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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악의 (11)
작성일 : 17-08-29 22:00     조회 : 73     추천 : 0     분량 : 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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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처음에 당군명은 그것이 자신을 부르는 소린지 몰랐다.

 

 현실에서는 가면을 쓰고 다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가 없다. 천유강의 영지로 오면서 가면을 벗었기 때문에 낯선 사람이 다가온 일은 지금이 처음이었다.

 

 “어이! 거기 여자 내 말 안 들리나?!”

 

 남자는 당군명이 자신을 무시하자 더 소리를 높였고 그제야 당군명이 눈치챘다.

 

 “나 말하는 거야?”

 

 “뭐? 일개 무인이 감히 소궁주인 나에게 평대를 한 것이냐?”

 

 지금 당군명은 온몸에 빙궁의 장비를 두르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앞의 남자가 당군명이 빙궁의 소속이라고 생각하고 다가온 것이다.

 

 남자의 말에 그를 호위하고 있던 무인들이 검을 빼 들었다. 그대로 당군명을 벨 기세였지만 당군명의 표정은 여전히 무심하기만 했다.

 

 “얼굴이 반반해서 나의 밑에서 일한 특권을 주려 했지만, 조금 모자란 년 같군.”

 

 기분이 상해서 표정을 일그러트린 남자였지만 여전히 무표정한 표정의 당군명을 바라보자 금방 기분이 풀렸다.

 

 “뭐, 이것도 색다르긴 하겠지. 내 궁으로 데려가라.”

 

 소궁주의 말에 익숙한 듯이 수신호위들이 다가갔지만 가만히 있을 당군명이 아니었다. 어깨를 붙잡으려는 호위의 팔을 비틀어 넘어트렸다.

 

 “내 몸에 손 대지 마.”

 

 “아니! 이게 진짜 미쳤나!”

 

 챙!

 

 한 명이 쓰러지자 다른 호위들도 검을 동시에 뽑으며 당군명을 둘러쌌다.

 

 순식간에 검진이 만들어지며 날카로운 기운을 보내 당군명을 압박했지만 당군명도 명가에서 제대로 훈련받은 검수다. 급하게 만들어진 진에 당할 리 없었다.

 

 핏!

 

 당군명이 신형이 힐끗거리는가 싶더니 정신을 차렸을 때, 어느새 호위들의 손목이 얇게 베어져 있었다.

 

 “크윽!”

 

 수신호위들이 손목을 부여잡고 뒤로 물러났고 당황한 소궁주는 뒤에서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고 있었다.

 

 “뭐하는 거야! 당장 저년을 내 앞에 꿇려라!”

 

 그때, 뒤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천유강이 앞으로 나섰다.

 

 “거기까지 하지. 그녀는 내 일행이다.”

 

 “뭐, 뭐야. 넌 외부인이잖아?”

 

 당군명과는 다르게 누가 봐도 외부에서 온 천유강의 모습에, 그제야 당군명도 빙궁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빙궁의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리 소궁주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외부인이든, 뭐든! 나에게 무례한 자들을 놔둘 수 없다. 저놈들이 잡아! 남자는 죽여도 좋아.”

 

 그의 말에 수신호위들이 다시 검을 고쳐 쥐었고 뒤에서 더 많은 수의 호위들이 달려 나와 싸움에 가세했다.

 

 “어딜 가니 진상은 있군.”

 

 수화진에 가려서 그렇지 가면을 벗은 당군명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미모를 가지고 있다.

 

 데이브레이커 길드에서 활동할 때도 그녀의 모습을 넋 놓고 쳐다보는 남성들이 많았는데, 결국 이런 일도 발생했다.

 

 “죽여?”

 

 당군명이 무표정한 얼굴로 살벌한 말을 뱉었다. 그 모습에 둘을 둘러싸고 있는 수신호위만이 아니라 구경하던 사람들이 더 무서워했다.

 

 “아니, 죽이지 마. 목숨을 붙여놔.”

 

 어찌 되었든 천유강과 당군명은 이방인이고 손님이다. 소궁주나 되는 이의 일행을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

 

 “알았어.”

 

 그와 동시에 천유강과 당군명이 움직였다.

 

 이미 많은 전투를 통해서 손발을 맞춰 왔던 두 사람이다. 무공의 근원이 같아서 그런지 따로 합격을 연습하지 않았음에도 둘의 호흡은 거의 완벽했다.

 

 천유강이 팔을 몽둥이로 변화해 적들을 쓰러트렸고 당군명의 검이 그들을 제압했다. 소궁주의 수신호위씩이나 되는 적들이었지만 생각만큼 강하지 않았다.

 

 10명이 넘는 이들이 순식간에 쓰러졌다.

 

 “이! 이!”

 

 자신의 병력이 밀리는 것을 보자 소궁주가 흥분해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다.

 

 빙궁은 권력 고하가 명확한 곳이다. 그런 빙궁에서 감히 자신의 권위에 굴하지 않는 이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잡아!! 모든 병력을 동원해서라도 잡으라고!!!”

 

 그의 외침에 순찰하고 있던 빙궁의 무인들이 달려왔지만, 웬일인지 싸움에 합류하지 않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그 자리에서 대기했다.

 

 “뭐 하는 거야! 저놈들을 잡으라고!”

 

 남자가 고함을 치면서 천유강과 당군명을 손가락질했지만 그들은 그래도 움직이지 않았는데 그들의 시전은 남자가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그것을 느낀 남자는 무인들이 쳐다보고 있는 곳을 바라보고는 깜짝 놀랐다.

 

 “히, 히익!”

 

 “웬 소란인가 싶어서 왔더니 역시나 오라버니가 있었군요.”

 

 그녀는 천유강을 이곳에 데려온 일곱 번째 소궁주 냉산산이었다.

 

 냉산산이 천천히 앞으로 나오자 싸우고 있던 남자의 수신호위도 전투를 멈추고 부동자세를 유지했다.

 

 “해명해주실까요?”

 

 냉산산이 웃으면서 물어보았지만 남자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나, 난......."

 

 “들어볼 필요도 없겠죠. 또 그 추악한 아랫도리를 놀리려 한 거겠죠.”

 

 남자는 빙궁주의 첫째 아들이자 첫 번째 소궁주인 냉지동이다.

 

 첫 번째 소궁주라면 다른 소궁주보다 더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은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빙궁이다.

 

 빙궁에서는 나이가 서열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소궁주들의 서열을 가름하는 것은 본신의 무력과 보유한 세력의 크기다.

 

 냉지동은 어려서부터 주색잡기에 빠져 수련을 등한시했고 오만하여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세력도 없다.

 

 반면, 냉산산은 일곱 번째 소궁주지만 뛰어난 지략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용인술로 무인들의 신뢰를 얻어 막대한 세력을 구축했다.

 

 그 덕에 소궁주 중에서는 셋째 소궁주 냉여군 다음으로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냉지동은 냉산산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다. 그는 이 추운 빙궁에서 식은땀을 뻘뻘 흘려가며 변명했다.

 

 “아니야. 이번엔 절대 그런 게 아니야.”

 

 아까의 기세등등한 표정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비굴한 표정마저 지어가며 자신의 억울함을 표출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한두 번 본 게 아닌 냉산산의 표정은 싸늘하기만 했다.

 

 “호오~ 그런가요?”

 

 “그렇다니까! 난 단지 나에게 무례한 저 이방인들을 따끔하게 혼내주려......”

 

 “이방인이라면 저분들을 말하는 건가요?”

 

 냉산산이 천유강과 당군명을 가리키자 냉비동이 반색하며 고개가 떨어지듯이 끄덕거렸다. 이번에는 냉산산이 자신의 편을 들어줄 것으로 생각한 거다.

 

 하지만 냉산산의 표정은 더 굳었다.

 

 “저분들이 제 손님인 것은 알고 이런 짓을 벌이신 건가요?”

 

 “뭐, 뭣!! 아니야! 난 절대.....”

 

 “그러면 또한 궁주님이 직접 도움을 요청한 분들이라는 것도 모르신 거겠죠?”

 

 “히익!”

 

 그 말을 들은 냉비동은 입술이 새파래지고 손까지 덜덜 떨었다.

 

 냉산산의 손님에게 실수한 것은 창피를 당하고 끝날 수 있는 일이지만 궁주의 손님을 건드는 일은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자신이 소궁주라도 목이 날아갈 수도 있는 일이다.

 

 “난...... 난.......”

 

 당황한 냉비동이 도와줄 사람을 찾으러 주변을 살펴봤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그를 도울 사람이 있을 리 없다. 수신호위가 소궁주 간의 싸움에 끼어드는 짓을 할 리가 없다.

 

 냉비동이 울 것 같은 표정을 하자 냉산산이 인상을 쓰며 크게 한숨을 쉬었다.

 

 냉비동이 이런 추태를 부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지금은 소궁주라는 지위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건들고 있지 않지만 벼르고 있는 자가 한두 명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 소궁주라는 지위가 없어지면 그의 최후가 눈에 그려지지만, 이 멍청한 인간은 그것도 모르고 난봉꾼 짓을 계속하고 있다.

 

 ‘굳이 내 손을 더럽힐 필요도 없지.’

 

 기생충 같은 작자지만 그래도 같은 소궁주를 그녀가 없애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그건 후계자 싸움의 판도를 엎는 짓이다.

 

 그런 일을 하면 가장 좋아할 사람은 셋째 소궁주인 냉여군이다.

 

 “경고합니다, 오라버니. 한 번만 더 이 같은 짓을 하면 더는 참지 않을 겁니다.”

 

 “히익!”

 

 소궁주들에서는 가장 예쁘기로 소문난 냉산산이지만 냉비동도 안다. 저 아름다운 얼굴 뒤에 얼마나 잔혹한 손속을 감추고 있는지를.

 

 많은 소궁주들을 제치고 서열 2위까지 오르기 위해서 수많은 피가 흘려야 했다. 그녀가 빙궁을 위해 한 업적을 일일이 말하는 것도 입이 아플 거다.

 

 “당장 내 눈앞에서 꺼지세요.”

 

 “그, 그래. 고마워.”

 

 냉비동은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자신의 궁으로 도망쳤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익숙한 듯이 주변에 모여 있던 사람들도 크게 놀라지 않은 표정이다.

 

 일이 마무리되고 냉산산은 천유강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부주의한 탓에 귀한 분에게 실례가 되었습니다.”

 

 “아닙니다. 소궁주님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저 하나의 소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게 말해주시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옆의 여성 분은 일행입니까?”

 

 냉산산은 당군명을 바라보았다.

 

 “네. 저의 일행입니다. 당군명이라고 합니다.”

 

 “당군명입니다”

 

 천유강은 당군명이 통성명도 안 할 것 같아서 미리 그녀의 이름을 말했지만 다행히도 당군명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며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반갑습니다. 저는 냉산산이라고 합니다. 싸움을 봤는데 매우 강한 여성이시더군요.”

 

 “그렇습니다. 강합니다.”

 

 자화자찬을 하는 당군명이지만 그런 모습이 더 냉산산에게 호감을 산 것 같았다. 천유강에도 보여주지 않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강하신 분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냉산산이 여성이라서 그런지 같은 여자인 당군명에게 호감을 보였다.

 

 사실, 그녀의 주변에 있는 무인은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딱히 남성을 혐오하지는 않았지만 능력이 있으면 신분이나 남녀를 따지지 않는 정책 덕분에 능력 있는 여성들이 몰린 탓이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성 위주로 부대가 구성되었다.

 

 같은 여성들이라서 고민거리도 비슷하고 무공이 막히는 부분도 비슷하다. 그런 고민거리들을 공유하면서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었다.

 

 냉산산은 당군명에게 어떤 물건을 건넸다.

 

 “여기 이거 받아요. 이건 나를 상징하는 패에요. 이걸 가지고 있으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할 거 같습니다. 나중에 봬요.”

 

 “네. 나중에 보죠.”

 

 냉산산이 사라지자 구경하던 사람들도 빠져나갔다. 소궁주와 친분이 있는 천유강과 당군명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모습이었지만 말을 붙일 정도로 간 큰 자는 없다.

 

 “다시 가자.”

 

 천유강이 당군명을 끌고 간 곳은 이 마을의 특수 건물인 한음동이었다.

 

 클리어하면 특별한 보상을 주는 시련의 탑 같은 곳인데 알아보니 한 사람당 한 번만 도전 가능했다.

 

 “그러니까 지금보다는 장비를 좀 더 갖추고 도전하는 게 좋을 거다.”

 

 “장비를 더?”

 

 “지금 사준 장비들은 노멀이니까 레아한테 말해서 인챈트해 줄게.”

 

 “알겠다.”

 

 이제 빙궁주가 말한 전투의 날도 멀지 않았다. 천유강이 맡은 임무도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불가능한 임무도 아니니 준비만 철저히 하면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천유강의 활약을 원하지 않는 자도 있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소궁주님.”

 

 세 번째 소궁주인 냉여군은 자신의 궁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들어온 자는 천유강에 대한 정보를 캤던 자다.

 

 “그래서 결과는?”

 

 “그게...... 좋지 않습니다. 그 타천사는 우리의 예상보다 더 뛰어난 자입니다. 다른 지저에서 핏 로드도 혼자 해치운 적이 있다고 합니다.”

 

 “호오~ 핏 로드를? 그런 괴물을 홀로 잡을 수 있는 무인이 우리 진영에 있나?”

 “그, 그것이........”

 

 “됐어. 나도 핏 로드가 어떤 놈인지는 잘 아니까.”

 

 “........”

 

 냉여군은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탁자를 두들겼다. 그러다 이내 입가를 일그러트렸다.

 

 “하아~ 결혼으로 우리 어여쁜 여동생을 편하게 만들려 했건만, 이렇게 빠져나가네.”

 

 냉여군은 동생인 냉산산을 자신의 수하 중의 한 명과 혼인시킬 계획을 세웠다.

 

 자신의 수하와 결혼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세력에 흡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냉산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다를 거다.

 

 그를 위해서 많은 계책들을 구성하고 거의 성공할 뻔했는데 천유강의 영입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이대로 그자가 큰일을 해내면 내 자리도 위태로워진다.”

 

 지금은 냉여군이 앞서고 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만약 이번에 천유강이 빙정을 얻는 일에 크게 기여하면 어쩌면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하아~ 할 수 없군.”

 

 빙궁에서 최고의 지략가로 손꼽히는 냉여군의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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