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주신은 귀찮음이 많아 아름다움을 추구해 만든 '계'를 인간과 신 그리고..
잡다한 떨거지들에게 대충 분배하여 주었다.
그러고 한 몇 억년이 지났더라?
빙하기가 끝나고 인간들의 문명이 발전하고 신이 태초에 주지 않은 것들을 만들어내자 신은 그것을 재미나게 구경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에 불과하고.
신은 재밌는 이야기를 원했다.
하지만 인간들 사이의 이야기는 진부했고 뻔했으며 수 억 번은 본 스토리.
그래서 주신은 자신의 코미디를 써내려 가장 애절하고 불쌍한 이들에게 하사하였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블랙코미디'
유능한 판사 천시아와 천계의 신 초련 주연.
그들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 전생과 현생 그리고 환생을 눈 앞에 두고서 한 약혼으로부터 시작된 자신들의 블랙코미디를 로맨스로 만들어보고자 한다.
"야 이 염감탱아, 저리 안 꺼져?"
"시아-, 좀 봐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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