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학교를 휴학할까 말까 했다
빈혈이긴한데 그래도 낫지는 않아도 일단은 치료를 하는게
나은것같아서 한참을 고민한 결과 휴학을 하는게
낫을것 같아서 잠깐 하기로 했다
휴학도 휴학인데 병원비가 조금 문제인지라
고민을 많이 했었다
고민하는중에 봄이가
와서자기도 이일로 생각을 많이 해본 결과,
자기가 몇년동안 모아논 돈들이
꽤 많아 서 병원비를 지불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했다
나는 미래가 너무 두려웠다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내가 계속 받고 살수는 없는것이니까
생각이 많고 복잡해져서 그런지
머리가 아파졌다
일단 두통을 가라앉칠겸
바람좀 쐐고 올려고 학교주변의 낡은 놀이터 그네에 앉았다
그네가 점점 높이 올라갈수록 나도 날아갈것만 같았다
나도 새처럼 난다면
푸른 하늘속에서 고민들을 날려보낼수 있을까했다
눈을 감고 잠깐 머리를 식히고 있는데
그네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눈을 뜨니 봄이였다
그리고 봄이어깨위에는 쥐가 있었다
난 놀랐다 봄이가 쥐하고 같이 있는다는것은
전혀 상상도 못했으니까..
봄이가 말했다
"선배 지금 저녁시간인데 저녁 안드세요?
'생각없어,,,너 어깨에 쥐는...왜 있어?'
"아...이쥐 사실은 선배를 알게된지
얼마 안됬을때 우연히 선배방에
갔다가 선배가 없어서 선배침대에 앉아있는데
이불에 뭐가 있길래 보니까 쥐가 있길래
보니까 신기하게도 말하는게 들려서
선배을 알길래 좀 알게 됬어요.."
우리가 얘기를 하는동안 쥐는 봄이 어깨에서 내 손으로
왔다
쥐는 봄이와 쥐 둘다 내 곁에 계속 있을테고
물론 나도 힘내라고했다
그때쯤에서야 난 인생을 사는 이유를 깨달은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