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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무림사미
작성일 : 18-02-19 09:53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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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 무림의 정파 연합인 무림맹 대회실에는 구대문파와 육대세가. 중원 전역에 산재에 있는 유서 깊은 대 문파들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들인지라 각자 서로들 간단한 안부를 물으면서도 태생이 무인들이라 무의식적으로 경쟁 상대의 무공을 가늠했다.

 

  “맹주님께서 드시옵니다.”

  맹주의 입실을 알리는 소리에 다소 소란스러웠던 실내는 조용해졌다.

 

  “맹주님을 뵈옵니다.”

  “다들 바쁠 터인데 이리 얼굴들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업소이다. 허허허.”

  백천한검 혁수제. 현 무림맹주로 혁씨세가 출신이다. 무림 육대세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만든 장본인으로 화경의 절대고수였다.

 

  혁수제의 무공이 무서운 점은 호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검에 맞은 상대는 신체가 얼어붙듯이 괴사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때문이었다.

  인사를 건네는 맹주에게 대표로 제갈세가의 가주인 천상뇌(闡上腦) 제갈운중(諸葛雲重)이 맹주와 대조적인 긴 흑발을 뒤로 넘기며 안부를 물었다.

 

  “예, 맹주님께서도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허허허. 모두들 덕분에 잘 있었소이다. 모두들 바쁘실 터이니 안부는 연회장에서 나누기로 하시고, 총관은 어서 이번 안건에 관해 말해 보시오.”

  “예, 맹주님.”

  마총관은 좌중에 예를 취한 뒤 헛기침을 몇 번 하고는 안건에 관해 설명을 했다.

  지금 회의실에는 무림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들이다.

  초절정 고수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무림맹주인 혁수제.

 신검합일을 이루어 남궁세가의 가주로는 처음으로 절대고수에 오른 천애무검(天涯無劍) 남궁용한(南宮龍翰)을 비롯해서 이곳에서만 화경의 절대고수가 무려 다섯이나 되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무력이었다.

 

  “허험, 이렇게 무림이 풍파 없이 평온한데에는 맹주님 이하 모든 문파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이는 중원의 큰 홍복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무림 팔대고수전에 관한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 고수전은·······.”

  팔년마다 겨루어지는 팔대고수전은 이번이 네 번째였다.

 

  그동안 많은 고수와 영웅들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전이다 보니 자파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문파에서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겉으로는 태연한척해도 속으로는 절치부심하는 형국이었다.

  총관의 설명이 끝나자 무림맹 수석장로인 해주진인이 물었다.

 

  “이번에 사파에서 나올지도 모를 것인데 거기에 대해 준비는 되고 있소?”

  “예, 그 점 또한 염두 해 두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염려 놓으십시오.”

  해주진인은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듣고 있던 남궁세가의 가주인 남궁용한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사파놈들이 조금이라도 흑심을 품으면 이참에 본때를 부여주리다. 하하하.”

  호기로운 천애무검의 말에 세가들은 크게 웃었다.

  구대문파는 동의한다는 듯이 미미하게 고개들을 끄덕였고, 몇몇은 못마땅한 눈빛을 슬쩍 비췄다. 약육강식은 정파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마총관은 장내가 조용해지길 기다리다 다음 말을 꺼냈다.

 

  “감찰원에서 최근 혈교의 동향을 조사하다 입수한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마교와 혈교가 전면전을 벌인듯합니다.”

  “아니, 그게 정말이오!”

  점창파의 파혼절(破魂絶) 진사량(振思椋)이 체면도 잊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물었다.

  다른 이들도 크게 놀라며 서로를 쳐다봤다. 마교와 혈교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으나, 목표가 같은 사파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지들끼리 누구 좋으라고 박 터지게 싸우다니 황당한 일이었다.

 

  “자세한 것은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전면전을 벌인 결과는 마교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허허, 으음.”

  제갈운중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장내에는 탄식이 흘러 나왔다. 지들끼리 양패구상으로 무너지지 않고 마교의 승리로 끝났다는 소식에 마교는 역시 마교라며 크게 아쉬워 낙담하는 이들이었다.

  제갈운중이 곱게 기른 턱수염을 매만지며 총관에게 물었다.

 

  “혈교의 무력이 마교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소만 혹, 다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요?”

  제갈운중의 말에 실내가 웅성거리자 총관은 재빨리 대답을 했다.

 

  “예, 그 점에 관해서 감찰원이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보강해서 올리라고 조치해 놨습니다.”

  잠자코 듣고 있던 아미파의 청은 장문인이 불호를 외우며 걱정이 담긴 말을 했다.

 

  “아미타불. 안 그래도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마교가 더욱 강성해져 날뛰게 생겼으니, 강호의 중생들이 걱정입니다.”

  “크음, 마교에 관한 회의는 차후에 정보가 더 수집되는 대로 하기로 합시다.”

  마교의 문제에 잠시 무겁게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맹주가 화제를 돌렸다.

  마교에 관한 논의는 다음에 다시열기로 하고 회의를 마친 구파일방과 육대세가와 그 외의 문파들은 맹에서 준비한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무림맹 연회장은 상당히 넓었다. 그럼에도 중원에서 모여든 무림명사들로 인해 좁게 느껴질 정도였다.

  연회장은 각 문파를 대표하는 인물들뿐만 아니라, 자파에서 파견한 후기지수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무림맹에 처음 입성했기에 들뜬 얼굴로 문파간의 근황들을 묻고 인사들을 나누느라 북적거렸다.

 

  “맹주님께서 드십니다.”

  맹주 이하 무림명숙들의 등장에 장내는 조용해졌고, 일제히 깊이 허리 숙여 포권을 하며 예를 올렸다.

  분골쇄신 끝에 얻은 무공실력으로 이 자리까지 온 대다수는 존경해 마지않는 불세출의 무림 선배들을 보자 감개무량한 표정들을 지었고, 몇몇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혁수제는 마지막으로 개방의 방주가 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좌중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험험, 무림맹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요. 이렇게 무림의 기둥들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기쁘고 감격스럽소이다. 모두들 정진하여 무림의 기둥과 등불이 돼주길 본 맹주와 여기 계신 장문인들의 바람이요. 이렇게 좋은날 술이 빠질 수는 없으니 다 같이 즐기길 바라오.”

  “와아아아. 무림맹이여 영원 하라!”

  맹주의 감사 인사에 장내는 환호가 가득 찼다.

  혁수제는 개방의 방주인 마종삼에게 술병을 내밀었다.

 

  “방주님. 음식이 넉넉하니 사양치 마시고 많이 드시지요. 껄껄껄.”

  맹주가 든 술병에 마방주는 술잔을 냉큼 갖다 댔다.

 

  “푸헐헐. 맹주님, 덕분에 이 늙은 거지와 개방의 식구들이 간만에 포식을 합니다 그려. 고맙소이다.”

  개방의 인물들은 예로부터 호(號)가 없었다. 사치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만 없는 것이 아니라 염치도 없었다.

 

  -쩝쩝쩝

  마방주는 체면 차릴 것 없이 거지답게 게걸스레 음식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이들과는 좀 떨어진 곳에는 연회장내에 누가 봐도 확연히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다름 아닌, 무림 명문정파의 후기지수들이었다.

  개중에는 놀랍게도 절정 고수에 오른 인물도 있었다. 어찌 보면 매번 무림맹 행사는 무림의 후기지수인 이들이 주역이라고 해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들은 장차 무림을 뒤흔드는 영웅호걸과 명문 대문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인 것이다.

  강인한 외모와 백의 장삼이 잘 어울리는 제일 연장자인 서문세가의 소가주. 금화도 서문제우가 술잔을 들며 반가움을 표했다.

 

  “모두들 다시 보니 너무 반갑소. 다들 무공이 한층 더 높아진 것 같은데 본인도 뒤처지지 않으려면 분발해야 될 것 같소. 하하하.”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형님이야 말로 소제가 따라 갈수 없을 만큼 높은 곳에 계시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점창파의 소문주인 사건창 진파강은 속으로야 어떨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서문제우와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 진파강의 칭찬에 서문제우는 손사래를 쳤다.

 

  “하하하, 아닐세. 아우님이야 말로 못 본 사이에 높은 성취를 이룬 것 같으니 실로 대단하군.”

  서문제우의 눈이 틀리지는 않았다. 이년 전보다 무공이 한 단계 올라선 것을 알 수 있었다. 벌써 저 나이에 저 정도 깨달음이라면 머지않아 점창파의 큰 기둥이 될 거란건 자명한 사실이었다.

 

  “이거 형님이 얼굴에 금칠을 해주시니 소제는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호호호.”

  “그나저나 아우님은 이번 고수전에 출전하는가?”

  “예, 이번에 출전을 하려고 합니다. 형님께서도 그럼 이번에?”

  “출전은 안하기로 했네. 요 근래에 뜻한바가 있어 수련에 매진할 생각이야. 아우의 성공을 빌겠네.”

  “하하, 이거 형님 덕분에 고수전에 조금 더 가까이 간 듯합니다.”

  “그렇게 높게 생각해주니 민망하군.”

  화령은 지들끼리 떠들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고 눈앞의 음식을 털어 넣으며 생각에 잠겼다.

  무리맹인 이곳에 와서부터 이상하게도 마음이 불안정했다.

  왜 그런지 이유도 짐작도 안 되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금 이 기분은 예전에 동굴을 빠져 나올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배고픔은 없었으나, 마음을 가라앉으려고 음식을 입에 가져갔다.

 

  남궁세가의 비창검 남궁기용은 눈을 반짝였다.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주인공에게 시선이 절로 고정되었다. 쟁쟁한 소문은 익히 들었다.

 

  ‘허어, 어찌 사람이 저 정도로! 눈을 뗄 수가 없구나.’

  무림사미(武林四美). 강호에 적을 둔 영웅호걸이나 협객을 자처하는 많은 수의 무인들이 꿈에도 보기를 갈망하는 절세미인.

 

  무림에서 몸담고 있는 사내들만이 아니라 일반 백성들까지도 풍문으로 알고 있는 미인을 실제 앞에서 보는 설렘은 남궁기용도 다를 바 없었다.

  과연, 여인은 군계일학이었다. 들뜬 눈으로 앉아있는 눈앞의 여인에게 최대한 호감을 줄 수 있는 표정을 지어내었다.

 

  “남궁세가의 소가주인 남궁기용입니다. 제 눈이 틀리지 않았다면 최근 명성이 자자한 화소검 진계연님이 아니신가요?”

  남궁기용의 물음에 소매에 매화 문양이 작게 수놓인 여인이 포권을 했다.

 

  “아, 그건 호사가들이 지어낸 허명일 뿐입니다. 저는 화산파의 다섯째 제자인 진계연입니다.”

  무공이 뛰어난 화산의 제자요 무림사미에 하나로써, 교만할 법도 하건만 기품이 있고 자신을 낮추는 진계연에게 고개들을 끄덕였다.

  화산의 화인신검은 적전제자를 여덟이나 두었다. 그 중에서 다섯째 제자인 진계연을 데리고 나온 것이다. 무림사미로 불리는 진계연은 수련중인 사형들을 대신해 이번회합에 참가했다.

 

  둘의 대화에 이미 알고 있던 사내들은 얼핏 선수를 빼앗겼다는 분한 표정들을 보였다. 그렇지만 재빨리 표정들을 바꾸고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크음, 본인은 종남파의 종소총입니다. 무림사미를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일전에 화산파에 간적이 있었는데 먼발치에서 뵌 적이 있었습니다.”

  “아, 네에. 유성검 종소총님을 뵌 제가 영광이지요.”

  이에 질세라 진파강이 껴들었다.

 

  “진계연님. 점창파의 진파강입니다. 일전에 화인신검님의 생신 때 뵙고 또 뵙는군요. 전보다 훨씬 무공의 성취가 높아진 것 갔습니다. 제가 부지런히 수련해서 기회가 되면 비무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무를 핑계로 인연의 끈을 만들 속셈이었다.

 

  “사건창님과 비무라면 제가 영광입니다.”

  그녀의 눈에 하나같이 고수 아닌 자가 없었다. 강호엔 고수들이 모래알처럼 많다더니, 당장 앞에 있는 육대세가의 인물들은 모두 자신보다 한수 아니, 두수 정도는 위라고 생각되었다.

  그나마 옆에 앉은 개방의 인물 정도만이 적수로서 상대할만해 보일 뿐이었다.

  강호 무림엔 은거기인과 고수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형들의 말이 진심으로 와 닿는 순간이었다.

 

  화령은 옆에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느낌에 고개를 들었다. 바로 자신과 눈이 마주친 화산파의 제자라고 한 진계연이 넋이 나간 듯 멍하니 바라보는 것이었다.

  거지 첨보나. 화령은 피식 웃고는 만두를 입에 가져갔다.

 

  ‘아! 어찌 사람이 저런 눈을 가졌을까. 내 눈이 오늘 또 다른 세상을 보는구나.’

  진계연은 순간 넋이 나간 얼굴을 하고 그대로 멈춰버렸다.

  무림사미라 불린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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