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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56화
작성일 : 17-06-20 01:44     조회 : 32     추천 : 0     분량 : 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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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화

 

 

 

  "던질 수 있지?"

  "질문이라고 하는 거야?"

  "응."

  어이없다는 듯 날 쳐다본다.

  "뜨거우니까 빨리 던져."

  "잘 보고 있어."

  검을 움직이니까 움직인 방향으로 화염구가 움직인다.

  진자운동을 하는 것처럼 앞뒤로 왔다갔다 한다.

  "반동만 받으면 쉽게 넘길 수 있어. 잘 보고 있어!!"

  몇 번을 왔다갔다 한 후 힘 것 앞으로 내던진다.

  성벽 높이만한 화염구가 성벽을 넘어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

  "말이 되냐!!"

  "여기가 말이 되는 곳이었어?"

  "됐고!! 화염구가 땅에 떨어지는 순간..."

  크게 땅이 울렸다.

  "지금이다!!"

  마탈은 기다렸다는 듯이 레드 소드를 집어넣고 성으로 달렸다.

  이럴 땐 서로 잘 통하는 것 같다.

  싸우는 병사들 사이사이를 파고 들어 아무도 모르게 성벽에 붙었다.

  "난리났겠지?"

  "당연하지. 성 문을 열 지 말 지 고민하고 있을 거야."

  "열기도 그렇고 안 열기도 그렇지."

  "어쩔 수 없이 열어야 돼. 안 그러면 피해규모는 점점 커져."

  "열면 더 커지지."

  "물 뿌리면 불 꺼지냐?"

  "용이 쏘는 불인데 물 뿌린다고 꺼지겠어."

  "열 수 밖에 없어. 안에서 끌 수 없으니까 밖에서 끌 생각을 할 거야. 엔지가 그렇게 시킬 거고."

  "엔지님이?"

  "바람이 부는 방향을 생각해봐. 이 방향이면 불을 끌 수 있어."

  "물로 못 끄는 불을 바람으로 끄겠다고?"

  "불가능할 것 같냐?"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네가 던진 화염구의 폭발범위가 얼마나 되냐?"

  "대략 3km."

  "성벽이 박살나고 우리까지 폭발범위에 휩쓸려 죽어야 되는데 살아있잖아."

  "날아가면서 발생하는 바람과 자연바람이 부는 방향을 생각해서 만들어서 던지라고 한 거야?"

  "응. 이렇게 하면 민가에 주는 피해도 줄일 수 있고 어쩔 수 없이 성문을 열어."

  "많은 바람을 받기 위해?"

  난 고개를 끄덕였다.

  "잠깐 사이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

  "할 수 있으니까 군사하는 거야."

  "대단하다."

  "잡담 그만하자. 열릴 때까지 기다릴 시간없어. 우린 성벽을 타고 넘어간다."

  "뭐하러 힘 낭비해. 레드 소드로 뚫어줄게!!"

  레드 소드를 뽑아서 성벽에 꽂는 마탈.

  열을 주입해서 우리가 들어갈 정도 크기로 벽을 녹여버렸다.

  "가자."

  레드 소드를 집어넣는 마탈.

  "응!!"

  성 안으로 들어와보니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불을 끄려고 사방에서 불을 뿌리고 있고 여기저기 시체가 널부러져 있다.

  지옥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생각해?! 빨리 와!!"

  "어? 어어..."

  내 두 눈으로 직접 지옥을 봤는데도 여기가 지옥처럼 보인다.

  인간들에게 지옥이 주는 이미지는 이런 이미지니까...

  "엔지님이 계신 곳 알아?"

  "알아. 군사는 항상 몇 걸음 더 앞에 있어."

  "안내해!! 최대한 빨리 간다."

  "응. 근데 엔지는 다른 곳에 있어."

  "무슨 말이야?"

  "따라와."

  마탈을 데리고 성 외곽에 있는 작은 산으로 향했다.

  오르는데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산이고 중턱에 있는 빨간 집에 엔지가 살고 있다고 메이린이 알려줬다.

  길이 험한 곳이라 속도를 많이 낮췄다.

  10분 후 중턱에 도착했고 빨간 집을 찾았다.

  "여기가... 엔지님이 계신 곳..."

  "네가 어렸을 때 살던 집처럼 함정이 많대."

  "비켜있어."

  레드 소드를 뽑는 마탈.

  "내 앞을 가로 막은 적을 죽여라!!"

  검을 크게 휘두르는 마탈.

  화염으로 덮힌 용이 소환돼서 빨간 집을 덥쳤다.

  폭발과 동시에 빨간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야!! 엔지가 안에 있었으면 어쩌려고?! 죽일 생각이냐?"

  "이 정도로 죽을 분이 아니야. 함정이 많다고 했지? 들어갔으면 살아서 나오지 못 해."

  마탈 말에 무슨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다.

  살아서 나올 수 없다고?

  '재밌는 장치를 많이 하셨나보네.'

  "마탈 너 새끼. 언제까지 철부지처럼 행동할 거냐?"

  침을 뱉으며 엄청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불 속에서 천천히 걸어나오고 있다.

  2m가 넘어보이는 키에 불에 옷이 타서 울끈불끈한 근육이 전부 보인다.

  오른쪽 손목부터 시작해서 왼쪽 손목까지 용 한마리가 그려져 있고 대머리에 얼굴에 상처가 많다.

  뭐 저런 생명체가 있지?

  얼굴로 살기를 발산하는 느낌이다.

  엔지라는 천계인 이미지와 완전 다르다.

  "오랜만입니다, 가터님."

  가터?

  "너희 쪽 천계소식은 잘 듣고 있다. 옥황 녀석 봉인 당했다면서?"

  "네."

  "듣기로 옥황 실력이면 봉인 3일 차에 나올 수 있다던데?"

  "저도 들었습니다. 무슨 이윤 지 모르지만 아직도 안 나오고 계십니다."

  "그 새낀 아마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 거야. 에이엘한테 후임 옥황상제 인수인계 잘하라고 해."

  "꼭 전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근황은 이쯤하고. 너 이게 무슨 짓이냐? 돌았냐?"

  "아니요. 전 엔지님과 대화하기 위해 왔습니다."

  "대화? 미친놈아!! 넌 이게 대화하러 온 사람의 태도냐? 인간이랑 붙어다니더만 제대로 돌았네?"

  "초면에 말이 심한 거 아닙니까?"

  "심하다고? 인간. 지금 누구랑 말을 섞으려고 하는 것이냐?"

  날 무섭게 노려보는데 오금이 저리기 시작했다.

  눈빛만으로...

  내가 겁 먹은 거야?

  갑자기 마귀환 효과가 돌기 시작했다.

  '뭐지?'

  ['위험해.']

  '왜?'

  ['위험수준이 보통 아니야. 잘못하면 한 대 맞는 순간 죽어. 최대로 끌어올린다.']

  '너 때문에 죽을 것 같은데?'

  ['걱정하지마. 죽게 안두니까.']

  "마계인이냐? 왜 마계인한테 느낄 수 있는 기분 나쁜 기운이 느껴지지? 지금 느껴지는 살기도 마계인인데."

  "내 정체가 좀 흐릿해서 그래. 너무 신경쓰지마."

  "죽일 가치가 있겠어. 엔지님은 나 말고 아무도 못 만나!!"

  갑자기 둘이 됐다.

  분신술?

  "가터님이 독자적으로 만든 기술이야. 마하 21로 움직여서 분신술을 쓴 것처럼 보이는 기술이지."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라 생각했는데 가터 형제가 저 사람을 말하는 거지?"

  "응. 독자적으로 만든 기술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 거야."

  "진짜 형제가 아니었구나."

  "저렇게 강한 천계인 또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해."

  "됐고. 가터를 못 잡으면 엔지도 못 만나는 거네?"

  "응... 쉽지 않으ㄹ... 야!!"

  내가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를 내서 가터 바로 앞으로 이동했다.

  복부를 향해 주먹을 내지르는데 가터가 없어졌다.

  ['숙여!!']

  '늦었어...'

  마귀환 때문에 살아난 감각 때문에 가터가 내 뒤에 있다는 게 느껴진다.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 지 모두.

  가터는 오른손 주먹으로 내 뒷통수를 가격했고 뒷통수가 터지면서 난 땅에 얼굴을 박았다.

  충격파 때문에 땅이 움푹 파였고 온 몸으로 전달된 데미지 때문에 왼손과 오른발이 박살났다.

  "쿨럭!!"

  "고작 이 정도야? 이 새끼 못 쓰겠네."

  ['내 말 들려?! 들리면 대답해!!']

  너무 잘 들린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을 할 수 없다.

  술에 취한 것처럼 뇌 회로가 정지한 느낌...

  눈을 뜨고 정면을 보고 있다.

  흐릿하지 않다.

  너무 잘보이지만...

  촉감도 느껴지지만...

  뇌도 죽지 않았지만...

  뭐야...

  이 느낌 뭐냐고...

  하늘로 피가 분출되면서 마탈이 움푹 파인 이 곳으로 떨어졌다.

  마탈까지...

  ['우선 치료할게!!']

  이렇게 죽어야 되나?

  나...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너무 많은데...

  "자신있게 엔지님 집을 박살내길래 엄청 대단한 놈인 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 기대했구나."

  내 머리채를 잡고 들어올리는 가터.

  아프잖아...

  힘 없이 주먹을 내질러 가터 얼굴을 때렸다.

  "뭐하는 거지?"

  또 가터 얼굴을 때렸다.

  "이런다고 달라는 거 없다."

  한번 더 때렸다.

  "짜증나게 하지 말고 그냥 얌전히 죽어!! 이 새끼야!!"

  ['발동!!]

  "왜 공기가 차가워지는 거지? 파스타가 블루 블레이드를 두동강 냈다고 했는데?"

  "파란 용이 수치라고 한 이유가 이거였나?"

  "뭐?"

  내 몸에서 파란색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무기로 공감을 형성하는 게 맞아. 넌 주인이 아닌데 공감했지. 나 때문에.']

  '알아. 그 덕에 블루 블레이드를 잡았던 오른손이 파란 용의 힘을 쓸 수 있게 됐잖아.'

  ['이 녀석이 아니었으면 못 알아챘을 거야. 뒷통수에 강한 고통 때문에 내가 새로운 걸 봤잖아.']

  '고맙지만 아픈 건 싫어.'

  ['덕분에 치유력이 강해졌어. 내가 힘을 계속 써도 넌 죽지 않아. 오히려 넌 더 강해져!!']

  '조금 고맙네. 마귀환.'

  ['응.']

  '우리 난장 한번 벌여보자.'

  ['얼마든 지!!']

  "살기가... 강해지면서 차갑잖아? 이건 대체 뭐지?"

  가터의 목을 잡았다.

  "놔."

  "누구한테 명령질이야!!"

  날 던지려는 순간 손목을 잡고 왼손으로 가터의 손을 쳤다.

  손목이 부러졌고 가터는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날 놓은 순간 마탈에게 달려가서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파란 용의 힘 덕분인 지 다친 곳을 만지니까 상처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앞으로 2분.']

  '충분해.'

  "이 새끼가... 지금 누굴 가지고 노는 거야!!"

  "너."

  손가락을 자길 가리키는 날 보고 분노하는 가터.

  분신술을 써서 나한테 달려온다.

  확실히...

  마하 21은 빠르구나.

  표적이 둘이면 더 때리기 쉽다는 걸 모르나?

  양쪽에서 날 잡으려는 순간 양손으로 뻗어 가터 형제의 턱을 가격했다.

  "큭!!"

  마귀환으로 잠깐이나마 파란 용을 제압했는데 이 녀석은 못했다.

  그렇다고 파란 용보다 강한 건 아니다.

  내 체력이 부족해서 마귀환은 자기가 낼 수 있는 힘을 끝까지 낼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

  이것만 아니었으면 난 가터한테 안 맞았다.

  날 지키려고 마귀환이 배려해서 살짝 죽을 뻔 했을 뿐.

  마귀환 효과가 몸에 돌기 시작하면 난 절대 지지않고 죽지 않는다.

  파란 용한테 고마워해야겠는 걸.

  "실력자인 너라면 더 잘 알텐데. 몇 번 몸을 부딪쳐보면 서로의 실력차이가 얼마나 나는 지 말이야."

  "내가 널 못 이긴다는 거 잘 알고 있다. 근데 말이야... 남자로 태어났으면 가끔 무모한 짓도 해봐야지 않겠냐?"

  "죽을수도 있어."

  "엔지님 대신 여기 남겠다고 선택한 순간부터 난 죽은 거나 다름없어."

  "그래? 그럼 죽어."

  가터의 어깨를 잡고 얼려버렸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누군가 널 발견하면 넌 그때 다시 시작하는 거야.

  지금처럼 바보같은 선택하지 말고 현명한 선택만 하면서 살길 바란다.

  네가 다시 눈 뜰 때면 많은 게 변해있을 거야.

  "이긴 거야?"

  "응."

  ['효과 끝.']

  '이럴 때만 시간 빠르더라.'

  "앗!!"

  ['리바운드가 없을 줄 알았냐?']

  '주사 맞은 줄 알았어.'

  ['내 덕에 그 정도로 끝난 거야. 파란 용 힘에 내가 먹혔으면 넌 죽을 때까지 고통 받아.']

  '그럴거면 그냥 죽지.'

  ['말이나 못하면 밉지라도 않지.']

  '고맙다.'

  ['후우... 뭘 이 정도가지고. 잠깐만 쉴게...']

  '응.'

  "괜찮아? 갑자기 왜 비명을 지르고 그래?"

  진심이 듬뿍 담긴 걱정어린 표정을 짓는 마탈.

  "걱정하지마. 아무렇지 않아. 빨리 엔지를 찾으러 가자."

  "좀 쉬자. 너 이러다 죽을 지도 몰라."

  "걱정하지마. 안 죽어."

  "끌끌끌. 설마 가터를 이 지경으로 만들 줄이야."

  "이 목소린?!"

  하얀 수염을 쓸면서 우리한테 다가오는 꼬부랑 할아버지.

  누가봐도 엔지다.

  가터를 만지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다.

  "해동기를 50년 돌리면 살 수 있게 얼렸구나. 배려한 것이냐?"

  "죽이고 싶지 않았다고 할까?"

  "반 죽은 거나 다름없지 않느냐."

  "우리가 여기서 내려간 후 누군가 발견하면 살 수 있잖아. 그게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끌끌끌. 가자꾸나. 여긴 너무 어수선하지 않느냐. 따라오거라."

  손짓하는 엔지.

  "저희를 어디로 데려가시는 거죠?"

  "마탈 주제에 많이 컸구나."

  "......"

  아무 말 못하는 마탈.

  "지금은 적이야. 저 놈은 지금 네 상사가 아니..."

  "의심이라고 하나도 없던 놈이 이제 의심이라는 걸 하기 시작했구나."

  방금 뭐라고?

  "다 제 옆에 있는 인간 덕분입니다."

  "그래? 못 본 사이 많이 성장했구나. 끌끌끌."

  만족하는 표정을 짓는다.

  "왜 그렇게 봐?"

  "어이없다고 할까... 아니 당황스러워서."

  "뭐가?"

  "너희는 유행어마냥 '네 주제에 누구한테 말을 것이냐?'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

  "그렇지."

  "엔지도 그렇게 말할 줄 알았거든."

  "아!! 그래서 적이라고 말한 거야?"

  고개를 끄덕였다.

  "엔지님은 그런 성격 아니셔. 온화하고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하신 분이야."

  "뜬금없이 칭찬하지 말거라. 마탈이 날 칭찬할 줄이야."

  "아닙니다!! 엔지님은 모두의 우상이지 않습니까. 고향에 귀향하시기 전까지 말이죠."

  무서울 정도로 표정을 싹 바꾸는 마탈.

  진지하게 엔지를 보고 있다.

  "그냥 여기서 얘기할까?"

  "네. 설마 엔지님께서 산 밑이 너무 시끄러우니까 조용한 곳으로 가자는 말씀은 안하시겠죠?"

  "끌끌끌. 못 본 사이 마탈이 너무 커버렸어. 못하는 말이 없구나."

  "제 옆에 있는 인간 덕분입니다."

  "여기서 하자꾸나."

  "감사합니다."

  "전에 질문 하나만 하자."

  "뜬금없이?"

  "응. 갑자기 생각났어. 파란 용이 파스타를 찾고 있는데 파스타는 메이린이랑 도망갔잖아."

  엔지가 들리지 않게 조용조용 대화하고 있다.

  "메이린이 손 쓸 거야."

  "파란 용을 속인다는 말이냐?"

  "응. 정보통신부 서열 2위잖아. 메이린은 혼자 파란 용을 잡을 수 있어. 자기만의 방식으로."

  "어마어마한 여자였구나..."

  "둘이 무슨 대화를 그렇게 오래하는 것이냐?"

  "끝났습니다."

  "그래... 나한테 궁금한 것이 무엇이냐?"

  말하려는 마탈을 막았다.

  잠깐 날 보는데 웃으면서 다시 엔지를 본다.

  "지금부터 대화흐름은 내가 잡는다."

  "인간 겸 천계인... 혹은 마계인... 신? 아니면 마귀? 복잡하구나."

  "자질구레한 건 신경 꺼. 내가 제일 궁금한 건 하나야. 전쟁을 일으켜 놓고 갑자기 끝내려고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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