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는 '신'이 보스로 있는 회사의 형태로 굴러가고 있다.
거기서 실적 1위를 놓쳐본 ... 적이 없는 천사 '키리안'
“지금 댁이 들어가려고 하는 곳…… 거기가 제 집인데요.”
“그럴 리가 없는 게 제가 지령 받고 여기로 숙소 옮긴 지 일주일 됐는데요.”
그런 그에게 악마 사원 실적 1위 '엘리야'가 새로운 파트너로 오게 된다.
윗분들의 지령으로 둘은 합숙까지 하게 되는데.
“제가 유일한 선배의 헬퍼가 되고 싶다면, 그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천사남주, #존댓말남주, #대형견남주, #짝사랑남주, #오만했던천사가여주바라기됨
그러나 악몽 같은 과거가 그들을 가만 두지 않는다..
“이런 내가 방해한 건가?”
그는 엘리야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손을 들어 허공에 선 하나를 그었다. 그러자 엘리야의 몸이 루시퍼가 손짓한 그 방향대로 날아가 벽에 크게 부딪쳤다. 엘리야는 벽에 박힌 채로 루시퍼를 바라보았다. 엘리야의 눈빛을 본 루시퍼는 손에 검을 소환하더니 허공을 갈랐다. 가른 방향대로 엘리야가 박혀 있는 벽이 깊게 패었다. 여러 번 공격하던 루시퍼가 엘리야에게 말했다.
“왜 평상시 잘 쓰는 검을, 지금은 소환하지 않아? 엘리야.”
엘리야가 두 눈을 부릅뜨고 루시퍼를 보며 말했다.
“선배를 쓰러트리는데, 그걸 소환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능력녀, #걸크러시, #악마여주, #먼치킨여주
*
“당신을 만나고 나서 그 뒤로부터 운명을 믿지 않게 되었어.”
한 천사가 한 악마를 만난 뒤 , 운명을 믿지 않게 된 이야기.
#쌍방구원서사 #탄탄한판타지세계관 #여주가하드캐리 #서포터남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