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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53화
작성일 : 17-06-17 02:01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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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화

 

 

 

  이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마탈이 아니다.

  어이없다는 듯 웃고 있지만 불안해 하는 것 같다.

  "쉽게 될 거 같아?"

  "어려워도 노력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전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정말 잘한단 말이지."

  "더 이상 노닥거리고 싶지 않습니다!!"

  파스타가 뛰기 시작함과 동시에 마탈이 블루 블레이드를 휘둘렀다.

  주변 공기가 급격하게 추워지기 시작했고 내가 파스타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마탈은 파스타를 얼려버렸다.

  "내 실력을 알아서 그런 지 날 무시하듯이 움직이네?"

  "얼마나 숨기고 있는 거냐?"

  "많이 알아서 뭐하게? 적당히 아는 것도 좋을 때가 있어."

  "......"

  "역시나. 이 정도는 보는군요."

  "내 실력을 가듬해 본 거야?"

  "당연하죠. 저와 대장의 공백은 꽤 길지 않습니까. 대장이 얼마나 강해졌는 지 파악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얼음이 깨지고 아무렇지 않게 서 있는 파스타.

  지금까지 준 데미지는 어떻게 된거야?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초인이 된 것 같다.

  "지금 대장은 혼자 용을 잡겠죠?"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가능할 겁니다."

  "무슨 근거로?"

  "국경성에 숨겨놓은 용 시체를 가져가서 원상복구 시키고 인공지능을 이식해서 살려냈습니다."

  "살려내?"

  "네. 살려낸 후 전 그 용을 제 훈련상대로 썼습니다."

  "그런 용을 이겨서 자신만만해 하고 마탈을 평가하는 거냐?"

  내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파스타.

  "근거없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응. 없어도 너무 없다고 생각하는데."

  "엔지님은 마계괴물로 무기를 만들기 위해 마계에 사는 모든 괴물들의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괴물들도 많을텐데!?"

  "대장 말처럼 많죠. 발견된 괴물만 해도 얼추 3만 종."

  "3만 종?!"

  너무 놀라는 내 옆에서 어깨를 토닥이면서 적당히 하라고 말하는 마탈.

  "뭘 적당히 해? 파스타 말이 사실이라면 엔지는 3만 종이나 되는 괴물들을 다 조사했다는 거잖아?"

  "맞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죠. 어쨌든 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첫번째로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지?"

  "정답. 다른 괴물보다 더 디테일하게 수집하셨습니다. 용보다 더 용 같은 용을 만들어 제 훈련상대를 한겁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

  "할 말 없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넌 나한테 용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거냐?"

  "네. 방금 움직임은 용도 보지 못했습니다. 대장은 정확히 보고 절 얼려버렸죠."

  "파스타. 네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어."

  "뭘 말이죠?"

  "용은 총 다섯 종이 있어. 빨간 용, 파란 용, 검은 용, 하얀 용, 회색 용."

  "그걸 모르는 천계인과 마계인이 있을까요?"

  "한 마리 더. 구리색 용이 있어."

  "구리... 색?"

  "응. 구리색 용은 용 서열 중 가장 낮고 랑, 파프리카, 모자, 호노 넷만 있어도 잡을 수 있어."

  놀라는 파스타.

  "일부러 넷이랑 비교했는데 파슬리, 파이, 바나나는 혼자 잡아."

  "거거... 거짓말 하지마!!"

  갑자기 살기가 세졌다.

  '이 녀석은 어느 정도까지 센 살기를 만들 수 있는 거야?'

  "다른 놈들도 아니고 바나나? 바나나가 혼자 잡을 정도라고? 내가 그걸 믿을 것 같아!!"

  "내가 거짓말 할 이유가 있어?"

  "있지!! 내 의욕을 떨어..."

  말을 하다가 멈춘다.

  표정이 점점 심각해지고 어쩔 줄 몰라한다.

  땀을 흥건하게 흘리기 시작했고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생각난 거야?"

  "전에... 바나나가 자랑스럽게 용을 잡았다고 한 적 있어..."

  "내가 한 말은 기억 안나는 것 같은데 바나나한테 용 색깔을 물어봤어."

  "기억납니다... 바나나는 구리빛이...라고 말했습니다..."

  털썩 주저 앉아버리는 파스타.

  지금까지 한 행동이 의미없다는 걸 안 것 같다.

  바나나도 혼자 잡는 용을 데리고 훈련했다.

  파스타는 바나나 정도는 쉽게 이길 녀석이다.

  자기 보다 약한 애도 잡는 용을 데리고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으니...

  허탈하고.

  어이없고.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울화가 치밀고.

  분노가 온 몸을 감싸겠지.

  "바나나도 잡는 용을 데리고 지금까지 난 뭘 한 거지..."

  "모든 행동과 말은 의미가 있다는 말 몰라? 절대 헛된 시간 아니야."

  "왜 네가 판단해? 내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 거야. 네가 뭔데 판단하는 거지?"

  "파스타..."

  "왜? 정이라도 남아서 충고하는 거야? 지금 네가 나한테 하는 말은 충고가 아니야. 오지랖일 뿐이야."

  "그만해. 더 이상 파스타를 동정하거나 걱정하지마. 너만 손해야."

  "동정? 걱정? 마탈이 날?"

  박장대소하는 파스타.

  거의 파안대소나 마찬가지다.

  "언제부터 네가 날 걱정했지? 날 쫓아내고 싶어서 안달났지 않았어?"

  "맞아. 그랬어."

  "뻔뻔한 표정 지으면서 사실대로 말하지마!!"

  주먹을 휘두르려는 파스타를 막으려고 했지만 마탈은 파스타 주먹 쪽으로 블루 블레이드를 던졌다.

  너무 쉽게 블루 블레이드가 두동강났다.

  "마탈!?"

  "블루 블레이드를 박살냈어!! 드디어!! 성공이야!!"

  부러진 블루 블레이드를 검집에 꽂는 마탈.

  나머지 조각에서 찬 공기가 쉴틈없이 나오고 있다.

  공기가...

  눈에 보일 줄이야.

  "가까이 가지마. 동상으로 죽어."

  "어어..."

  "레드 소드를 뽑아라. 레드 소드도 박살내주겠다."

  "내가 왜 블루 블레이드를 두동강낸 것 같냐?"

  "일부러라고 말하고 싶은 거냐?"

  "누가봐도 일부러 한 행동이잖아."

  "자질구레한 거 신경쓰지마."

  내 등을 툭 치고 파스타 바로 앞에 서는 마탈.

  "뭐냐?"

  "네 생각 하나를 바꿔주려고 한 행동이야."

  "바꾼다고?"

  "응. 용으로 만든 무기가 부서지면 어떻게 되는 지 봐야 네 입에서 그런 말이 안나오지."

  "공기가 눈에 보이는 걸 알려주려는 거야? 별 것도 아니네."

  "설마. 이런 거 보여주려고 위험을 감수하고 블루 블레이드를 박살냈을까?"

  "말 좀 똑바로 할 수 없어? 박살낸 건 나야!! 네가 아니고 나라고!!"

  "너란 말이냐?"

  차가운 목소리.

  누구보다 냉정하고 누구보다 따뜻함이 없는 목소리다.

  목소리만 들었는데 공기가 차가워졌다.

  "왔구나."

  "뭐가?"

  내 질문에 밖을 보면서 손을 조금씩 떨고 있다.

  "호노를 잘 데리고 있어주겠어?"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가 부서지면 어떻게 되는 지 잘 봐. 두번 다시 부수고 싶지 않을 거야."

  "대대... 대장? 이 생물은 대체?"

  "넌 처음보는 거지? 다신 볼 일 없을테니까 잘 봐둬."

  "마탈... 이 생물이 설마?"

  "맞아. 검날은 이 녀석의 발톱, 검집은 날개, 손잡이는 갈비뼈 츠바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검."

  "파란 용..."

  "오랜만이구나, 마탈. 잘 지냈느냐?"

  병원 천장이 날아가버렸다.

  "항상 붙어있으면 그런 걸 물어."

  "얼굴은 못 보지 않느냐. 저번에 다른 천계인과 통한 적 있는데 그 녀석이 무서운 얼굴은 하고 있는 저 놈이냐?"

  "응."

  "참으로 꼴불견이구나. 계약자가 아닌 다른 천계인과 통하다니. 내 생에 그렇게 수치스러운 적이 없었다."

  "처음부터 천계인이 아닌 존재야. 인간이었고 지금은 천계인이었다가 마계인이 되는 존재야."

  "염라대왕이 만든 마귀환을 먹었나보군?"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평화롭게 근황토크 할 때냐? 용을 불러오면 어쩌자는 거야!!"

  "파스타가 궁금해하길래 불렀을 뿐이야. 이래야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 생각했다는 걸 알지."

  "아무리 그래도..."

  "다른 지역에 피해 입힐 생각없다. 그저 날 부순 천계인을 죽이려고 온 것 뿐이다."

  살짝 놀라는 파스타.

  "아까 다 들었다. 날 부순 천계인이 너라고 했느냐?"

  아무 말 못하고 땅만 보고 있다.

  "호노를 데리고 먼저 나가. 너희 둘까지 지킬 여유없어."

  "빨리 돌아올게."

  "오지마."

  "왜?"

  "파란 용이 수치라고 한 말 잊었어? 너까지 죽일 거야."

  "나까지?"

  "응. 그러니까 호노를 데리고 너도 도망..."

  "파스타. 저거 나한테 양보해. 저건 내가 잡는다."

  "방금 뭐라고 했느냐?"

  ['미쳤어?! 너 지금 누구한테 시비거는 거야!!']

  '닥치고 넌 힘이나 공급해. 날 죽인다고? 고작 그딴 이유로?'

  ['도망치면 살 수 있어. 파란 용 주인 말대로 도망쳐!!']

  '그럴 수 없어.'

  ['못 이겨!! 난 고작 마귀야. 용과 비교될 거 같아?']

  '알아. 이대로 도망치면 내 자존심이 허락 못 해. 죽더라도 한 대는 때리고 죽는다.'

  "윤현!! 뭐해? 내 말 못 들었어?!"

  "잘 들었어. 근데 말이야. 용이라는 이 녀석이 나까지 죽인다면서? 얌전히 당할 수 없거든."

  "인간 주제에 기세등등하구나. 넌 내 털 끝 하나 건드릴 수 없다."

  "건들면?"

  "뭐라고?"

  "자살해라."

  크게 웃는 파란 용.

  "마탈일당에게 죽고 조용히 생을 마감하려고 했는데 무기로 만들어진 후 지루한 일생이었는데 오늘은 재밌구나."

  "다행이네. 내가 널 얼마나 재밌게 해줄 지 모르지만 오래 재밌고 싶으면 나랑 길게 싸우는 게 좋을 거야."

  "그럴 생각없다. 천계에 넘어오는 일부터 체력을 많이 소비한다. 지금도 많이 힘들다. 빨리가서 쉴 것이야."

  "네 마음대로?"

  "당연한 소릴."

  "내가 널 안 보낼 거야."

  "마귀환 먹었다고 자신만만한 것 같은데 마귀환이 알려주지 않은 것이냐?"

  "알려줬어. 근데 너희가 놓친 게 하나 있어."

  "놓친 것?"

  천천히 파란 용에게 걸어갔다.

  파스타는 몸을 떨면서 아직도 바닥을 보고 있다.

  쫄보새끼.

  이런 놈을 믿고 있는 둘째 형과 엔지가 불쌍하네.

  '큰일 좀 치러보겠다고 난리치던 놈 맞는 지 모르겠네.'

  "보여봐라. 내가 놓친 게 무엇인 지."

  "이런 거지."

  점프해서 빠르게 움직여서 파란 용 얼굴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주먹으로 입을 가격했다.

  이빨이 부러지면서 눈이 뒤집히는 파란 용.

  ['뭐야!?']

  "윤현..."

  "큭!! 하마터면 기절할 뻔 했구나... 방금 뭐지?"

  안전하게 착지했다.

  "마귀환 효과가 몸에 돌기 시작하면 상대보다 강해져."

  "알고 있다..."

  부러진 이빨 때문에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그게 누구든 지 상관없이 강해지는 거야. 마귀가 약한 거랑 약 효과는 상관없잖아?"

  놀라는 파란 용.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네가 지옥에서 본 괴물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건데.']

  '넌 절대 이길 수 없는 괴물이겠지.'

  ['맞아.]

  '내가 왜 자신있게 나섰겠냐? 다 알고 있으니까 그런 거지.'

  ['생각해보면 옥황상제 땐 더 심했구나.']

  '응. 옥황상제 땐 번개를 피했으니까.'

  ['그때 너 살리려고 얼마나 고생했는 지 알아? 처음 시작한 일인데 제대로 이상한 놈 만나서 아주!!']

  '화내지마.'

  "그렇단 말이냐? 방금 주먹 한방으로 알았다. 난 널 이길 수 없어."

  "너무 빨리 인정하는 거 아니야?"

  "또 죽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렵게 얻은 새 생명이다. 소중히 하고 싶어."

  "소중한 생명 잃고 싶지 않으면 빨리 꺼져."

  "마계로 돌아가기 전에 날 부순 천계인은 무시할 수 없겠는데."

  "아 그래? 네가 대신 죽여주면 우린 고맙지."

  "알았다. 천계인에게 나올 수 없는 살기지만 무서울 것도 없는 살기지."

  "윤현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깝치지 말고 얌전히 찌그러져 있거라."

  움직이려는 파스타 왼팔을 순식간에 잘라버리는 파란 용.

  보이지 않았다.

  차가운 칼바람이 세게 불더니 파스타 팔이 날아가버렸다.

  "끄아아아악!!"

  "미안해서 어쩌지? 힘조절을 잘못해서 팔이 사라져버렸다."

  너무 태연하게 말하니까 무슨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다.

  예고없이 이렇게 대뜸...

  "일어서라. 날 죽이려고 한 대가는 이 정도로 끝나지 않아."

  "내... 내가 잘못했어!! 그그러니까 제발 사사... 살려줘!!"

  "싫다."

  "사정해봤자 소용없어."

  "왜?"

  "파란 용은 제일 냉정한 녀석이야."

  "능력이랑 성격이랑 똑같네."

  "반영되는 부분이 크지. 파스타는 여기서 도망칠 수 없어."

  "제발!!"

  "얌전히 죽어라!!"

  꼬리를 하늘 높이 드는 파란 용.

  어? 파스타 녀석 왜 살짝 웃지?

  "거기구나."

  "어?"

  호노를 찌르는 파란 용.

  동시에 사람모습으로 변했다.

  파란색 옷을 입은 잘 생기고 발목까지 기른 긴 생머리.

  눈동자도 파란색이다.

  머리에 뿔이 있다.

  "갑자기 호노는 왜 찌르는 거야!?"

  "쿨럭!! 어떻게..."

  "뭐지?"

  놀라는 마탈.

  "너희들이 놓친 게 이것인 것 같구나. 냄새가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눈치채지 못했다."

  "그럼 처음부터 호노는 파스타였단 말이야?"

  "정답입... 니다."

  "팔이 잘린 파스타는 뭐야?"

  "제 부하입니다. 대장도 참 바보같은 게 죽을 위기라 해도 제가 빌빌거릴 놈입니까?"

  "아..."

  "그런 표정 지을 필요없어. 너랑 파스타랑 떨어져 있던 시간을 생각해. 그 시간이면 변하고도 남을 시간이야."

  "고마워..."

  "호노는 어딨어?"

  "반대쪽에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했던 모든 말은 다 거짓이란 말이냐?"

  "네. 다 거짓말입니다."

  "옆에서 살기를 발산해주고 블루 블레이드를 박살내준 거냐?"

  내 질문에 고갤 끄덕이는 파스타.

  상당히 빠른 몸놀림이다.

  "설마 파란 용이 등장할 줄은 상상도 못했죠."

  "복부가 뚫린 놈치고 말을 너무 잘하는 구나."

  "네가 얼려버린 덕분에 피도 안나고 고통이 없어졌거든."

  "살려주려고 얼린 것 같으냐?"

  "뭐?"

  "깨부수려고 얼린 것이다."

  "날 깬다고?"

  "유리 깨지듯이 깨주마."

  "쉽게 당할 것 같아!?"

  "마귀환이라도 먹고 나한테 도전하거라. 보통 천계인보다 조금 강한 걸로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얼음으로 조각한 것처럼 반듯하게 얼어버린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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