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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작품 줄거리 :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인간 세계로내려온다 .

내려온 사자는 우연히 인간의 간절함을 듣게 되고 , 그 간절함에 사자는 인간 을 살려준다 .

살아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사자로 태어나게된다 .

다시태어난 사자와 하늘에서내려온 사자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사악한 빛과 직면하는데 , 사자는 하늘을 도와 사악한 빛의 부활을 막아선다 .

 
Ep.69 묘령(卯) 인수화 ! 다시 소환된 공간.
작성일 : 24-03-18 02:48     조회 : 38     추천 : 0     분량 : 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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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69 묘령(卯) 인수화 ! 다시 소환된 공간.

 

 묘령이 세아를 보며 웃는다 .

 

 그 웃음 에는 많은 의미가 숨어 있는 듯 보였다 .

 

 분명 가슴이 뚫렸던 묘령 ... 그런데 그 구멍은 말끔히 회복되어 있었다 .

 

 묘령의 회복한 가슴을 보며 세아는 입을 열었다 .

 

 ” 대단하네 ... 그 재생력도 악마라 가능한거겠지 ? “

 

 묘령은 악마라 라는 단어에 얼굴을 붉히고 자리를 벅차 이동했다 .

 

 바로 앞 묘령이 사라진걸 보고 세아는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

 

 그렇나 어디에도 묘령의 흔적따위 보이지 않았다 .

 

 그런데 옆에서 묘령의 말소리와 함께 강력한 박차기가 세아를 덮쳐왔다.

 

 ” 악마라 ?그게 말이니 ? 다른 악마랑 우리랑은 다른 존재라는걸 아직도 모르는거냐? “

 

 왠지 화나 보이는 묘령의 말투 그런데 대꾸할 시간도 없이 세아는 묘령의 발을 맞고 저쪽 멀리 학교 모서리로 쿵 소리와 함께 부딪혔다 .

 

 희뿌연 연기가 자욱히 피어오르고 그곳에서 세아가 입가에 터진 피를 닦으며 입을 열었다 .

 

 ”정말 아까부터 느낀건데 너 엄청 빠르네 ? “

 

 맞은 것 과 달리 여유로운 세아의 말투에 다시 한번 묘령이 움직였다 .

 

 사라진 묘령 그 주변에는 정적만이 그득히 차오를 때 세아 얼굴 옆쪽으로 또다시 묘령의 발이 가격했다 .

 

 맞기전 세아는 뒤로 젖히며 가까스로 그킥을 피했다 .

 

 ” 위험해라 . “

 

 세아의 여유로운 말 .

 

 그말을 듣고 세아 배를향해 이어서 주먹을가격한다 .

 

 이번엔 피하지 못한 세아 그 주먹에 피를 토하고 헛기침을한다 .

 

 묘령은 세아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

 

 ” 정말 깐족거리는 사자구나 ! 그만 죽여줄게 . “

 

 자신의 주먹을 맞고 뒤로 밀려난 세아를 향해 가차없이 주먹을 날린다 .

 

 ” 넘치는 애정 ! (愛)“

 

 그 말과 함께 묘령 양주먹에는 핑크색 불과 돌풍 그주위에 감도는 핑크색 전격이 지지직 거리고 있었다 .

 

 그리고 말그대로 넘치는 애정만큼이나 넘치는 주먹이 왔다갔다 .

 

 세아 얼굴 몸 중요 부위들을 마구 난사하기 시작했다 .

 

 세아는 힘없이 맞으며 정신을 부여 잡고 있었다 .

 

 묘령이 승리를 확신하며 오버액션에 들어갈 때 세아는 이때다 싶어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

 

 그리고 뒤로 높이 점프해 일격을 가한다 .

 

 ” 회전 굴래 (回傳 屈唻). “

 세아의 말과 함께 돌풍들이 세아가 만들어낸 존재의 화살 주변에 떠돌았다 .

 

 돌풍과 함께 있는 존재의 화살에 붙은 세아가 가지고 있던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불이 사납게 으르렁됬다 .

 

 그 화살은 세아의 손에 벋어나 묘령 가슴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

 

 엄청난 회전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그주위에는 흰색의 전격들이 난무 했다 .

 

 그 빠른 속도의 화살을 피할 틈도 없었다 .

 

 묘령은 또다시 두 팔을 가드해 간신히 그 화살의 퀘도를 바꿔 다른 쪽으로 돌려 보냈다 .

 

 두팔이 짤려나간 묘령이 혀를 차며 뒤로 점프해 이렇게 말을 걸었다 .

 

 ” 여기서 ...내 진정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수 없네 ! “

 땅에 착지한 묘령의 몸이 심상치 않게 두근 거리고 있었다 .

 

 그주위에는 알 수 없는 돌풍들이 감싸고 핑크색의 전격이 감싸앉고 있었다 .

 

 지지직 거리는 소리와 그안에 짐승의 울림이 같이 들리는 듯 했다 .

 

 묘령주위 에퍼져있던 돌풍과 핑크빛 전격이 사라지는 듯 보였다 .

 

 그리고 묘령 주변에 비치고 있는 옅은 핑크빛

 그곳엔 백발 소녀 머리위 자라난 토끼귀가 보였다 .

 

 그리고 손발만 토끼의 손발 그것 그자체였다 .

 

 눈빛은 벌겋게 물들여 있었고 분명 변화한게 맞는데

 어쩐지 인간에서 토끼귀 만 자나란 기분이였다 .

 

 세아는 묘령은 보며 약간의 감탄과 말을 꺼냈다.

 

 ” 뭐지 ? 이 중압감은 ? “

 묘령은 다른 12간(干)령 들과는 무언가 달랐다 .

 

 변화하는 과정 흐름 기(氣) 무엇과도 같은 것이 없었다 .

 

 단단한 피부 그리고 파워 스피드 조차 ....

 

 묘령은 짐승의 울림과 핑크빛 전격과 함께 사라졌다 .

 

 세아는 묘령의 흔적을 잡으려 했지만 사라졌다는걸 눈치챘을 땐 세아 또한 저멀리 날라가고있었다 .

 

 사라짐과 동시에 묘령은 공격을 한 것이였다 .

 

 묘령의 재빠른 펀치가 세아 뺨에 닿으면서 세아는 믿을수 없는 속도로 하늘 높이 쏫구쳐 올라 오고 있었다 .

 

 세아는 하늘높이 떠있으면서 놀랄수 밖에없었다.

 

 분명 인간이 였을 때에도 빨랐지만 ... 짐승이 된 지금은 움직임 자체가 안보인다 .

 

 피를 닦으면서 생각을 할 때 짐승이 된묘령은 그것 조차 기달려 주지 않았다 .

 

 바로 옆 말소리가 들려왔다 .

 

 ” 무슨생각하니 ? “

 

 세아가 눈치 챘을 땐 펑 소리와 함께 땅에 쳐밖힌 뒤였다 .

 

 세아에게 말과함께 발로 배를 가격해 찍은게 그이유였다 .

 

 땅에 박힌 세아는 피를 토하고 하늘위를 올려봤다 .

 

 그런데 그곳에는 희뿌연 연기들만이 세아를 마중하고 있었다 .

 

 숨이 차오를 때 묘령이 세아 앞으로 이동했다 .

 

 ” 너 ... 까불어보지 ? 아까처럼 . “

 묘령의 인기척에 세아는 옅은 미소를 보였다 .

 

 그 옅은 미소가 또 묘령의 스위치 무언가를 건드리는 기분이였다 .

 

 ” 또냐 ? 또 그 미소 짜쯩이나네 . “

 

 묘령이 말하며 누워있는 세아의 배 중앙을 엄청난 힘으로 짓누르고 있었다 .

 

 펑 펑 펑 소리와 함께 돌풍이 이르고 그곳에는 핑크빛 전격이 지지직 거렸다 .

 

 묘령이 말이 세아 배위를 가격할 때 마다 세아가 누워있던 땅은 계속 밑으로 꺼지고 부숴지고 있었다 .

 

 세 번째 묘령의 발이 닿았을 때에는 세아의 의식이 끊어 진 듯 움직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

 

 묘령은 인기척이 없는 세아를 보고 따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죽은 거냐 ? 죽었나보네? 나 그럼 오령이 상대하고 있는 저 아이를 손봐줄까 ? “

 

 희뿌옇게 놓여져 있는 연기위로 점프해 꺼진땅에서 벗어나 위로 올라왔다 .

 

 그 앞에는 크루와 오령이 부딪히고 있었다 .

 

 오령이 묘령의 움직임을 보고 입을 열었다 .

 

 ” 잠깐 기달리시죠 ... 묘령님 방해는 안해주셨으면합니다 . “

 

 미적찌근한 반응에 묘령은 하품을 했다 .

 

 ” 하암~ 난 너의 그 미적찌금함이 너무 싫단 말이야 . “

 

 크루는 그둘의 대화를 듣고 오령을 상대 하면서도 묘령에게 질문을 던졌다 .

 

 ” 묘령님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 지신 것 같습니다만 ? “

 자신에게 오는 질문이 마냥 싫지많은 않은지 웃으면서 대답을 이어 갔다 .

 

 ” 그걸 알아보네 ? 맞아 이건 인수 모드야 ! “

 

 크루는 갑자기 옅게 웃는게 아닌가 ?

 오령의 강철 주먹을 지팡의 의 검 ...날로 받아 재끼면서 말이다 .

 

 크루의 웃음에 묘령이 화를 냈다 .

 

 ” 왜웃는거야 ? 뭐가 ...“

 

 말하다 말고 묘령 뒤에 퍼진 진하게 빛나는 흰색빛 그리고 그주위에는 돌풍이 이르렀다 .

 

 그 돌풍 속에 흰색의 전격이 지지직 거리고 있었다 .

 

 묘령은 설마하는 생각으로 두눈을 의심할수 밖에없었다 .

 

 아까까지만 해도 쓰러져 죽은줄만 알았던 세아가 아주 멀쩡히 서있는게 아닌가 ?

 그것도 이 위화감은 뭐란말인가 .

 

 묘령이 말을 하려고 입을 땠는데 세아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공격을 해왔다 .

 

 ” 회전 굴레(回傳 屈唻).“

 

 말과 동시에 손에 모아두었던 흰색의 빛 그리고 흰색의 전격이 모여든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불로 만든 화살을 당겼다 .

 

 돌풍 ... 전격 이 적절하게 섞인 존재의 불이 활활 타오르면서 엄청난 스피드로 회전을 하는게 아닌가 ?

 

 묘령은 비웃는 마냥 그화살을 굳이 피하지 않았다 .

 

 묘령 배위에 다가간 화살은 그앞에 멈췄다 .

 

 지지직 거림이 묘령 주변을 감쌌다 .

 

 그때 서야 배 앞에 있는 저화살이 당장이라도 자신 배를 뚫고 뒤로 지나갈꺼라는 생각이 들어와다 .

 

 묘령은 배가 아파왔다 ... 이대로는 뚫릴 것 같다라는 생각에 위로 점프해 그 회전의 굴레를 벗어 났다 .

 

 세아가 묘령이 점프한걸 보고 입을 열었다 .

 

 ”피했네 ? 잘한거지 좀만더 있었으면 조각조각 났을 텐데 . “

 

 세아의 말에 화가난 묘령이 뒤로 이동해 입을 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악한 빛으로 물든 핑크색 불을 머금고 전격 과 돌풍을 적절히 섞어 가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블래스를 선사했다 .

 

 ” 웃기지마 이거나 먹어라 ! 사랑의(死朗) 블래스.“

 

 또랑또랑 하게 맑은 소리와 함께 엄청난 스피드로 다가온 사랑의 블래스가 세아앞에서 멈췄다 .

 

 묘령은 두눈을 크게 뜨며 임 주변에 내뱉은 선물의 블래스에게 힘을 주었다 .

 

 세아는 선물의 블래스가 올 때 맞춰 활 시위를 당긴 것이다 .

 

 ” 의미의 관 (貫). “

 

 세아 하늘 높이 퍼져있던 전격과 돌풍이 사방에 퍼지며 그것은 세아만이 가지고 있던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의 화살로 면모했다 .

 

 수많은 화살이 선물의 블래스를 막고있었다 .

 

 선물의 블래스를 신경쓰고있는 묘령 지금이 절호의 기회인 듯 세아는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아의 그림자가 묘령 뒤에 보여왔다 .

 

 그리고 주저 하지않고 세아는 활의 줄을 당기며 이렇게 얘기했다 .

 

 ” 존재의 관 (尊在 貫). “

 

 세아의 활에 화살이 생성되면서 그화살은 모든걸 꿰뚫는 관통력을 가진 화살이 되었다 .

 

 그 화살은 지금 사랑의 블래스를 내뿜고 있던 묘령 등뒤로 다가왔다 .

 

 지금 묘령은 선물의 블래스를 끊을 수가없었다 .

 

 선물의 블래스 앞에 막고 있는 저것 바로 의미의 관 때문이였다 .

 

 묘령은 하는 수없이 자신은 없었지만 자신의 피부를 믿기로 했다 .

 

 하지만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의 불 그리고 그주위에 희ᅟᅵᆫ색 전격이 묻어나 있는 화살 존재의 관 이 묘령 등뒤에 닿고 있었다 .

 

 엄청난 스피드로 묘령은 침을 꼴깍 삼키며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비명소리가 난무했다 .

 

 ”아악 너 ! 절대 용서 못한다 ! 못해 . “

 

 그 화살은 기어코 묘령 등뒤에 꼿혔다 .

 

 묘령은 힘이 빠져 피를 토하며 사랑의 블래스가 꺼졌다 .

 

 거기에 맞춰 의미의 관 이 수많은 화살들이 묘령 온몸을 관통했다 .

 

 그것에 맞춰 세아가 얘기했다 .

 

 ” 지옥이나 떨어지시지 ? 지옥의 관행(地獄 慣行).“

 

 그 말과 함께 희뿌옇게 퍼져있는 연기 그속에 오색빛깔로 물든 흰불들이 쏫구쳐나왔다.

 

 그 흰불 안에는 묘령이 타는듯했다 .

 

 세아는 싸움이 끝나 두눈을 감을 때 어렴풋 느껴지는 묘령의 묘한 기(氣).

 

 세아는 얼른 다시 전투 모드를 들어 가고 있었다 .

 

 저 흰불 안에 전격이 지지직 거렸는데 ...

 

 그전격은 흰색이 아닌 핑크색으로 물들여 있었다 .

 

 짐승의 울림이 더욱 심해진걸 깨달았을 때 세아는 묘령에게 일어난 변화를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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