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때 가족들과 여행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을 잃고 사람들의 인연 실을 보는 능력을 얻는 '박지인' 그녀는 20년 동안 능력에 대해 알아갔다. 인연 실이 이어진 사람들이 만날 경우 인연 실의 색이 변하고 만나는 과정에서의 사람들의 감정이 표현된다.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인연 실의 색은 변한다 그리고 완전히 그 연이 끝나게 되면 서로에게 연결된 인연 실은 바닥으로 떨어져 사라지게 된다. 마지막이 맺어질지 끊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그녀조차도 모른다. 지금 현재 '박지인'은 #결혼정보회사에 다니며 능력을 쓰고 있다. 그녀의 실적은 1위. 그렇게 능력에 감탄하며 살아가던 중 메일에 한 통의 쪽지가 오고 '박지인'은 확인했다. 쪽지의 내용은 '최연우'란 사람의 대한 정보였고 '박지인'은 내용 중 다니는 직장을 찾아본 뒤 AS회사. 즉 '최연우'의 직장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어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연우'가 눈에 확 들어왔고 '박지인'은 조심스레 능력을 썼다. 인연 실이 보이고 '지인'은 '최연우'의 인연 실을 눈으로 따라가며 끝을 찾았다. 끝이 보이고 '지인'은 헉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바로 인연 실의 끝이 그녀. '박지인'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인연 실의 변화. 즉 서로를 향한 감정과 서로의 인연 실이 맺어져 있는 그들의 사랑을 담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