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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마후
작가 : 잿빛
작품등록일 : 2018.12.3

격동하는 대륙. 음모와 모략. 감춰진 비밀.
그 무대에 선 비운의 황자 사샤 B 바실레우스.

"아무것도 바란 것 없이 살아왔지. 하지만 저들은 내게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원하며 빼앗아 왔어. 신조차도 말이야."

"그래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누군가 그러더군. 그 어디에도 내 자리는 없을 거라고. 하지만 틀렸어. 여긴 온통 내 자리가 될 거야."

 
19화
작성일 : 18-12-31 16:26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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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46.

 

 라바일 왕국 군의 안내 아닌 안내를 받아 지금은 폐허가 된 알키비아데스 시의 남쪽에 있는 라바일 왕국의 요새도시로 와 삼 일간 몇 차례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하는 과정은 일반적이지 않았고 중간중간 가지고 있던 의문들에 답을 해주었고 이해가 가지 않았던 상황들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었다.

 

 나와 타티아나가 겪은 그 기이한 현상은 우리 둘뿐만 아니라 이 대륙에도 큰 변화를 불러왔다.

 그때, 그날은 검은 일요일이라 불리며 그날 있었던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를 만들고 알키비아데스 시를 폐허로 만들었으며 뒤따라 신화와 신경의 이야기에서나 존재했던 마족들이 나타나 지진의 여파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을 하고 뿔뿔이 흩어졌다고 한다.

 

 마족.

 그들은 나와 타티아나처럼 마경의 존재와 계약을 한자들 혹은 그들에게 먹혀 이지(理智)와 육체를 빼앗긴 자들을 말한다.

 예로부터 신화 속 이야기에서 용사와 영웅들의 대적자로 나왔으며 신들의 예언과 말씀을 기록했다고 전해지는 신경(信經) 속에서도 신들의 대적자로 적혀있었다.

 그들이 나타난 이후 알키비아데스 시가 있던 이곳뿐만 아니라 대륙은 마족들의 테러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불안과 혼란에 빠졌고 성국은 성국과 신전의 보호가 제1목적인 성기사들을 각국, 각지로 파견해 마족들을 처치하려 했다.

 물론 성국뿐만 아니라 북부, 중부 대륙의 모든 나라들이 이들 마족들에 대항하기 위해 조약을 맺었으며 그 조약의 내용 중 첫 번째로 쓰인 내용이 이 사태가 해결이 되기 될 때까지 어떠한 전쟁행위 혹은 준 전쟁행위에 대해서 금지한다는 내용이니 각국의 통치자들이 현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제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마족들로 인해 피해를 받고 대항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전의 라바일 왕국 군이 나와 타티아나에게 한 무례들이 이해가 갔다.

 그리고.

 

 "조사가 다 끝났다고 하더군."

 

 삼일전 옛 알키비아데스 시 근교에서 만난 여 백작, 발렌시아 백작이 들어오며 말했다.

 이곳으로 와 처음으로 가까이서 본 여백 작은 얼굴에 상처가 있음에도 성숙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으며 그리운 이를 많이 닮아있었다.

 

 "그렇다 하더군요."

 

 "... 제국 측에서 사람을 보냈다고 하니 불편하겠지만 기다리도록."

 

 "뭐, 딱히 불편함은 없습니다. 타티아나는 잘 있습니까?"

 

 "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부족함 없이 대해주라 명했네."

 

 "다행이군요."

 

 사실 타티아나가 잘 있는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다.

 비록 갑자기 생긴 이 힘을 다루는데 아직도 어색함이 없지 않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 이 힘을 다루는 연습을 통해서 이곳에 있는 이들을 전부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한데... 말투가 바뀌었군?"

 

 "..... 시간이

 

 "네... 제가 없는 동안 어느 정도는 시간이 흘렀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이 지났더라고요. 많은 것들이 변할 시간이."

 

 "....."

 

 똑똑

 

 "들어와."

 

 병사 하나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보고를 했다.

 

 "백작 각하, 제국 측에서 사람이 왔습니다."

 

 "그래. 알았다. 이자를 제국 측 사람에게 안내해줘라."

 

 "네. 이리로 오시죠."

 

 병사를 따라 문을 나섰다 뒤돌아보며 인사를 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요. 선배."

 

 "....."

 

 여 백작, 아니 이세리아 선배는 내인사에 침묵하며 자리를 지켰다.

 46.

 

 합류한 타티아나와 함께 병사의 안내를 받아 제국 측 인사와 만나게 됐다.

 

 "디트리히 백작,... 외숙부....."

 

 "... 전하..... 살아계셨군요."

 

 병사의 안내를 받아 간 곳에는 형님의 측근 인사이자 외숙 부인 디트리히 백작이 기다리고 있었다.

 

 "전하 라니요. 전 전하가 아니에요."

 

 "전하의 형님이 되시는 미하일 B 바실 레우스 폐하가 황위에 오르셨다는 말을 들으시지 못하셨습니까?"

 

 "아니. 들었습니다. 역시 일황자 저하께서... 아니 이제 폐하시군요."

 

 "네... 황위를 이으신지 3년이 넘으셨습니다. 허니 황제 폐하의 친형제이신 사샤 전하께선 마땅히 대공 위를 받으실 테니 전하라는 호칭이 맞지요."

 

 디트리히 백작을 만나기 이전 이미 들은 이야기이다.

 형님이신 미하일 폐하께서 황위를 이으셨다는 이야기.

 형님께선 5년 전 갑자기 아바마마가 쓰러지신 뒤 국정을 운영하다가 그 1년 뒤 돌아가신 아바마마의 뒤를 이어 대다수 중앙귀족들의 지지를 받으며 황위에 올랐다.

 비록 전대 황제이신 아바마마께 직접 후계자로 지목되진 않았지만 이미 대다수의 귀족들의 지지와 강력한 조력자이자 외가가 문인 메르베데프의 지지를 받아 무난하게 황위를 받을 수 있었다.

 

 "... 디트리히 백작께서 직접 오실 줄 몰랐습니다. 제 생존에 대해 의심하실 수 있을 텐데..."

 

 "지금은 후작입니다. 전하. 그리고 황제 폐하께서 전하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소신을 보내셨습니다. 폐하께서도 무척 걱정하시고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그럴 리가 없었다.

 형님에겐 가족보단 형의 안위와 황위가 우선이었다.

 물론 가족에 대해 정이 없으시진 않으셨다.

 단지 그보단 황태자라는 자리, 황위를 위로 둘 수밖에 없으셨을 거다.

 권력에 욕심이 있어서가 아닐 것이다.

 생존의 문제였으니...

 

 "... 그렇다 해도 후작께서 직접 오실 줄 몰랐습니다. 이리 많은 수행원까지 대동하고. 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는데."

 

 "대공 전하가 아니라니요. 이미 이곳을 책임지는 발렌시아 백작이 신원을 확인해주셨는데. 저희는 전하를 확인하러 온 것이 아니라 모시러 온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 백작께서....."

 

 겉모습이 변한 이세리아 선배와 달리 자신은 10년 전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아마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알아채셨을 거였다.

 

 "전하, 이제 길을 나서시지요. 저희 쪽 요새까지만 가시면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트리히 후작이 무언가를 눈치챈 듯 말을 돌렸다.

 

 "게이트요? 이곳 근처에는 게이트를 건설할 수 없지 않나요?"

 

 "그날 이후 조약을 통해 양 국가 간에 이 사태에 대해 서로 원활히 협조하기 위해 두 곳 요새도시에 게이트를 건설했습니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출발하시죠."

 

 "네."

 

 그 뒤로 디트리히 후작의 명령에 의해 수행원으로 온 이들과 근위 병사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나와 타티아나는 준비된 마차에 올라탔다.

 

 47.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요새도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요새도시에 도착한 뒤 타티아나와 나는 각자 좋은 방을 배정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똑똑똑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디트리히 후작이 들어왔다.

 

 "불편하신 점은 없으십니까?"

 

 "네. 괜찮습니다. 그런데 무슨 하실 말씀이라고 있습니까?"

 

 "저.. 그게... 입궁하시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아마 듣지 못하셨을 거 같아서..."

 

 "네. 편히 말씀하세요..."

 

 "후... 그날.. 전하께서 실종되신 이후 황후 마마께서 큰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그 충격에 식음을 전폐하시다 몸져누우셨고요."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 네..."

 

 "그렇게 앓아누우신 뒤에도 전하께서 화를 당하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시며 자책하셨습니다. 그러다 끝내..... 죄송합니다. 전하. 소신이 잘 보살펴드리지 못했습니다...."

 

 디트리히 후작은 말을 마치며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후작을 보며 어떠한 말이라도 해야 했지만 어떤 말을 해야 할지도 떠오르지 않았고 수차례 입을 벌렸다 다물기를 반복하게 됐다.

 

 어마마마께선 아바마마께서 황태자의 자리에 있으셨던 어린 나이에 태자 빈의 자리에 올라 황궁으로 들어오셨다고 들었다.

 그렇게 제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거대한 감옥인 황궁에 들어오신 이후 그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못하셨다.

 그러다 형님과 날 낳으신 뒤 미소를 되찾으셨다고 들었다.

 그렇게 형님과 내게 정을 주셨었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 형님이 거리를 두셨고 나 또한 거리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그랬으면 안 됐다.

 적어도 난 어머니를 지켰어야 했다.

 보살펴드려야 했다.

 너무나 후회가 됐다.

 왜 용기를 내지 못했을까.

 무엇을 그렇게 무서워하고 겁냈을까.

 

 그렇게 잠시간의 자신의 탓 이후로 화가 치밀어 올라왔다.

 그날의 사건, 아니 그 이전부터 자신을 억압하고 위협했던 주변의 상황 그 자체에 억울하고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다.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한 힘이고 계약이었다.

 10년의 세월 동안 나를 제외하고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변했다.

 앞으로는 내가 달리질 것이라 다짐하고 다짐했다.

 

 "....."

 

 "전하... 소신 자리를 비키겠습니다."

 

 디트리히 후작은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는 나를 보며 인사를 한 뒤 방을 나섰다.

 혼자 남겨진 방에서 멍하니 있다가 울기를 반복했다.

 

 똑똑

 

 ".... 네..."

 

 조심스럽게 문을 열며 타티아나가 들어왔다.

 

 "전하...."

 

 "타티아나..... 어마마마께서..."

 

 "네. 전하, 들었어요."

 

 타티아나가 두 손으로 내 손을 감싸 안았다.

 

 "제 앞에 선 눈물이 보이셔도 돼요..."

 

 "아니.. 울 만큼 울었어. 앞으로 울 일은 없을 거야."

 

 "전하..."

 

 "난 괜찮아. 그보다 이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야 해."

 

 "앞으로의 일이라는 건...?"

 

 "수도에 도착해서 아마 또 조사를 받게 될 수 있어. 나는 아니더라도 너는."

 

 "네?"

 

 타티아나가 겁먹은 표정을 하며 의문을 표했다.

 

 "네? 어째서... 저희는 이미 조사를 받았잖아요."

 

 "그건 단지 신변에 관한 조사였을 뿐. 아직 우리를 마족이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더구나 우리가 마족이 아닌 게 아니잖아."

 

 "어... 어쩌죠?"

 

 "지금으로선 대비할 수 있는 게 없어. 어떠한 방법으로 마족을 판단하는지 모르니. 하지만 걱정하지 마 너까지 잃지는 않을 거야. 아니 그 누구도 잃지 않을 거야 앞으론."

 

 타티아나가 내 손을 잡고 있던 두 손을 좀 더 강하게 잡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48.

 

 다음날, 간단히 식사를 한 뒤 활성화된 게이트를 통해 바로 수도로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한 수도의 모습은 10년 전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였다.

 거대한 도시, 수많은 사람들과 건물들, 넓은 도로 예전과 달라 보이는 점이 없는듯했다.

 

 "디트리히 후작, 황궁에 도착한 뒤 어마마마의 묘소를 먼저 들릴 수 있을까요?"

 

 "폐하께서 기다리고 계실 테지만... 알겠습니다. 어차피 지금 시간의 정무를 보고 계실 시간이니 잘 말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시겠습니다."

 

 "감사해요. 후작."

 

 "아닙니다. 전하."

 

 수도에 도착하고 바로 궁으로 입궁할 수 있었다.

 입궁한 뒤로 타티아나와 함께 디트리히 후작의 안내를 받아 황제 폐하의 직계가족들만 안치될 수 있는 황궁의 공동 묘소로 갔다.

 그리고 그곳으로 가 볼 수 있었다.

 

 엘리자베타 B 바실레우스

 

 이미 알고 있는 답을 확인받듯 묘소를 바라보았다.

 

 "어머니....."

 

 디트리히 후작이 곁에 있었지만 더 이상 격식을 차리며 부르지 않았다.

 어머니의 묘소를 보며 더욱더 다짐을 하게 됐다.

 앞으로 억울한 상황에 휘둘리진 않을 것이다.

 

 "후작, 앞으로 저희는 어떻게 됩니까?"

 

 "그... 무슨....?"

 

 "오면서 각국의 지배자들이 서약했다는 조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저나 타티아나는 조사를 피할 순 없겠지요."

 

 "..... 걱정하시지 마 세옵소서 그 누구도 전하를 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누가 대제국의 황족을 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타티아나는 조사를 피할 수 없다는 거겠지요."

 

 "....."

 

 어머니의 묘지를 보던 시선을 돌려 뒤에 있는 디트리히 후작을 바라봤다.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온다면 타티아나뿐만 아니라 둘 다입니다."

 

 "전하..!"

 

 "그래야 폐하의 앞길에 누가 되지 않습니다."

 

 "....."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후작."

 

 "무엇이든 물어보시옵소서."

 

 "조사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일반인들은 성국으로 보내죠 따로 조사를 받고, 귀족 이상은 성국에서 파견한 종교재판관의 주관하에 재판 형식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 그럼 저와 타티아나 둘 다 재판 형식의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예...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전에 조사를 받은 자들에 대한 자료도 준비해주세요."

 

 "예. 전하."

 

 "그럼. 이제 폐하께 가보도록 합시다."

 

 할 말을 마친 뒤 공동 묘소를 나서 형님이자 황제 폐하가 계신 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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