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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박쥐
작가 : 반짝반짝슈이치맨
작품등록일 : 2016.12.8

숨어 사는 것이 특기인 그녀 사람과 일상적인 관계 맺기가 힘이드는 그녀의 고군 분투 세상을 향한 정의

 
6
작성일 : 16-12-08 22:12     조회 : 40     추천 : 0     분량 :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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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이냐고 묻는다면 그를 발견한 순간부터라고 말 할 수 있다. 그 간호사가 의뢰해서 그를 발견하고 그리고 그에 대해서 알아 가던 때 잠복 근무를 하고 그를 미행 하던 때 모든 것이 의미가 뽀록뽀록 생겨 나기 시작 했다. 그를 보면서 자꾸 혼자 말을 하고 듣지도 않는 그에게 충고를 하는 등 위험한 짓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 했을 때 나는 소리를 질렀다. 그녀의 요구는 어떤 의뢰인보다 특이 했다. 나는 그를 미행하면서 그의 일상을 보고 하는 것이 었다. 그는 퇴근을 하고 난 후 동료 들과 술집을 갔고 나는 그의 뒤를 따랐다. 그는 동료 들과 테이블에 앉았고 나는 잘들리는 바에 앉았다.

 바텐더는 혼자 온 손님에게 말을 거는 것이 직업 인지라 내가 그의 말을 듣지 못하게 이런 저런 말을 걸었다. 마침 TV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다. 야구좋아 하냐? 나는 건성으로 뭐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는 어제 야구 봤느냐 어떻다. 무사 주자 만루 가 어떻니 파울이 어떻니 투수 가 던지 볼이 타자를 맞춰서 하는 등의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을 아이로 정의를 한다. 진짜 다이야 몬드도 아니고 땅에 그려진 다아야 몬드 위에 공하나 가지고 잘들 노는 아이들 그래서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 누구라도 너는 아이구나 아이로 대해주지 하는 의식이 끼릭하고 작용을 한다. 나는 바텐의 말이 거슬리고 짜증이 났다,

 “왜 이렇게 어두워요. 어두워도 너무 어둡네. 아무리 술집이지만”

 나는 네가 정말 귀찮다. 너 말걸지마 하는 말을 그런 식으로 표현을 했다.

 바텐더는 말했다.

 “손님 썬글라스”

 그랬다. 나는 그를 미행하면서 썬글라스를 끼고 있었는데 그 술집에 들어오면서도 그렇게 한것이다. 정말 바보 같은 짓이 었다. 그 술집에서 나를 봐요 나를 안 보면 바보 지 하는 짓을 한 셈이었다. 내가 미행한 그에게는 물론 그 주변 동료들에게도 근처에 가지 말자 이상한 여자다 하는 인상을 크게 남겼다. 나는 얼른 썬글라스를 벗고 바텐더 에게 웃었다.

 나는 생맥주를 두잔 시켜 먹고 그가 하는 말을 들으려 귀를 세웠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 남을 배려 하듯 말을 주의 깊에 듣고 그리고 진심어린 충고도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도 완벽 하지 만은 않았다. 그는 은근 주사가 있었다. 술이 취하고나니 동료중 머리가 벗겨진 남자가 말했다. 그는 말하는 내내 욕을 하며 깐죽거리며 말했다. 그래서 그가 말을 할 때면 나는 너는 입좀 다물어라 하는 말을 속으로 했다.

 “성찬씨 누구 술 많이 먹인거야? 아이씨 피곤 하겠네”

 그말과 동시에 그는 소리를 쳤다. 세상이 어떻네 사는게 어떻네 하는 말이었다. 죽고 싶다 는등의 우울한 기운을 풍기는 말도 했다.

 그가 말했다.

 “누가 나를 미행하고 있어. 누가 나를 쫒고 있다고” 그는 그렇게 말했다.

 나는 그에게 들켰구나 하고 아차 싶었다. 그래 다 보란 듯이 그를 따라 다녔으니 그가 모를리 없다고 하며 살며시 엉덩이를 뗐다.

 “누가 당신을 미행해?”

 대머리의 말이 었다.

 “모르지 당신은 모르지? 나는 알아 나는”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들고 살며시 빠져 나가려는 나의 어깨를 집었다.

 나는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

 눈이 풀린 그가 나를 보면 말했다.

 “당신도 모르지? 당신도 미행을 당하고 있다고 누가 쫒고 있어”

 그의 동료인 또 다른 어린 남자가 나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아 죄송합니다. 이 분이 술이 많이 취해서요”

 하고 말했다.

 나의 심장은 그네를 탔다. 자이로 드롭을 연속으로 26870번을 탄 느낌 그런 느낌을 알 순 없지만 말로 표현 하면 그런 느낌이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끌려 술집을 나갔다.

 완벽한 그의 완벽하지 않은 헛점 나는 그 간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행적을 이야기 해줬다. 그녀는 그가 뭘 입었는지 그가 누구와 나갔는지 그의 기분은 어떤지 하고 물었다. 나는 생각 나는 대로 이야기를 해줬다. 그리고 그가 술이 취했으며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을 하지 않았다. 왜 그런지 알 순 없지만 그랬다. 그 것이 계기가 된 것이 었다. 의뢰인과 나와 그 남자 사이에 생간 균열은 돈을 살 수 없는 무언가가 그 속에 있다고 그리고 그것이 틀렸거나 혹은 틀리지 않았거나 할 테지만 내가 본능적으로 감지한 것은 나를 부정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것은 자꾸만 그를 향한 감정으로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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