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
 1  2  3  4  5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37. 관계
작성일 : 18-11-19 17:51     조회 : 12     추천 : 0     분량 : 554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성으로 도착한 하나는 자신의 방이 아닌 월의 방으로 갔다.

 

 방문 앞에서 큰 숨을 한 번 쉬고는, 문을 두드리고 대답도 듣지 않은 채 덜컥 들어간 하나였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월은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지금 이게 무슨 경우지?”

 

 “내가 월의 방에 막 들어온 경우죠!”

 

 월이 어이가 없다는 듯 픽 웃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월의 상태가 좀 괜찮아진 것 같았다.

 

 하나는 마음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지만 표정은 웃지 않았다.

 

 그때 자신에게 했던 말을 생각하면 아직도 월에게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

 

 어딘가 나가려는 월의 행동에, 하나는 급히 그를 저지했다.

 

 “내 말 듣고 가요! 부하 직원의 말을 듣는 것도 상사의 몫인 거 알죠?!”

 

 그 말을 들은 월은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귀인을 만나러 갔으면서 서신을 왜 남기지 않았냐는 월의 질문에 하나는 헛웃음을 치고는 팔짱을 꼈다.

 

 “허, 월이 나 내쫓았는데 지금 그 말이 나와요? 나 아직 월한테 화 안 풀렸거든요?”

 

 “그럼 이 방엔 왜 들어온 거지?”

 

 “그야! 내가 월한테 할 말이 있으니까!”

 

 다급하게 말하는 하나의 모습을 본 월은 잘되었다며 하나에게 앞에 앉으라는 눈빛을 보냈다.

 

 하나는 새침한 표정을 짓고는 그의 앞에 앉았다.

 

 한동안의 침묵이 싫었던 하나는 “읏”거리고는 먼저 입을 열었다.

 

 “나한테 사과했으면 좋겠어요!”

 

 그녀의 말을 들은 월은 무엇을 사과해야 하냐는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 표정을 짓는 월이 괘씸하여 하나는 그의 머리를 한 대 때리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였다.

 

 “솔직히 우리가 아무 사이도 아니긴 한데요, 난 그래도 나름 월한테 의지했단 말이에요.”

 

 하나의 표정이 풀이 죽은 강아지가 되었다.

 

 그런 그녀의 표정을 턱을 괴고 빤히 쳐다보는 월.

 

 “근데 아무 사이라는 게 말 안 되지 않아요? 언제는 나보고 월의 사람이라고 해놓고! 한 입 가지고 두 말 하는 거 아니거든요?”

 

 내가 그 말에 얼마나 기뻐했는데….

 

 누군가의 사람이라는 것이 정말 기뻤단 말이야.

 

 “그리고 혼자 괴로워하는 사람 같이 있어준 게 누군데 왜 나한테 화를 내요? 오히려 고마워해야지! 내가 그때 얼마나 억울했는지 알아요?”

 

 정말 억울하다는 듯 화를 내는 하나에 월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 웃음을 놓치지 않고 본 하나가 투정을 부렸다.

 

 “아, 왜 웃는데요! 뭐가 웃긴데! 난 나름 진지하다고-!”

 

 하나의 모습이 귀여웠다.

 

 그래, 나도 많이 아둔해졌구나.

 

 이렇게 보면, 정말 다른 아이인데 왜 너한테서 그녀를 자꾸 본 것일까.

 

 넌, 하나인데.

 

 월이 알겠다는 듯 고개를 한두 번 끄덕이고는 진지한 말투로 말하였다.

 

 “그건 미안하게 생각해. 너한테 고마워해야할 일인데 화를 낸 건 내 잘못이 맞다.”

 

 변명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는 월이었다.

 

 예상과는 좀 다른 반응에 하나는 월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가 하는 말은, 거짓말이 아닌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정말로 자신한테 미안한 감정이 있었기에 말로 담는 것이었다.

 

 기분이 좋아진 하나는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지만 이미 풀린 걸 보여주기 싫었기에 꾹 참았다.

 

 하지만 그녀 앞에 있는 존재가 누군가.

 

 저승에서 가장 유명한 차사, 월이었다.

 

 숨기는 웃음을 눈치 채지 않았을 리가 없는 월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일단 네게 화낸 이유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너한테서 다른 사람이 보였기 때문이야.”

 

 “…‘다애’라는 소녀 맞죠?”

 

 하나의 입술 사이로 나오는 그 이름에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렸다.

 

 이름만 들어도 반응하는 것 보면, 아직 그녀를 완전히 놓아주진 않은 것 같았다.

 

 “옛날에 오랜 시간을 보내던 아이였어.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아이였지.”

 

 그래, 감정을 잃었었던 내가 사랑을 줄 만큼의 아이였으니.

 

 월은 한 번 쉬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어느 한 순간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어. 둘한테도, 셋한테도. 그리고 나한테도 그 일은 많이 충격적이었지.”

 

 하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말하는 것만 들어도 다애를 얼마나 아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렇게 떠나버린 그녀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웠겠지.

 

 “그때의 난 정말 다시 한 번 죽은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였어. 그녀가 사라진 것을 계기로, 첫 번째 휴식기를 가진 거야.”

 

 다애 이야기를 하는 월의 표정은 생각보다 무덤덤하였다.

 

 이젠 그녀가 아무것도 아닌 것일까, 아님 시간에 익숙해진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얼마나 마음을 짓누른 것일까?

 

 자신들의 마음을 짓누르며 시간을 보냈을 팀원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하나의 마음이 아파왔다.

 

 “그러다가 다시 복귀를 하고 아주 긴 시간 동안 죽어라 일만 했어. 그러다가 혼수영혼인 너를 만난 거지.”

 

 아래에 두고 있던 하나의 시선이 월에게로 향하자 월 역시 하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둘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넌 다애랑 닮았어. 말도, 행동도, 다른 것들도. 그래서 아마 우리가 너를 ‘하나’가 아닌 ‘다애’로 본 거겠지.”

 

 …나를 보는 팀원들의 마음이 많이 복잡했을 거야.

 

 다른 사람인 걸 알면서도, 그 사람이길 기대했을 테니까.

 

 어쨌든 나보단, 다애와의 시간을 더 많이 보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도중 월의 미안하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놀란 하나가 두 눈이 점점 커졌다.

 

 “있는 그대로의 너로 봐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의 사람이라고 그렇게 말해놓고는….”

 

 하나는 한동안 월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자신의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쉬는 월의 모습이, 참 이상했다.

 

 월의 눈빛은 늘 차가웠고, 때로는 무섭기도 하였기에 월과 사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는 것이 참 이상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미소를 참으려고 했던 하나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찾아왔다.

 

 처음부터 하나는 월을 용서하고 있었다.

 

 그에게 화가 났긴 했지만, 그 화는 오래 가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월이 하나를 이해해준 만큼, 하나도 월을 이해해주는 것이었다.

 

 그녀의 웃음을 본 월이 자신도 후련한 듯 피식 웃었다.

 

 그때, 하나가 월에게 사과를 하였다.

 

 왜 네가 미안하냐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짓는 월에, 하나는 싱긋 웃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진심을 말하였다.

 

 “생각해보니까…. 나도 너무 이기적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알고 싶다고 월한테 말해달라는 건, 월에게 너무 상처가 되는 말이었을 것 같아요.”

 

 하나의 말을 들은 월은 눈이 커졌다가 이내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다.

 

 마음이 이상했다.

 

 “그, 러, 니, 까.”

 

 “……?”

 

 “이걸로 퉁쳐요! 월도, 나도 서로에게 잘한 건 없으니까. 이 일은 이렇게 끝내요.”

 

 헤헤 웃는 하나의 얼굴을 본 월이 피식 웃으며 딱밤을 때렸다.

 

 갑작스럽게 맞은 하나는 “이씨!”라며 이마를 문질렀다.

 

 이 좋은 분위기에 때리는 건 뭐야!

 

 아니, 그리고 나 왜 맞은 건데?!

 

 월은 의자에서 일어나 갓의 끈을 묶으며 하나에게 말하였다.

 

 “하나, 정정하지.”

 

 “뭘 정정해요?”

 

 “너하고 내가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거.”

 

 그 말을 들은 하나는 넋을 놓다가 이내 정신을 차린 듯 기대하는 말투로 물어보았다.

 

 “그럼 뭔데요?! 상사와 부하 직원?”

 

 “그건 지금도 그렇잖아.”

 

 …그럼….

 

 “그럼 서로를 궁금해 해도 되는 사이…?”

 

 갓의 끈을 다 묶은 월이 하나 쪽을 쳐다보니, 여전히 기대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는 하나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어주고는 두 입술을 열었다.

 

 “그래. 우린 그런 사이니까 내 이야기는 다녀와서 하도록 하지. 그때동안 잘 참고 있도록 해.”

 

 월의 대답을 들은 하나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잘 다녀오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렇게 하나의 환한 미소를 본 월은 어디론가 날아갔다.

 

 

 

 * * *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염라의 성.

 

 월의 모습을 보자 문지기들은 자동으로 창을 치웠다.

 

 성문이 열리고 들어간 월은 염라의 방이 나올 때까지 걷고 또 걸었다.

 

 많은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염라가 있는 방에 도착하였다.

 

 “차사 월, 저승의 왕을 뵈러 왔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커다란 방문이 열렸다.

 

 중앙으로 걸어가 한 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월.

 

 염라는 마치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머리를 괴고 월을 내려다보았다.

 

 “그래, 너는 서신도 없이 나를 왜 보러 온 것이냐.”

 

 …너는?

 

 그 음절에서 다른 누군가가 왔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월은 누가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나와 같은 이유로 저승의 왕을 찾아올 존재는…

 

 홍밖에 없겠군.

 

 “염라님께 감히 물어볼 것이 있어 이렇게 서신 없이 찾아왔습니다. 무례를 용서하시지요.”

 

 염라는 그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월에게 고개를 들라고 하였다.

 

 질문을 하라는 염라의 눈빛에 월은 무덤덤하게 말을 하였다.

 

 “혹시, 다애가 아직 존재하고 있습니까?”

 

 월의 질문을 들은 염라는 더 이상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 헛웃음을 쳤다.

 

 “왜? 너도 홍처럼 그 아이가 운명을 거스른 아이와 같이 사라진 것 같다고 얘기할 것인가? 아님, 어떻게 나와 옥황상제가 그 영혼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고 물어볼 것인가?”

 

 월은 염라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역시, 홍도 염라님께 물어본 것이었구나.

 

 다애와 관련된 일이라면, 목숨이라도 내놓을 수 있는 아이였기에 염라는 당연히 월이 화를 낼 줄 알았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

 

 “염라님의 반응을 보니, 그 일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뭐라?”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위대하신 신들을 의심한 제가 잘못한 것입니다.”

 

 ‘설령 아신다고 해도, 대답해주실 리가 없겠지. 다애는 신들의 총애를 받는 아이니까.’

 

 생각하지 못한 월의 반응에 염라는 “흐음”거리며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자신이 직접 데려온 저 아이는 머리가 나쁜 아이도, 생각 없이 행동하는 아이도 아니었다.

 

 늘 냉정하고 저승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아이.

 

 ‘분명 아직 신들을 의심하고 있을 것이다.’

 

 오래 지켜본 아이인 만큼, 그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이 방을 나가려는 월의 이름을 부르는 염라.

 

 신의 부름에 그 심부름꾼은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았다.

 

 “이번에 새로 온 너의 혼수영혼 부하 직원.”

 

 …하나?

 

 염라님께서 하나를 왜 언급하시는 거지?

 

 “어떻게 생각하나?”

 

 갑작스러운 염라의 질문이었지만 월은 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었다.

 

 그는 마치 평상시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듯 아무 망설임 없이 대답을 하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이 되었는데, 그런 걱정을 한 것 자체가 잘못일 정도로 일을 정말 잘하는 아이입니다.”

 

 꽤나 후한 평판에 염라는 조금 놀랐다.

 

 저런 말을 하는 아이가 아닌데.

 

 이번에는 질문을 바꿔보았다.

 

 “…그 아이와는, 무슨 관계인가.”

 

 그 질문을 들은 월은 잠시 생각을 하였다.

 

 나와 하나의 관계….

 

 

 

 “그럼 서로를 궁금해 해도 되는 사이…?”

 

 

 

 그 말이 생각나 피식 웃은 월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염라에게 대답하였다.

 

 “서로를 궁금해 해도 되는 사이입니다.”

 

 그의 대답을 들은 염라의 눈이 커졌다.

 

 월은 그럼 이만 물러가겠다는 말과 함께 방에서 나갔다.

 

 염라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들은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 월이 나간 그 자리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월에게 하나란 아이는 많은 영역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관계는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깊었다.

 

 정말 월의 감정을 되찾아줄 열쇠가 하나 그 아이인 것 같았다.

 

 평소에 월을 아끼던 염라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 아이가, 너의 전부가 될 수 있을까.’

 

 냉정함으로 가득 찼던 너에게, 그 아이가 따뜻함이 되어줄 수 있을까.

 

 그것이 궁금해진 염라였다.

 

 앞으로 변화할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한 번 지켜보기를 다짐하며.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65 65. 말도 안 돼 2018 / 12 / 17 34 0 5625   
64 64. 착각 2018 / 12 / 16 28 0 5513   
63 63. 두 번째 운명 (4) 2018 / 12 / 15 25 0 5578   
62 62. 두 번째 운명 (3) 2018 / 12 / 14 19 0 5770   
61 61. 두 번째 운명 (2) 2018 / 12 / 13 31 0 5519   
60 60. 두 번째 운명 (1) 2018 / 12 / 12 49 0 5439   
59 59. 화의 크기 2018 / 12 / 11 46 0 5814   
58 58. 밤과 달 2018 / 12 / 10 32 0 5644   
57 57. 경고했을 텐데 2018 / 12 / 9 19 0 5638   
56 56. 나에게 그녀는 2018 / 12 / 8 26 0 5935   
55 55. 내게 더 중요한 것은 2018 / 12 / 7 36 0 5771   
54 54. 미워해도 괜찮아요 2018 / 12 / 6 45 0 5966   
53 53. 소녀 2018 / 12 / 5 39 0 5718   
52 52. 둘 (3) 2018 / 12 / 4 42 0 5656   
51 51. 둘 (2) 2018 / 12 / 3 33 0 5495   
50 50. 둘 (1) 2018 / 12 / 2 21 0 5696   
49 49. 소중한 사람 2018 / 12 / 1 18 0 6151   
48 48. 생일 (2) 2018 / 11 / 30 21 0 6029   
47 47. 생일 (1) 2018 / 11 / 29 24 0 5670   
46 46. 달 목걸이 2018 / 11 / 28 39 0 5479   
45 45. 내 사람 2018 / 11 / 27 33 0 5585   
44 44. 저승의 모임 2018 / 11 / 26 35 0 5690   
43 43. 우린 생각보다 닮았어 2018 / 11 / 24 19 0 5670   
42 42. 월 (5) 2018 / 11 / 24 13 0 6099   
41 41. 월 (4) 2018 / 11 / 23 13 0 5595   
40 40. 월 (3) 2018 / 11 / 22 19 0 5665   
39 39. 월 (2) 2018 / 11 / 21 17 0 5567   
38 38. 월 (1) 2018 / 11 / 20 17 0 5823   
37 37. 관계 2018 / 11 / 19 13 0 5548   
36 36. 좋은 사람 (4) 2018 / 11 / 18 22 0 5582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