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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55. 내게 더 중요한 것은
작성일 : 18-12-07 20:30     조회 : 36     추천 : 0     분량 : 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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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하나와 둘은 그곳에서 조금 더 있다가 둘이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다.

 

 여전히 앉아서 일어선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하나에, 둘 역시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렇게 서로를 계속 바라보다가 둘이 먼저 입을 열었다.

 

 “…안 가십니까?”

 

 “가야죠~.”

 

 둘이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을 기다렸다는 듯 환히 웃는 하나.

 

 둘은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기 편하게 손을 건넸다.

 

 와…! 평상시에는 이런 거 생각도 못했는데!

 

 나름 가까워진 것 같은 둘과의 관계에 기분이 좋았던 하나는 그의 손을 덥석 잡고 일어났다.

 

 그렇게 그들은 성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그나저나 제가 저기에 있는 것은 어떻게 아셨습니까.”

 

 예상치 못했던 질문에 표정이 어색해진 하나를 놓치지 않고 본 둘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지…?

 

 다애가 아직 저승에 있다는 것을 말하기는 좀….

 

 팀원들도 그렇고 다애도 곤란해질 것 같아서 말하기 그런데.

 

 하나는 다급하게 생각하다가 “월!”이라고 대답을 하였다.

 

 갑자기 나온 자신의 차사 이름에 둘도 놀랐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왠지… 이 거짓말 금방 들킬 것 같은데….

 

 둘 성격에 이런 거 잘 말하지 않는 건 잘 알지만….

 

 미래의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는 하나가 멋쩍은 웃음을 보여주자, 둘도 역시 다른 이야기를 하며 넘어갔다.

 

 “실은 저곳이 장군께서 마지막을 맞이하신 곳입니다. 환생을 하실 때 저곳에서 몸이 사라지셨거든요.”

 

 “장군이 일부러 저기로 간 것일까요?”

 

 “그러신 것 같습니다. 저승에서 잘 볼 수 없는 밝은 색이 가득 있으니까요.”

 

 “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곳이겠네요.”

 

 하나의 말에 둘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그렇습니다. 저곳은 제 과거가 머물러있는 곳이기도 하죠.”

 

 아, 처음으로 대화를 했을 때가 생각난다.

 

 늘 검을 들고 다니며 차가운 둘이 제 나이에 맞게 행동했던 그 때가.

 

 그녀와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에게 털어놓았다.

 

 그 사실에 너무나도 행복했던 하나는 계속해서 웃음이 나왔다.

 

 가까워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둘과 나름 깊은 관계가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여태까지 밀렸던 이야기들을 하며 자신들의 성으로 돌아갔다.

 

 

 

 * * *

 

 

 

 하나와 둘이 같이 들어오는 모습을 본 월과 셋은 그들을 빤히 쳐다보았다.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었던 조합이었다.

 

 하나가 저승으로 오고 나서 둘과 대화를 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었다.

 

 셋은 그들이 친해진 것이 기뻤는지 환히 웃으며 “다녀오셨어요!”라고 하였다.

 

 월은 웃으며 셋과 대화를 하는 하나의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둘과 시선이 마주쳤다.

 

 마치 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쳐다보자, 월은 따라오라는 듯 눈짓을 하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그들이 하나와 셋을 피해 온 곳은 잘 보이지 않는 구석이었다.

 

 아마 하나는 셋을 돕기 위해 식당으로 갈 테니 그들이 이곳에 올 확률은 적었다.

 

 월은 둘에게 말을 해보라는 듯 팔짱을 끼었다.

 

 아마 하나하고 같이 들어온 것 보면 둘이 그녀에게 마음을 열은 것 같은데….

 

 확실히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구나.

 

 오랜 시간 얼어있었던 둘의 마음을 열게 만들다니.

 

 그리고 자신의 마음도.

 

 새삼 하나가 정말 특별한 아이라는 것을 깨달은 월이었다.

 

 둘은 생각을 정리하는 듯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열었다.

 

 “네 번째 가족이 생긴 것 같습니다.”

 

 네 번째 가족이라.

 

 기껏 해봐야 하나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말을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큰 말에 월이 흥미를 느낀 듯 고개를 끄덕이자 둘이 말을 이어나갔다.

 

 “확실히 그 분과 닮은 분이십니다. 하지만 닮은 것일 뿐, 그 분이 아니셨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뭐지?”

 

 둘이 말을 끊었다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자신을 미워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월이 이해가 안 되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자세하게 말을 하는 둘.

 

 “그 분의 모습이 보여 저도 모르게 아가씨를 미워하게 될 수 있다고 하니, 미워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흐음.”

 

 “저도 몰랐던 제 마음을 하나 아가씨께서 정리해주셨습니다.”

 

 둘의 마음이 하나로 인해 천천히 녹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처음부터 나한테도 그랬지.

 

 일부러 거리를 두려고도 하지 않았고, 무작정 화를 냈던 나를 이해하려고 하였어.

 

 하나다운 행동과 말에 웃음이 나왔던 월의 모습을 본 둘이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둘의 시선이 뜨거웠던 월이 “뭐지?”라며 물어보니 그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였다.

 

 “차사님께서는 아가씨를 많이 아끼시나 봅니다.”

 

 뭐?

 

 홍도 그렇고, 염라도 그렇고.

 

 이제는 자신의 부하 직원까지 그렇게 말했다.

 

 워낙 나와 큰 닮은 점이 있어 신경을 쓰는 것은 사실이다만 남들이 모두 그렇게 느낄 정도로 많이 신경을 썼나?

 

 하나를 대했던 자신의 행동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확실히 다른 존재들보다 자신의 곁을 쉽게 주었던 것은 예전부터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그녀가 다쳤을 때에는 괜히 짜증이 났고, 그녀가 울면 그 모습이 보기 싫었다.

 

 하나가 웃을 때는… 정말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예뻤지.

 

 생각보다 나는, 그 아이를 아끼고 있구나.

 

 둘의 말에 대답을 하려고 했던 그때, 셋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를 들은 월과 둘이 그곳에서 나와 셋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하나… 하나 님께서…!”

 

 울먹이는 얼굴로 어쩔 줄 몰라 하는 셋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 월이 하나가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보인 것은 심장 쪽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하나의 모습이 보였다.

 

 그 고통을 이길 수 없었는지 주저앉아버리는 하나.

 

 놀란 월이 빠르게 하나에게로 다가가 그녀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

 

 “하나, 왜 그러는 것이지?!”

 

 다급했던 월의 목소리를 들은 하나가 거친 숨을 내쉬며 힘겹게 말하였다.

 

 “시…심장이…….”

 

 그녀는 이승에서 병을 앓고 있어 몸이 약한 아이였다.

 

 하지만 이곳은 저승.

 

 병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인데 대체 왜 아프다는 것이지?

 

 일단 그녀를 눕혀야한다는 둘의 말에 월은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안아 올렸다.

 

 자신의 품속에서 심장을 부여잡으며 괴로워하는 하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빠른 걸음으로 얼른 하나의 방으로 가 그녀를 눕혔다.

 

 그녀가 걱정이 되었던 둘과 셋 역시 월을 따라 하나의 방으로 들어왔다.

 

 여전히 울먹이는 셋이 하나에게 다가와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괜찮아요. 괜찮을 거예요, 하나 님….”

 

 하나는 자신을 너무 걱정하는 셋이 마음에 걸렸는지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그들이 하나의 옆에 계속 있었지만 그녀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듯 계속 하나를 괴롭혔다.

 

 아픈 이유도 모르고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던 팀원들은 답답했다.

 

 하나가 아픈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들이 원망스러웠다.

 

 셋은 여전히 그녀의 손을 꼭 잡아주며 괜찮아질 거라고 연신 말했고, 월과 둘은 땀을 흘리는 하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저승에서 이렇게 고통을 느낄 일이 없으니… 혹시 이승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럴 가능성이 있었다.

 

 그녀는 혼수상태로서, 이승에 남아있는 하나의 몸은 그저 껍데기일 뿐이었다.

 

 이상함을 느낀 월이 이승으로 가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때, 누군가 자신의 손을 잡았다.

 

 고개를 돌려 자신의 손을 잡은 팔을 쳐다보니,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하나가 보였다.

 

 월이 그녀를 빤히 쳐다보자 그녀는 계속해서 가지 말라고 말하였다.

 

 월의 두 눈이 점점 커졌다.

 

 하나의 눈빛에 두려움이 가득 차있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이로 자주 아팠고, 늘 고통이 그녀를 찾아와 괴롭혔었다.

 

 보호자가 항상 같이 있을 순 없었기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았다.

 

 병실에서 혼자 누워있는 것이 싫었던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었다.

 

 누구든 좋으니까 내 옆에 있어줘.

 

 그것이 하나의 바람이었다.

 

 아플 때 혼자인 것이 두려웠던 하나는 월의 뒷모습을 보자마자 눈앞이 캄캄해졌다.

 

 나를 두고 가지 마.

 

 내 옆에 있어줘.

 

 그녀의 손이 월의 손을 덥석 잡았다.

 

 월과 시선이 마주치자 하나는 두렵다는 듯 그의 손을 더 꽉 잡았다.

 

 “가지 마요…. 나 무섭단 말이야….”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았던 월은 자신을 잡고 있던 하나의 손을 잡고는 금방 다녀오겠다고 하였다.

 

 자신을 믿으라는 월의 말에 하나는 움찔거리더니 이내 웃으며 얼른 오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월이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둘에게 저벅저벅 걸어와 한 마디를 하며 지나쳤다.

 

 “지금 당장 나와 함께 이승으로 간다.”

 

 

 

 * * *

 

 

 

 이승에 도착한 월은 누구보다 빠르게 하나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날아갔다.

 

 둘은 자신의 앞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월의 모습을 보고 그가 정말 하나를 아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녀의 몸이 누워있는 병실에 도착하였다.

 

 그의 예상대로 껍데기만 있는 하나의 몸을 노리는 악령들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었다.

 

 “영혼이 없어! 이 몸을 가지면 되겠다!”

 

 “이 몸은 내 거야! 내가 먼저 발견했으니 너희들은 비켜!”

 

 “발견한 순서가 뭐가 중요해?! 이 몸은 내 거야!”

 

 서로 하나의 몸을 차지하겠다며 그녀의 옆에서 악한 기운을 내뿜는 악령들이었다.

 

 역시, 그래서 저승에 있는 하나의 영혼이 고통을 느끼는 것이었어.

 

 엄청 아픈 듯 고통을 호소하는 하나의 모습이 뚜렷하게 생각났다.

 

 저승차사 월이 무서운 기운을 내뿜자 뒤에서 그 기운을 고스란히 느낀 둘의 두 눈이 커지고는 월에게 다급히 말하였다.

 

 “차사님! 지금 뭐하시려는 것입니까!”

 

 월은 둘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하나를 괴롭히는 악령들에게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의 시선과 기운을 느낀 것인지 그제야 월 쪽을 쳐다보는 악령들.

 

 엄청난 공포가 그들을 덮치는 것 같아 자신들도 모르게 몸이 떨렸다.

 

 월이 차가운 얼굴로 자신의 검을 소환했다.

 

 어두운 기운과 함께 검을 본 둘이 그를 말렸다.

 

 “차사님, 안 됩니다! 분명 저 악령들을 담당하신 분이 계실 겁니다!”

 

 “나도 안다.”

 

 “지금 저 악령들을 소멸시키면, 저승의 규율을 어기는 것입니다, 차사님!”

 

 둘의 말을 들은 월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하나의 옆에 있던 악령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고는 콧방귀를 쳤다.

 

 “뭐야! 결국엔 우리를 베지도 못한다는 거잖아? 그런데 검은 왜 소환한 거래?”

 

 “그냥 겁주려고 그랬나보지~! 난 얼른 이 몸을 가질래!”

 

 한 악령이 하나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려고 하였지만 한순간에 악령의 모습이 사라져버렸다.

 

 그 광경을 본 다른 악령들이 놀란 듯 입을 벌리고는 어떻게 된 것이냐며 당황해 하였다.

 

 그때, 자신들을 공격하려고 한 차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가 그러지? 너희를 베지 못한다고?”

 

 아까보다 그의 기운이 훨씬 세졌다.

 

 훨씬 무섭고, 훨씬….

 

 월을 본 악령들이 움직이지 않았다.

 

 엄청나게 무서운 존재를 보면 몸이 굳는다고 하던데, 지금이 딱 그런 순간이었다.

 

 자신들의 앞에 있는 저 차사는 저승의 규율 따윈 상관없는 것 같았다.

 

 월의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던 둘은 믿기지 않는 듯한 눈빛을 지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저승의 규율을 어기지 않는 분이셨다.

 

 그런데 그녀 때문에… 규율을 어기셨다고…?

 

 이름이야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이었지만 남이 담당한 영혼을 건드리는 것은 큰 죄였다.

 

 설령 저 악령이 하나의 몸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저승의 심부름꾼이 그 영혼을 수거하거나 소멸시키면 아무 문제도 있지 않았다.

 

 그런데, 그걸 아시면서 왜…?

 

 월은 그저 하나가 아픈 것이 싫었다.

 

 하나가 이승에서 병을 얼마나 증오했는지 알았던 그였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저승에서까지 그 고통을 겪게 해주고 싶지 않았다.

 

 “맛보기야.”

 

 저승차사 월이 차가운 눈빛으로 검을 악령들에게 겨누었다.

 

 “너희가 정령 그 몸을 얻고 싶다면, 소멸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지금 내게 더 중요한 것은 저승의 규율 따위가 아니야.

 

 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람인 하나가 아픈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악령들을 곱게 보내주고 싶지 않았지만 더 이상의 규율을 어기면 염라가 크게 화를 낼 것 같았다.

 

 저승차사의 기운에 겁을 먹은 영혼들이 쏜살같이 도망쳤다.

 

 월의 뒤에 있던 둘은 안심이 된 듯 큰 숨을 한 번 쉬었다.

 

 아무도 보지 않았어야 할 텐데.

 

 하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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