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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33화
작성일 : 17-06-10 16:50     조회 : 22     추천 : 0     분량 : 6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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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화

 

 

 

  믿을 수 없는 파스타의 발언.

  마탈을 살짝 보니까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건 마계법에도 금지되어 있어.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를 사용하는 것 자체도..."

  "사용자의 몸에 부담이 쌓이죠. 마탈대장이 저에게 심장을 허락한 것도 그 이유."

  "레드 소드를 사용해서 그런 거야?"

  "맞아. 내 몸에 너무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거야."

  "당신은 모르니까 마탈대장에게 레드 소드를 쓰라고 했죠. 알았다면 쓰라고 할 수 없을 걸요."

  "그건 아니야."

  "네?"

  "작전에 필요하면 쓸 수 밖에 없어. 네가 착각하는 게 있는데 전쟁 중인 이 곳에서 목숨을 아끼면 살 수 없어."

  "......"

  "넌 뭘 어쩌겠다는 거지? 힘을 쓰겠다는 거냐?"

  "물론이죠. 제 모든 힘을 사용해서 당신들을 죽일 겁니다."

  어이없다는 듯 웃는 마탈.

  나와 마탈은 몸을 완전히 돌려 파스타와 마주섰다.

  "잘못하면 네가 죽을 수도 있어."

  "몰라서 하는 말 같습니까? 어차피 이번 작전은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신천 공격을 성공하면..."

  "세번째 천계대전이 시작되지."

  "당신이 노린 게 이겁니까?"

  "뭐라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놀라서 날 보는 마탈.

  파스타 말이 맞다.

  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세번째 천계대전을 하게 할 생각이었다.

  이걸 위해서 반대쪽 천계와 우리 천계의 협상을 못하게 하려고 여기 왔다.

  "너...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알려주고 싶지 않아."

  무표정으로 단호하게 말하니까 마탈은 벙찐 표정을 짓는다.

  "아니지. 왜 천계대전을? 다른 방법도 많잖아."

  "이게 제일 빠른 방법이야."

  "뭐?"

  "생각해봐. 전쟁을 끝내기 위해선 전쟁을 해야 돼. 너희는 너무 평화로워. 전쟁을 끝낼 생각이 조금도 없잖아."

  "지금까지 우리가 하는 말을 뭘로 들은 거야? 계속 전쟁을 끝내고 싶다 했잖아!!"

  "말로만 했잖아. 노력한 게 있어?"

  "......"

  아무 말 못하는 마탈.

  천계왕조실록을 보면 2차 천계대전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

  기록이 삭제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옥황상제의 만행이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나라가 돌아가고 있는데 과연 전쟁을 끝낼 방법을 찾고 있었을까?

  찾고 있었지만 실현 불가능한 대안만 가지고 서로 떠들어댔겠지.

  반대쪽 천계도 마찬가지.

  지금 생활이 일상이 되어버렸고 자연스럽게 정착됐기 때문에 이들은 전쟁을 끝낼 생각이 조금도 없다.

  "이 방법은 안돼. 다른 방법을 찾아. 천계대전이 시작되면 불온세력들이 또 간섭할 거야."

  "불온세력을 이용하면 돼."

  "네 머리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전쟁을 끝낼 생각 밖에 없어."

  "너..."

  "군사님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짧게 박술치는 파스타.

  "길고 긴 전쟁을 끝내기 아주 좋은 타이밍일 수도 있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 들을 수 있을까?"

  "마탈대장이 말한 불온세력 때문이죠."

  "많다는 거냐?"

  "네. 일단 제일 큰 세력이 저희 쪽과 그 쪽을 합쳐 총 200만 명."

  "200만 명이나 된다고?"

  "상당히 많죠? 이 세력을 건들지 않고 있는 이유는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를 상당 수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천축성에서 일하던 놈들이라는 거잖아."

  "정답입니다. 그들은 옥황상제 만행에 질려 천축성을 나와 세력을 만든 겁니다. 어쩌다보니 저희 쪽까지 왔죠."

  병력 수는 크게 많지 않다.

  문제는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를 상당 수 가지고 있다는 것.

  "지금 말씀드린 세력만 위협적입니다. 2차 천계대전에 개입하려고 했으니까요."

  천계왕조실록에 나오는 얘기다.

  "나머지는 지금 당장도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딱 하나."

  "전쟁이 시작되면 그 세력들이 손을 잡고 반대쪽이든 이 쪽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네. 2차 천계대전 때 마탈대장이 없었다면 아마 저희 승리로 끝났을 겁니다."

  불온세력을 막고 있었구나.

  "무시할 수 없는 게 그들이 손을 잡으면 상당히 강합니다."

  "강하니까 마탈이 직접 막았겠지."

  "대화를 하다보면 군사로서 너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입에서 나오는 칭찬은 칭찬 같지 않으니까 집어치워."

  "진심입니다."

  웃는 파스타.

  "전쟁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대강 설명드렸습니다. 어쩌시겠습니까?"

  "뭘 어째?"

  "지금도 안 늦었습니다. 저희 병사들이 신천에 도착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항복하라는 거냐?"

  정색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당신이 사과하면 병사들을 불러오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도 없었던 일로 할게요."

  "그 전에 하나만 알려줘."

  "어떤 걸 알려드릴까요?"

  "너희는 메이린을 데려다 뭘 하려고 했냐?"

  "죽이려고 했습니다."

  "뭐?"

  "메이린은 대단한 여자입니다. 적이어도 두렵고, 같은 편이어도 두렵습니다."

  "이유가 고작 그거냐?"

  내 질문에 당당히 고개를 끄덕이는 파스타.

  "네 입에서 할 말이 아니잖아... 넌 메이린과..."

  "과거에 묶여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땐 진심이었지만 지금 저에게 그 여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너 말이야..."

  "사람마다 다른 겁니다. 저 같이 깨끗하게 잊고 사는 사람이 있으면 메이린처럼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윤현. 진정해."

  "후우..."

  "전 아직 당신들의 선택을 듣지 못했습니다. 어쩌시겠습니까?"

  우리의 선택?

  파스타는 쓸데없는 질문을 한다.

  쓸데없는 건 없다고 말하고 다니는 나지만 나조차도 이 질문은 쓸데없다고 생각한다.

  "마탈."

  "왜?"

  "난 어떻게 해서든 천계전쟁을 일으킬 거야. 넌 반대지?"

  내 시선을 피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해한다.

  전쟁을 하면 희생되는 게 많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다.

  죽을 수도 있다.

  제일 큰 걱정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을 지 모른다는 것.

  "의견이 갈리면 어쩌자는 거죠? 제가 당신만 죽이고 마탈대장을 살려서 보내면 이상하잖아요."

  "마탈을 살리겠다고 말하는 걸 보니까 너도 전쟁이 시작되는 걸 반대하나보다?"

  "천계인 중 누굴 데려와도 저희와 같은 말을 할겁니다. 전쟁을 겪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뭘 하겠다는 겁니까?"

  "겪어보지 않았으니까 대책없이 미친짓을 벌이는 거야."

  "네?"

  "농담은 이쯤에서 하고. 지금까지 천계 지역을 돌아다닐 때마다 나 혼자 알아본 게 있어."

  마탈은 심각한 표정을 짓고 날 쳐다본다.

  뭔가 생각났나보네.

  "새로운 지역에 들릴 때마다 난 주위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두 시간 정도 자릴 비웠어."

  "왜 그런 행동을 하신 거죠?"

  "독단적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 없으니까. 내 선택 하나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 줄 수 없잖아."

  "각 지역 주민들에게 전쟁이 일어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보고 다닌 거야?"

  마탈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 파스타가 누굴 데려와도 너희처럼 반대할 거라고 했지?"

  "그... 그랬죠."

  "너희 쪽 천계는 어떻게 말할 지 모르지만 우리 쪽 천계는 내 질문을 받은 모든 천계인들이 전쟁을 하자고 말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파스타.

  마탈을 보니 파스타와 별반 다를 거 없이 놀라고 있다.

  "너희가 못 믿을까봐 그 분들에게 증거가 될만한 걸 써달라고 했어."

  바지 뒷주머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서 마탈에게 쥐어줬다.

  보지도 않고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복사본이야. 내가 원본을 들고 다닐 것 같냐?"

  "크윽..."

  분하다는 표정.

  누구한테 칭찬받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한 게 아니다.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힘을 얻기 위해 한 행동이다.

  지극히 내 이기적인 성향 때문에 벌인 일이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허락없이 전쟁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전쟁을 하면 제일 피해보는 게 나라의 힘이자 권력이라 불리는 국민들이니까.

  국민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시피 한 나라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

  천축성에서 신천까지 오면서 많은 지역에 들렀다.

  무엇보다 국경성에서 제일 가까운 신천에선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의견을 모았다.

  거짓말이 아니라 내 질문을 받은 천계인 중 거절한 천계인은 단 한 명도 없다.

  "반대하는 국민이 있을 수 있어.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닌 거 알잖아."

  "너무 잘 알아. 근데 마탈."

  "왜?"

  "찬성한 천계인들이 나한테 공통으로 한 말이 하나 있어."

  "그게 뭐지?"

  "내 후손들에게 이런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지금 막 태어난 내 손자가 나랑 같은 삶은 사는 게 너무 싫으시대."

  신천에 살고 계신 274살 드신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해주신 말씀이다.

  5개월 전 손자가 태어났다.

  걱정되는 건 하나 밖에 없다.

  사랑하는 내 자식들이 나와 같은 삶을 살 게 한 게 너무너무 후회되고 화가난다.

  만약 내 손자까지 나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면 난 이 나라를 원망만 하다가 죽을 것 같다고.

  이 말에 주위에 있던 100명이 나한테 전쟁을 일으켜 달라고 사정했다.

  같은 이유였다.

  난 바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겠습니다. 그리고 승리하겠습니다!! 제가 부탁받은 일은 전쟁을 끝내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젝 여러분들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게 돼도 꼭 저를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모두 날 믿어주고 응원해줬다.

  본격적으로 작전짜기 시작한 게 이 날 밤이다.

  전부터 짜고 있었지만 빈틈이 너무 많았지만 내가 움직여주기 바라는 사람들 덕분에 빈틈없이 작전을 짰다.

  그 결과로 지금 상황이 됐다.

  빈틈없다고 생각했는데...

  '조금도 예상 못한 발언과 상황 때문에...'

  "상제폐하는 무조건 반대할 거야."

  "반대? 신천이 공격 받으면 천계전쟁은 시작이야."

  "파스타가 무슨 권한이 있다고 그 말을 믿어!!"

  내 멱살을 잡고 무서운 얼굴을 하는 마탈.

  "신천 하나 정도 그냥 내주면 그만이야!! 상제폐하가 싫다고 하시면 우린 전쟁을 할 수 없어!!"

  "네 말대로 옥황상제가 그딴 미친짓을 하면 내가 직접 죽일 거야."

  멱살을 놓는 마탈.

  "반대쪽 천계에 우리 지역 하나를 뺏겼는데 가만히 있으면 국민들이 뭐라고 할까?"

  "아..."

  "신천을 내주든 지키든. 옥황상제는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해야 돼."

  "싸우는데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제가 당신한테 한 말이 떠오르네요."

  "도와주겠다고 한 거?"

  고개를 끄덕이는 파스타.

  "어떻게 해드릴까요?"

  "갑자기 생각을 바꾸는 이유가 뭐냐?"

  "눈치 빠른 당신이 눈치 못 챘을 리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뭔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방금 마탈대장의 행동 말입니다."

  "내 의견을 따라주겠다는 말이잖아. 대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커다란 걸림돌이 있다고 알려준 거고."

  "잘 알아들으신 분이 왜 제 말을 못 알아듣는 겁니까?"

  "네가 나설 때가 아니야. 넌 신천이나 공격해. 우리고 우릴 보내줘. 더 싸워봤자 너만 손해잖아."

  "전 아직 더 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당신들을 여기서 놔줄 수 없어요."

  "멍청한 놈. 계속 힘을 사용한 덕분에 부담이 전신을 감싸고 있어서 움직임이 둔해졌잖아."

  놀랐지만 최대한 놀란 표정을 숨기려고 한다.

  내가 파스타와 한두번 싸워본 게 아니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

  이 녀석 실력이면 절대 저렇게 될 일 없다.

  고작 나랑 마탈과 싸우면서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약한 놈이 아니다.

  "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겁니까? 말하는 것만 들어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하나도 몰라. 퍼즐처럼 맞추는 거야. 네가 총을 쐈을 때. 내 앞머리를 잘라버렸을 때 등등."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을 주고 있었네요."

  "응.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네 잘못이야."

  크게 웃는 파스타.

  "당신 말대로 지금 전 파프리카 일행도 이길 수 없는 상태입니다."

  "파프리카도 못 이기면서 어떻게 우릴 막으려고 한 거야..."

  "어떻게든 방법을 찾겠죠."

  "끝까지 허세냐?"

  "신경끄세요. 하나만 알려주시겠습니까?"

  "뭘?"

  "호노는 여기 남아서 뭘 하는 거죠?"

  "그 질문에 답은 줄 수 없어."

  "왜죠?"

  "나도 모르거든."

  "네?"

  "에이엘이 호노한테 직접 내린 명령이야. 호노가 여기 남는 걸 네가 어떻게 알아냈는 지 모르지만 건들지마."

  "당신 명령이었으면 그냥 놔둘 생각이었는데 에이엘님 명령이라니까 놔둘 수 없군요."

  "너 너무 과민반응하는 거 아니냐?"

  "과민반응이요?"

  "반절이지만 나라 하나와 사람 한 명. 상대가 되겠냐? 일단 그냥 놔둬."

  "호노는 닌자처럼 움직이고 적의 정보를 빼오고 변장술 달인에 언변이 좋은 놈입니다.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전쟁이 시작되면 나라 하나를 흔들 수 있겠는데."

  "제가 가만히 놔둘 수 있겠습니까?"

  "놔두면 안되겠네."

  "당장이라도 찾아서 죽일 겁니다."

  "네가 걱정하는 일은 없을 거야. 에이엘은 내가 전쟁을 일으키려는 지 모르거든."

  "개인적인 임무라는 말씀입니까?"

  난 고개를 끄덕였다.

  "더 불안하네요."

  "은근 쫄보지?"

  마탈은 살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빨리 꺼지세요. 이번 싸움은 졌지만..."

  "다음엔 꼭 이긴다는 그지같은 말 하지마라."

  입을 꾹 다무는 파스타.

  "다시 말하지만 호노는 그냥 냅둬."

  "조금이라도 저희 나라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찾아내서 없애버릴 겁니다."

  "하나 부탁이 있다."

  마탈은 파스타 바로 앞에 섰다.

  "뭐죠?"

  "호노를 찾으면 꼭 나한테 알려주길 바란다."

  "왜 그 녀석을 아끼는 거죠? 미안함 때문입니까?"

  '갑자기 뭐야?'

  "고작 한다는 말이 미안해서? 다 알고 있는 네가?"

  "다 알고 있으니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미안함 뿐입니다!!"

  "이래서 널 인정하지 않은 거야. 어쨌든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

  "알려주겠지만 살아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상관없다.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 목숨을 구걸할 놈은 아니니까."

  "지금은 대장 부하가 아닌데도 질투나네요."

  "닥쳐. 빨리 가서 치료부터 해."

  "대장이야 말로."

  순식간에 사라지는 파스타.

  마탈 표정이 금방이라도 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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