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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3. 그의 계약자
작성일 : 18-11-16 18:49     조회 : 24     추천 : 0     분량 : 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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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에서 처음 맞는 밤은 익숙하지 않았다.

 

 하늘이 낮과 밤의 구분이 없어서 그런가 이상하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였다.

 

 침대에 누워있었던 하나는 바람을 쐬기 위해 커다란 창문 쪽으로 걸어갔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았다.

 

 별이 많은, 보라색과 검은색의 중간인 하늘.

 

 무수히 많은 별이 있지만 달은 보이지 않았다.

 

 ‘주형오빠가 달을 정말 좋아했는데. 천문학자를 꿈꿨었지.’

 

 하나는 주형을 좋아했기에 자연스레 그가 좋아하는 것을 따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마치 하늘에 환히 떠 있는 달을 보면 주형이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하늘이 저렇게 예쁜데 달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좀 억울하네.

 

 그녀는 주형이 저승으로 왔었을 때, 저 하늘을 보고 무슨 말을 했을지 생각했다.

 

 아름답다고 했을까.

 

 잊고 싶지 않은 하늘이라고 했을까.

 

 …아님 나와 함께 또 저 하늘을 보고 싶다고 했을까.

 

 주형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하나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보였다.

 

 그렇게 하늘을 쳐다보다가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본 하나.

 

 그녀는 눈이 잠시 커졌다가, 이내 반달처럼 휘어졌다.

 

 ‘옛날에 별똥별이 떨어지기 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했었는데.’

 

 하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주형은 왜인지 별똥별을 볼 때마다 소원을 빌었었다.

 

 무슨 소원을 빌었냐는 하나의 질문에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고 웃어넘기기만 한 주형.

 

 그녀는 그때의 순수한 시절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 시절을 떠올리는 동시에 많은 별똥별이 떨어졌다.

 

 하나는 한 번 속는 셈 치고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

 

 ‘빠른 시간 내에 업적을 쌓아 오빠를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별똥별은 마치 알았다는 듯, 환하게 빛나며 떨어지고 있었다.

 

 

 

 * * *

 

 

 

 하나의 눈이 스르르 떠졌다.

 

 여전히 저승의 하늘은 어둡지만, 별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아침이 틀림없었다.

 

 어제 받은 옷으로 갈아입고 준비를 마친 하나는 자신의 방에서 나왔다.

 

 옆에서 걸어오는 월과 마주친 하나는 안부를 물었다.

 

 “잘 잤어요?”

 

 월은 가볍게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제 갈 길을 갔다.

 

 하나는 볼에 공기를 넣고는 월을 쫓아갔다.

 

 “대답 하나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워요? 나도 어떻게 보면 월의 부하 직원이거든요!”

 

 월이 걸음을 멈추자, 하나는 그의 등에 이마를 박았다.

 

 “아!”

 

 이마를 쓰다듬으면서 월을 노려보았다.

 

 그는 하나에게로 몸을 돌리고는 중저음 목소리로 말을 하였다.

 

 “그래서 어제는 그런 심술을 부린 것인가.”

 

 “내가 무슨 심술을 부렸다고….”

 

 “이름. 기억력이 나쁜가? 너 때문에 저승의 법도를 어겼잖아.”

 

 하나는 동그래진 눈으로 월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렇게 법도를 생각하면서 이름은 왜 지어줬대?

 

 하나는 팔짱을 끼고 월의 말에 반박을 하였다.

 

 “그렇게 법도가 신경 쓰이면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으면 됐잖아요. 바로 이름을 줬으면서…. 사실은 그 아이들에게 이름이 없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거 아니에요?”

 

 월은 하나의 말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하나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는 다시 하나에게 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앞으로 가면서 입을 열었다.

 

 “네 말 틀린 것이 하나 없기 때문이야. 이름이 없었기에 그 아이들을 부르지 못했어. 무조건 본론부터 말했지.”

 

 아까와는 달리 천천히 발걸음을 떼는 월의 모습에, 하나는 싱긋 웃으면서 그의 옆으로 가 나란히 걸어갔다.

 

 “그런데 이름 지어줘도 괜찮아요? 법도를 어기면 벌 받는 거 아니야?”

 

 “그건 네가 상관할 바 아니야.”

 

 대답하기 싫은 질문들은 자기가 알아서 말하지 않는구먼.

 

 하나는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러다가 무언가 생각났는지 걸음을 멈추었다.

 

 월 역시 몇 걸음 더 가다가 걸음을 멈춘 하나를 알고 가던 길을 멈추었다.

 

 둘의 시선이 마주치고 하나는 다른 질문을 하였다.

 

 “저기, 근데. 내가 만약 업적을 쌓지 않는다고 했으면, 어떻게 되는 거였어요?”

 

 “그것이 그렇게 궁금한가?”

 

 “나름….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거든요.”

 

 월은 뒷짐을 지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기고는 말하였다.

 

 “죽음 아니면 삶이겠지…. 염라님과 상제님께서 다시 운명을 합의하실 것이다.”

 

 염라대왕과 옥황상제가 다시 운명을 합의 한다….

 

 하나는 그 말에 모든 사람의 운명을 염라대왕과 옥황상제가 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나처럼 혼수의 영혼이 되는 것은 그냥 사고인 건가…?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먼저 발걸음을 옮기는 월을 따라가느라 하나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

 .

 .

 

 

 

 그들의 아침식사가 시작되었다.

 

 어제 저녁과 달리 아침은 다들 분주해보였다.

 

 월은 둘과 셋에게 각각 명부를 주며 이 영혼들을 수거하라고 하였다.

 

 처음 보는 명부에, 하나는 신기한 듯 빤히 쳐다보았다.

 

 셋은 그런 하나에게 명부를 보여주며 설명해주었다.

 

 “망자들의 이름이 명부에 써져 있어요. 그 영혼을 수거하면 빨간색으로 이름이 바뀌어요.”

 

 셋에게 설명을 듣는 도중, 월이 하나의 이름을 불렀다.

 

 그의 첫 부름에 하나는 월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넌 오늘 나와 같이 염라님을 뵈러 갈 것이다. 저승사자가 된 것을 신고해야 해.”

 

 “저도 가야하는 거예요?”

 

 “염라님을 직접 뵙고 겉옷과 능력을 받아야 하니까.”

 

 책에서만 보던 염라대왕을 직접 눈앞에서 본다니.

 

 하나는 곧 염라대왕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무섭기도 했지만 설레었다.

 

 죽은 자들을 심판하고 벌이나 상을 주는 신.

 

 그 신이 어떤 존재일까 너무나도 궁금했다.

 

 아침식사를 모두 마치고 둘과 셋은 영혼을 수거하러 가기 위해 이승으로 갔다.

 

 월과 함께 염라를 보러 가야 했던 하나는 그가 준비를 다 할 때까지 1층에서 기다렸다.

 

 내려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자 그쪽으로 시선을 돌린 하나.

 

 검은색 목티와 바지, 도포를 입고 있었고 저승사자를 알려주는 듯한 갓을 쓰고 내려오는 월이었다.

 

 어제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모습에 하나는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와…. 진짜 저승사자다….”

 

 마음속으로만 하려던 말을 입 밖으로 꺼내버렸다.

 

 그 말을 들은 월은 답을 해주었다.

 

 “그럼 가짜겠느냐.”

 

 부끄러웠던 하나는 두 볼을 감싸고 다급하게 말했다.

 

 “솔직히 안 믿긴단 말이에요! 생을 마감하면 그냥 죽는 줄 알았…지….”

 

 묘하게 변한 하나의 표정과 말투를 느낀 월이지만 그냥 넘겼다.

 

 어제 처음 만난 영혼한테 감정을 소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내뱉고 정신을 앗아간 듯 멍을 때리는 하나였기에, 월은 그녀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렀다.

 

 다섯 번 정도를 부르니, 하나가 대답을 했다.

 

 “정신 똑바로 차려. 저승의 신을 뵈러 가는 것이야.”

 

 하나는 월의 말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성의 문을 나서고 월은 자신이 입고 있던 도포를 하나에게 건네주었다.

 

 무슨 뜻인지 몰랐던 하나는 눈을 깜빡이며 월을 쳐다보았다.

 

 “입어. 날아가야 하니까.”

 

 아, 내가 치마를 입어서 그런 건가.

 

 나름 자신을 신경써주는 월에게 고마웠던 하나는 고분고분 그의 말을 들었다.

 

 하나가 도포를 입고 끈을 다 매고 나니, 다짜고짜 그녀를 안아 들어 올리는 월.

 

 월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하나는 뭐하는 짓이냐며 몸부림을 쳤다.

 

 “넌 지금 날 수 없어. 저승사자의 능력이 없잖아.”

 

 “하…하지만 셋은 손만 잡고 잘만 날게 해주던데요!”

 

 “손잡는 게 더 이상할 것 같은데.”

 

 “이것도 충분히 이상하거든요!”

 

 “어쨌든 떨어지고 싶지 않으면 꽉 잡아. 꽤나 빠른 속도로 날아갈 것이니.”

 

 하나의 대답을 듣기 전에 월은 빠르게 염라의 성으로 향했다.

 

 꽤나 빠른 속도가 아니라 너무 빠른 속도에 하나는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그녀가 탐탁스럽지 않았는지 속도를 조금씩 줄이는 월.

 

 이번에도 자신을 배려해주는 월에, 하나는 웃음이 피식 나왔다.

 

 이렇게 가까이서, 오래 보는 월의 얼굴은 처음이라 하나는 빤히 쳐다보았다.

 

 눈이 날카로웠다.

 

 생기도 있어 보이지 않았다.

 

 누가 보아도 감정이 없는 저승사자 같았다.

 

 그러나 여전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담겨져 있었다.

 

 감정도 없고, 표정 변화도 없지만… 그도 나처럼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정말 사무치게 슬픈 일이.

 

 

 

 * * *

 

 

 

 염라의 성에 도착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염라의 성으로 말하는 곳은 월의 성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였다.

 

 ‘월의 성도 큰 편이었는데…. 저승을 담당하는 신이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건가.’

 

 성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월을 한 번 스윽 쳐다보더니 창을 치우고 문을 열어주었다.

 

 거대한 문이 열리고 성 안으로 들어간 하나는 어마어마한 크기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그렇게 걷다가 또 걸으니 마지막 방에 도착하였다.

 

 “염라님. 차사 월, 저승의 왕을 뵈러 왔습니다.”

 

 그의 한 마디에 문이 자동으로 스르르 열렸다.

 

 월의 걸음을 뒤따라가자, 앞에는 계단 위에 위치한 커다란 의자에 앉아있는 염라대왕이 보였다.

 

 ‘…저 분이 염라…? 사람 모습이잖아?’

 

 만약 저승의 심부름꾼들과 비슷한 옷을 입었다면, 저승의 왕이란 것을 모를 정도로 똑같은 성인 남성의 모습이었다.

 

 책에서 본 것과 다른 염라의 모습에 하나는 염라를 빤히 쳐다보았다.

 

 “하나, 인사드리지 않고 뭐하는 거지?”

 

 월의 말을 듣고 그제야 인사를 꾸벅 하는 하나.

 

 염라는 아무 말 없이 하나를 빤히 쳐다보기만 하였다.

 

 자신을 향한 뜨거운 시선에 당황한 하나 역시 염라를 빤히 쳐다보았다.

 

 “너를 이제야 보는구나.”

 

 나…? 나를 이제야 본다고…?

 

 무슨 말인지 몰랐던 하나는 그저 어색한 미소만 지었다.

 

 “그래, 계약은 성립되었느냐?”

 

 염라의 앞으로 가라는 월의 눈짓에 하나는 그의 앞으로 갔다.

 

 염라가 그녀의 손을 빤히 쳐다보니, 하나는 계약의 증표인 문신을 보여주었다.

 

 달 모양인 문신이 염라의 손이 닿자 반짝 빛이 났다.

 

 “지금부터 저승사자의 능력을 쓸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염라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염라가 손가락으로 소리를 내자, 하나에게 검은색 두루마기가 입혀졌다.

 

 그리고 그녀의 허리 쪽에 주머니가 달렸다.

 

 “그 주머니는 영혼을 담는 주머니다. 자세한 설명은 월이 설명해줄 것이야.”

 

 마치 진짜 저승사자가 된 기분이었다.

 

 월과 둘, 셋과 같은 차림의 그녀는 정식으로 저승사자가 되었다.

 

 아무 표정도 없었지만, 염라는 응원한다는 듯 따뜻한 말투로 말하였다.

 

 “반드시 업적을 쌓아, 네가 원하는 소원을 빌거라.”

 

 하나는 염라의 말에 고개를 강하게 한 번 끄덕였다.

 

 

 

 * * *

 

 

 

 월과 할 말이 있다는 염라의 말에, 하나는 먼저 성 밖으로 나왔다.

 

 혼자 뻘쭘히 서있던 그녀는 검은색 두루마기를 보며 피식 웃었다.

 

 ‘진짜 이런저런 일 다 겪어보네. 저승사자로 일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그렇게 혼자 생각을 하고 있는 그때, 누군가 하나의 손목을 낚아챘다.

 

 너무 놀란 하나는 자신의 손목을 잡은 자를 쳐다보았다.

 

 “너, 월의 새로운 계약자냐? 문신이 월의 것인데.”

 

 “그…그런데요…?”

 

 월의 이름을 부르는 것 보니, 차사인 것 같았다.

 

 하나의 대답을 들은 그 차사는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그 아이 이후로 처음 보는 계약자인데?”

 

 그… 아이…?

 

 나 말고 월과 계약한 영혼이 또 있었다는 소리란 거잖아.

 

 어리둥절한 눈으로 쳐다보는 하나의 눈빛에, 차사는 말을 이어갔다.

 

 “너, 그 얘기 모르는구나? 전 계약자는……”

 

 “네가 드디어 돌았나보구나, 사련.”

 

 굳어진 표정의 월이 사련에게 검을 겨눴다.

 

 지금 이게 무슨 영문인지 몰랐던 하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내 계약자한테서 당장 손 떼.”

 

 사련은 싱긋 웃으며 하나의 손목을 놓아주고는 날아갔다.

 

 “월…”

 

 무슨 말이든 하고 싶었지만 하나는 차마 그럴 수 없었다.

 

 말하지 못할 표정이… 너무 잘 보여서.

 

 월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하나의 눈도 바라보지 않았다.

 

 “염라님께 능력을 부여받았으니 이젠 날 수 있을 거야. 내 뒤를 잘 따라오도록 해.”

 

 먼저 가는 월의 뒷모습이 외로워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를 따라갔다.

 

 말하지 않는 슬픔은, 그 누구도 알려고 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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