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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옵션달린 환생
작가 : 낭만자객
작품등록일 : 2017.6.5

전생에서 공주의 시녀로 몸바쳐 일했던 성격활기차고 눈치빠른 사월이가 여러가지 옵션을 달고 다시 환생하다! 단 전생의 업보들을 모두 이생에서 털어내 버려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그러려면 젊은 여인의 몸으로 들어가야 한다. 어린시절부터 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사월은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을 잘 활용하기로 결심한다.
이쁜 외모에 체력또한 왠만한 사내들 뒤지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기억력이 뛰어난 능력을 탑재하고 세상에 다시 태어난 사월은 서랑이라는 그녀로 !
좋아 이놈의 업보 이젠 끝내주지! 그런데 전생에 자신을 다정히 대해주던 그 장군이 여기에서 태자로 살고 계셨어?

 
12. 도성의 하루2
작성일 : 17-06-12 17:34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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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주인 점박이는 책 사이사이를 총채로 먼지를 털면서 연신 밖을 내다 보았다.

 어제 왔던 그 아가씨가 창가에 앉아서 책을 보면 지나가던 사내들이 들어와서 매상이 올라 재미를 봤기에 서랑을 기다렸다.

 그때 그의 아들이 밖으로 나가 놀려고 하는 것을 냉큼 알아채고 손짓을 했다

 “아그야! 그 탁자를 깨끗이 닦고. 거 뭐! 꽃이라도 좀 뜯어와봐!”

 “아부지 그럼 주전부리 사먹게 돈 좀 줘요.”

 “이것이! 됐다 됐어! 요즘 것들은 뭘 좀 시키면 그저 바라는 것만 많아서. 됐다. 내가 할랑깨. 나가 놀아부러!”

 “아부지~” 두손을 모으고 그를 보며 조르자 괜히 불렀다 싶은 점박이였다.

 그때 값비싼 옷을 두른 장신의 미남이 서점에 들어오자 눈을 빛내며 아들을 나가라고 떠밀었다.

 곧이여 서랑이 따라 들어오자 점박이는 아들을 던지듯 문밖으로 밀었다.

 휘는 서랑과 단둘이 있고 싶어 충길이를 월담이와 함께 일정을 논의해 보라하고 객잔에 떨궈두고 온터라 서점에 단 둘이 들어온 것이다.

 “아이쿠 어서 오십시오. 아가씨도 오셨군요. 그런데 같이 오신 이 공자님은?”

 “아! 내 지인분 이시네. 같이 책을 보러왔지.” 서랑은 휘에 대해 상점주인에게 자세히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이야기 했다.

 휘는 순간 [내 부군이시네.]라고 말해주었으면 했다. 요즘 무엇이든 서랑에 관해서는 상상이 날개를 펼친다.

 “자! 아가씨 오늘도 여기 탁자에서 보시지요.”

 서랑이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낭자 책값은 내가 낼터이니 편히 골라 보시지요. 이보게 책 배달해 주는가?”

 딱 봐도 이 도령이 저 이쁜 아가씨에게 호감을 얻고자 돈을 쓰고자 하는 저 올바른 태도 바로 오늘의 매상의 물주이시다.!

 매출을 올릴 생각에 손바닥을 비비며 어젯밤 그녀가 간 후에 잘 팔리지 않아서 뒤로 빼둔 책들을 모아둔 곳으로 서랑을 데리고 갔다.

 책들이 비교적 두껍고 보기에도 어려워 잘 팔리지 않았던 것들이다. 재고들을 팔고자 다짐하는 점박이가 너스래를 떤다.

 “이런 멋진 도련님이 이리 말씀하시니 멋지십니다.배포도 크시고 능력도 좋으신가 봅니다. 인물이 훤칠도 하시고 정말 두분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아가씨가 편히 책을 사가실 수 있겠습니다. ” 장사꾼의 너스래에 서랑은 별 의미 없이 받아 들이며 휘의 호의를 받아들였다.

 뭘 부잣집 도련님인데 걱정말고 물건값을 치러준다는데 어찌 아니 감사할까?

 “감사합니다. 그럼 도련님덕에 부담없이 골라도 될까요?”

 “걱정말고 고르시지요.” 휘가 산뜻하게 대답해 주었다.

 서랑은 활짝 웃으며 서점 주인이 안내해준 책들을 훑어보았다.

 “어제 못 보던 것들인데 이리 많은 책이 어디서 났는가?”

 하루종일 봐도 다 못볼 것 같은 두꺼운 책을 가리키며 서점주인에게 물었다.

 “아가씨가 의술책만 골라 보시기에 창고에 있던 것들을 빼왔지요.”

 서랑은 하루만에 다 볼 수 없고 내용이 중요하다 싶은 책들을 고르기 시작했다.

 휘는 그녀의 모습을 하나하나 세세히 바라보았다.

 나비 모양의 무늬가 들어간 빨간 머리끈, 칠흙처럼 내려진 윤기있는 머릿결 고운 손 초롱초롱 반짝이는 눈매하며 선홍색 입술. 그녀의 입술은 매우 촉촉해 보였다. 입가의 작은점은 그의 눈에 또 선명히 보인다.

 점박이가 어느틈에 그에게 차를 내주며 의자에 앉으라 안내해 주었다.

 의자에 앉아 그녀를 다시 또 빤히 보기 시작하자 점박이가 옆에서 큭큭 웃었다.

 “뭐 하는 건가?” 휘가 눈을 얄팍하게 접어서 그를 노려 보았다.

 “어이쿠! 죄송합니다. 놀릴려고 그런 것이 아니오라. 저도 집사랑과 한참 좋았을 적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그런가? 많이 티가 나는가?”

 “표정이 부드럽고, 눈빛이 그윽하시니 누가 봐도 눈치 챌 수 있지요.”

 왠지 민망해 지는 휘가 말을 돌렸다.

 “자내는 어찌 결혼했는가?”

 서랑이 책을 골라서 옆에 쌓아두며 콧노래를 흥얼흥얼 거리자 휘는 다시 잔잔힌 미소를 지었다. 저리 좋아하다니. 넉넉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처음으로 감사했다.

 “저는 뭐. 일부터 저지르고 결혼을 해서. 귀한 도련님에게 말씀 드리리가 거시기 합니다.”

 “아이부터 생겼단 말인가?” 그가 경악하며 점박이를 나무라듯 질책하며 말했다.

 “아! 사내라면 좋아하는 여인이랑 같이 있다 보면 음심이 발동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뭘 그리 정색을 하십니까? 같이 있다 보면 손도 잡고 싶고, 손을 잡으면 입술도 부딪히고, 입술이 닿으면 허리도 끌어안고 싶은 것이 정상입니다요.”

 휘는 가만히 그녀를 다시 응시했다. 자신도 그녀의 입술을 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것이 그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그때 서랑이 책꽂이 위의 책을 보고 손을 쭉 펼치려 하자 휘가 냉큼 일어나서 그녀의 뒤에서 서랑이 빼고자 하는 책을 빼주었다.

 “이것 입니까?”

 서랑은 어찌나 갑작스럽게 다가왔는지 순간 당황했다.

 휘가 책을 둘러보고 있겠거니 생각하며 비싼 책들만 골라내고 있던터라. 더욱이 민망했다.

 “아! 어찌 아셨어요? 이책을 고를지?”

 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만 오롯이 보고 있었으니. 그의 귀가 빨개졌다.

 “도련님! 책은 안보고 저만 지켜 보셨어요?” 서랑이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 서랑이 한숨을 쉬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책을 받아 들었다.

 “아! 이러시면 제가 맘대로 고르기 어렵잖아요. 비싸서 못살 것 같은 책들만 고르고 있었는데 딱 들켰네. 헤헤 요것만 살께요.” 서랑은 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책값만 생각하고 미안해했다.

 “그게! 아니라, 얼마든지 고르셨어도 됩니다.”

 “? 제가 비싼책 고를까봐 보신 것 아니시구요?”

 “절대! 아닙니다. 그냥 그대를 보는 것이 좋아서. 보다 보니 눈을 때기 어려워서 .. 신경이 쓰이셨습니까?”

 서랑은 그의 달콤한 말에 볼이 빨개졌다.

 “이! 이만... 사고 점심을 먹으러 갈까요? 점심은 제가 사겠습니다.”

 서랑은 말의 화재를 돌려 자신이 골라둔 두꺼운 서책 5권중 2권만 빼서 서점 주인에게 갔다.

 “에? 이것만 사십니까? 저 많은 책 더 둘러 보시지요? ”

 “됐네! 저리로 곧장가면 큰 나무 정면에 보이는 도성에서 가장 큰 객잔이라고 들었는데 거기에 내가 묶고 있어. 월담이라는 시종을 찾아서 배달부탁하네. 이 책은 저 도련님이 계산하신다고 했으니 난 먼저 나감세.” 서랑이 얼굴에 부채질을 하며 해야할 말만하고 서점을 먼저 나갔다. 민망도 민망이거니와 그게 계산하는 것을 보기 미안했다.

 휘가 피식 웃으며 나머지 3권을 서랑이 고른 책위에 올려두었다.

 “이것까지 계산하시게”

 “어이쿠! 도련님! 분명 저 아가씨도 도련님을 좋아하시는 겁니다. 저리 볼이 뺄개서 어찌 모르겠습니까?” 휘는 너스래를 떠는 서점 주인이 밉지 않았다.

 서랑은 서점 밖에서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빨개진 얼굴을 진정시켰다.

 연애를 해본적이 없고 짝사랑만 했던터라 저리 잘생긴 남자가 달달하게 말하면 면역력이 없었다.

 휘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서랑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환하게 웃었다.

 충길이가 이를 본다면 팔푼이라고 놀려댔을 것이다.

 서랑은 휘를 데리고 도성 외각쪽으로 걸었다.

 “지나갈 때 마다 보면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여길 자주 왕래하는 길이 아닐터 인데. 이곳은 빈민촌으로 가는 방향이 아닙니까?”

 “제가 도성에서 만난 꼬마 아이들이 빈민촌에서 살고 있어서요. 아이들이 밝고 이뻐요.”

 서랑이 주막에 들어가서 방금 누군가 일어난 빈자리에 냉큼 앉아서 휘를 불렀다. 주모가 와서 빈그릇들을 치우며 잘생긴 젊은 사내가 앉자 호호 거리며 웃었다.

 “내 지금까지 주막을 하면서 이리 잘생긴 도련님하고 아가씨는 처음입니다. 그래 뭘 드시겠소?”

 “국밥 푸짐하게 두 그릇 주세요.”

 “곱빼기 둘!” 주모는 부엌에 큰 소리를 치며 다른 곳으로 갔다.

 곧 국밥이 바로 나오고 서랑은 자신의 몫을 그의 그릇에 더 덜어 주었다.

 “도련님 많이 드세요. 책은 정말 감사히 볼께요.”

 휘는 수저로 한입 먹었다.

 “어떠세요? 입맛에 맞을까 모르겠어요.”

 “맛있습니다.” 휘가 눈을 크게 떴다. 이런 잡탕같은 밥이 오묘한 맛을 내고 있었다.

 그가 밥을 먹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휘가 귀엽게 느껴졌다. 저럴때는 강아지 같아 보였다.서랑이 그를 보며 하하 웃자. 휘의 눈도 반달로 휘며 웃었다.

 주모는 그 둘의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의 한숨을 쉬었다.

 점심을 먹고난 후에 휘와 서랑은 도성 이곳저곳을 둘러 보다가 서랑이 생각난 듯 말했다. “도성에 호수가 있다고 하던데. 혹시 가보셨어요?” 서랑은 휘와 함께 있는 시간이 편했다. “그럼 호수로 가보십시다.” 휘가 조금 앞서서 걸어가기 시작했고 서랑은 그의 뒤를 따라 갔다.

 노을이 또다시 이쁘게 내려앉기 시작했고 서랑의 얼굴에 노을빛이 발그래하게 물들어 간다. 그런 모습을 또한 휘가 흐뭇하게 바라 보았다. 어디선가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자. 서랑이 귀를 기울였다.

 “노래가 참 듣기 좋습니다.”

 “저도 어렷을때 많이 불렀 더랬는데 . 언제 대금으로 연주해 드릴까요?” 휘가 웃으면서 말하자 서랑이 놀란 듯 말했다.

 “ 대금도 연주하실 줄 아십니까?”

 “ 조금 불러봅니다. 저 곡조는 많이 불렀던 것이구요. 지금은 대금이 없어서 아쉽군요.”

  서랑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은 몸을 쓰는 것이 빠르지 악기를 소질이 없었는데 이번 생에는 옵션도 달고 왔으니 괜찮지 않을까? 한번 배워보고 싶었다.

 “ 네. 언제 꼭 한번 불러주세요.”

 “ 호수에 다 왔습니다 .”

 그녀의 눈에 넓은 호수와 사람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수양버들이 너무 운치있게 그려졌다. 호수위에는 배들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배위에는 한량들과 기생들이 타고 있기도 하고 가족들이 타고 있기도 했다.

 “ 저 배를 타봐도 될까요?”

 “ 그럼요. 태워 드리지요.” 휘가 그녀를 데리고 뱃사공에게 다가갔다.

 “ 한번 타는데 얼마인가?”

 “20전 입니다요.” 서랑은 가격에 놀라서 뒤로 뒷걸음질 쳤다. 어쩐지 배가 이쁘더라니..

 휘가 웃으면서 서랑의 팔을 잡았다.

 “ 타시지요 서랑.”

 “ 좀 비쌉니다. 오늘 돈도 많이 쓰셨는데... ” 서랑이 고개를 저어서 거부를 하자 휘가 피식 웃었다.

 “ 저한테는 20전은 큰 비용이 아닙니다. 걱정 마시지요.”

 서랑은 씩 웃더니 그의 손을 잡고 배에 올라탔다. 휘는 그녀의 고운 손을 꼭 그러쥐었다가 아쉬운 듯 놓았다.

 배가 서서히 운행하자 노을이 호수를 가득 주황색으로 물들고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왔다.

 호수의 물결이 서서히 파문으로 넓게 넓게 퍼져간다. 서랑은 미소를 지으면서 노을진 하늘과 노을빛에 물들어 가는 호수를 보았다.

 “평화롭습니다. 이런 것이 행복이겠지요?”

 “저 또한 즐겁습니다. ”

  휘가 그녀의 노을 빛 에 물든 발그래한 볼과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 그리고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서 있는 아슬아슬한 아름다움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있다.

 뱃사공은 두 선남선녀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사내는 사내대장부답게 9척 장신에 수려한 미남이고 여인에게 연신 다정한 미소를 보내고 있으며 여인은 아름다운 소녀이나 순간순간 미소 짓는 입술은 색스럽기까지 하였다.

 지나가는 배에서 노랫소리가 들리자 서랑은 그 배를 처다 보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이곳은 정말 멋진 곳 같아요. 음악과 풍경과 바람이라~”

 “서랑”

 “네?”

 “손을 잡아도 될까요?” 휘가 손을 내밀었다. 이 순간 그녀를 느끼고 싶은 휘였다.

 서랑은 이처럼 다정하게 대하여 주는 사내를 만나다니 정말 놀라웠다. 이 순간을 즐기고 싶은 서랑은 휘의 손을 잡았다. 휘가 손을 다정하게 잡아 주었다.

 서랑은 머슥하게 웃었다. 곧 배는 다시 호수 언저리에 도착했다.

 “이제는 돌아가야 겠어요.” 서랑이 배에서 내렸다.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휘가 그녀와 나란히 걸었다.

 이제 휘와의 만남을 마무리 하고 밤을 틈타 빈민촌으로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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