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6 이성을 잃은 오령 ! 환수 모드(換獸).
뮤아는 검을 맞대고 있던 신령(申)에게 얘기했다 .
“ 아까부터 수상한 행동만 보이는데 무슨생각이지 ? ”
신령은 당연하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
“ 뭐가? 뭐가 말이냐 ? ”
큰소리를 치고 신령은 어마어마 한 괴력과 함께 온몸에서 옅은빛 .... 황금색을 띄우고 있었다 .
그빛은 점차 커지더니 신령의 온몸을 타고 진하게 빛나고 있었다 .
그괴력의 뮤아의 어불성전 일격이 먹혀들지 않았다 .
신령은 당황한 뮤아를 보고 입을 열었다 .
“ 왜? 당황했냐 ?”
말하고 신령이 냅다 팔을 크게 내졌는다 .
그 힘에 못이겨 뮤아는 뒤로 나자빠졌다 .
펑 소리와 함께 퀘퀘한 연기가 자욱히 피어올랐다 .
그런데 하늘에서 아까 변한 페가수스 ... 지금보니 뿔도 달렸고 유니콘인가 싶을 정도 였다 .
아니 이건 유니콘과... 페가수스 반을 섞인 생물 !
아무튼 이세상의 생물이 아닌 건 확실했다 .
크루는 뮤아를 보며 입을 열었다 .
“이런... 뮤아님 고전중이시군요 . ”
그렇게 말한 크루에게 대답한건 뮤아가 아닌 하늘에서 노려보고있는 이성을 잃은 오령이였다 .
“ 이히히히! ”
이것은 말의 울음 소리가 아닌가 ?
크루는 하늘을 노려보며 눈빛을 찡긋했다 .
“이런 ... 이제 말하는법도 잊어 버리신겁니까 ? ”
한눈 판 크루에게 향해 두검격이 다가왔다 .
크루는 한눈을 팔았지만 그일격의 주인을 한번에 알았다 .
그건 아까 크루의 일격에 지옥도 화신 이라는 검격에 당한줄만 알았던 해령의 돼지의 쌍검이였다 .
해령의 어마무시한 기(氣)그건 지나가던 꼬마아이라 해도 느낄수 있을 것만 같이 축축하고 따가운 무언가였다 .
두 검격을 뒤로 피한 크루 그 검격이 크루 앞에 다가서자 펑 하고 굉음소리와 함께 돌풍이일어났다 .
그건 그검격이 폭발한 듯 보여지고 있었다 .
해령은 그 폭발을 피해 학교 위로 이동했다 .
“오호 ~ 엄청난 일격이군요 . ”
해령의 말에 이성을 잃은 유니콘과 페가수스 반을 섞인 이세상 생물이 아닌 오령이 날개짓을 했다 .
그 날개짓과 함께 수많은 깃털이 칼날이되어 사방에 튀기고있었다 .
해령은 학교 안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
“ 이런 ... 이성을 잃으신 상태로 환수모드(換獸)에 들어 가신 겁니까 ? ”
해령의 말이 끝나고 폭발이 일어난 그곳에 돌풍의 먼지와함께 뻗은 참격이 해령에게 다가갔다 .
녹색 전격이 지지직 거리는 소리와 돌풍의 먼지가 섞여 엄청나게 큰 사람 얼굴의 형태를 갖춘 참격이 해령에게 다가설 때 해령이 자신 두 돼지의 쌍검을 치켜 들고 휙 내져었다 .
그 모션과 함께 크루의 참격은 온데간데 없이 공기중으로 흩어졌다 .
크루는 해령의 하는 말에 대답을 이어했다 .
“ 아까 .. ”
먼지의 폭풍이 살아지기전 ... 그안에 크루의 인기척이 강하게 느껴져왔다 .
해령은 아직도 살아있냐며 입을 열어갔다 .
“ 아직도 살아 있습니까 ?끈질기군요 .. 그 생명력 ! ”
크루는 아랑곳 하지않고 해령에게 다시 얘기한다 .
“환수모드 ... 라하면 인수화 랑 짐승화 두 개만 있는게 아니였군요 . ”
크루의 말에 크게 웃어 넘기는 해령 .
“하하하 이제와서 그게 궁금하신겁니까 ? ”
해령은 한박자 쉬고 다시금 얘기하기 시작했다 .
“ 뭐 괜찮겠죠 저것은 환수모드 ... 물론 말그대로 의미죠 이곳 생물이 아닌것만은 확실하니까요 . ”
크루는 다음말을 이어갔다 .
“ 그럼 해령님께서도 저런 모습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까 ? ”
느긋이 말을 걸어오는 크루에게 다시 웃는 해령이였다 .
“하하하 미리 쫄거 없습니다 ... 저는 아쉽게도 짐승 이 끝입니다만 . ”
말을 계속 이어가는 도중 하늘에서 시끄럽게 울어대는 오령 .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물들어 간다 .
먼지의 폭풍 안에서 뜨거운 오령의 무언가가 느껴져온다 .
그건 오령 입에서 나온 블래스의 불꽃이였다 .
그 불래스의 불꽃 주변에는 오령만이 내뿜을 수 있는 사악한 빛의 전격이 심하게 요동을 쳤다 .
먼지의 폭풍이 살아지기전 크루에게 다가갔다 .
옆에 ... 진령과 싸우고 있던 세아가 입을 열었다 .
“ 야 ! 괜찮아 ? ”
세아의 걱정 한눈을 팔고있는 세아에게 진령의 주먹이 다가왔다 .
펑 소리와 함께 세아는 반대쪽으로 나뒹구른다 .
세아 쪽에도 짙은 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오를 때 진령이 얘기한다 .
“감히 나랑 싸우는데 한눈을파네 ? ”
진령 ... 해령을 뒤로하고 먼지의 폭풍안에서 크루가 입을 열었다 .
“이런 시끄러운 동물이군요 . ”
크루의 말과 함께 먼지의 폭풍이 사라졌다 .
그안에는 크루의 마검(魔劍)으로 블래스를 간신히 막고있는 듯 보여졌다 .
해령은 학교에서 크루를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
“역시 입만 사셨군요 . ”
해령의 말을 뒤로한체 크루는 다시한번 오령에게 소리친다 .
“시끄럽군요 정말 ! 짐승의 울음소리란 . ”
크루는 마검을 크게 내질렀다.
그러자 오령의 블래스는 거짓말같이 공기중으로 흩어졌다 .
크루는 그거에 맞춰 높이 점프하고 있었다 .
높이 뛰어오른 크루의 새로운 일격이 영접하는 순간이였다 .
“ 지옥도 (地獄道)의 왕좌 (王座) . ”
그말과 함께 크루 주변의 공기가 심한 돌풍이되어 크루를 감싸앉았다 .
그 돌풍 군데군데에 오색빛깔로 물든 녹색의 불이 점화 되어갔다 .
오령 앞에 당돌했을 때 또한 번 크루는 입을 열었다 .
“ 염왕(閻王)! ”
크루의 마검의 칼날이 오령 목을 향해 내려갔다 .
그런데 ... 오령 뒤로 이동한 크루를 아무렇지않게 오령이 돌려보는게아닌가 ?
뒤에 있던 크루를 보고 오령은 두다리를 치켜들고 내리꼿으려던 그때 크루는 조심히 입을 열었다 .
“ 움직이면 안되십니다 . ”
그런데 내려오던 오령의 두다리가 멈췄다 .
얼마지나지않아 고통에 몸부림을 치며 짐승의 울음소리가 더욱 날카로워졌다 .
푸웅 하는 바람의 소리가 온공간을 지배할 때
아까 뱄던 크루의 검격이 오령 온몸 에 불길처럼 번져왔다 .
그리고 괴로움에 몸부림 치던 오령의 두날개가 깨끗이 배어 진게 아닌가 ?
날개가 떨어지자 의식을 잃은 오령이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 가고 있었다 .
그때 해령이 오령을 감싸앉아 얘기했다 .
“ 어이쿠 ! 환수모드가 깨어나자마자 개죽음을 당하게 둘수는 없죠 . ”
해령은 오령을 끓어앉고 학교안으로 대피했다 .
크루는 온몸에 휘감고있던 지옥도 의 녹색의 불을 감은체 운동장 한복판에 떨어져 기절한 듯 보였다 .
뮤아는 그사이 정신을 차리고 신령에게 다가가 다시한번 일격을 가한다 .
푸른색 검격의 스파크가 이리저리 튀고 있을 때
신령은 뒤로 피해 박수를 치고 이렇게 얘기했다 .
“ 무운(無雲). ”
말그대로의 의미인 구름이없는 안개가 사방에 생성되고있었다 .
신령은 입을열었다 .
“내가 아까얘기한걸 실행할게 ! ”
아까 신령이 했던말 상상속에서 죽여준다는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
뮤아는 크게 놀란 눈을 감추며 입을 열었다 .
“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이제야 아는건가 ? ”
뮤아의 시선에서 학교의 풍경이 안보이는 구름같은 안개에 사라지고있었다 .
뮤아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주위를 둘러 보는데 온데간데 없이 살아진 학교의 풍경 ... 그리고 크루와 세아 또한 보이지 않았다 .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氣)그 자체가 느껴지질않았다 .
안보이는 곳에서 신령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 쎈척부리지마라 ! 그런걸 인간말로 허세라고 하나보지 ? 하하하 .
그리고 한탬포쉬고 신령이 약올리는 듯 입을 열었다 .
” 그럼 무운을 빈다 ! “
그말과 함께 신령의 인기척이 느껴지지않는다.
뮤아는 이게 어떻게된건지 주위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
그곳...무운안에서 한참을 걷던 뮤아에게 나타나는 날개의 참격이 뮤아를 막아섰다 .
그 날개의 참격은 바로 자신이 죽인 유령(酉)의 것이였다 .
뮤아는 말도 안되는 얼굴을 한체 입을 열어나간다 .
” 너 어떻게 ? “
유령은 아무런 대꾸하지않고 빠른 스피드로 뮤아를 제압해 나간다 .
두날개의 검격을 뮤아는 천하태평으로 막자 그주변에 생겨나는 색을 잃은 스파크가 지지직 튀고 있었다 .
뮤아는 얼떨떨한 심정을 담아 입을 열어 나간다 .
”이게 무슨 상황이지 ? “
한눈을 파는 뮤아 배위에 액스(x)자 선이 그어지고 그위에는 뮤아의 피가 쏫구쳐 올라왔다 .
말이없던 유령이 입을 열어나간다 .
” 뭐야 ? 원레 이렇게 싱거운놈이였나 ? “
말을 듣고 자신의 상처를 보고만있던 뮤아가 다시한번 입을 열어나간다 .
” 그게 무슨 ! “
소리를 치고 뮤아는 참격을 만들어 유령이 서있는 곳으로 날려 보냈다 .
그런데 옆에서 느껴지는 살기가 다시금 뮤아를 덮쳐왔다 .
이빨의 모양을 그리는 참격이 뮤아를 날려보냈다 .
뮤아는 이공격을 알고 있는 듯 했다 .
의식을 잃지않고 맞기전 천하태평의 날을 새워 배를 보호했던게 한수였던 것 같다 .
뮤아가 입을 열었다 .
” 너도 ..죽였는데 ? “
그말뒤로 비춰지는 그림자 그건 뱀의 형상을 가진 사령이였다 .
유령(酉)과 사령 (巳)... 이게 이게 된거란 말인가 .
생각할틈도 없이 몰아치는 유령과 사령의 일격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었다 .
아까 신령과 의 전투로 인해 생긴 상처와 피로가 한꺼번에 찿아왔다 .
흑도 천하태평을 잡은 팔이 떨려왔다 .
뮤아는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했다.
”하필 이럴 때 ...“
뮤아는 기운이 떨어져 가는걸 직감했지만 그럴 생각도 없이 유령의 두 번째 일격이 뮤아배를 스쳐갔다 .
두 개의 날개모양을 그린 날카로운 참격이 스치자 그곳에는 색감을 잃은 존재의 불이 점화 되고 있었다 .
뒤로 나자빠지는 뮤아를 보고 사령이 독니를 치켜들어 뮤아 배를 물어 재낀다 .
유령은 사령에게 물리고 있던 뮤아에게 얘기한다 .
” 참 싱겁네 ? 그냥 죽어라 너 ! “
뮤아는 힘이 빠져간다 .... 사령 입에 물린체 힘이 떨어져 팔을 떨 군다 .
그걸본 유령이 노발대발하며 혀를 찬다 .
그런데 뮤아는 힘이 빠진 그순간에도 흑도 천하태평을 손에 쥐고 있었다 .
유령이 비꼬는 말투로 얘기한다 .
” 의식을 잃었어도 검을 놓치않는건 훌륭해 아주 ! “
유령이 사령에게 물리고 있는 의식을 잃은 듯 보이는 뮤아에게 다가간다 .
두날개의 날을 새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