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부모님을 일찍 잃은 아이리스는 사랑을 못 받고 자라 남의 말에 이리저리 치이는 인생을 살았다.
돈에 눈이 먼 남편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고, 재산을 빼앗기 위해 아아니스를 살해한다.
억울하게 죽은 아이리스는 과거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바꾸고 싶어하고 놀랍게도 그로부터 8년 전으로 환생한다.
과거에는 사랑에 목말라 하던 아이리스는 다시는 타인과 감정섞인 말은 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기사의 길로 가, 가문을 일으키고자 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황제의 집요한 관심을 받게 되는데...
왜 이래..?
우린 안 친하잖아..?