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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5. 말도 안 돼
작성일 : 18-12-17 16:57     조회 : 32     추천 : 0     분량 : 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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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서 급하게 뛰쳐나온 하나는 그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눈을 꼭 감고 달리기만 하는 하나의 모습을 본 둘과 셋이 놀란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여태까지 본 표정들 중에 가장 슬퍼 보였고 화나 보였다.

 

 도대체 차사님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늠이 되질 않았다.

 

 저렇게 뛰면 혹시나 넘어져 다칠까 걱정이 되었던 셋이 하나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

 

 그러나 그녀는 들리지 않는 듯 계속 뛰어갔다.

 

 안절부절못하는 셋의 모습을 본 둘은 빠르게 하나의 옆으로 이동을 하여 그녀의 손목을 덥석 잡았지만, 동시에 하나가 둘의 손을 뿌리쳤다.

 

 자신을 노려보는 하나의 눈빛에 담긴 감정들을 설명할 수가 없었다.

 

 늘 밝아 보였고, 웃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감싸주기만 하여 괜찮을 줄 알았다.

 

 상처가 있지만 늘 이겨내는,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둘이 아는 그녀와, 그녀의 본모습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하나가 자신을 감싸준 것처럼 둘 역시 그녀의 감정을 감싸주고 싶었다.

 

 둘이 말을 하려는 동시에 하나가 몸을 돌리고 다시 뛰었다.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하나를 다시 잡고 싶었지만 차마 손이 나갈 수가 없었다.

 

 그는 위로를 하는 법을 몰랐으니까.

 

 하나를 다시 붙잡아도 말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녀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을 것 같았다.

 

 원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다.

 

 성 밖으로 뛰쳐나간 하나의 뒷모습을 본 셋이 다급하게 둘의 옆으로 다가와 말하였다.

 

 "둘 님! 하나 님을 잡지 않으시면 어떡해요! 이러다 하나 님이 잘못 되기라도 하신다면…!"

 

 "…위험해지진 않을 거야."

 

 “네?”

 

 아가씨께서 우리를 믿으신 만큼, 우리도 믿으면….

 

 반드시 하나 아가씨는 돌아오실 거야.

 

 그 분은 다애 아가씨가 아니시니까.

 

 

 

 * * *

 

 

 

 한편, 월은 여전히 하나의 방에서 멍때리고 앉아있었다.

 

 하나가 침대에 앉아있었던 자리를 손으로 만져보자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것 같았다.

 

 자신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따뜻했다.

 

 그녀가 왜 자신한테 그런 질문들을 한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분명 하준의 운명을 바꾸면 좋아할 줄 알았고, 웃을 줄 알았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여전히 슬픈 얼굴일 뿐, 다른 것들을 얻지 못하였다.

 

 

 

 “자꾸 나를…. 나를 도와주는 이유가 뭐예요?”

 

 

 

 글쎄….

 

 너를 도와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젠 나도 알 수가 없어.

 

 예전에는 그저 네가 나를 닮았기에 그런 것이었는데.

 

 네가 주형을 보면 나도 그녀를 본 것처럼 기쁠까 싶었던 마음으로 널 도와준 것이었는데.

 

 내가 어쩌다가 하나 너에게 이런 깊은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일까.

 

 머리가 갑자기 지끈거리는 것 같았다.

 

 도저히 이 감정에 대한 답을 알 수가 없었다.

 

 하나한테는 평생 잊지 못할 남자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나의 마음에 감히 품어도 되는 것일까.

 

 내가 너를, 감히 좋아해도 되는 것일까.

 

 그는 표현도 잘하지 못했고, 주형처럼 다정하지도 않았다.

 

 주형처럼 하나와 옛날부터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었다.

 

 주형처럼 하나를 기쁘게 만들 수도 없었다.

 

 주형보다, 주형보다, 난… 주형보다….

 

 달처럼 환한 웃음이 가득한 너로 만들 수 있을까.

 

 월은 자신의 마음이 이러면 안 된다는 것 즈음은 알고 있었다.

 

 여태까지 주형만을 품은 하나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사련에게 베인 상처가 욱신거렸다.

 

 그런데 그 상처보다 마음이, 가슴이 너무나 욱신거렸다.

 

 너무나 답답했던 월은 한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쥐어 잡았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마음을 전해야하는 것일까, 아님 접어야 하는 것일까.

 

 그 생각을 한동안 생각하다가 창문 밖으로 커다랗고 환한 달이 보였다.

 

 참 얄밉게도 여태까지 본 달 중에 제일 빛나는 것 같았다.

 

 하나가 보았으면… 좋아했을 텐데.

 

 평소 같았으면 하나를 따라가 그녀를 붙잡았겠지만, 이번에는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그녀에게 이 마음을 품은 자신이 죄인 같아서.

 

 하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입을 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이 마음을 전하면, 그녀가 무슨 대답을 할까 두려워서.

 

 그의 머릿속에서 계속 울고 있는 하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뻗었던 손을 멈칫한 이유는 주형 때문이었다.

 

 혹시 자신의 모습에서 주형을 볼까봐.

 

 …참 기분이 나쁘다 못해 더러웠다.

 

 나한테서 그리워한다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 정말 좋지 않았다.

 

 ‘……아.’

 

 그런데 이 더러운 기분을 하나 넌 매일 느끼고 있었겠구나….

 

 

 

 “정말로 그런 이유예요? 그럼 만약에… 만약에 내가 다애를 닮지 않았어도 날 도와줬을 거예요?”

 

 

 

 항상 너로 보겠다고, 너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넌 그 말을 믿지 않았을 것이 분명해.

 

 그리워하는 사람을 쉽게 지울 리가 없으니까.

 

 그래서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었나.

 

 내가 항상 너로 보고 있어도, 넌 내가 자신을 다애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테니까.

 

 한숨이 나왔다.

 

 자신이 하나에게 했던 모든 행동과 말들이 상처가 되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자신이 주형이었다면 분명 답을 알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나는 그녀한테 주형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녀한테 나는 주형이 될 수 없었다.

 

 정말, 마음 아픈 일이었다.

 

 

 

 * * *

 

 

 

 아무 생각 없이 성을 뛰쳐나와 한참을 뛴 하나는 그만 멈추고 거친 숨을 쉬었다.

 

 울면서 계속 뛰다보니, 마치 누군가가 자신의 목을 조르는 듯 숨을 잘 쉬지 못하였다.

 

 뛰는 것을 멈추자 생각난 것은 다름 아닌 월이었다.

 

 자신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던 모습도, 하준의 운명이 바뀌었다며 말해주던 모습도.

 

 안쓰럽게 쳐다보며 나의 눈물을 닦아주던 모습도….

 

 그를 이제 그만 떠올리고 싶었던 하나는 계속 아니라며 고개를 세게 저었다.

 

 제발 누구든 좋으니까 내가 월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줘.

 

 제발 누구든 좋으니까 이 마음을 사라지게 해줘.

 

 제발 누구든 좋으니까… 내 마음 좀 알아줘!

 

 눈물이 계속 나왔다.

 

 계속 부정하고 싶었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한텐 주형이라는 아이가 있었으니까.

 

 만약 자신이 누군가를 품는다면, 주형한테 정말 못할 짓을 하는 것 같았다.

 

 오빠만을 좋아하기로 했는데, 오빠만을 마음에 품기로 했는데!

 

 다른 누군가를…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늘 다짐했는데….

 

 어쩌다가 월을 내 마음에 담은 것일까.

 

 어쩌다가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하나는 자신의 가슴을 세게 두드렸다.

 

 이렇게라도 고통을 준다면, 지금 느껴지는 모든 감정들을 지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주형이 생을 마감했을 당시에 느껴진 감정이 그녀를 찾아왔다.

 

 모든 빛이 사라지고 어두움만 찾아오는 그 느낌이 그녀를 덮치려고 하였다.

 

 누군가에게 이 마음을 털어놓고 싶었다.

 

 혼자서 끙끙 앓는 것보다 다른 누군가에게 털어놔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얻고 싶었다.

 

 저승에서 알고 지낸 존재들을 천천히 생각해보았다.

 

 염라대왕인 한성…?

 

 아니, 그 분한테 이 마음을 털어놓기에는 그리 가까운 관계가 아니야.

 

 둘하고 셋은… 내 말을 잘 들어주고 같이 깊게 고민해주겠지만 다시 성으로 돌아가야 하잖아.

 

 아직 월을 볼 자신이 없었던 하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번엔 항상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었던 그녀의 첫 번째 친구인 다애가 생각이 났다.

 

 하지만 다애에게 이 마음을 털어놓아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녀는 월이 좋아했던 여자였고, 좋아하는 여자일지도 모르는 존재였다.

 

 그리고 마지막 만남이 그렇게 좋게 헤어진 편이 아니라 그녀를 찾아가는 것은 염치가 없는 것 같았다.

 

 또 무엇보다… 다애는 그들을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게 아니니까.

 

 그녀의 마음속에 월이 아직 있을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이승에서도 내 마음을 말할 사람은 주형오빠뿐이었는데… 저승에서는 아무도 없네.

 

 쓸쓸한 기분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기려고 한 그때, 다른 한 명이 생각났다.

 

 붉은색의 저승차사, 홍.

 

 그라면 월의 일일 테니, 분명 자신의 일처럼 들어줄 것이고 셋과 비슷한 느낌이었으니까 마음 편히 말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가슴이 조금이라도 뚫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서둘러 홍의 거주지로 이동을 하였다.

 

 

 

 .

 .

 .

 

 

 

 그가 살고 있는 한옥에 도착한 하나는 자신을 향해 인사를 하는 심부름꾼들에게 싱긋 웃으며 인사를 해주었다.

 

 자신의 차사님을 뵈러 왔냐는 한 사자의 말에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홍 님께서는 일로 잠시 다른 차사님의 거주지로 가셨습니다.”

 

 “아…….”

 

 이 마음을, 꼭 말하고 싶었는데….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진 하나를 본 사자는 곤란하다는 듯 “으음….”거리다가 두 입술을 열었다.

 

 “나가신지 오래 되어 아마 곧 돌아오실 겁니다. 차사님의 방에서 기다리시겠습니까?”

 

 “…그래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차를 준비해드릴 테니, 그곳에서 기다려주십시오.”

 

 그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하나는 환히 웃으며 사자에게 허리를 굽혀 감사함을 표했다.

 

 사자 역시 하나에게 허리를 굽히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아까보다 마음이 가벼워진 상태로 홍의 방에 들어온 하나.

 

 여전히 많은 명부에 두리번거리고는 자리에 앉았다.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홍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로 담아야할지, 그리고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선택일지.

 

 그리고는 월이 자신한테 잘해준 이유를 천천히 생각해보았다.

 

 분명 자신을 다애로 보고 있었기에, 그렇게 나에게 다정히 대해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연한 말 하지 마! 네가 그녀를 닮지 않았어도 너를 도와줬어! 그리고…”

 

 “내가 널 다애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 난 항상 널…!”

 

 “하나로 보고 있으니까!”

 

 

 

 정말 진심이라는 듯 그 말을 할 때의 월의 모든 것들이 단호하였다.

 

 말투도, 눈빛도, 자신한테 보여주는 감정들도.

 

 그래서 잠깐 흔들릴 뻔도 하였다.

 

 내가 월을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할 뻔 했어.

 

 월이 그녀한테 다애가 아닌 항상 하나로 보고 있다고 말을 해주었어도, 하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믿지 않았다기보다는 못 하였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다애처럼 긴 은발이었고, 누가 보아도 그녀와 똑같다고 생각할 만큼이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녀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신이 봐온 다애와 모습이 똑같았기에 월의 진심을 의심하는 것 같았다.

 

 그것은 자신의 잘못이란 걸 알았던 하나는 머리가 지끈거려 이마에 한 손을 짚었다.

 

 이 말들은 홍이 오면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자리에 일어나 수많은 명부를 눈에 담았다.

 

 그렇게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홍의 책상 위에 펼쳐진 명부가 눈에 들어왔다.

 

 따로 보관되어 있는 명부인 것 같았다.

 

 차사의 허락 없이는 보면 안 되기에 눈을 그곳에 머무르지 않고 스쳐지나가듯 보았다.

 

 그런데,

 

 ‘……내가… 잘못 본 건가?’

 

 왜… 그 명부에 주형오빠의 모습을 본 것 같지?

 

 갑자기 마음이 이상해졌다.

 

 동시에 간신히 초점을 찾은 눈동자도 심하게 흔들렸다.

 

 한 번만 살펴보자. 오빠가 맞는지 아닌지만 확인하고 보지 말자.

 

 하나는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명부에 손을 뻗었다.

 

 그리고는 눈을 꼭 감고 명부를 집어 들었다.

 

 긴장이 되었는지 계속 뛰는 심장에, 그녀는 큰 숨을 한 번 쉬고는 천천히 눈을 떴다.

 

 …하하… 말도 안 돼….

 

 왜 오빠의 환히 웃고 있는 사진이 이 명부에 있어?

 

 왜… 운명을 거스른 사람의 명부인 여기에… 주형오빠가 있는 건데?

 

 왜… 이 명부에… 악령에 의해 운명을 거스른 사람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건데, 왜!

 

 그러니까… 오빠는 운명이 합의된 상태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악령 때문에 죽었다는 거잖아.

 

 그날, 죽을 운명이 아니었다는 거잖아!

 

 “말도 안 돼…, 이럴 리가 없어…. 아니야….”

 

 주형의 장례식을 할 때처럼 눈물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

 

 조금이나마 가벼워졌던 마음이 다시 무거워지는 것 같았다.

 

 그녀가 알지 않기를 원했던 사실을, 하나가 알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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