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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29화
작성일 : 17-06-09 01:08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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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화

 

 

 

  "갑자기 왜 마음이 바뀐 거냐?"

  "전체를 지휘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탈한테 맡기자니 불안한가보다?"

  무언이 긍정이 되는 순간.

  난처해하는 우리를 살짝 밀면서 메이린이 들어온다.

  "들어와도 되죠?"

  "이미 들어왔잖아."

  침대에 앉는다.

  "저희가 옆방에서 회의를 한 이유는 눈치챘죠?"

  "응. 나한테 작전을 알려주려고 옆방에서 한 거잖아."

  살짝 웃는 메이린.

  갑자기 담배냄새가 난다.

  밑에서 마탈이 담배를 태우는 것 같다.

  "마탈대장이 직접 말해주면 좋겠지만 조금 어색하다고 저한테 시키더라구요."

  "별 일은 없었어."

  "없었긴요. 제 팔을 이 모양으로 만들 정도로 진지하게 싸우고 있었잖아요."

  팔에 깁스한 걸 지금 봤다.

  "저희 전력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에이엘님과 우리. 이 정도면 10만 대군을 잃은 것과 같아요."

  "10만 대군 중 제가 8만 정도 하나요?"

  우리를 무섭게 노려는 메이린.

  죄송하다면서 우리는 밖으로 나간다.

  "콩트 그만하고. 방금 파스타가 여기 왔었어."

  "그랬나요? 그 사람 성격상 별 말 없었겠죠."

  '별 말이라...'

  메이린은 파스타가 작전에 대한 얘길 안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아니면 다른 문제?

  이 여자가 자기 머리 속에서 뭘 생각하는 지 알 길이 없으니 함부로 예상할 수 없다.

  "옛날 얘기를 잠깐 하고 싶은데 괜찮을 까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은 하고 있는 메이린.

  창문 옆에 있는 의자를 가져와서 메이린 옆에 앉았다.

  시작하라는 손짓을 보고 메이린을 입을 열었다.

  "파스타는 마탈대장의 부하 11명 후보 중 제일 강하고, 제일 뛰어나고, 센스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들었어."

  "그 당시 전 정보통신부에 막 들어온 막내였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보통신부는 능력위주였네요."

  "응?"

  "전 정보통신부에 들어간 지 9년 만에 서열 2위에 올랐어요."

  "엄청 대단한 여자였네?"

  "역대급이었죠. 쉬지 않고 일하면서 제 사수를 따라했어요. 참고로 제 사수는 그만두고 없어요."

  "능력위주인 곳에서 능력만으로 인정 받았다는 건 너도 엄청 노력했다는 말이잖아."

  "따지고 보면 그렇죠. 제 자랑은 이 정도만 할게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던 표정이 조금은 밝아졌다.

  아직도 눈에 눈물은 맺여있지만...

  "서열 2위 승진이 결정되는 날 파스타를 처음 만났어요. 마탈대장한테 혼나고 있었죠."

  "혹시나 묻는데 너도 누구한테 혼나고 있었냐?"

  "어머? 어떻게 알았어요? 저도 그때 사수한테 혼나고 있었어요."

  갑자기 러브 스토리로 가는 이유가 뭐야...

  "둘 다 상사한테 혼나고 의기소침 하고 있을 때 파스타가 먼저 말을 걸어줬어요. 한 시간? 정도 얘기를 나눴죠."

  "그때부터 였어요. 파스타를 좋아하기 시작한 게... 라는 소리하지마라."

  메이린과 눈이 마주쳤다.

  왼쪽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고 입꼬리가 조금씩 떨리고 있다.

  놀라서 어떻게 할 지 몰라서 어벙하게 있는데 메이린이 손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맞아요. 그때부터 파스타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열심히 했지만 제 편은 없었거든요. 파스타도 저와 같았구요."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끌리게 됐다는 거네."

  "네. 서로 퇴근하면 만나고 쉬는 날은 무조건 만났죠. 어쩌다보니 연인관계가 됐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어요."

  "너 94살이잖아. 인간계 나이로 따지면 아직 미성년자 주제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인간계는 그런 게 있나요? 천계는 없어요."

  "파스타가 몇 살인데?"

  "마탈대장보다 10살 많아요. 대장이 지금 108살이니까 118살이네요."

  천계인 수명은 300년이니까 24살 차이는 차이나는 것도 아니겠지만 인간계 나이로 따지면 범죄다.

  "그렇게 잘 만나고 있던 중 파스타가 큰 실수를 저질렀어요."

  "듣기로는 잔실수가 많다고 하던데. 작전회의 중 말실수를 저질렀다고 들었어."

  "감추기용으로 한 거짓말이에요."

  "응? 다른 이유가 있어?"

  "고작 말실수 한번 했다고 쫓아내겠어요? 이걸 믿다니..."

  너 방금 눈물 흘린 사람 맞냐.

  오물 보듯이 보지마, 이것아.

  "파스타가 저지른 죄는 살생부 편집. 상제폐하도 감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했어요."

  "살생부에 손을 댔다고?"

  "네. 누구 이름에 손 댔는 지 아직까지 모르지만..."

  "적어도 네 이름은 아니다?"

  "파스타가 제 이름을 왜 손대요... 말이 되는 말씀을 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오래 살고 싶으니까 건들 수도 있지. 가능성은 제일 높은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처음 이 얘길 들었을 때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아니었을 뿐더러 설령 네 이름에 손댔다손 쳐도 넌 그런 걸 원하지 않았겠지."

  "맞아요.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잖아요."

  "너 파스타랑 결혼하니까 물어보지 그러냐."

  "잡혔을 때도 안 알려줬는데 지금와서 대답해줄까요?"

  "바보. 그때 안 알려준 이유는 널 걱정해서야. 알려주면 네가 어떤 위험에 처할 지 모르니까."

  "네?"

  "지켜주고 싶어도 지켜줄 수 없으니까 알려주지 않은 거라고."

  "전... 그때..."

  "알려주면 네가 옥황상제한테 말할까봐 말 안해줬다고 생각한 거냐? 잘못됐다, 잘못됐어."

  고개를 푹 숙인다.

  "저... 이기적이죠?"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었잖아. 이해는 해. 서로의 입장차이도 있고 그때 당시 너희 둘의 차이가 너무 심했어."

  "차이요?"

  다시 날 본다.

  그 울 것 같은 얼굴 좀 안하면 안되냐...

  감정이입돼서 나도 울 것 같다.

  "사회적 지휘도 있겠지만 파스타는 범죄자였고 넌 천계에서 최고권력을 가진 자와 가까운 사이잖아."

  "아..."

  "난 너희 둘의 심정을 다 이해해. 파스타가 널 걱정했던 마음도, 네가 파스타 행동에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도."

  "정말이죠?"

  "물론이지. 왜 이런 문제가 생긴 줄 아냐?"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서로 대화가 너무 부족했어. 믿음? 믿음은 잘 모르겠다."

  "대화는 많이 했어요."

  "보여주는 식의 대화 말고 너희 속에 있는 대화."

  "......"

  뭔가 생각났는 지 말이 없다.

  누가보면 나 연애 엄청 많이 해본 것 같아보이겠네.

  이런 이유로 헤어졌기 때문에 말해줄 수 있는 거다.

  근복적인 이유는 완전 다르지만 맥락은 비슷하다.

  나도... 대화부족으로 헤어졌으니까.

  "인연이면 피해도 만나. 다시 오기 힘든 기회니까 다시 잘해보는 게 어떠냐?"

  "행복했던 그때처럼요?"

  "응. 양쪽 작전 때문에 다시 만나서 억지로 하는 결혼이지만 원래 너희가 하려고 했던 거였잖아."

  "하... 하지만..."

  "앞뒤 상황 잴 필요없어.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적어도 파스타는 그러고 있으니까."

  계속 말이 없는 메이린.

  난 조언만 해줄 뿐이다.

  메이린이 내 말대로 할 필요없고 메이린이 다른 행동을 해도 난 간섭할 수 없다.

  이건 메이린 인생이고 지금까지 고생했으니까 보상 받는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된다.

  반대쪽 사람이 돼서 파스타와 평생 행복하게 살아도 된다.

  작전대로 정보를 계속 주면서 반대쪽을 배신해도 된다.

  둘 다 배신하고 파스타와 평생 숨어서 살아도 된다.

  파스타까지 배신하고 흔적없이 혼자 숨어 살아도 된다.

  선택은 메이린 몫.

  조언자로서 난 그 선택을 존중해주고 도와줄 수 있을 때 확실하게 도와주면 된다.

  내가 할 일은 이것 뿐이다.

  "나가주시면 안돼요?"

  "여기 내 방인데."

  "그냥 나가요."

  의자를 원래 위치에 놓고 방을 나왔다.

  문 옆에 마탈이 팔짱끼고 벽에 기대 서 있다.

  다 듣고 있었나보네.

  "암살자냐? 왜 숨어서 듣고 있어."

  "내가 뭘 들었다는 거지? 난 아무것도 못 들었어."

  가버리는 마탈.

  마침 계단을 올라오고 있는 우리.

  날 보고 엄치를 세우고 윙크를 하면서 마탈을 따라간다.

  이것들이...

  다음 날 아침.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았는데 엄청 어색한 분위기가 돌고 있다.

  묵직한 표정으로 밥을 먹는 마탈.

  뭐가 좋은 지 싱글벙글인 우리.

  밤에 엄청 울었는 지 눈이 퉁퉁 부은 메이린.

  붕대를 칭칭 감은 손으로 힘들게 수저질을 하는 에이엘.

  에이엘?

  "너 왜 여깄냐!?"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에이엘을 가리키면서 물었다.

  수저가 떨어지는 소리에 다들 식사를 멈춘다.

  "내 일을 너한테 위임하려고 왔어."

  "밥상 앞에서 소리나 지르고."

  "마탈 등신아!! 그게 중요하냐."

  "뭐 등신?"

  식탁을 쾅 친다.

  "갑자기 왜 싸우려드는 겁니까?"

  우리가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서 중재한다.

  당장이라도 죽일듯이 날 노려보는 마탈.

  '언젠가 네 놈과 제대로 승부 본다.'

  "메이린은 어제 뭔 일 있었냐? 눈이 왜 그래?"

  에이엘 질문에 너무 티나게 놀라는 메이린.

  동공이 심하게 흔들리는 걸 보니 거짓말을 하려고 머리를 빠르게 굴리고 있는 것 같다.

  같은 게 아니라 굴리고 있는 거지.

  "나한테 여러가지 설명해주느라 잠을 못잤어. 그래서 부은 거야."

  이럴 때라도 도와줘야지.

  날 한번보고 메이린을 보는 에이엘.

  고작 이 정도에 속지 않을 거 알아.

  마탈이 자리에 앉고 나도 자리에 앉았다.

  "내일 모래야. 새신부 얼굴이 그 모양 그 꼴이면 누가 좋아하겠냐."

  "조... 조심할게요."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고 다시 식사를 시작한다.

  이 정도 거짓말에 속을 에이엘이 아니다.

  빠지는 입장인데 이것저것 태클걸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식사를 끝내고 에이엘을 따라서 숙소 뒤로 왔다.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는데 모든 걸 포기한 사람같다.

  "이봐요. 왜 그런 얼굴을 하고 있어요? 직접 못하니까 걱정되냐?"

  "걱정? 당연하지. 나 대신 네가 하는 것도 걱정이고 내가 직접 안해서 더 걱정이다."

  "그럴거면 나한테 맡기지마. 스트레스 받을거면 뭐하러 해."

  "양쪽을 위한 일이니까. 나 때문에 커진 일이니까 내가 책임져야지."

  "너 때문이라... 솔직히 말하면 너도 피해자 아니냐?"

  "뭐?"

  에이엘 옆에 앉았다.

  날 쳐다본다.

  "옥황상제 둘째 형과 엔지라는 과학자한테 속았잖아. 누가봐도 둘이 짜고 널 끌어들인 건데."

  "누가봐도라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넌 이렇게 생각하지만 너처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줄 알아?"

  "모르는 이유는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야. 만약 네 잘못을 뉘우치고 싶으면 국민들이 알아야 되잖아."

  "뭐?"

  "네가 사죄를 하고 국민들을 네 편으로 만들어. 책임지고 싶다며?"

  "어어..."

  "책임지고 싶으면 그걸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야지. 네가 나쁜 의도로 전쟁을 일으킨 것도 아니잖아."

  "내 의도는 그랬지만 결과는 아니잖아."

  "그러니까 네가 그걸 전부 사실대로 말하는 거지. 난 반대쪽 옥황상제와 엔지한테 속았다고."

  "믿어줄까?"

  "네가 사실과 진심을 담고 정성까지 더 하면 믿어. 난 그렇게 생각해."

  "아까도 말했지만 네 생각만 말하지마. 이건 나라 vs 나라의 싸움이야. 한 명의 생각으로 움직이지 않아."

  "뭘 모르네. 나라를 움직이는 건 한 사람의 행동이야. 그 사람의 행동으로 나라는 변해."

  "......"

  "그걸 네가 해보라고. 넌 천계에서 옥황상제보다 영향력 있잖아."

  "뭘 보고 그렇게 말하는 거냐?"

  "한 나라의 왕 뒷처리를 할 정도면 대단한 거야. 넌 네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지 모르지?"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왕이 한 말보다 네가 한 말을 더 믿고 있다는 말이야. 오히려 지금 네가 모든 걸 솔직히 말해야 할 것 같아."

  다시 하늘을 보는 에이엘.

  "야!! 왜 네가 대화 주도권을 가져가? 난 이런 말하려고 널 부른 게 아니야."

  화 내고 있지만 눈과 입은 웃고 있다.

  지금까지 에이엘이 보여준 태도나 언행을 보면 엄청 강해보이지만 속은 엄청 꼬여있었을 것이다.

  자기 잘못으로 137년을 살았고 책임에 대한 무게 때문에 여러 고생을 했을테니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뭐겠냐. 작전설명이지."

  "아!! 나 아직 안 들었지."

  "군사라는 새끼가 준비성하고는..."

  "사소한 건 일단 제쳐두자. 그래서 작전이 뭔데?"

  "일단 들어보고 부족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네가 보충해줘."

  에이엘이 짠 작전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자기 딴에는 빈틈없이 짠 것 같다.

  국경성을 넘어서 반대쪽으로 넘어간다.

  파스타와 같이 온 병사들 그리고 문지기가 눈치채지 못하게 최대한 많은 병사들이 넘어온다.

  정해진 인원보다 더 넘어올 경우 약속을 깨는 행동이기 때문에 전쟁이 될 수 있다.

  위험하지만 적보다 한참 적은 인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밑받침을 위함이라 꼭 해야한다.

  동시에 문을 끼고 진을 쳐서 절대 문이 닫히지 않게 한다.

  문지기들과 이미 얘기를 끝낸 상태라고 말한다.

  몇 명이 넘어올 수 있을 지 미지수지만 몰래 넘어온 인원들은 당당히 넘어온 인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보험.

  무엇보다 이 작전은 싸워서 이기는 작전이 아니다.

  오로지 도망을 위한 작전.

  한 명도 잃지 않고 안전하게 귀환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말해준다.

  에이엘이 설명해준 작전을 최대한 간략하게 말하면 이 정도.

  도망을 위한 작전.

  빈틈없이라....

  '애매해.'

  "할 수 있겠어?"

  "쉽다고 하기도 애매하네. 그렇다고 엄청 어려운 것도 아니고."

  "넌 그냥 지휘만 잘하면 돼."

  "알아. 내가 한 가지 오해한 게 싸우기 위한 작전인 줄 알았어."

  "처음부터 싸울 생각없었어. 제안서 한 장에 양쪽 천계는 다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일 뿐이니까."

  "이틀 후면 양쪽 천계가 어떤 식으로든 변한다는 말이냐?"

  "당연하지. 둘 다 좋을 수도 있고, 한 쪽만 좋을 수도 있어. 가능하면 우리 쪽이 좋아져야 되는데."

  "메이린을 걱정한다면 둘 다 좋게 변해야지."

  "네 말도 맞네. 잘 부탁한다. 승전보를 기다리고 있을게."

  "실패는 안할게."

  "기왕이면 성공할게라고 말해주면 안되냐?"

  "같은 말이잖아. 틀려?"

  "들리는 어감이 틀려."

  "안 어울리게 이상한 곳에 집착하네."

  "야."

  "뭐, 인마."

  "무사히 잘 돌아와라. 내가 바라는 건 이거 하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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