
 

 과연 납치당한 여주인공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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