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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아는 여자
작가 : 김유미
작품등록일 : 2017.6.30

우리들이 인생을 살면서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사람’이 더러 있을 것이다. 소설 <아는 여자>의 모티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사람’이다.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사람’을 실제 죽이는 것으로 설정했다.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동생이라 믿었던 사람한테도, 언니라고 생각했던 사람한테도 철저하게 배신당한 여자. 세상의 벼랑 끝에 내 몰린 여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작가의 신선한 감각으로 써내려갔다.

자존감이 강했던 여자는 그 자존감을 되찾는 방법으로 복수를 한다. 결국 자신을 배신했던 사람들을 하나 둘 죽이는 연쇄살인마로 돌변한다. 연쇄살인마를 쫓는 형사, 살인리스트에 올라있던 옛 남자, 두 남자는 동일인이었다.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에서 맞닥트리는 두 사람, 옛 연인을 체포하지 못하는 남자는 여자의 도주를 도우면서 결국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든다. 광역수사대의 끈질긴 추적과 도망자를 자처하는 남자, 밀항을 시키려다 막다른 골목에 들어서게 되고...

 
6. 용의자의 신원(身元) <2>
작성일 : 17-06-30 10:11     조회 : 412     추천 : 11     분량 : 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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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살 많은 것도 창피한 일인데, 열 살이나 많다는 것은 뭐라고 변명할 수도 없었다. 원래 열 살이 많았는데 두 살 많았다고 속인 것처럼 보였다. ‘그래, 두 살이면 어떻고? 열 살이면 어때? 다 지나간 일인데.’ 정수는 주소지를 다시 확인했다.

 

  “김 형사! 지금 주소지로 넘어가지.”

  “지금 신창동으로 넘어가자는 말입니까?”

 

  김대식은 시계를 바라보았다. 그러면서 정수에게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세븐일레븐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소나타를 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할 때 등 뒤에서 두 사람을 불렀다.

 

  “잠깐만요!”

 

  두 사람은 조금 전 파일을 가져온 점포관리팀 담당자가 걸어오는 것을 보고는 엘리베이터를 내려가지 못하도록 정지시켰다.

 

  “무슨 일입니까?”

  “혹시 김 정아 씨 만나시면 본사로 연락 한번 달라고 전해 주십시오. 정산이 끝나고 찾아갈 금액이 있는데 도통 연락이 되지 않아서 홀딩하고 있습니다.”

  “얼마입니까?”

  “98만 원 정도 됩니다.”

  “알겠습니다. 만나면 꼭 전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내비게이션에 주소지를 입력하고는 주차장을 벗어났다. 소나타는 르네상스호텔에서 우회전하여 성수대교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소나타가 동부간선도로를 벗어나서 신창시장으로 접어드는 한 시간 남짓 할 때까지 두 사람은 말이 없었다. 김대식은 나리를 김정아로 알고 있었다. 그녀의 생년월일이 정수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이겠다 싶은 김대식은 차마 나리에 대한 얘기를 꺼낼 수도 없었다.

 

  정수의 심정도 복잡했다. 막상 나리를 찾아가지만 차마 만날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나이를 속였다는 괘씸함은 또 다른 감정이었다. 여러 가지 감정이 머리에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정수는 가슴만 답답했다.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김정아가 나리가 아니길 바랄뿐이었다. 설령 나리일지라도 그 곳에 살지 않기를 기도했다. 어색한 감정에서 만나봐야 서로에게 좋을 것이 없어 보였다. 더구나 두 건의 살인사건의 용의선상에 올랐다고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정수는 가슴 밑바닥에서 밀려 올라오는 답답함이 점심때 먹은 밥이 소화마저 되지 않는 듯했다.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 부근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소나타는 속도를 늦추었다. 창동국립미술관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두 사람은 내렸다. 부근 부동산에서 자세한 지번을 확인하고는 주소지로 향했다. 창동국립미술관과 붙어있는 도로변 단독주택이었다. 김대식은 큰 대문에 붙어있는 초인종을 눌렀다. 초인종이 울리자 마당에 있던 진돗개가 먼저 짓기 시작한다. 짓는 개를 말리는 여자가 현관문을 열고 마당으로 내려왔다.

 

  “누구세요?”

  “강동경찰서 형사과에서 나왔습니다. 김 정아 씨 계십니까?”

 

  대문을 연 여자는 두 사람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두 사람은 일제히 신분증을 꺼내어 여자에게 보여주자 여자는 대문 안으로 들어오라면서 문을 열어준다.

 

  “그런데 무슨 일로 오셨어요? 제가 김 정아예요”

  “네? 아주머니께서 김 정아 씨라고요?”

  “네.”

 

  두 사람은 순간 멍해졌다. 머리에 돌로 한 대 맞은 것처럼 띵했다. 정수는 나리가 아니라는 사실에 내심 기뻤지만 김대식은 허탈했다. 나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는 이곳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자 김대식은 문을 열어준 여자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혹시 나리라고 모르십니까? 나 오미 나리?”

  “그런 사람 몰라요.”

 

  여자는 나리라는 말이 나오자 냉정하게 변해버렸다. 조금 전까지는 대문까지 열어준 여자가 나리를 모르냐는 말에 성질까지 내는 것이 이상했다. 김대식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아주머니. 우린 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아주머니께서 협조를 안 하시면 연행할 수도 있습니다. 나리라고 모르십니까?”

  “아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럼 편의점은 누가 운영한 겁니까? 분명히 아주머니 명의는 맞는데 아주머니가 운영하신 것은 아니라면 누가 운영한 겁니까?”

 

  순간 여자는 당황했다. 저무는 햇살에서도 이마에서 땀이 솟아오를 만큼 당황하는 기색이 뚜렷했다.

 

  “그건... 명의를 빌려준 거예요.”

  “누구에게 빌려준 겁니까? 사실대로 말하세요.”

 

  정수는 한발자국 뒤에 물러나서 방관자처럼 서 있었고 김대식만 혼자 열을 품고 있었다.

 

  “빌려준 사람이 나리 아닙니까?”

  “그런 사람 정말 모른다니까요.”

 

  김대식은 마당을 건너 현관문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여자는 김대식의 뒤통수에 대고 소리쳤다.

 

  “없어요. 없다고요. 그 새끼가 우리 집에 왜 있어?”

  “나리가 동생입니까?”

  “난 그런 동생 둔 적이 없어요. 우리 집과는 인연을 끊은 지 오래되었어요.”

  “편의점 명의는 왜 빌려준 겁니까?”

  “그것 때문에 오셨어요?”

  “아닙니다만...”

  “내가 명의를 빌려주든 팔아먹든 왜 신경을 쓰세요? 집을 뒤져 보시던가 아니면 그냥 가세요. 앞으로 그 새끼 일로는 우리 집에 두 번 다시 찾아오지 마시고요.”

  “남동생 본명은 어떻게 됩니까?”

 

  남동생이라고 하자 여자는 입을 열었다.

 

  “김 우진입니다. 미친놈...”

 

  여자는 말끝마다 그 새끼라고 했다. 남동생이 여자로 살겠다고 선언한 이후 여자는 남동생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남이 알면 창피할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남동생이 여자로 살겠다는데 그것을 용인할 가족은 없었다. 나리는 커밍아웃을 한 이후로 철저하게 형제들로부터도 고립되었다. 만나는 사람들마나 배신을 당했고, 25년 된 친구마저 모두 떠나버린 나리였다. 세상과 멀어져버린 나리는 그림자마저 감추어버렸다.

 

  김정아은 전도사였다. 1남 3녀의 유일한 남동생이 여자로 살겠다고 했으니 오죽했으랴? 전도사는 타인에게 관대할지라도 자신의 형제에게는 관대할 수 없었다. 타인에게 관대할 때에는 자신의 행실에 대한 거룩함으로 표현되지만 남동생에게 관대할 때에는 그들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이 두려웠다. 전도사이기에 더욱 남동생을 이해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나님이 만든 성을 인간이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논리였다. 그런 논리 앞에 나리는 철저하게 외톨이가 되어갔다.

 

  김대식은 더 물어봐야 건질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는 명함 한 장을 여자에게 내밀었다. 혹시 연락이 오면 꼭 전화하라고 전했다. 김대식이 대문을 나서자 정수도 뒤 따랐다. 차를 세워둔 공터에 가는 동안 김대식은 씩씩거렸다. 자신이 물어보는 내내 한마디도 거들지 않은 정수가 야속했다. 정수는 여자의 말을 들으면서 나리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남자로 살 때 남들보다 높은 지위에, 높은 명예를 가졌지만, 여자로 살 때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가난한 여자는 살아갈 수 있어도 가난한 트랜스젠더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 세계였다. 번듯한 직업을 가질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자영업도 할 수 없었다. 나리는 두 번의 사업으로 가지고 있던 적은 재산마저 다 날려버린 뒤였다. 어디에 의지하려고 해도 의지할 곳 하나 없는 그녀였다. 정수는 여자의 말을 듣는 내내 나리가 염려되었다. 세상에 혼자 서 있을 여자, 비빌 언덕이라고는 전혀 없는 여자, 절망 속에 갇혀버린 여자가 나리였다. 정수는 나리를 찾고 싶었다. ‘연민이라고 해도 좋다. 그녀가 밀쳐내어도 좋다. 그녀를 찾아야겠다. 그 다음은 찾은 다음에 생각하자.’ 정수는 그렇게 마음을 다잡았다.

 

  “형님! 도대체 왜 그러십니까?”

  “또 뭘?”

  “도와주지도 않으시고...”

  “자네 혼자 잘 하면서 뭘 도와? 돕긴”

  “나 참! 이제 어떻게 합니까?”

  “어떻게 하긴? 살인범이란 증거도 없는데 지명수배라도 하려고?”

  “그럼 수사보고서는 뭐라고 씁니까?”

  “보고서에 나리 씨는 언급도 하지 마. 내가 먼저 찾을 때까지”

  “일단 김 우진의 인적사항부터 확인하고 얼굴부터 확보해야죠.”

  “그래야겠지...”

 

  두 사람은 신창동을 빠져나왔다. 하루 일과는 끝나버린 시간이지만 긴 해는 아직도 서산에서 밝게 비추고 있었다. 동부간선을 빠져 나온 소나타는 곧장 강동경찰서로 향했다. 김대식은 강동경찰서에 들어가자마자 김우진의 신원을 조회했다. 신원조회서를 출력한 김대식은 정수가 앉아있는 책상 위에 펼쳤다.

 

  “기소중지 상태인데요?”

  “뭐?”

  “그것도 두건입니다.”

  “자세히 말해봐.”

  “두건 다 우리 관할입니다. 하나는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다가 걸렸고, 하나는 폭행인데요.”

  “뭐? 폭행?”

  “둘 다 벌금형인데 벌금을 내지 않아서 기소중지 되었습니다.”

  “둘 다 얼마야?”

  “하나는 50만원이고, 하나는 70만원입니다.”

  “폭행은 언제로 나왔어?”

  “2013년 3월인데요.”

 

  정수는 2013년 3월 2일을 기억했다. 펜션에서 정모를 할 때 처음 나온 남자가 술에 취해서 시비를 거는 바람에 언쟁이 났고, 언쟁을 말리는 도중에 한 여자가 남자의 목에 작은 상처를 입힌 사건이 있었다. ‘그 여자의 이름이 뭐였지? 그래. 오이란이었지.’ 정수도 펜션에 함께 있었지만 술을 마시느라 시비가 붙는 줄 모르고 있었다. 상처가 난 남자는 나리를 상대로 고소를 했지만 나리는 회원들이 경찰서에 불려 다니는 것이 안 좋다고 모든 것을 자신이 떠안았다. 그 상황까지는 정수도 아는 일이었다. 당시에는 자신이 해결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때 나온 벌금은 이미 납부한 줄 알았지만 지금까지도 납부하지 못해서 기소중지가 되었다는 사실에 정수는 가슴이 아팠다.

 

  어쩌면 그 벌금은 그날 펜션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나누어 내어야 할 돈이었다. 매번 모일 때마다 백만 원 이상 과외 지출을 했지만 그녀는 격월로 정기적인 모임을 추진했다. 나리는 그렇게 언제나 손해를 보듯이 살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고 만다. 아무리 배려를 하고 베풀어도 그 순간뿐이었다. 외로운 여자 나리는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사람들을 곁에 모았다. 그것은 부모 형제로부터 버림받고, 친구들과도 멀어진 외로움, 남자로 살았을 때 알았던 모든 인연들이 끊어진 후에 찾아오는 그 외로움이었으리라. 외로움을 잊고자 새롭게 만난 사람들에게 배신마저 당하는 나리, 세상은 그녀에게 가혹하리만큼 냉정했다.

 

  “김 우진 사진이 있는데요.”

  사진은 남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분명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은 남자인데 사진은 여자의 모습이었다.

  “주소는 잠실동으로 되어있는데, 기소중지라고 한다면 아마 주민등록부가 말소된 게 분명합니다.”

 

  정수는 나리의 인적사항을 하나하나 수첩에 적어나갔다. 가여운 여자, 불쌍한 여자, 정수의 머릿속에는 그런 여자로 나리가 각인되어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은 나쁜 놈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여자를 배신한 남자가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가슴 밑바닥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뭔가가 있었다. 그것은 코끝으로 전달되어 한 움큼 눈물로 변했다. 단지 추억 속에만 존재할 옛 연인이 새롭게 자신의 마음 한 가운데에 자리했다. 한강둔치 살인사건 이후로 나리가 머릿속을 떠날 때가 없던 정수였다. 남자는 헤어진 옛 연인이 잘 살기를 바란다. 옛 연인이 먼 시간을 돌고 돌아 초라한 모습으로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면 그것을 모른 채 하는 남자는 없다. 2년 만에 나타난 나리의 그림자에 남자는 연민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것은 배신에 대한 속죄였다. 그러나 그림자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정수는 그때 알고 지냈던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씩 기억했다. 그리고는 그 이름들을 수첩에 적었다.

 

  “앞으로 김 우진은 어찌하실 생각입니까? 찾을 수도 만만찮은데...”

  “자네는 과장님이 지시한 것만 해. 나리 씨는 내가 찾아 볼 테니까”

 

  김우진을 나리라고 칭하는 정수가 못마땅한지 김대식은 서류를 덮으면서 정수를 째려보았다. 그러나 정수는 무슨 생각에 잠겼는지 김대식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수첩만 쳐다보았다.

 

  “퇴근 안하십니까?”

  “오늘은 먼저 가. 난 어디 몇 군데 전화 좀 하고 나갈 테니까”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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