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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35. 좋은 사람 (3)
작성일 : 18-11-18 11:46     조회 : 10     추천 : 0     분량 :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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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너무 손녀처럼 대해주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하나와 셋.

 

 어느덧 늦은 시간이 이승에 찾아왔고 할머니는 잠이 들었다.

 

 그녀의 옆에서 가만히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그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에, 저승의 심부름꾼들은 소리가 들리는 창문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곳에는 이승차사 여은이 있었다.

 

 “전에 봤었죠? 아, 오늘은 다행히 하나와 셋이네. 월이 있었으면 또 욕먹었을 것 같아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여은.

 

 잠깐 나와 보라는 그녀의 말에 하나와 셋은 아무 망설임 없이 창문 밖으로 나오고는 여은이 가는 곳을 뒤따라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할머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공원이었다.

 

 할머니가 혹시나 이 대화를 들을 수 있어 일부러 거리를 멀리한 여은이었다.

 

 그리고는 그들이 보낸 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천령 님의 명을 받고 이렇게 내려오게 되었어요.”

 

 …천령…?

 

 그 이름이 누구의 것인지 몰랐던 하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녀의 행동을 본 여은은 싱긋 웃으며 “옥황상제님이십니다.”라고 대답을 해주었다.

 

 옥황상제…면 신이잖아!

 

 신들에게도 이름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안 하나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그들에게 이름이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여은.

 

 “사람이었다가 심부름꾼이 되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심부름꾼인 존재가 있죠.”

 

 “네…. 그건 알아요.”

 

 “신은 항상 같은 분이 아니십니다. 처음부터 이승과 저승을 위해 만들어진 분들만이 신이 되실 수 있죠.”

 

 “…그 말은…”

 

 “네, 현 염라님과 상제님께서는 처음부터 심부름꾼이셨다가 차사가 되었고, 전 신들이 그분들을 후계자로 삼으신 겁니다.”

 

 대답을 들은 하나는 셋에게 지금 염라의 이름을 물어보았다.

 

 “지금의 염라님 성함은 ‘한성’이에요.”

 

 ‘한성’이라면 할머니의 어머니가 만난 저승차사 아닌가…?

 

 그 사실을 생각하는 하나의 표정은 멍을 때리고 있었다.

 

 셋이 하나의 손을 잡고 흔들자 그제야 정신을 차리는 하나.

 

 “운명의 합의에서는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승 쪽에서도 왜 그녀가 운명을 거스른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 말과 함께 저승에서 서신이 왔냐는 여은의 질문에 셋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렇게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 셋의 앞으로 한 개의 서신이 나타났다.

 

 서신에는 저승 쪽에서도 운명을 거스른 이유를 모르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영혼을 수거하시면 될 것 같네요.”

 

 꽤나 냉정한 말이었다.

 

 한동안은 더 지켜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오차가 나지 않은 것을 확인하자마자 저승으로 보내라는 이승차사였다.

 

 하나가 무슨 할 말이 있는 듯 움찔거렸지만, 이내 주먹을 꽉 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놓치지 않은 여은이 하나를 빤히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나?”

 

 여은의 부름에 그녀가 시선을 마주쳤다.

 

 자신을 쳐다보는 여은의 시선은 마치 인형 같았다.

 

 눈이 정말 예뻤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차가움이 하나에게 보였다.

 

 “하나는 늘 그런 표정을 짓는군요. 전에 기억을 지워야하는 아이도 그렇고, 저승을 가야하는 할머니도 그렇고.”

 

 “아, 저 그….”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저승사자 ‘하나’ 아닌가요?”

 

 그 말이 하나의 가슴을 관통했다.

 

 그녀의 말처럼 지금의 하나는 저승의 심부름꾼이었다.

 

 그런데도 자꾸만 그런 표정을 짓는 것은 이승의 시간이 훨씬 많아서였을까.

 

 여은은 하나를 보며 천령이 했던 말을 생각했다.

 

 “가여운 아이야. 늘 혼자 있기를 원하고 있구나.”

 

 그녀의 말을 들은 여은이 시선을 옮기자, 그곳에는 생기가 없는 눈빛을 가진 한 여자아이가 보였다.

 

 하늘의 신인 천령이 한 영혼을 이렇게 신경 쓰는 것은 다애 이후로 처음이었다.

 

 여은은 하나가 딱히 가엾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떠나는 일은 다른 영혼에게도 많이 있는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대체 저 아이가 뭐길래, 이승과 저승의 신에게 총애를 받는 것일까.

 

 그 이유가 궁금했던 여은은 일부러 하나를 보기 위해 내려온 것이었다.

 

 첫 만남에는 월이 있어 물어보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셋밖에 있질 않으니 그녀는 하나에게 물어보았다.

 

 “도대체 그 사람들이 하나에게 무슨 존재이길래 그런 표정을 짓는 거죠?”

 

 하나는 그녀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여은의 시선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그녀에, 여은은 한 마디를 더하였다.

 

 “하나는 심부름꾼의 자격이 있지 않는 것 같네요. 소문으로 들은 바로는 일도 크게 만든다는 것 같던데….”

 

 “지금 당신의 행동이, 이승과 저승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그녀의 말에 울컥했던 하나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소름 돋는 기운에 여은은 움찔거렸다.

 

 지금 이게… 차사가 아니라 사자한테서 나는 기운이란 말이야?

 

 무언가 이상했던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며 하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하나는 언제 그런 눈빛을 지었냐는 듯 싱긋 웃었다.

 

 “전 아직 질서를 무너뜨린 적이 없었어요. 사자로서 일도 잘하고 있고요. 저승에서 유명한 월이 인정할 정도면, 다른 심부름꾼들보다 잘하는 거 아닌가요?”

 

 “…네?”

 

 “그리고 제가 그들을 더 챙기는 이유는, 제가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난 아직 죽지 않은 혼수영혼이라고요.”

 

 “…….”

 

 “그리고 그런 말은, 월이나 염라님께 들을 말이지 여은에게 들을 말은 아닌 것 같아요.”

 

 하나는 피식 웃으며 여은과 자신의 사이를 손으로 한 번 스윽 그었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곳에서 살지 않잖아요? 여은은 이승, 난 저승. 그니까 서로 맡은 곳에서 잘해요. 남에게 신경 쓰지 말고.”

 

 나름 무섭기로 소문난 이승차사에게 할 말을 다 하는 하나의 모습에 셋은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나 님에게 이런 모습이 있으셨나…?

 

 하나는 눈웃음을 짓고 여은에게 허리를 굽히며 인사를 하고는 이렇게 직접 전해주러 와서 고맙다고 하였다.

 

 셋의 손을 잡고 뒷모습을 보여주는 하나는 아직 할 말이 남은 듯 여은 쪽을 다시 한 번 쳐다보았다.

 

 “그래도 고마워요, 나도 실은 내가 답답했거든요. 덕분에 이승과 저승의 질서를 망가뜨리는 일은 하지 않겠네요. 그럼 조심히 가시길.”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져가는 하나와 셋을 쳐다보는 여은.

 

 그녀는 마치 하나에게 한 방을 먹었다는 듯 피식 웃어 보였다.

 

 둘 다 나한테 막 대하는 것을 보니 역시 그 상사에 그 부하 직원이구나.

 

 “어떻게 보면 내가 당신보다 선배인데요? 심부름꾼 선배.”

 

 “선배는 무슨. 애초에 맡은 영역이 다른데.”

 

 “어머, 말을 예쁘게 하지는 못 하나 봐요?”

 

 “너한테 예쁘게 해서 나한테 좋을 게 뭐지?”

 

 여은은 월과의 첫 만남에서 했던 대화를 생각하고는 피식 웃으며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한편 할머니의 집으로 돌아온 하나와 셋.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어깨를 안마하는 하나를 쳐다보며 안절부절못했다.

 

 그런 아이의 모습에 왜 그러냐고 묻는 하나에, 셋은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 다급하게 말하였다.

 

 “여은 님께 그런 말을 해도 괜찮을지…. 이승에서 높으신 분이신데….”

 

 하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여유롭게 “그래서 웃으며 말했잖아?”라고 대답하였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스러웠던 셋은 하나를 약하게 때리며 투정을 부렸다.

 

 그런 셋이 귀여웠던 하나는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하나의 시선이 할머니에게로 옮겨지자, 그녀의 시선을 따라 셋의 눈도 할머니에게 향했다.

 

 그들은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할 뿐 그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마음은 같았다.

 

 적어도 내일 하루를 마지막으로 보내고 저승으로 모셔가자고.

 

 시간을 주는 것이 할머니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였다.

 

 아무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렇게 자는 동안 가는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말을 하지 않아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았던 하나와 셋은 싱긋 웃으며 할머니의 이불을 제대로 덮어주었다.

 

 

 

 * * *

 

 

 

 아침이 찾아왔다.

 

 할머니는 그들을 정말 손녀를 대하듯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그들을 위한 아침을 차려주었고, 이야기도 들려주었으며, 간식도 챙겨주었다.

 

 할머니에게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할머니가 그들에게 질문을 하였다.

 

 “그래, 그래서 아직 나의 운명은 결정나지 않았니?”

 

 그 질문을 들은 하나와 셋의 몸이 움찔거리는 것을 본 할머니는 대답을 듣지 않고도 무슨 뜻인지 알겠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내가 이승을 떠나야 하는 날이구나….”

 

 할머니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그 말을 하는 목소리는 시원섭섭한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이승에 있던 시간이 많았기 때문일까.

 

 조용한 침묵만이 할머니의 집에서 머물렀다.

 

 그때, 아이의 앞으로 날아온 서신의 내용을 본 셋이 하나와 할머니를 보며 말하였다.

 

 “수거할 영혼이 많아서 도움 요청이 왔어요. 저는 먼저 가보아야 할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은 하나와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셋은 하나를 보며 싱긋 웃고는 할머니를 쳐다보며 그녀의 앞으로 다가가 꼬옥 안아주었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셋의 따뜻한 온기에 할머니는 눈이 커졌다가 이내 눈웃음으로 바뀌었다.

 

 자신을 토닥여주는 할머니의 손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렇게 한참을 안았다가 떨어지는 셋.

 

 “하나 님께서 저승으로 잘 모셔다 드릴 거예요. 꼭 소원을 비시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이 담긴 아이의 말에 할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지만, 마지막인사는 웃는 얼굴로 하고 싶은 듯 눈물을 삼켰다.

 

 셋이 할머니에게 손을 흔들고 창문을 통해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그렇게 집에는 하나와 할머니밖에 있지 않았다.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니, 하나야?”

 

 하나는 할머니를 쳐다보고는 1시간 정도 남았다고 대답해주었다.

 

 “1시간이라…. 넉넉한 시간이구나.”

 

 무엇을 생각하고 있기에 1시간을 넉넉한 시간이라고 하시는 걸까.

 

 궁금했던 하나가 할머니를 빤히 쳐다보았다.

 

 갑자기 하나에게 무슨 고민 같은 것이 있냐고 물어보는 할머니.

 

 그 말을 들은 하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려주는 듯 그저 차를 마시며 웃어주었다.

 

 그 웃음이 편안했던 하나는 침을 한 번 삼키고는 월과 있었던 일을 입에 담았다.

 

 “꽤나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음?”

 

 “전 그 사람에 대해 전혀 알고 있는 게 없더라고요. 과거에 붙잡혀 있는 사람 같은데, 그 과거가 뭔지 모르겠어요.”

 

 할머니는 하나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었다.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고…. 그렇다고 기다리자니 이렇게 점점 다시 멀어지는 것이 싫어요.”

 

 맞아, 난 월하고 다시 멀어지고 싶지 않아.

 

 난 분명 그를….

 

 “그가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제가 그 사람하고 많이 닮았나 봐요. 그래서 저를 보면 자신을 떠나버린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하지만 난 그 사람이 아니라 ‘하나’인데….”

 

 한동안 하나의 말이 끊겼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차를 한 모금 마시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그 사람은 너를 보면 괴롭겠구나.”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너도 괴롭잖니.”

 

 “…네?”

 

 놀란 하나가 동그래진 눈으로 할머니를 쳐다보았다.

 

 그녀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 싱긋 웃었다.

 

 “괴로워하는 그를 보면 너도 괴로울 거고, 그 사람과 닮은 너는 네가 괴롭게 하는 것일까 죄인 같겠지.”

 

 …맞아.

 

 어떻게 이런 것들까지 다 아실 수 있는 거지…?

 

 “그래서 그가 너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도 그를 앞으로 보지 않을 거니?”

 

 할머니의 질문에 하나의 동공이 흔들렸다.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만에 하나 월이 날 밀어낸다면….

 

 하나는 그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찔했다.

 

 다시 예전처럼 월과 먼 사이가 되고 싶지 않았다.

 

 여기서 더 가까워지지 않아도 좋아.

 

 계속 아무 관계가 없는 남이여도 좋아.

 

 하지만, 하지만…

 

 이미 내가 마음을 열어준 그하고 보지 않는 건 싫어.

 

 “아뇨! 그건 싫어요! 그가 날 보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볼 거예요! 이미, 이미 그는 나한테…”

 

 소중한 상사인 걸….

 

 내가 변할 수 있게 도와준 월은, 나에게 정말 소중한 상사야.

 

 하나의 말을 들은 할머니는 답이 나왔다는 듯 싱긋 웃었다.

 

 “그럼.”

 

 “……?”

 

 “네가 여태까지 봐온 그는 어떤 사람이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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