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해"
"누가?"
생각할수록 기분나빴다.
"꿈에서 나 "
"무슨말이야?"
굽신굽신 아니 왜 꿈속인데 굽신데 당당하지 못하구
레이는 아빠미소로 날 바라보며 물었다
"또 그 꿈 꿨어?"
"일주일에 두번씩 꼭!꼭! 기분나빠
찌질하게 사람들한테 당당하지 못해"
"흐음...너의 지금 심리상태인가..."
"아냐!!"
쿠쿵쿵
소리질르는 동시에 천장이 가라앉는 소리가 났다.
"또 시작이네 잠깐만"
레이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뛰어갔다
"가지마 레이!"
"금방올께!"
밖을 내다 보니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도 밖으로 뛰쳐나가 사람들 무리에 섞였다.
DC.2000
할리 구역
이곳은 현재 사람과 괴생명체가 함께 공존하는 세계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이상기후와 사람들의 이상하구 기괴한 실험으로 인해
괴물들이 태어나구 사람들은 변형되구 한마디로 개판인 세상.
"라구라다!!!!!!!"
"아악아악!!!!!!!"
탕탕탕
사람들은 미로같은 도시에 속속들이 숨기 바쁘고 무기를 가진사람들은 공격하기 바빴다.
나는 물론 전자였다.
정보국 ! 정보국 어딨어!
나는 속으로 정보국만 외쳐대구 있었다.
라구라가 바로 뒤까지 쫓아오고 있었다. 정보국까지 100미터도 안남았다.
몸을 투명으로 바꿨다.
조금만! 조금만!
"살았네요....휴..."
"정말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서 곤란하네요"
정보국 요원들 틈속에 몰래 숨어들어왔다. 정보국 요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안도의 대화를 나누었다.
정보국은 결계가있어 라구라가 오지못하는 곳이었다.이곳은 정보국 요원만 출입할수있었는데
나는 정보국요원이 아니었다. 고로 투명으로 만들어서 숨어들어왔다는 말씀.
"어디서 냄새나지 않아요?"
사람들이 킁킁대기 시작했다.보이진 않아도 냄새는 나는 법
보안실로 가야겠다 !
보안실 문을 살며시 열며 안으로 들어갔다. 100명의 사람들이 타자치는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세희는 오른쪽 세번째 줄 끝에있었다.
"세희야"
조용하게 세희의 귓가에 속삭였다. 타자기만 두들길 뿐이었다.
"세희야"
다시 한번 불렀다. 그제서야 세희의 입이 열렸다.
'꺼져'
입모양만으로도 알수있었다.
벌컥!!
세희 의자를 밀치며 책상밑으로 들어가려했다.
세희는 버텼지만 이내 생존의 힘에 밀렸다.
"누구야"
이라지야다
나는 목소리롤 알수있었다.
"쥐새끼 들여보낸 년이 누구야!"
그 뒤에 일은 알고있을것이다.
"레이! "
결국 감옥에 끌려가 삼일후에 나온 나는 지금 현재 애타게 레이를 찾고있었다.
라구라에 쫓긴 후 보지 못했다.
"레이!!!!"
집에 있을 줄 알았는데...
레이의 집은 며칠전 내가 갔다온 후 그대로였다.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레이의 아지트로 뛰어갔다.
아지트에서 연기가 타오르고있었다
뛰어갈수록 예감은 점점 확신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아지트 지붕위로 깃발이 달린 밧줄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제발....제발...
깃발이 지붕위로 올라가 펄럭이기 시작했다.
레이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것은 진짜 레이의 웃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