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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58. 밤과 달
작성일 : 18-12-10 18:49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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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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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태까지 자신이 봐온 월의 표정 중에 제일 화가 난 것 같았다.

 

 드디어 눈이 뒤집혀진 월의 모습을 본 사련은 히죽 웃었다.

 

 그래, 역시 지금의 네 약점은 바로 저 계집이구나!

 

 사련의 야비한 웃음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월은 표정 변화 없이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사련도 염라에게 인정을 받은 차사였다.

 

 그는 가뿐하게 월의 공격을 피하였다.

 

 장소의 공기와 분위기가 묘하게 달라졌다.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괜히 싸늘한 것 같았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둘이 하나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았다.

 

 예전과는 다르게 차가운 눈빛이 아닌 걱정을 하는 눈빛으로 하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지금 둘이 나를 다애로 바라보고 있지 않잖아.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그렇지 않은 모습을 알았던 둘은 입술을 꾹 물고는 진심을 다해 말하였다.

 

 “절대로 아가씨께서는 그 분이 아니십니다. 이젠 차사님도, 저도 압니다.”

 

 “…네?”

 

 “그러니까 그런 표정 짓지 마십시오. 전 정말 어떻게 달래드려야 할지 모른단 말입니다.”

 

 …사련이 내게 했던 말… 다 듣고 있었구나.

 

 그나저나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모른다니, 둘다운 말이네.

 

 그의 말에 피식 웃음이 나오는 동시에 옆쪽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들려왔다.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사련과 월이 검을 들고 싸우고 있었다.

 

 월은 평소와 똑같이 냉정한 것 같았지만 사실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였다.

 

 하나가 지금 이 더러운 자의 손에 목이 졸렸는데, 어떻게 감정을 억누를 수 있단 말인가.

 

 여태까지 월을 보았던 사련은 그의 감정 변화를 알 수 있었다.

 

 그래, 저 계집이 네게 그렇게 소중하단 말이지.

 

 모든 계획은 실패했어도 하나 성공한 게 있네.

 

 사련이 소름 돋는 미소를 지으며 세게 칼을 휘둘렀다.

 

 월의 도포 팔 쪽이 찢어지고 살은 베인 듯 붉은 피가 주르륵 흘렀다.

 

 놀란 하나가 그에게 달려가고 싶었지만 지금 자신이 달려간다면 더 방해만 될 것이 뻔하였기에 이내 멈추었다.

 

 지금 자신이 월을 위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런 하나의 모습을 본 둘이 그녀를 안심시켜주듯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의 차사님은 저승에서 가장 강한 차사이시니까.

 

 그걸 알고 있었지만 월에게서 나오는 저 피가 신경 쓰였다.

 

 그도 고통은 느낄 수 있는 존재였다.

 

 꽤 깊게 베였는지 오른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월의 모습을 본 사련이 그를 비웃었다.

 

 “네가 그러고도 차사 중의 차사라고 할 수 있는가? 그 이름은 이제 나한테 주지 그래!”

 

 지금 자신의 앞에서 저런 말을 하는 저 심부름꾼은 처음 보았을 때부터 욕심이 많은 자였다.

 

 월보다 며칠 정도 빠른 날에 저승의 심부름꾼이 되었던 사련은 이승에서 굶어 죽은 아이였다.

 

 그것이 안타까웠던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이 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이었다.

 

 그러나 가진 것이 없었던 존재가 권력과 힘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었던가.

 

 오로지 더 많은 권력과 힘을 원하였던 그는 옳지 않은 일로 업적을 많이 쌓았다.

 

 많은 심부름꾼들이 사련의 악행을 알고 있었지만 함부로 염라에게 말을 할 수 없었다.

 

 사련은 야비하고 비열한 자였으니까.

 

 자신보다 높았던 차사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했지만 같은 사자들이나 늦게 온 심부름꾼들에게는 자비가 없었다.

 

 그렇기에 모두가 그를 만나는 것을 꺼려하였다.

 

 그러다가 들어온 것이 월이었고, 처음부터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의 총애를 받고 있었던 그가, 사련은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신들의 총애뿐만 아니라 일을 잘하여 누구보다 빠르게 많은 업적을 쌓았다.

 

 그것도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련은 월과 말 한 마디 섞어보지 않았지만 그냥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그를 싫어하는 티를 계속해서 내왔고, 차사가 된 지금까지 그들의 관계는 나빴다.

 

 자신의 말을 들은 월이 그를 비웃자,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미간을 찌푸리는 사련.

 

 왜 저 자식은 늘 나보다 잘났다는 듯이 저러는 거야!

 

 내가 너보다 못난 게 뭐가 있다고, 너보다 못하는 게 뭐가 있다고!

 

 사련이 소리를 내며 월을 공격하였지만 그는 가볍게 사련의 검을 막았다.

 

 한 손이었던 월은 아무 느낌이 들지 않는 것 같았지만, 두 손이었던 사련은 자신의 손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월과 자신의 실력은 월등히 차이가 난다는 것 즈음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월은 염라가 처음부터 인정한 저승의 심부름꾼이었고, 나는 그저 불쌍하여 한 번의 기회를 준 심부름꾼이었으니까.

 

 그러니까 네 모든 것을 망쳐버리고 싶어.

 

 네가 망가지는 꼴을 보고 싶은 거야!

 

 그러니까 이젠 내 아래에서 영원히 기란 말이야!

 

 두 검을 사이에 두고 사련과 월이 서로를 쳐다보았다.

 

 사련의 눈은 분노로 가득 차있었고, 월의 눈은 살기로 가득 차있었다.

 

 사련이 두 입술을 열었다.

 

 “저 계집이 네게 그렇게 소중한 존재인 건가? 다애보다 더?!”

 

 다애의 이름이 들리자 눈썹을 움찔거리는 월.

 

 예전부터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월의 감정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았던 사련은 계속해서 다애의 이름을 언급하였다.

 

 “이젠 다애를 볼 수 없으니까 저 계집을 네 옆에 두나 보지?”

 

 “그 입 다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니! 할 말은 다 해야지~! 하나도 알아야 네 곁에 안 남지 않겠어?”

 

 …하아.

 

 월이 한숨을 쉬었다.

 

 이래서 내가 너하고 싸우기 싫었던 거야.

 

 쓸모없고, 내 감정을 움직일 정도의 말을 하지 않아.

 

 결국 넌, 헛다리를 짚고 있는 거야.

 

 이미 월과 하나는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서로를 궁금해 해도 되는 깊은 사이였다.

 

 그렇기에 사련의 말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던 월.

 

 자신의 말이 통하지 않는 월의 모습을 본 사련은 정말 미친 사람처럼 웃어 보였다.

 

 내가 눈치가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왔을 것 같아?

 

 결국 너희는 그것보다 더 깊은 관계가 될 거야!

 

 지금도 충분히 그러고 있으니까!

 

 “난 네게 엿을 주고 싶기도 하지만 사실은 더 큰 이유가 한 가지 있지.”

 

 갑자기 말을 바꾸는 사련에, 월은 미간을 찌푸리며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월만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사련의 시선이 옆쪽으로 향하자, 월의 눈동자도 그를 따라 옆쪽으로 움직였다.

 

 그곳에는 자신의 목을 감싸며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하나의 모습이 보였다.

 

 …지금 이 미친놈이….

 

 “난 사실 하나가 탐나거든. 내 아래에 두면 아주 좋을 것 같아.”

 

 그의 조용한 목소리를 들었던 월은 흥분을 한 듯 인지상정 없이 검을 휘둘렀다.

 

 월에게 큰 화를 준 것에 대해 만족했던 사련은 다시 다애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를 농락하였다.

 

 “결국 너 때문이야. 네가 그 모양이기에 다애가 떠난 것이지!”

 

 그 말을 들은 월과 둘의 낯빛이 점점 어두워졌다.

 

 하나 역시 사련의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왜 항상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일까.

 

 지금 사련의 말은 월뿐만 아니라 다애도 욕하는 것이었고, 그들의 추억을 짓밟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당사자들도 아닌데, 왜 네가 그렇게 판단을 하는 거야!

 

 월도 다애도, 너처럼 못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 아니라고!

 

 하나는 그가 너무 싫었다.

 

 정말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표현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싫었다.

 

 자신에게 한 짓도 한 짓이었지만, 자신의 팀원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련이 너무나도 싫었다.

 

 살을 베인 고통과 사련의 말에 집중을 잃은 듯한 월인 것 같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사련의 공격을 잘 막았는데, 지금은 막기 버거운 것 같았다.

 

 하늘처럼 생각하는 차사가 저리 당하는데도 둘은 그를 위해 움직이지 않았다.

 

 둘의 성격이라면 처음부터 나서서 도와주었을 텐데, 대체 왜….

 

 하나의 시선을 느낀 둘이 그녀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행동이 무슨 뜻인지 알았던 하나.

 

 월이 둘에게 나서지 말라고 한 것이었다.

 

 아마 자신과 관련된 일이니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자신의 선에서 끝내고 싶었던 것이겠지.

 

 하지만 지금 여기서 도와주지 않는다면 월은 또 다칠 것이 분명하였다.

 

 그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던 하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였다.

 

 월이 자신을 도와준 만큼 그녀도 그를 도와주고 싶었다.

 

 나에게 힘이 있었다면, 그랬다면….

 

 간절히 힘을 원하고 있었던 그때, 하나에게서 빛이 나타났다.

 

 정확히는 그녀에게서가 아니라, 주형한테 받은 달 목걸이가 밝은 빛을 띠었다.

 

 마치 하늘에 떠있는 달을 목걸이에 옮긴 것 같았다.

 

 따뜻하고 밝았던 빛에 하나와 둘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잠시 동안 있었던 빛이 사라지더니 하나의 앞으로 월에게서 받았던 총이 나타났다.

 

 갑자기 이것이 왜 나타났는지는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같은 심부름꾼들에게는 통하지 않고 영혼들에게만 통한다고 하였지만….

 

 왜인지 지금은 사련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하나는 사련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녀의 모습을 보았던 그는 헛웃음을 치더니 뭐하는 짓이냐고 물어보았다.

 

 그의 심장에 정확히 총을 겨누는 하나.

 

 “어차피 그 무기, 같은 심부름꾼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거 너도 잘 알 텐데.”

 

 …그래, 나도 알아.

 

 “월이 소멸되면 너는 내가 거둘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나.”

 

 혹시나 기습으로 하나를 공격할까 싶었던 둘은 자신의 검으로 그녀를 지켜주었다.

 

 사련은 그들의 모습을 보고 피식 웃더니 다시 월에게 집중을 하였다.

 

 그는 버티기 힘들다는 듯 입술을 꾹 깨물었다.

 

 하나는 마지막으로 집중을 하고 사련의 심장을 정확히 겨누었다.

 

 방아쇠가 천천히 당겨지고, 결국엔 탕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월을 쳐다보던 사련의 시선이 하나에게로 옮겨졌다.

 

 움찔거린 하나와 그녀를 지키겠다는 듯 옆에서 검을 놓지 않는 둘.

 

 사련이 그녀에게 한 발자국씩 천천히 다가왔다.

 

 하나와 둘이 긴장을 놓지 않았고, 월 역시 뒤에서 그를 막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걸어오던 사련이 풀썩 쓰러졌다.

 

 …효과가… 있네.

 

 대체 이 달 목걸이가 뭐길래 이 총이 같은 심부름꾼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즈음, 하나의 갈색이었던 머리카락이 은발로 변하였고 머리 길이가 길어졌다.

 

 영락없는 다애의 모습에, 그곳에 있던 월과 둘이 모두 놀랐다.

 

 갑자기 왜 하나의 모습이 변한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나는 달빛에 비춰져 반짝이는 자신의 은발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월과 시선이 마주쳤다.

 

 그의 눈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다애를… 그리워하고 있는 걸까?

 

 말로는 나로 본다고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 건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둘은 야릇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하나와 월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었다.

 

 둘의 모습이 사라지고 한참 후에야 월이 하나의 앞으로 다가와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사련 때문에 상처가 난 월의 팔을 본 하나가 다급한 목소리로 괜찮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월…?”

 

 그녀가 그의 이름을 부르자, 월은 하나의 팔을 잡고 자신 쪽으로 당겼다.

 

 월의 품속으로 들어간 하나.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었다.”

 

 ……어….

 

 하나의 심장이 쿵쿵 뛰었다.

 

 내가 지금… 왜 이러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월의 손이 조금씩 떨리는 것을 느낀 하나였다.

 

 내가 다치는 것이 두려워서 이러는 걸까?

 

 하나는 그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오고는 월의 등을 토닥여주며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였다.

 

 “정말 괜찮은 것인가.”

 

 “그럼요~. 월하고 둘이 쨘 하고 나타났잖아요. 안 괜찮을 게 뭐가 있겠어요.”

 

 “…내가 잘못했다.”

 

 누구한테 말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다애한테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나한테 그러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었던 하나는 돌려서 말하였다.

 

 “내가 다애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미안해요, 그녀가 아니라서.”

 

 하나의 그 말을 들은 월의 눈이 커졌다가 질끈 감고는 하나를 더 세게 안았다.

 

 “아니야.”

 

 “…네?”

 

 “넌 하나야, 다애가 아니라.”

 

 “…월.”

 

 그러니까 네 자신을 절대로 잊지 마.

 

 다애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나한테 하는 말이었구나.

 

 그들은 한참동안 서로를 위로하듯 안아주었다.

 

 오늘은 유독 어두운 밤하늘에, 밝은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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