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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돌연변이의 보물섬
작가 : 소지
작품등록일 : 2018.11.29

부산에서 한 일본인에 의해서 감염병이 퍼지게된다. 정부에서는 빠른 시일에 막히겠거니 하고 초기 대처 미흡으로 인해 전국으로 퍼지게 되는데......
그때 시혁과 아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달달했던 일상이 일순간에 무너져버리게 된다. 정부는 무책임하고 살기는 해야되는 그 둘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아서 어떤 방식으로 상처를 회복할 것인가?

만일 당신이라면 도망가겠는가? 지키겠는가?

 
딱쟁이를 딛고 한 걸음
작성일 : 18-12-01 15:27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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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혁의 다양한 노력 덕에 아연이 가지고 있던 슬픔들은 모두 먼지가 되어 날아간 것 같았다. 그녀는 역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한없이 쓸쓸해보였지만 한없이 기쁜 것 같았다.

 

 4일이 지났다. 저녁 9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이 되었다. 당장 내일이면 떠나야했기 때문에 시혁은 배낭 2개를 거실 한가운데 던져놓고 비몽사몽한 아연과 함께 소파에 앉아서 말했다.

 

 “누나, 저기 회색 배낭이 누나 꺼야. 저거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넣어야 할 거 정하고 자.”

 

 아연은 피곤했는지 고개를 몇 번 끄떡이고 배낭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시혁은 방문이 끝까지 닫히는 것을 보곤 안도하듯 한숨을 쉬었다. 왜냐하면 그는 배낭에 넣을 물품들을 찾기 위해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야 되기 때문이다. 만일 눈치 빠른 아연이 피곤한 상태가 아니었으면 바로 시혁의 짐은 어떻게 챙겨야하는지 캐물었을 것이고, 그럼 같이 따라나섰을 것이다. 설혹 따라나서지 않는다 해도 평소에 끔찍하게 시혁을 아꼈던 그녀의 성격상 폭력을 사용해서라도 못 나가게 했을 것이다. 수 십년이나 얼굴을 마주하고 살아왔으니 이 정도쯤은 대충 예상했었다. 그렇기에 오늘도 여러 가지 수를 준비했었으나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결과론적으론 좋은 것이었다.

 

 집은 바로 앞이기에 시혁은 별 준비를 하지 않았다. 현관문 앞에 의자들을 치우고 만일을 위해 식칼을 주머니에 넣고 문을 열었다. 싸늘한 공기가 감돌고 있었다. 완전히 문을 닫지 않은 채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으며 1501호의 앞으로 다가갔다. 시혁의 움직임을 감지한 복도의 전조등이 켜졌다. 바닥에 응고된 피를 봐서 일순 놀랐지만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 이윽고 1501호 앞에 도착해서 도어락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갔다. 소리 없는 어둠이 집 안을 점거하고 있었다. 더 이상 시혁의 집에는 TV를 보고 있는 아버지와 늦게까지 일하던 어머니는 애석하게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사실에 그는 평소에 항상 존재하던 것이 일순간에 사러졌다는 것에 개탄스러워했다. 신발을 신은 채로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흐트러진 이불이며 반쯤 올라가 블라인드까지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시혁은 옷장에서 상, 하의 몇 벌과 양말을 넣었다. 그리고 주방으로 가서 통조림을 싹 다 담았다. 배낭은 아직 헐렁했다. 시혁은 혹시 몰라서 거실로 가 다용도 칼과 손전등을 챙겼다. 그리고 붕대와 각종 의약품들을 담았다. 여전히 배낭은 조금의 여분이 남아있었지만 나중에 뭔가를 더 넣을 일이 생기는 건 모르는 일이다, 시혁은 조금 무거워진 배낭을 메고 현관문을 열었다. 그리고 다 닫지도 않은 채 서둘러 1502호로 걸어갔다. 아까와는 다르게 발걸음이 가벼웠다.

 

 복도의 전조등은 또 그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켜졌다. 그때 어둠에 가려져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이 저 한 층계 밑에 보이기 시작했다. 짧은 단발머리에 갈색으로 변색한 긴 원피스를 입은 옛날에 알던 사람. 그것이었다. 시혁은 일순 발걸음을 멈췄다. 그것을 내려다보고 주머니에 있는 식칼을 붙잡았다. 그때 둘은 몇 계단을 두고 눈이 마주쳤다. 달려오겠다고 생각한 시혁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하나 이게 무슨 일일까. 그것은 눈을 피하고는 고개를 양 쪽으로 흔들다가 이내 가버렸다. 시혁은 잘됐다고 생각하고 1502호로 들어갔다. 그리고 재빨리 문을 닫으려고 했을 때, 바람 때문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1501호의 문이 세게 쿵 소리를 내며 닫혔다. 그는 깜짝 놀랐지만 천천히 문을 닫았다. 그리고 그 직후 아까 내려간 그것이 1501호를 미칠 듯이 두드리는 것이 들렸다. 시혁은 놀라서 문고리를 걸고 의자로 다시 바리게이트를 만들었다. 안심을 하고 뒤로 돌아섰을 때 매섭게 자신을 노려보는 아연과 눈이 마주쳤다.

 

 “말도 없이 어디 다녀왔어?”

 

 자신의 방으로 끌려와서 무릎을 꿇은 시혁에게 아연은 물었다. 하지만 그는 대답할 생각이 없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화났으니까. 빨리 대답해!”

 

 고조되는 목소리에 놀라 시혁은 그제야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연은 그 말을 듣는 내내 표정이 험악했지만 말이 끝나자 어쩐지 그렇게 화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누나를 생각했다는 것은 기쁘지만 그렇다고 아직은 안전하다고는 할 수는 없는 곳으로 나가면 어떡하니. 만일 거기서 나보다도 더 심하게 물렸으면 어쩌려고. 난 네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어. 그나마 무사히 돌아온 게 다행이지.”

 

 아연은 말하는 내내 어딘가 피곤해보였다. 아마도 잘 시간을 놓친 것도 있고, 긴장이 풀리니 슬슬 졸린 것 같았다.

 

 “미안해. 누나. 괜히 걱정을 끼친 것 같네. 근데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어서 자. 난 충분히 반성했어.”

 시혁은 그리 말하며 자연스럽게 아연을 침대에 눕혔다. 역시 그녀는 금세 잠에 빠져들었다. 그는 더 혼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거실로 돌아가 소파에 누워서 이불을 덮고 잠을 청했다. 그 날도 어딘가 불편하면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

 

 이튿날. 집안을 가득 메운 서늘한 공기가 시혁의 코끝을 스쳤다. 그 바람에 눈을 서서히 뜨자 밝은 태양이 부셔온다. 그 바람에 잠시 찡그렸지만 이내 적응하고 앉았다.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잠시 거실을 둘러보았다. 커다란 32인치 TV가 벽면에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소파 바로 앞에는 이불이 깔려있었다. 생각해보면 저기서 자도 됐었을 것이다. 시혁은 일어서서 창문으로 다가가서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참새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지금이 CJHP라는 정체불명 바이러스만 아니면 평화롭기 그지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살짝 한기가 느껴져 시혁은 창문을 닫고 아연의 방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방문을 두드렸다. 몇 번이고 두드렸으나 기척이 없었다. 아무래도 아직도 자고 있는 듯 했다. 그때 시혁은 문득 벽에 달려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아침 9시였다. 아직은 여유가 철철 넘쳤다. 그것을 깨닫고는 그는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를 열었다. 고구마 2개와 달걀 2알만이 남아있었다, 일단은 고구마 2개를 찌기 시작했다. 아마도 역까지 걸어가면서 먹으면 안성맞춤일 것이다.

 

 30분후 아연의 방문을 열어서 그녀를 깨웠다. 잠옷 차림을 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그녀에게 시혁을 말했다.

 “누나, 졸리겠지만 일단 빨리 씻어. 아침으로 좋아하는 달걀 프라이 해줄게.”

 

 억지로 일으켜진 아연은 몽롱한 정신을 이끌며 화장실로 걸어갔다. 시혁은 다시 주방으로 가서 달걀을 꺼내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달걀을 깨서 기분 좋은 소리를 들으며 달걀 프라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밥통에서 얼마 남지 않은 밥을 그릇 2개에 공평하게 분배한 뒤 식탁에 차렸다. 때마침 아연은 화장실에서 나왔다.

 

 “다 씻었어? 그럼 어서 밥 먹어.”

 

 시혁이 달걀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연은 식탁 앞으로 와서 천천히 숟가락을 들어서 밥을 먹기 시작했고, 시혁은 그 모습을 보고 자기도 밥을 먹기 시작했다.

 

 집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각자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거실에 모였다.

 

 “누나, 잊은 거 없지?”

 

 “응, 없어.”

 

 “아! 맞아. 누나, 혹시 재봉도구 챙겼어?”

 

 출발하려고 배낭을 들었을 때 시혁은 아연에게 물었다.

 

 “응, 챙겼으니까 걱정하지마.”

 

 아연은 배낭을 가리키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시혁은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바닥에 있는 배트를 주웠다. 그리고 바리게이트를 해체하고, 현관문을 열었다. 복도에는 아침 해가 새어 들어오고 있었다. 어제와는 달리 바닥에 응고된 피가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누나, 여기서부턴 조금 위험하니까 내 뒤에 꼭 붙어서 와. 알겠지?”

 

 “알았어.”

 

 시혁은 조그마한 목소리로 아연에게 속삭이고 자신의 집을 한 번 바라보았다. 분명 어제 그것이 문이 닫히는 것에 이끌려 저곳으로 갔었다. 그렇다는 건 아직 이 근처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소리였다. 한 번 심호흡을 하고 발걸음을 조심히 내딛으며 계단을 한 칸 한 칸씩 내려갔다. 집이 15층이니 다 내려가려면 대략 10분 쯤 걸릴 것이다. 물론 감염자를 한 명도 안 만난다는 전제 하에서.

 

 “누나, 뭔가 이상하지 않아?”

 

 “뭐가?”

 

 13층까지 내려갔을 무렵 시혁은 멈춰서더니 손가락으로 바닥을 가리키며 말했다.

 

 “분명 그때 봤던 그것은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어째서 15층 빼고는 핏자국이 없는걸까?”

 

 “그럼 윗층으로 올라갔다는 뜻 아닐까?”

 

 “그런가.”

 

 그렇게 대화를 나누곤 다시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었다. 최대한 주의하며 9층까지 내려온 시혁은 확신했다. 이상하리 만큼 조용한 걸 보니 이 건물에는 감염자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시혁은 점차 발걸음의 속도를 올렸다. 하나 이는 곧 아연에 의해 제지되었다.

 

 “시혁아 저것 봐.”

 

 아연은 층 사이에 있는 통유리의 바깥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밑에 감염자들이 조금 많은 것 같은데.”

 

 “걱정 마 누나, 쟤들의 취약점을 대충 안 것 같으니까.”

 

 시혁은 자신만만하게 말하면서 다시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1층에 도달하게 되자 아연을 멈춰세웠다.

 

 “누나, 쟤네들은 아마도 앞을 못 보는 것 같아. 대신 청각이 어마무시하게 발달한 것 같으니까. 최대한 소리를 내지 말고 걸어.”

 

 “알았어.”

 

 아파트 현관에서 둘은 발걸음의 소리를 최대한 줄이면서 단지를 빠져나갔다. 시혁의 가설이 맞아떨어지기라도 한 것인지 정말 감염자들은 둘이 가까이 있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시혁은 도로를 따라서 걷기 시작했다. 옆에는 광활한 논밭이 있었지만 이미 추수가 끝나서 씁쓸하다는 기운을 지울 수 없었다. 3분 쯤 걷자 산의 입구가 나왔다. 경사가 조금 가파르지만 그럭저럭 걸을만했다.

 

 중턱까지 올라가자 주변은 완전한 숲의 향연이었다. 온통 소나무 밖에 없어서 겨울임에도 푸른 잎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선 아무 거리낄 것이 없으니 둘은 긴장이 풀리기 시작하여 언젠가 찬란하게 빛났었을 낙엽을 밟으면서 등산로를 따라서 앞으로 전진 했다. 빠르게 이동한 결과 정산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동,서,남,북으로 네 갈래 길이 나있었다.

 

 “동쪽은 우리가 왔던 곳이고, 아마도 서쪽이 성당으로 가는 길일거야.”

 

 시혁은 당당하게 말하며 앞으로 쭉 전진하기 시작했다. 아연은 힘든지 말없이 뒤를 따라갔다. 나무들은 마치 동굴처럼 등산로를 에워싸고 있었다. 낮임에도 잎사귀들 사이로 빛이 들어오지 않아서 마치 밤인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뭔가가 나올 것 같았다. 그렇기에 두려웠던 그 둘은 빠른 걸음으로 전진했다.

 

 앞에 대나무 숲이 보였다. 그리고 그 숲 너머에는 주황 벽돌로 만들어진 성당이 보였다. 무사히 통과했다는 생각에 둘은 지체 없이 대나무 숲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굵기가 굵은 대나무들이 많아서 사이사이로 주황 벽돌이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때 시혁에 앞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전나무가 한 그루 서있었다. 대나무 숲에는 원래 다른 식물이 잘 안 사는 편이라서 저 나무가 신기하다고 느껴졌다. 시혁은 뛰어서 전나무의 바로 앞으로 달려갔다. 그때 나무 뒤편에서 입으로 댐처럼 계속 피를 흘리고 있는 감염자가 보였다. 시혁은 놀라서 발걸음이 멈췄지만 관성에 의해서 전나무에 세게 부딪혔다. 그 바람에 감염자는 그의 존재를 눈치채고는 혐오스럽게 한 번 씩 웃고는 시혁에게 달려와서 그를 넘어뜨렸다.

 

 아연은 그 순간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직 그가 물릴 것임을 짐작하고 있었다. 시혁은 감염자가 물으려는 걸 사력을 다하여 얼굴을 잡았지만 힘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졌다. 서서히 밀리기 시작해서 거의 목을 물으려고 했다. 시혁은 질끈 눈을 감았다. 하나 몇 초가 지나도 고통이 느껴지지 않자 찬찬히 눈을 떠보니 옆에 나무창에 머리가 찔린 감염자가 앎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시혁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어안이 벙벙해져 있을 때.

 

 “괜찮으십니까?”

 

 숲 사이에서 검은 사제복을 입은 젊은 남성이 걸어나왔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소지입니다.

 

 부디 소설이 재미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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