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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식에 반하다
작가 : 씨큐씨큐
작품등록일 : 2022.1.4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요식업계 일인자를 꼽으라면 단연 백한식으로 통한다.
백한식은 신이내린 미각과 특출난 미모 덕에 스타덤에 올랐을진데.
그만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상실이 오고야 말았다!
절대미각을 잃고 언론을 피해 시골로 숨어들어 은둔생활을 시작한 백한식,
동네 중국집 딸내미 정다은에게 그만 정체를 들키고 만다?
여기 본격 먹방 로맨스가 시작될지니.
배고픈 자여, 당장 클릭을 멈추라.

 
독도는 우리 땅
작성일 : 22-02-07 11:11     조회 : 57     추천 : 0     분량 : 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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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최애의 칼을 획득한 자, 반드시 성공하리니!

 현복에게서 중식도를 받은 날, 정다은은 날개를 단 듯한 엄청난 실력을 뽑내며 손쉽게 합격을 얻어 내었다.

 이에 흥이 난 정상덕이 다은의 합격 공약으로 내세운 울릉도 여행을 강행했는데.

 

 “아빠, 지금 가면 진짜 물고기 많은가? 아무것도 못 낚고 쫄쫄 굶는거 아니죠?”

 “마! 내 전문가 아이가! 배터지게 묵을 궁리나 하그라!”

 “그려. 다은아 지끔 딱 씨즌인겨. 요 낚시대만 던지면 나온다니께?”

 

 유난히 신이나 보이는 정상덕과 최향기는 분명 낚시광이리라.

 아까부터 둘이서 암호 같은 전문 용어를 주고받는 폼새가 심상치 않으니.

 차에 짐을 실어 나르던 신동철이 다은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다은아, 너무 겁먹지 마. 내가 차근차근 알려줄게.”

 

 새하얀 얼굴이 싱긋 웃으며 사근사근한 목소리를 내자, 옆에서 이를 들은 백한식의 얼굴이 급격히 일그러졌다.

 

 “제가 알려주면 됩니다.”

 

 이에 굳이 대답도 않으며 동철이 한식을 향해 싱긋 웃어 주었고.

 무시하는건가. 배알이 뒤틀리는 기분에 한식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이러니저러니 복잡한 관계의 다섯 사람이 울릉도 여행, 정확히는 울릉도 낚시 여행을 시작했다.

 

 ***

 

 초겨울에 진입한 바다의 날씨는 매서운 법.

 바다낚시 스팟에서 다섯 사람이 오돌돌 떨며 바람과 맞서 싸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낚시광들은 신이난 표정이었으니.

 

 “새우 쫌 더 뿌리봐라.”

 “고등어! 전갱이! 잔뜩 잡으면 좋겠어유. 바늘 넣는 족족 걸려라아!”

 “내는 돔 하나 낚으믄 좋겠구마. 동철아! 거 지렁이 가온나!”

 “아저씨, 제가 진짜 좋은걸로 구해 왔어요.”

 

 신동철이 호기롭게 꺼낸 지렁이는 그야말로 소고기보다 비싸다 유명한 종류였는데.

 

 “오오오. 이거 요즘 억시로 비싼긴데?”

 “고급 어종 낚으려면 고급 미끼 써야죠.”

 “와! 이 비싼걸! 저도 써봐도 되쥬?”

 “고등어는 대충 싼 거 써도 되잖….”

 

 동철의 대답을 미처 듣기도 전에 최향기가 제 낚싯바늘에 참갯지렁이를 낼름 끼우고 있었다.

 낚시엔 통 관심이 없어뵈는 다은도 좋은 미끼라는 소리에 쭈뼛쭈뼛 다가가 보지만, 저 꼬물거리는 것을 어찌 바늘에 꽂으랴. 부르르 몸서리가 절로 나왔다. 허나 다은의 인기척에 젠틀 빼면 시체인 신동철이 환하게 웃으며 미끼통을 내밀었더랬다.

 

 “다은이도 이걸로 써볼래? 물고기들이 진짜 좋아하는 거거든.”

 

 동철이 내민 통 안에서 미끼들이 신선함을 뽐내며 꼬물꼬물 몸부림을 쳤다.

 아무리 낚시 문외한이더라도 미끼가 지렁이임은 알았다지만. 어휴, 저 지렁이는 일반적인 지렁이보다 몇 배는 더 징그러운 모양새지 않은가. 저 수백 수천 개의 꼬물대는 다리를 보니 팔뚝에 오소소 소름까지 돋는 정다은.

 하지만 뜻밖에도 비명은 다은의 뒤에서 튀어 나왔으니.

 

 “으아! 징글….”

 

 백한식은 거기까지 말하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남자라고 왜 참갯지렁이가 징그럽지 않겠냐마는, 아무래도 모양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태연한 척 헛기침을 해봤지만 부끄러움이 채 가시질 않으니. 미끼 끼우기부터 난항이 예상되는 백한식이었다.

 신동철이 음흉한 눈빛으로 한식에게 미끼를 더 권해볼까 히죽대는 차에, 천사처럼 날아온 최향기가 크릴 미끼를 내밀었다.

 

 “다은아, 고등어는 요걸로도 잘 잡혀어.”

 “새우?”

 “크릴이란건데 함 봐바. 내가 끼우는거 보여주께.”

 

 바늘에 크릴을 꽂는 모습을 차근히 알려주는 향기. 오른쪽엔 다은, 왼쪽엔 한식이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허나 동철의 눈에는 우스운 광경이었으니.

 

 ‘크릴이나 지렁이나, 어떤건 징그럽고 어떤건 안징그럽고?’

 

 똑같은 쓰임일 뿐인데 음식하는 사람들이 미끼를 가린다는게 위선적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기어코 신동철이 다은과 향기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는데.

 

 “다은아, 크릴은 약해서 원투하면 다 떨어져. 내가 지렁이로 끼워줄게.”

 “아, 쫌 그냥 애 혼차 하게 내비둬유! 낚시는 저 혼자 하는 맛인디유!”

 “크릴로 뭘 낚겠어! 손맛을 봐야지 낚시가 재밌는 줄도 알지!”

 “아뉴! 밑밥 많이 뿌려놔서 요 앞에도 고등어 잡힌다니깐유. 살살 떤져 노면 되는디 뭘 자꾸 지렁이 싫다는 애한티…!”

 “그러니까 내가 꽂아 준다잖아!”

 “아주 괴기가 딱 물믄 그때 다은이헌티 낚싯대 주지 모한대요?”

 

 아아, 이것은 마치 자녀의 양육문제로 싸우는 흔한 부부싸움 같지 않은가. 살벌하게 눈싸움을 하는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며 뒷걸음질로 자리를 이탈하는 정다은.

 백한식도 침착하게 싸움현장을 벗어나 다은에게 눈짓을 보냈는데.

 

 정다은과 백한식이 갯바위에서 멀찍이 걸어 나왔다.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던가.

 낚싯대 십여 개를 부채처럼 고정해두는 정상덕은 행복 그 자체로 보였고, 최향기와 신동철의 살벌한 말싸움은 들리지 않는 거리까지 걸으니 이로써 마음이 평안할지어다.

 

 “꼬봉, 춥지? 뭐, 따뜻한 커피라도 마실래?”

 “좋아요.”

 

 바닷바람의 매서움과 치열한 낚시의 세계를 뒤로 한 채, 두 사람은 나란히 걸었다.

 갈매기가 날아오르고 섬사람들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여기저기 관찰되는 이 장소는 산골소녀에겐 더없이 이색적이리라.

 

 “바다 엄청 오랜만에 왔어요.”

 “그러게. 나도 오랜만이네.”

 “숙수님은 언제가 마지막인데요?”

 “한 십년은 된거 같은데.”

 “에이, 어디서 명함을 내밀어요. 나는 이십년도 더 됐거든요? 마지막엔 엄마랑 왔어요.”

 “….”

 

 일곱살에 엄마를 여읜 어린 다은을 생각하자 백한식의 마음이 애잔해졌다.

 

 “숙수님은 아빠 안 보고 싶어요? 미국에 계시다면서요.”

 “글쎄. 내가 워낙에 살가운 아들은 아니라서.”

 “그래도 보고싶죠?”

 

 백한식이 낮게 웃었다.

 아빠와 평화로운 일상을 사는 정다은이 자신의 칼같은 인생을 알기엔, 저 보드라운 솜털을 가진 복숭아가 깨질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마음이 들어서였다.

 조금 더 걸어서 카페를 찾아보는데 다은이 신기하단 듯 외쳤다.

 

 “오? 저기 보세요. 태극기가 엄청 많아요.”

 “그러네. 왜지?”

 

 곧이어 눈에 보이는 [독도행] 표지 입간판.

 태극기를 파는 상인 중 누군가가 다은에게 소리쳤다.

 

 “퍼떡 가가 두키 달라 하시이소! 오늘 독도 입도 가능헙니데이!”

 “독도?”

 “독도!”

 

 정다은과 백한식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았는데.

 

 ***

 

 - 뿌아앙!

 

 뱃고동소리가 멀리멀리 울려 퍼졌다.

 백한식이 멀미약을 두개 챙겨들었고, 이어 비장한 표정으로 드링크제를 원샷하는 두 사람.

 

 배가 출발하기 무섭게 정다은의 휴대폰이 전화를 받으라 진동했는데.

 

 “어, 향숙아!”

 - 어디여?

 “나 지금 배탔어.”

 - 배?

 “어. 지금 막 출발했거든? 아마 전화 안 될지도 모르겠다. 아니다. 되려나? 하여튼 독도 다녀올게! 물고기 많이 잡아놔!”

 

 까르르 웃으며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는 다은. 태극기가 수놓아진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쓰며 설레는 목소리로 말했다.

 

 “숙수님! 독도는요, 일 년에 70일 밖에 입도 못 한다던데요? 우리 엄청 운이 좋은가봐요!”

 “촌스럽게. 독도 처음이야, 꼬봉?”

 “네! 오, 숙수님은 가봤어요?”

 “…아니.”

 “뭐야. 숙수님도 처음이네요.”

 

 한식이 쑥스럽게 웃으며 막대기에 달린 작은 태극기를 요리조리 흔들었다.

 정다은이 그 모습을 보며 한식을 귀엽다고 여겼는데.

 

 울릉도 여행의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유람선 안은 생각보다 한적했고. 관광객 중 그 누구도 백한식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모두들 크고 작은 태극기를 품에 안고 독도에 대한 희망찬 표정뿐이었으니.

 백한식은 간만에 마음 놓고 여행가는 기분이었으리라.

 

 망망대해를 거스르는 배가 바다의 결을 따라 출렁였다.

 여기저기 도란도란 들려오던 말소리가 줄어들고, 항구를 떠난지 한 시간이 넘어갈 즈음. 다은의 머리가 한식의 너른 어깨에 닿았는데. 잠든 얼굴이 이렇게도 귀여울 줄이야.

 한식은 다은이 더 편한 각도로 제 어깨를 내어주며 그 잠든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가늘게 흐트러진 잔머리,

 혈색돋는 분홍 뺨,

 둥근 곡선으로 떨어지는 코,

 그리고 입술.

 입술.

 입….

 

 “술….”

 

 또다시 생각나버린 오이의 청량한 소리가 백한식의 얼굴을 붉힌다.

 

 - 승객 여러분께 알립니다. 우리 배는 독도에 곧 접안합니다. 맑은 날씨에 순조로운 도착이 예상되오니 입도 시에 차례를 지키시어 안전한 하선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 도착했어요?”

 

 잠이 들었던 다은이 깨어나자, 자신의 달아오른 얼굴을 들킬세라 재빨리 창밖을 가리키는 백한식.

 

 “밖에 독도 보인다.”

 “우와!”

 

 화창한 날씨 속에 웅장한 두개의 돌섬이 여행객들을 반겨주는 것 같았다.

 배가 동도로 가까워지자 멋들어진 제복을 입고 경례를 취한 독도경비대가 보였는데.

 배에 탄 이들 모두가 부푼 마음에 연신 태극기를 만지작댔고. 초롱초롱한 눈길로 독도를 보며 설레하는 표정들이 역력하도다.

 어허라, 그 와중에 한식의 눈은 오로지 정다은의 입술에 안착해 있었으니.

 

 “오와! 너무 멋져요!”

 

 촐싹맞게 태극기를 팔랑팔랑 흔들며 다은이 배에서 내렸다. 비로소 다은에게서 눈을 뗀 백한식도 독도를 바라보는데.

 

 쨍 하게 내리쬐는 태양의 기개를 따라, 파란 바다 위에 놓인 두 개의 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관광객들 손에 들린 태극기들이 독도를 수놓기 시작하자, 말 그대로 장관이고 절경이었다.

 이유모를 벅차오름.

 여기가 바로 대한민국의 동쪽 끝, 독도다.

 

 “저도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을까요?”

 “그럼요.”

 “숙수님! 빨리 오세요!”

 

 백한식이 울컥한 마음을 추스르는데 다은이 멀리서 독도수호견과 사진을 찍겠다며 한식을 불렀다.

 

 “만져봐도 될까요?”

 “순해요. 이름이 백미랑 청미입니다.”

 

 정다은이 백미라는 강아지를 살살 쓰다듬자 청미도 꼬리를 흔들며 만져달라 한다.

 

 “고마워. 내 몫까지 독도 열심히 지켜줘야 해.”

 

 이를 보는 한식의 마음이 뭉클해졌다. 다은처럼 몸을 낮춰 청미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보는 한식.

 

 “오, 그런데 혹시… 백한식….”

 

 앗. 너무 넋을 놓고 있었나보다.

 수호견을 데리고 있던 경비대원이 한식을 알아보고 말았다. 평소라면 고개를 저으며 멀리멀리 도망갈 테지만, 독도경비대의 노고를 떠올리니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고작 사인이나 사진뿐이거늘.

 한식이 슬쩍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보여줬다.

 

 “오! 우와! 여긴 어떻게….”

 

 깜짝 놀란 경비대원에게 눈을 찡끗하며 미소짓는 백한식.

 

 “데이트 하러 왔습니다.”

 

 한식은 알까? 담담하게 말하는 그 목소리에 다은의 가슴이 콩콩 뛰었는데.

 

 ‘데이트라니….’

 

 백한식과 정다은은 여느 커플들처럼 독도를 빙 두르며 사뿐사뿐 걸어본다.

 독도의 시간은 느리게 흘렀고 몽글몽글했으며 무척이나 평화로운데.

 한식의 마음에는 자꾸만 계약 종료일이 거스러미처럼 신경쓰였다. 괜시리 무심한 척 입을 여는데.

 

 “꼬봉, 앞으로는 계획이 어떻게 돼?”

 “계획이요?”

 “겨우 자격증 땄다고 해이해지면 안 되니까.”

 “저도 안다구요. 숙수님이 맨날 그러잖아요. 꼬봉! 나 따라올려면 아직 멀었다!”

 

 요리수업의 한식을 흉내내는 정다은, 그 귀여운 모습에 한식이 다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앞으로 수업에는 애봉반점 메뉴 연구 해볼까?”

 “정말요? 숙수님이 같이 해주시면 진짜 감사하죠! 우리 계약기간도 3개월 밖에 안 남았잖아요. 빨리 애봉반점 메뉴 완성하고 싶어요.”

 “그래.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지.”

 

 6개월의 절반이나 지나갔다니.

 

 ‘계약이 끝나고 나면 이 복숭아빛 뺨을 볼 일이 더는 없겠지.’

 

 백한식은 어두운 얼굴로 멀리 바다를 바라보았다. 자꾸만 피어오르던 가슴 속의 꽃향기, 그 복숭아 꽃향기에 어지러웠던 것일까.

 평생을 제 잘난 맛에 취해 살던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이 이토록 고단한 길이라니.

 자꾸만 우울해지는 감정을 추스르려, 부러 장난스러운 어투로 말해보는 한식.

 

 “남은 기간동안 서울 데이트 좀 해야겠네. 꼬봉, 내가 라떼타워 꼭 데려갈게.”

 “에이. 숙수님이랑 가면 교통마비라구요. 평범한 데이트는 무리잖아요.”

 “라떼타워는 다른 사람하고 가지 마, 꼬봉.”

 

 장난인 듯 진심인 듯 던진 그 말에 다은의 입술 끝이 말려 올라갔다.

 

 계약 종료를 3개월 앞둔 시점에, 서로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는가.

 

 너른 파도소리와 갈매기의 노랫가락이 어우러진 독도에서,

 백한식과 정다은은 이 작은 섬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바다를 바라보며.

 

 그 짧은 20분의 관광시간 동안 [독도이사부길]을 걷고 또 걷고,

 손 안에 쥔 작은 태극기의 무게를 실감한다.

 

 “독도는 우리가 지켜야겠지?”

 “네!”

 

 아아, 이 불타오르는 애국심.

 가슴이 웅장해진다.

 급작스레 난입한 애국심에 취한 작가. 너무 오바 아닌가 싶어서 주변을 살피니, 다시 육지로 돌아갈 배에 승선하는 사람들 모두 태극기를 꼬옥 쥐고 있는 것이 아닌가!

 독도에 오면 누구나 그렇게 되는가 보다.

 우리 모두 태극기를 한 번 흔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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