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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반전을 사랑한 남자
작가 : 샤뚜르
작품등록일 : 2017.7.5

강지원, 29살의 젊은 사장은 얼음 왕자라는 별명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직원들도 피해가는 그에게, 회사의 햇병아리가 어느 날 찾아와 태클을 건다. 그는 그녀가 만만했었다. 이세희, 24살의 인턴 사원. 상상 속 50대 사장과는 다른 조각미남이 나의 상사라니! 사랑 때문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 남자와 귀엽지만 반전 있는 그녀의 좌충우돌 연애 이야기.

 
제 31 화. '오빠'란 단어가 귀에 거슬린 그
작성일 : 17-07-17 11:47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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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을 사랑한 남자

 

 

 

 

 

 제 31 화. '오빠'란 단어가 귀에 거슬린 그

 

 

 

 지원은 먼저 휴게소로 가, 차에서 직원들이 타고 있는 버스가 오기 전까지 기다렸다.

 

 그는 팀장으로부터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세희가 재희와 함께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 보였다. 재희와 같이 있는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지원은 장신의 다리를 이용하여 성큼성큼 그녀가 있는 쪽으로 걸음을 빨리했다.

 

 그는 잠시 걸음을 늦췄다가 재희가 매점으로 가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세희를 따라 뒤에서 걷던 그는 그녀의 팔을 뒤에서 잡아 세웠다.

 

 “?”

 

 “세희 씨. 일이 생겼어요.”

 

 “사장님?! 사장님이 어떻게...”

 

 그녀가 그를 보고 못 볼 사람이라도 본 것처럼 눈을 크게 떴다.

 

 “설명은 나중에 하고 일단 차로 갑시다.”

 

 그의 표정으로 보아 정말 급한 일이 생긴 것 같았다. 순진한 그녀는 순순히 그의 말대로 그를 따라가 차에 올랐다.

 

 그 모습을 매점에서 나온 재희가 지켜보고 있었다.

 

 “하...”

 

 재희는 세희에게 줄 생수를 손에 든 채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세희를 좋아하는 남자의 행동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표현 않던 그가. 자신의 그 말 한 마디에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목이 탔다. 그래서 그는 손에 든 생수의 뚜껑을 따서 한 모금 마셨다.

 

 도와주려 했더니, 지원은 자신이 생각한 것만큼 나약하지도. 소극적이지도 않은 남자 같다.

 

 이제 앞으로의 일은 지원에게 맡겨야 할 것 같다. 자신은 세희의 곁에서 방관자처럼 그들을 살피며 그녀가 지원으로 인해 상처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마음을 접은 그였다.

 

 

 

 재희는 혼자 쓸쓸하게 버스에 올랐다.

 

 “어? 재희 씨, 왜 혼자 와요? 세희 씨는??”

 

 팀원들이 그를 의아하게 쳐다보았다.

 

 “갔어요.”

 

 그렇게 얘기하는 재희의 얼굴은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보낸 사람답지 않게 홀가분해 보였다.

 

 팀원들은 그의 말이 이해되지 않아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팀원들의 질문으로 곤란해 할 그를 배려해 팀장이 상황을 무마시켰다.

 

 “아, 맞다. 내 정신 좀 봐. 아까 사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사장님께서 일이 생겨 세희 씨가 필요하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세희 씨는 사장님이랑 같이 올 거예요.”

 

 

 

 

 

 ***

 

 

 

 

 

 탁-

 

 세희는 무슨 급한 일이 있는 건가 싶어, 차에 타자마자 그를 돌아보았다.

 

 불과 어제까지만. 아니,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그는 그녀에게 어떠한 연락을 주지 않았다.

 

 "답답해요."

 

 "네?!"

 

 한 시라도 빨리 그 급한 일이라는 것부터 해결하고 봐야하건만. 갑자기 답답하다니? 그녀는 그의 황당한 말 한 마디에 어안이 벙벙했다.

 

 그는 정면을 바라보던 시선을 홱 돌리며 그녀를 마주보았다. 가까이 다가온 그의 얼굴에 정신을 차릴 틈도 주지 않은 채, 다짜고짜 그녀의 대답을 요구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눈은 더할 나위 없이 진지했다.

 

 "선택할 기회를 줄게요."

 

 "......"

 

 "지금 이렇게 계속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언젠가는 회사 별장에 도착해요. 바로 별장으로 갈까요, 아니면 바람 좀 쐬다가 갈까요?"

 

 지금의 지원으로서는 그녀에게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잘하고는 싶은데, 의욕만 넘쳐날 뿐. 그 ‘잘’하는 방법을 알지를 못하니.

 

 조금 더 당당하게 얘기 못한 것을 속으로 자책하며, 그는 그녀를 기다렸다. 속이 조마조마했다. 그녀가 부디 바로 별장에 가자고 하지 않기를 빌며.

 

 

 

 세희는 가까이서 느껴지는 그의 향기에 아찔했다. 갑자기 자신의 코앞으로 얼굴을 가까이한 지원의 행동에 가슴이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그녀는 애써 침착하며 속으로 지원이 얼마나 답답하면 저렇게 말을 잘하던 사람이 다 잘라먹을까 싶었다.

 

 “... 그럼, 바다로 가요!”

 

 사실, 지금 지원의 마음은 그녀의 마음속에 없었다. 강원도에 놀러와 들뜬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이세희의 해맑고 순수한 욕심이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강원도에 놀러오겠어.

 

 그들은 서로 다른 기대를 가슴에 품고 강원도 바다에 도착했다.

 

 

 

 지원이 잡을 세도 없이, 그녀는 끌리듯 바닷가로 달려가 버렸다.

 

 그녀에게 내밀기 위해 뻗었던 손이 허공에서 어색하게 떠있었다. 그는 허탈한 웃음을 짓고서 차 문을 열고 내렸다. 저 말괄량이 아가씨 잡으려면 시간 좀 걸리겠는데.

 

 “우와, 장난 아니다.”

 

 맑은 하늘에 떠서 쨍쨍 빛나는 햇살이 바다를 비추고 있었다. 서릿발 같은 겨울 공기와 만나 더욱 빛이 났다. 바다는 사계절 상관없이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변하기 마련이다.

 

 차가운 겨울 바다가 그들의 눈에는 시리게 보이지 않았다. 그것은. 서로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해서 그러하리라.

 

 세희는 오랜만에 도시를 벗어나서 만끽하는 바다 냄새를 폐 깊숙이 들이마시며 백사장을 총총총 뛰어다녔다. 지원을 돌아보는 그녀의 얼굴은 풋풋한 여고생 같았다.

 

 지원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슬그머니 올라왔다. 티 없이 맑은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차가운 겨울 공기에 벌써 지쳤는지, 그녀는 붉게 달아오른 뺨을 한 채로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꽁꽁 언 손을 입가로 가져가 호호 불며 연신 비벼대기 바빴다.

 

 “사장님, 이제 좀 괜찮아지셨어요?”

 

 지원은 속으로 웃었다. 그가 그녀를 좋아하면 뭐하나. 그녀의 마음을 알 길이 없는데. 친구들이 짝사랑을 하며 가슴앓이 했던 것도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그였다.

 

 그는 복잡한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세희의 눈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저를 올려다보는 까맣고 맑은 눈빛이 그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웃을 때 살포시 접히는 귀여운 눈이 자꾸 탐이 난다.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그녀가 자신을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간다.

 

 그는 싱긋 웃어주었다. 이제 더 이상 그의 얼굴에서 어색한 웃음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네. 세희 씨 덕분이에요.”

 

 그녀가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우리 조금만 걷다가 차로 가요.”

 

 그는 걸으면서 세희의 붉게 언 손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그녀의 곁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차갑게 언 그녀의 손이 신경 쓰인 탓이었다.

 

 두근.

 

 그녀의 손은 너무나도 차가워, 자신의 손마저 얼어버릴 것 같았지만. 그들의 마음은 한없이 따뜻했다. 가슴이 간질거렸다. 온몸으로 뜨거운 기운이 퍼져나갔다.

 

 그들이 함께 걷는 백사장의 차가운 공기는 온데간데없고. 나른한 공기가 그들의 몸을 휘감았다.

 

 “?”

 

 “세희 씨, 손. 차가워보여서요. 이리 줘요.”

 

 그는 자신의 손에 잡힌 그녀의 손을 코트 주머니 속으로 넣었다. 그 상태로 그들은 천천히 백사장을 거닐었다.

 

 세희는 혼자서 가슴을 졸였다. 그녀의 손을 마주잡은 그의 손이 좋아서. 오늘따라 자신에게 유독 잘해주는 그의 호의에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가 그녀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하는 실낱같은 기대가 피어올랐지만. 그녀는 마음을 단단히 고쳐먹었다.

 

 착각하지 마, 이세희.

 

 

 

 

 

 ***

 

 

 

 

 

 차로 돌아오니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상태였다.

 

 꼬르륵-

 

 서로 아무 말 못하고 앉아 있던 그들 중. 누군가의 배 속에서 밥을 달라는 신호가 울렸다.

 

 “큭.”

 

 세희였다.

 

 세희는 얼굴을 붉히며 웃음이 터진 그를 얄밉지 않게 쳐다보았다. 솔직한 그녀의 배꼽시계가 원망스러웠다.

 

 “ㅇ.. 웃지 마요! 제가 사장님한테 끌려오느라 밥 먹자는 소리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민망한 마음에, 그녀의 목소리가 조금 올라갔다.

 

 

 

 그가 웃음기를 싹 지우고 얼굴을 붉히는 그녀를 가만히 쳐다보기만 했다. 반짝거리던 그의 눈빛이 조금 가라앉았다. 솔직한 그녀의 배꼽시계가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마음도 저렇게 바로 알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는 그녀를 나른하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다행이네요. 저도 아직 점심 전이거든요. 뭐 먹을래요?”

 

 “아, 저기... 우리 사 먹지 말고 도시락 먹어요. 제가 도시락을 싸왔는데 조금 많이 싸왔거든요.”

 

 그녀가 도시락 통을 열어 펼쳤다. 가짓수는 적었지만 먹음직스러운 색과 더불어, 양도 푸짐해 보이는 음식들에 그의 호기심이 절로 동했다.

 

 “입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드셔보세요.”

 

 그는 나무젓가락을 들어 종류 별로 한 개씩 맛보았다.

 

 "맛있어요. 이거 세희 씨가 직접 만든 거예요?"

 

 그의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오고 있었다.

 

 "네. 옛날부터 요리하는 거 좋아했는데 요즘은 혼자 살게 되서 매일 직접 만들어 먹어요."

 

 원래 음식을 남기는 성격이 아닌데다, 세희가 만들어준 음식이 맛까지 좋아서 남김없이 먹었다. 그녀를 보는 것도 기분이 좋은데, 그녀가 만든 음식은 주인을 닮았는지 먹고 나니 행복했다.

 

 

 

 세희가 만들어온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웃음 짓는 그들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따뜻했다. 마치, 오랜 시간 서로를 아껴온 연인 같았다.

 

 "이거 일부러 만든 건가요?"

 

 "네. 원래는 재희 오빠 주려고 만들었는데... 아, 맞다! 급하게 오느라 오빠한테 연락도 못했네!"

 

 그가 예고 없이 나타나 그녀를 자신의 차로 데려온 것은 맞지만. 재희랑 같이 먹으려고 만들었다니. 괜히 기대했다. 그를 감싸고 있는 공기가 그녀의 말 한 마디에 축 쳐져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그 '오빠'란 단어가 귀에 거슬렸다.

 

 심기가 불편한 그는 그녀가 재희에게 문자할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차를 출발시켰다.

 

 

 

 

 

 ***

 

 

 

 

 

 지원과 세희를 태운 차가 드디어 K 그룹 직원용 별장에 도착했다.

 

 

 '우와~.'

 

 세희는 속으로 감탄을 연발했다. 별장이래서 크고 좋은 한 채의 건물 정도겠지 했던 그녀의 고정관념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으로 인해 깔끔하게 지워져버렸다.

 

 스머프들이 사는 집처럼 아기자기 하지만. 시원시원하게 잘 빠진 건물들이 듬성듬성 위치하고 있었다.

 

 다 둘러보고 싶을 정도로 건물들마다 오묘한 특색이 있었다.

 

 "먼저 들어가 있어요. 저는 주차하고 가져갈 것도 있고 해서..."

 

 그녀가 울상을 지었다. 그는 그런 그녀의 표정에 어리둥절했다. 무슨 문제 있나?

 

 "사장님.. 저 어디로 가야되는지... 누구 때문에 팀원들이랑 떨어진 낙동강 오리 신세라서... 길 좀 가르쳐주세요."

 

 지원은 그제야 아- 하며 손목에 둘러져 있는 시계를 내려다보았다.

 

 "제가 깜빡했네요. 음.. 지금쯤이면 다들 공동 취사장에서 저녁 준비 중이겠네요. 저기, 정면에 보이는 건물 있죠? 저기에요. 그리고 여직원 숙소는 조금 올라가다 보면 작은 언덕이 하나 보일거예요. 그 언덕 위에 있어요."

 

 

 

 

 

 ***

 

 

 

 

 

 세희는 숙소에 짐을 놔두고서 팀원들이 있을 공동 취사장으로 향했다. 잠시 둘러본 여직원 숙소는 몇 안 되는 인원들이 지내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넓었으며, 각방을 쓰도록 되어있었다.

 

 "어, 세희 씨!"

 

 "무슨 일이 길래 말도 없이 갔어?"

 

 팀원들이 실내로 들어오는 세희를 발견하고서 그녀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아.. 저기... 그게..."

 

 애매한 목소리로 변명을 늘어놓지 못한 세희는 이리저리 눈을 돌리기 바빴다.

 

 "업무상 비밀이라고 해두죠."

 

 지원이었다. 그가 세희의 뒤에서 걸어왔다.

 

 "사장님?"

 

 "갑자기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제가 기획팀에 기대하는 게 다른 팀보다 남달라서, 워크숍 간다는 얘기를 듣고 따라왔습니다."

 

 직원들이 손 사레를 치며 그를 실내로 안내했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추운데 밖에 서 계시지만 말고 들어오세요."

 

 "아, 그리고 이거. 이런 자리에서는 술이 빠지면 안 된다고 그래서 조금 가져와봤습니다."

 

 그가 품에 안고 있던 작은 상자 하나를 남자 직원에게 내밀었다.

 

 "저희가 술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아시고. 어! 로열 살루트.. 헉... 38년산. 발렌타인도 있네..."

 

 

 

 지원에게서 받아든 상자를 열어본 남자 직원의 입은 다물어질 줄 몰랐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저희랑 식사 같이 하시죠. 한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술 한 잔. 괜찮으시죠?"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이 조금 뒤에 마실 술 생각에 저마다 침을 꼴깍 넘겼다.

 

 지원은 흔쾌히 그러겠노라 고개를 끄덕였다.

 

 

 

 걸렸다.

 

 술꾼 악마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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