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혼녀의 삶도 억울한데 일찌감치 죽기까지!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누구든 좋으니 억울한 내 인생 다시 설계해달라고!!!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죽어!! 눈을 뜬 그녀는 17세 소녀의 삶을 얻게 되고... 후회만 가득한 삶을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만 아들이 눈에 아른거려 살 수가 없다. 결국 아들의 학교로 전학을 가는데. 너는 내 아들이니... 남친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