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상적인 일 없이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게 나의 작은 소망이다. 그래. 내 일상은 그 누구도 부수지 못 한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금액이었다. 어느 날. 평번하던 소년의 인생이 뒤바뀌어 버렸다. 세계의 그림자. 그 속에서 새로운 이레귤러가 된 소년은 오늘도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