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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염랑(2)
작성일 : 17-12-24 01:20     조회 : 38     추천 : 0     분량 : 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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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으윽!”

 

 내장이 뒤틀린 것과 같은 통증에 저승사자는 오만상을 찌푸렸다. 역시 이 여자 강했다. 아무리 푸른 태양이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강한 존재가 자신을 가르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이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기에 저승사자는 잘 알고 있었다.

 

 이 여자의 실력은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실력 그 자체로만 놓고 보자면 분명히 제국의 수호신보다 우위에 있는 여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여자와 저승사자는 ‘상성’이 좋지 못했다.

 

 “공간.”

 

 “…빌어먹을.”

 

 스피카와 저승사자의 주위뿐만 아니라 세이라 공주의 처소가 있는 건물 주위 전체를 불길들이 솟아나 에워쌓았다. 마치 그 모습은 콜로세움과도 같았다. 즉 둘 중 한 사람이 쓰러지기 전에 이곳을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스피카의 몸 주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 연기…’

 

 ‘좋지 않군.’

 

 그녀의 밑에서 4년 동안 배운 저승사자였다. 저것이 무엇인지 모를 리가 없었다. 오로지 이 세상에서 그녀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마법. 기린아 중의 기린아인 저승사자도 배우기는 했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 생각해서 포기한 마법이었다. 과감히 카오스 라오스 식 마법을 버리고 번데기를 찢고 나온 나비. 그것이 바로 스피카 카오스 라오스. 염랑이다.

 

 “그렇게 꾸물거릴 시간 있어? 네게는 시간이 그다지 많지는 않을 텐데?”

 

 “칫!”

 

 그녀의 도발을 들은 저승사자는 바로 화구들을 전개했다. 그리고 그것을 그녀가 있는 방향으로 날리려는 순간…

 

 “느려.”

 

 “크윽?!”

 

 거리가 좁혀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스피카는 저승사자의 명치를 노리고 주먹을 내질렀으며 저승사자는 그것을 가까스로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곧 이어 들어온 발차기는 차마 흘리지 못하고 그대로 옆구리를 얻어맞아 쭈욱 날아가다가 진흙탕을 다시 굴렀다.

 

 “커억?!”

 

 온 몸이 진흙 범벅이 된 저승사자가 입가를 손등으로 대충 닦으며 일어나려고 했다. 다급했다. 구를 시간도 아깝다. 그는 분한 표정을 지으며 주위를 바라보았다. ‘붉은 연기’가 점점 더 넓게 흩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곧 그는 무엇인가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하앗!”

 

 “윽!”

 

 어느새 자신의 머리 위로 점프한 스피카가 자신의 정수리를 향해 발을 내리찍고 있었다. 저승사자는 머리 위로 양손을 교차해 가까스로 그녀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스피카는 씨익 미소를 지어보인 뒤 나머지 발로 저승사자의 턱을 걷어찼다. 퍼억하는 경쾌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크억?!”

 

 턱을 걷어차인 저승사자는 시야가 휘청거리는 것을 느꼈다. 아무리 맷집이 좋아도 그리고 아무리 단련을 해도 단련되지 않는 부위를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부위, 이른바 ‘급소’라 불리는 곳을 스피카는 정확히 공격할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른바 ‘비수류’라고 불리는 스피카 카오스 라오스의 체술 방식이었다. 스피카는 정신을 제대로 못 차리는 저승사자의 명치를 팔꿈치로 가격했고 시크릿은 위액을 토하며 처참하게 바닥을 뒹굴었다. 역시…

 

 강했다. 이 여자 강해도 너무나도 강했다. 천적인 악귀, 네오스 아카이론이 있을 때라면 모를까 이제 순수 실력만으로 이 여자를 쓰러뜨릴 수 있는 초신성은 ‘마왕’밖에 없었다. 저승사자는 신음소리를 흘리며 천천히 일어나려고 했지만 이미 다리가 풀려버렸기에 쉽지 않았다.

 

 “그따위 실력으로 뭘 어째? 세상을 뒤집어? 세상에 복수해! 뒤지기 십상이구만 어디서 나대는 거야, 버릇없는 새끼!”

 

 “크윽!”

 

 스피카의 말에 저승사자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녀의 말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지금 가장 심각한 것은 이미 짙게 퍼진 저 빌어먹을 붉은 연기였다. 이미 승기는 2:8로 완전히 기울었다. 저 연기만 아니었어도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겠지만 이제 그것마저도 힘들었다. 저승사자는 힘겹게 다시 마나를 끌어모았다.

 

 그러나 ‘어려웠다.’ 이미 많이 달라붙었다. 그는 어떻게든 몇 개의 화구들을 다시 전개했다. 그러나 그것들도 헛수고였다. 어느새 다가온 스피카가 그의 인중을 손가락으로 찌르듯이 공격했고 저승사자는 그 자리에서 스르르 쓰러졌다. 잠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곧 느껴지는 어마어마한 통증에 그는 비명을 질렀다.

 

 “크아아아악!

 

 “닥쳐, 좀. 시끄러우니까.”

 

 그러나 스피카는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쓰러진 그의 옆구리를 한 번 걷어찬 뒤 쓰러진 그의 가슴에 발을 올렸다. 저승사자는 분한 표정을 지으며 스피카를 노려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흐려진 시야 때문에 눈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스피카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너를 가르칠 때 분명히 말했지? ‘재능’ 빨로 이길 생각 버리고 노력을 하라고. 2년 전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잖아. 체술 단련 안 했지? 재능만 믿고 말이야. 그 재능으로도 충분히 이길 것이라 생각했어? 감히 나를? 이거 너무 모욕적인데!”

 

 “크으윽!”

 

 스피카가 신경질적으로 그의 가슴을 짓밟았다. 스피카의 신발에 돌이 박혀있는 모양이었던지 그의 가슴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스피카는 씨익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분명히 말했을 텐데. 네놈의 약점을 자신을 너무 믿는 것. 보나마나 하라는 체술 단련은 하지 않고 쓸데없이 마법 만드는 일에나 시간 날렸겠지. 그러고는 당당하게 이 정도면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테고 말이야. 꿈 깨, 이 새끼야. 너 같은 허접한테 쓰러질 마왕 같았으면 벌써 내 손에 쓰러졌어.”

 

 “…크윽! 쓸데없이 말이 많군. 여기까지 와서 또 설교인가?”

 

 퍽!

 

 “크억!”

 

 스피카는 건방진 말을 하는 이 애송이를 위해 가슴을 밟고 있던 발을 다시 들었다가 있는 힘껏 그의 가슴에 발을 내리찍었고 감당할 수 없는 통증에 저승사자는 단말마를 질렀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숨도 제대로 쉬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분명히 신발과 가슴 사이에 돌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가슴뼈에 금이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

 

 “…어차피 가만히 내버려둬도 스스로 자살하겠지만… 그래도 이왕 쓰러질 것 나한테 쓰러지라고. 그러면 좋잖아? 어차피 너는 내가 키운 악의 뿌리니까. 내가 거두는 것이 맞겠지?”

 

 “쿨럭! 쿨럭! …크으윽!”

 

 스피카가 저승사자의 가슴에서 발을 치웠고 저승사자는 힘겹게 질퍽한 땅을 짚으며 일어났다. 온 몸이 진흙투성이였다. 정말 기분 더러웠다. 6년 전, 그때 그 일이 떠올랐다. 다리가 휘청거렸다. 가슴 부근에서 자갈 하나가 떨어졌다. 그의 피가 가득 묻어있었다. 정말 기분 더럽다. 그러나 지금 몸상태는 서있는 것도 힘들었다.

 

 다리가 풀릴 것만 같았다. 의식이 날아갈 것만 같았다. 2년 전, 붙었던 마왕 이후 최악의, 그리고 최강의 상대였다. 저 염랑, 스피카 카오스 라오스는.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은 애초에 가문 빨로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니 당연하겠지만…

 

 ‘강하다. …강해도 너무 강하다. 정말 실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것인가.’

 

 저승사자는 분한 눈빛으로 스피카를 바라보았다. 어느새 멀찍이 떨어진 스피카는 팔짱을 끼고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공간 전체가 붉은 연기에 매몰되어 있었다. 이제 이 공간은 모두 그녀의 편. 20%도 안 되었던 승률이 이제 10% 아래로 내려가 버렸다. 사실상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기기 힘든 싸움이 되었다.

 

 “뭐, 자포자기를 한 것인가? 하긴 이제 이길 수 없으니 어쩔 수 없겠지. 한 번 마음껏 날뛰어봐. 어차피 헛수고겠지만 말이야. 체술로 나를 이길 생각은 아닐 것이고… 마법은 이제 ‘무용지물’일 것인데… 무엇으로 나를 상대할 수 있을까?”

 

 “으드득!”

 

 저승사자가 이가 부러질 기세로 그것을 바드득 갈았다.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지금의 그로는 도저히 이 난관을 해쳐나갈 수 없었다. 당연했다. 이제 이 공간은 그녀의 편이었기에.

 

 “거참 답답해도 너무 답답하네! 그래도 나는 은혜로운 사람이니 기다려줄게. 그런데 비가 와서 조금 추우니까…”

 

 스피카는 그렇게 말하며 한쪽 손을 세이라 공주가 있는 처소로 뻗었다.

 

 “앗?!”

 

 “모닥불에 몸이나 말려야겠군. 2분 줄 테니까 잘 궁리해봐. 어차피 내 손에 네놈은 뒤지겠지만.”

 

 “잠깐!”

 

 스피카는 그렇게 말하며 가출 공주님이 머물고 있을 건물에 불길을 날렸다. 저승사자가 급히 그녀를 말리려고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녀의 손에서 뿜어져 나온 불길은 순식간에 가출 공주님의 처소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가 무색하리만큼 정말 처참하게 잘도 태워버렸다.

 

 “으으으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완전히 빡 돌아버린 저승사자가 스피카에게 달려들었다. 스피카는 난데없이 저놈이 왜 미쳐 날뛰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스피카 입장에서도 당연한 일이었다. 저승사자가 이 정도 각오를 했다면 분명히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를 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그녀가 이곳으로 들어올 때 호위병들이 아무도 없었으니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저승사자의 경호 대상인 가출 공주님도 이곳을 빠져나갔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아까 가출 공주님이 화가 나서 볼펜의 잉크를 터뜨린 일 때문에 그녀는 차마 빠져나가지 못했던 것이다.

 

 “죽여 버린다! 죽여 버린다!”

 

 가슴이 철렁하는 것을, 그리고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은 상실감을 느낀 저승사자가 미친 듯이 스피카에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저 망할 손을 반드시 잘라버리리라! 그러나 스피카에게 있어 저승사자는 먹잇감이나 다름이 없었다. 어차피 이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니! 마법의 재능만 믿고 체술 단련을 소홀히 한 그는 염랑에게 있어 스스로 달려오는 어린 양이나 다름이 없었다.

 

 “어이구! 제발 좀 그래다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네놈의 머리가 박살날 거야. 알겠나!”

 

 %%%%%

 

 “뭐라고?! 염랑이 황궁 내에서! 그것도 공주가 있는 처소 내에서 날뛰고 있단 말인가!”

 

 “예, 폐하! 어,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한편 스피카와 저승사자의 싸움은 이미 임파이니 황제의 귀에 들어간 뒤였다. 보고를 들은 임파이니는 다른 정무는 다 뒤로 미룬 뒤 오로지 이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세계 권력 기구의 최대 전력인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이 두 명이나 황궁 내에서 날뛰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 고, 공주는! 내 딸 아이는 무사하겠지?! 공주를 지키고 있는 기사는 어디에 있는가!”

 

 “예, 예! 폐, 폐하!”

 

 얼른 황제의 앞에 서 있던 기사들 중 한 명이 황제의 앞으로 나아가 고개를 숙였다. 평소의 임파이니 답지 않게 온 몸이 식은땀으로 범벅이 된 그가 황실 호위 기사에게 말했다.

 

 “마, 말해 보라! 공주도 분명히 빠져나왔겠지? 그런 것이겠지?”

 

 “소, 송구하옵니다! 죽여주시옵소서, 폐하!”

 

 “그, 그게 무슨 소리야!”

 

 그의 말을 들은 황실 호위 기사단장인 루크 사일런스가 경악을 하며 기사의 멱살을 잡아 올렸다. 당장이라도 허리에 찬 검이라도 뽑아 목을 벨 기세였다.

 

 “컥컥! 죄, 죄송합니다! 저승사자의 말만 믿었다가… 크윽! 주, 죽여주시옵소서!”

 

 “오냐! 죽여주마! 믿을 사람이 없어서 저승사자를 믿는단 말이냐! 이 새끼가!”

 

 검을 빼어든 루크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기사의 목을 베려고 했지만 다른 기사들이 얼른 그를 잡아 말렸다, 한편 이런 혼란 속에서 임파이니는, 이 노련한 황제조차 아연질색했다. 하도 당황을 했으면 황제답지 못하게 지금 다리가 풀려 멍하니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고 황제 본인조차 지금 자신이 바닥에 앉아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황제가 주저앉아 감히 임파이니를 머리 위에서 바라볼 수 없는 기사들은 모두 하나같이 얼른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임파이니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지, 짐의… 하, 하나 밖에 없는 자식이니라. 아무리 말을 듣지 않아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자식이니라. 이미 엎어진 일이라고는 하지만… 부탁한다. 구해다오. 짐과 이리야의… 불쌍한 황후의 피가 흐르는 유일한 자식이니라. 그러니 제발!”

 

 “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내겠사옵니다! 폐하! 반드시 그리하겠사옵니다! 그러니 일어나시옵소서!”

 

 루크의 말을 들은 임파이니는 그제야 자신이 주저앉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휘청휘청 일어났다. 황제가 일어나자 그제야 기사들도 자리에서 일어났고 모두 황제에게 고개를 숙인 뒤 헐레벌떡 세이라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들이 모두 나가자 임파이니는 휘청거리며 의자에 다가가 그것에 털썩 주저앉았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세이라… 내 딸… 다 좋으니 제발 무사히 살아만 있어다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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