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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37화
작성일 : 17-06-11 16:57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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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화

 

 

  완벽하게 구멍이 매꿔졌다.

  빈틈은 찾을 수 없고 국경성 벽 두께와 똑같다.

  녹지 않고 부술 수 없는 얼음.

  얼음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병사들이 있다.

  얼어붙는 와중에도 싸우고 있었다.

  반드시 약속 지킬게.

  천계를 다시 원상복귀 시키고 전쟁을 종결시킨 후 너흴 꺼내줄게.

  "괜찮은 애들은 신천으로 돌아갈 준비해!! 부상자는 응급처치하고!!"

  내 명령에 바쁘게 움직인다.

  "메이린."

  ["네."]

  "최대한 빨리 치료반이랑 운송장비 보내."

  ["빨리 갈게요."]

  통신기를 귀에서 뺐다.

  이렇게 멍하니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이겠군.

  오늘부터 바빠질테니까 지금은 이 여유를 즐겨야겠어...

  "고생했어."

  주저 앉으면서 힘든 표정으로 말하는 마탈.

  내 얼굴을 보고 웃는 마탈.

  나도 웃었다. 그리고 힘이 빠져서 주저 앉아버렸다.

  '더 이상... 내 힘으로 움직일 수 없어.'

  움직일 수 있다손 치더라도 움직이고 싶지 않아.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어떻게 되긴. 신천에 복귀하면 바로 바빠질 거야."

  "그렇겠지? 우리 엄청난 짓을 해버렸다."

  "알면서 했잖아. 난 전쟁을 끝내는 것만 신경 쓸 거야. 그 외 다른 건 아무것도 신경 안 써."

  "누군가를 희생한다해도?"

  "응.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들어본 적 없냐?"

  "그 말이랑 희생이랑 무슨 상관이야?"

  "있어. 전쟁을 바늘이라고 봤을 때 희생은 실이야. 땔래야 땔 수 없이 꼭 붙어있지."

  "전쟁을 끝낼 수만 있으면 수단방법 안가리겠다?"

  "응. 잔인해질 거야. 사소한 정에 구속되지 않을 거고 필요없으면 버릴 거야."

  "마음 단단히 먹었네."

  "당연하지. 난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어. 날 믿어주는 천계인들을 위해서 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거야."

  살짝 소리나게 웃는 마탈.

  "너한테만 책임 있는 거 아니야. 나한테도 책임있어. 그러니까 같이 해보자. 나도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으니까."

  "고맙다. 그건 그렇고 옥황상제가 뭐라고 할 지 기대되네."

  "어떻게든 전쟁을 막으려고 하실 지 몰라."

  "막는다고?"

  "왜 못 막을거라 생각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하나 있었다.

  상대편이 먼저 건 싸움처럼 보이지만 이 싸움은 우리가 먼저 걸었다.

  제일 중요한 건 옥황상제의 반응과 행동.

  바지사장 느낌이지만 옥황상제는 천계의 공식 통치자다.

  힘이 있으니까 얼마든 지 막을 수 있다.

  반대쪽 천계가 신천을 공격했지만 직접 항복을 선언하거나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아니지.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도 반대쪽이 공격하면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해야 되잖아.

  "또 하나. 반대쪽이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 그건..."

  크게 웃는 마탈.

  "쫄지마. 3차 천계대전은 시작됐어. 반대쪽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린 거야."

  "왜 겁 주고 그러냐? 너랑 내가 한 고생이 헛수고가 될 뻔 했잖아."

  "상황을 직접 겪어놓고 그런 반응하고 싶어? 준비는 덜 됐지만 오늘 일을 도약점이라 보고 전쟁을 시작할 거야."

  "준비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냐?"

  "이상한 걸 물어보네. 준비는 핑계야. 명분과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근데 오늘 우리가 명분과 기회를 만들어줬어."

  "당장 공격해올 수 있겠구나."

  "국경성 경비를 강화해야될 거야. 반대쪽이 어떤 식으로 여길 넘어올 지 모르니까."

  "메이린이랑 에이엘한테 말 좀 해줘."

  "알았어."

  마탈이 통신하는 와중에 그냥 드러누워버렸다.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면 오늘보다 더 힘들 날이 계속되겠지...

  체력을 더 길러야돼.

  '마귀환은 체력을 회복시켜주지 않으니까.'

  "윤현."

  "왜?"

  "상제폐하께서 신천에 도착하셨대."

  "근데 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역대 옥황상제님들 중에서 천축성을 나온 옥황상제는 없어."

  "필요할 땐 나와야지 왜 안 나와? 법으로 정해져 있어?"

  "응. 영혼이 가는 길을 인도해주는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 천축성을 나올 수 없어."

  "생각해보니 그러네. 생명이 없어지는 시간을 한 쪽으로 몰아넣을 수 없으니까."

  "이제와서 말하면 너무 늦지만 천계 일은 각 부서 담당자들이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 상제폐하는 달라."

  "제일 중요한 일은 영혼 인도인접은 안 하고 천계 일에 간섭하고 있나보다?"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자기 할 일이 뭔지도 모를 놈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으니 잘 돌아갈 리가 없지.

  한숨 밖에 안나온다.

  "옥황상제라는 직책을 가진 천계인이 천축성을 나오면 살인을 한 것과 똑같아."

  "그 정도야!?"

  "응. 그만큼 영혼 인도인접이 중요하기 때문이야."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비교할 수 있는 게 있고 하면 안되는 게 있는 거야."

  "그래서 옥황상제를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거야. 근데 우리 폐하는 욕심 때문에 하고 있잖아."

  "알지."

  "완강하게 전쟁을 반대하실 거야. 하지만 에이엘님이 있으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없어."

  "옥황상제의 권한을 조금 가지고 있어서?"

  "응. 에이엘님이 어떻게 나올 지 모르지만 적어도 상제폐하 편에 서서 우릴 내치는 일은 없을 거야."

  "그래야지."

  지금까지 에이엘이 한 말과 보여준 행동이 있으니까.

  적당히 쉬고 있을 때 쯤 우리와 바나나가 병사들을 데리고 우리한테 왔다.

  무와 메이린, 에이엘은 전투가 끝난 신천 재정비에 들어가야 되고 보수할 곳을 찾고 있다고 해줬다.

  전문의료진 투입과 부상당한 병사들을 데려갈 운송장비들.

  나랑 마탈한테 제일 먼저 왔지만 더 심하게 다친 병사들 부터 챙기라고 거절했다.

  난 마귀환 덕분에 상처는 금방 없어지지만 마탈은 아픔을 모르는 사람같다.

  조금 다쳐도 금방 낫는다는 이상한 말이나 하고 말이야.

  신천에서 도착했고 병사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와 마탈은 병원보다 급한 문제가 있어서 바로 성에 들어왔다.

  성주와 대화를 했던 방.

  옥황상제와 에이엘, 메이린이 쇼파에 앉아있다.

  "무는?"

  "멀쩡한 병사들을 데리고 성 주변에서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해. 멀쩡한 병사들도 쉴 시간을 줘야지."

  "알겠습니다."

  마탈 명령에 방 문을 지키고 있던 병사는 뛰어갔다.

  "왔느냐? 자리에 앉거라."

  우린 나름 예의 차리기 위해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자리에 앉았다.

  "너희들 소식을 듣고 모든 부서 서열 1위들이 같이 가자고 했지만 나 혼자 왔다."

  "일이 커지지 않게 해주신 건 감사합니다."

  "감사는 지랄. 자기 할 말 못할까봐 혼자 온거지."

  마탈 말에 심하게 태클거는 에이엘.

  "내가 웃고 있으니까 장난같아 보이나, 에이엘?"

  웃고 있지만 무서운 표정을 짓는 옥황상제.

  에이엘 못지 않은 살기를 발산한다.

  "네가 진작 잘했으면 이런 짓을 하겠냐? 네 잘못도 있어."

  "잘못이라고 했나?"

  고개를 끄덕이는 에이엘.

  "내 권한을 일부 가지고 있는 너도 잘못을 저지른 것이 된다. 말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야."

  "바보냐? 전쟁이 시작됐을 때부터 난 모든 책임을 지고 있었어. 전쟁이 왜 시작됐는 지 아는 놈 맞냐?"

  "이상한 소린 그만하게. 모든 책임을 지고 있었다면 네가 전쟁을 끝내거라."

  "내가 말이냐?"

  "그래. 왜? 못하겠느냐? 못하겠으면 말하거라. 난 싸울 생각이 조금도 없다."

  "뭐?"

  옥황상제 발언에 우리 모두 놀랐다.

  "설마 항복할 생각은 아니지?"

  내 질문에 날 보는 옥황상제.

  살짝 입을 열렸다가 다시 닫혔다.

  "말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인간 하나 때문에 천계 전체가 흔들리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뭐?"

  "천계인으로서 수치로 생각해야 되는 문제다."

  "네가 날 살린 이유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잖아!! 난 네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한 행동이야!!"

  "날 위해서라고? 난 끝내달라고 했지 시작해달라고 하지 않았다."

  "끝내기 위해서 시작한 거야!! 평화모드로 살고 있는 두 천계 속에 들어가는 게 쉬울 거라 생각했어?"

  "그 속에 들어가는 방법을 찾는 게 자네 역량이지 않은가? 근데 전쟁을 일으켜? 내가 자네를 과대평가했어."

  "닥쳐!!"

  "지금 누구한테 닥치라고 하는 것이냐? 난 천계의 통치자로ㅅ..."

  "통치자? 넌 네 역할 하나 똑바로 못하고 있잖아. 너 때문에 얼마나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지 알아?"

  "힘들어해? 나 때문에? 이상한 소릴 하는구나. 전쟁없이 살게 해주고 있지 않느냐."

  "이게 전쟁없이 살게 해주는 거야?"

  "몇 시간 전만 해도 전쟁을 모르고 살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근데 네가 뭘 했지?"

  "전쟁을 시작하는 신호탄을 쐈지."

  "그래. 오히려 네가 우리 천계를 어지럽게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아니라 너야, 인간."

  "뻔뻔한 것도 적당히 해야지."

  "계속 이런 식으로 함부로 말하면 다시 죽이겠다."

  "잘 들어. 천계 통치자씨. 휴전하고 있다고 전쟁을 안하고 있는 게 아니야. 휴전 뜻 알아?"

  옥황상제를 쿡쿡 찌르면서 살짝 도발을 걸었다.

  "인간... 진짜 죽고 싶은 것이냐?"

  "못 이길 것 같으니까 무력으로 나오시겠다? 야만인이시네."

  살짝 웃는 에이엘과 메이린.

  마탈은 무표정이다.

  "모든 천계국민들한테 물어봐. 전쟁을 하는 게 좋을 지 아니면 계속 휴전상태로 갈 지."

  "그럴 시간없다. 반대쪽이 공격하기 전에 난 항복할 거야."

  "항복? 친형을 죄인 만들어서 겨우 앉은 자리를 내줄 거야?"

  "죽으면 다 끝이다. 안 죽으면 돼."

  "아저씨는 항복하는 게 국민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고개를 끄덕이는 옥황상제.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어. 국민들은 싸우길 원하고 있다고!!"

  통신기를 귀에 꽂았다.

  "우리."

  ["말해."]

  "성 앞으로 신천 국민 다 데리고 와. 옥황상제가 여기 있다고 하면 다 모일 거야."

  ["알았어."]

  통신기를 뺐다.

  "무슨 짓이냐?"

  "아저씨가 직접 봐. 국민들이 뭘 원하는 지."

  "신천 하나만 보고 할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메이린."

  "네?"

  "영상, 통신구축 시작해. 천계 국민 모두가 볼 수 있게."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명령을 마친 에이엘.

  "다 끝내면 2주 후에 모든 부서 서열 1위들 천축성 회의실로 모아."

  "괜찮으시겠어요?"

  "응. 가능하면 대장들도 참석하라고 해."

  메이린은 알겠다고 대답했다.

  에이엘이 먼저 나가고 마탈이 나갔다.

  "아저씨."

  "뭐지, 인간?"

  "좋은 통치자로 기억되고 싶으면 지금도 안 늦었어. 국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 지 봐."

  살짝 웃는 옥황상제.

  "준비 끝나면 부르거라."

  방을 나갔다.

  메이린과 둘만 남았다.

  "도와줄까?"

  "할 줄 모르잖아요. 혼자하는 게 더 빨라요."

  "각 부서 서열 1위한테 연락하는 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천계글자 모르잖아요."

  "잊고 있었네..."

  "여기요."

  종이 3장을 나한테 주는 메이린.

  "천계글자에요. 밑에 한글도 같이 기입했으니까 공부하기 편할 게에요."

  "전부터 세심하게 잘 챙겨줘서 고맙다."

  "파트너니까 해주는 거에요. 착각하지 마세요."

  "네 그 말 한마디 때문에 장르가 바뀔 수 있어."

  "......"

  제대로 정색하고 날 쳐다본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종이를 챙겨서 방을 나왔다.

  서열 1위들을 모아놓고 전쟁에 관한 얘길 시작하면 무슨 말을 듣게 될까.

  재밌을 것 같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건 처음이다.

  옥황상제처럼 항복하자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전쟁을 피하는 방법은 많지만 항복만큼은 절대 하면 안된다.

  쉽지 않은 토론이 될 게 뻔하고 난 이들을 전부 이겨야 한다.

  내 편이 될 서열 1위가 몇 이나 될 지 모르고 이들을 전부 적으로 둘 가능성도 크다.

  에이엘은 자기가 한 잘못에 책임을 지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지만 난 다르다.

  근위대 대장 마탈.

  정보통신부 서열 2위 메이린.

  보안부 서열 1위 에이엘.

  내 편은 3명이 전부.

  옥황상제.

  정보통신부 서열 1위.

  작전부 서열 1위.

  공안부 서열 1위.

  지휘부 서열 1위.

  통제부 서열 1위.

  친위대 대장.

  기병대 대장.

  특수부 대장.

  내 적은 8명.

  마탈 빼고 내가 아는 대장은 3명이지만 더 있을 것이다.

  2주 후라고 했던가.

  여기서 천축성까지 가는 거리가 있으니까 2주 후로 일정을 잡았겠지.

  '옥황상제는 어떻게 금방 온거지?'

  "상제폐하께는 천계지역 어디든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세요."

  뒤에서 갑자기 메이린이 튀어나왔다.

  "놀랬잖아!!"

  "할 일 없으면 말동무 해달라구요. 심심해서..."

  "아... 알았어."

  메이린을 따라서 다시 방에 들어왔다.

  천계지역 어디든 갈 수 있는 힘이라...

  '반대쪽도 갈 수 있다는 말 아닌가?'

  "무슨 생각하는 지 맞춰볼까요?"

  날 살짝 보고 노트북에 집중하면서 입을 연 메이린.

  "맞춰봐."

  "상제폐하 힘을 이용해서 반대쪽으로 넘어갈 생각하셨죠?"

  "응. 넘어가면 쉽게 공격할 수 있으니까."

  "불가능해요."

  "어째서?"

  "옥황상제라는 직책을 얻으면 그걸 증명하는 증표가 있어요."

  "옥새 같은 거?"

  "네. 인간계는 도장이죠? 천계는 반지에요."

  "반지?"

  "자세히 보면 상제폐하 오른손 중지에 끼고 있을 거에요. 낀 사람만 쓸 수 있는 힘이죠."

  "좋은 거 알려줘서 고맙다."

  "뺏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또 정색하고 날 보는 메이린.

  '들켰네. 심각해지기 전에 아니라고 해야겠다.'

  "아ㄴ..."

  "시도조차 하지마세요. 아니, 그런 생각은 아예 하지마세요.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생각드는 일이 생겨요."

  진지한 눈과 걱정하는 눈.

  나도 멍청하지 않다.

  할 일과 안 할 일 구분은 한다.

  "네 말대로 할테니까 무서운 표정하지마."

  "약속할 수... 있어요?"

  손을 내민다.

  이 손모양은 천계나 인간계나 똑같네.

  메이린 새끼 손가락에 내 새끼 손가락을 걸었다.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메이린.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왜 알려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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